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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부모님 모시고 여행하기 (요새미티 vs 그랜드 캐년)

calvin, 2015-09-11 17:01:43

조회 수
1168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내년 구정때 8일간 부모님과 누님이 조카 둘 (중1, 초5) 을 데리고 미국에 놀러온다고 하네요.

일단 LA로 들어와서 미니밴을 렌트하고 구경을 좀 하고나서.. 어데를 갈까 고민중입니다. 


첫번째로 마모 회원님들이 자주 가시는 LA(2일)->라스베가스->그랜드 캐년 코스->LA이고. 

두번째가 LA(2일)->Yosemite 공원->샌프란 시스코입니다.


관련글들을 많이 읽어보았는데요. 고민스러운게 날씨네요.


부모님이 연세도 좀 있으시지만 하이킹 & 등산을 워낙 좋아하셔서.. 효도관광겸 하이킹에 포커스를 두고 싶은데요. 2월 초 날씨가 어떨지 감이 잘 안 오네요.

그랜드 캐년은 눈이 와서 길을 봉쇄하는 경우도 생기는거 같고.. 요새미티도 비슷하게 활동이 제한적일거 같은데요.


그래도 둘중에 어느 쪽이 더 나을까요? 좋은 시간을 보낸 글들을 많이 찾을 수 있었지만, 2월에 어떻게 해야할지는 좀 막막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2월 초순경에는 그랜드 캐년이나 Yosemite공원쪽은 비추이신가요? 아예 샌디에이고 쪽으로 쭉 살펴보는게 나은지도 생각중입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캘빈 드림.

6 댓글

armian98

2015-09-11 17:44:40

2월에 요새미티 가시면 글래시어 포인트도 닫혀있고 대부분의 하이킹 코스도 닫혀있을 거에요. 그 뿐 아니라 날씨에 따라 스노우 체인이 필요하실 수도 있어요. 최근 몇 년은 가뭄으로 날씨가 맑긴 했는데 올 해도 그럴지는 알 수 없는 일이구요. 제가 2월에 요세미티에 다녀와서 올린 글이 하나 있긴 한데요 기본적으로 겨울에 요세미티에 가시면 많이 활동이 많이 제한된다는 것을 감안하고 가셔야해요.

calvin

2015-09-11 17:59:48

앗 armian98님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그때 갔다오시고 남긴글 다시 한번 정독해 보겠습니다. 날씨가 변수이고 기간도 짧아서 버리는 시간을 최소하 하고자 고민하고 있습니다.

삼발이

2015-09-11 18:59:28

알미안님 말씀대로 늦가을-겨울-초봄 은 굉장히 비추입니다..

구정이 아니라 3월, 4월까지도 close 된곳들도 많구요.

전 예전에 3월 말에 그랜드 캐년과 요세미티 둘다 한꺼번에 갔는데 close 된곳들때문에 한참 우회해서 돌아 운전하느라 고생도 좀 했구요

특히 그랜드캐년은 안개가 너무 많이 껴서 아예 구경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저야 여러번 다녀와서 상관은 없었는데... 그때 처음 같이 갔던 일행들은 그 장엄한 경치 한번 보려고 안개 살짝 벗어나는것만 계속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ㅠㅠ

calvin

2015-09-12 15:19:51

앗 그러셨군요. 저도 그런 상황을 염두해 두고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어쨋든 2월은 날씨가 정말 관건이네요. 다시 루트를 수정해서 

그냥 샌프란에서 서부 해안 따라서 쭉 내려오는 걸 생각해 봐야할거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그냥좋아

2015-09-12 17:10:05

LA - Las Vegas - Valley of Fire or Death Valley - LA 로 하시는게 어떨까요? 샌프란도 그맘때 날씨가 안좋으면 안개가 많이 끼거던요.  한국에서 오는 분들은 베가스 좋은 호텔에 묵으시는거 좋아하더군요.  특히 그 나이때 아이들은 경치보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등산 좋아하시면 세도나도 좋을것 같아요.

calvin

2015-09-13 17:48:54

아 네. 그냥좋아님. 답글 감사해요. 지금 생각해보니 세도나도 있었네요. 전혀 생각못하고 있었습니다. Valley of Fire나 Death Valley 역시 좋은 옵션일 거 같아요. 좋은 제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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