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cun 웨스틴 라구아나는 문팰리스에 비해서 많이 않 좋은가요?

최성수기는 아니지만 그때도 성수기라 가격이 상당할텐데요, 크레딧은 좀 받겠지만.. 칸쿤 비수기, 성수기 가격차이가 많이나요. 가격을 비교해서 보여주세요. 그러면 마음이 움직일 수도.. 가격에 민감한 제 와이프는 그랬는데 보통 와이프들은 잘 안움직이긴 합니다. 특히 밥안해도 되는 조건이니...  물론 호텔은 문팰리스가 더 많이 좋습니다만 제 기준에는 웨스틴 정도면 가족여행에 충분합니다.

가격 차이가 많이 날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5박 6일 문 팰리스에서 계시려면 프라이스라인에서 가격을 보니 대충 3000불 가까이 들어갈수도 있습니다. 포인트로 숙박하시는것이니 제가 생각하기에도 메리님과 마찬가지로 웨스틴에서 계시는게 훨씬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어느 정도가 차이 나는지는 대충 알았네요. 웨스틴 라구아나는 같은 시기에 하루에 세금 포함 220불이더라구요. 220*5=$1,100 vs. $3,000 면 엄청난 차이네요 ㅠㅠ 와이프한테는 킵인 시크릿 해야겠네요. 그냥 문팰리스가 훨씬 더 좋지만 나의 호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 라구아나 가달라고 해야죠 ㅠㅠ 

저도 가격대비 라구나마 추천합니다. 

참고로 저희 부부는 7박 8일동안 머물면서 다른데는 안가고 거의 호텔 안에서만 식사를 했거든요.  

아침은 늦게 일어나니 대충 커피 마시며 건너뛰고 하루종일 수영장에 드러누워 뒹굴거리다 11시쯤부터 점심 메뉴 주문 받으러 돌아다니는 직원에게 이것저것 시켜서 (주로 fajita 종류) 모히토, 마거리타, 와인 등등과 함께 먹어대고 저녁엔 호텔 내의 식당들 번갈아가며 시도했었어요. 

음식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고, 메인 레스토랑 (이름은 까먹었어요) 에서는 요일마다 다른 주제로 메뉴를 내기 때문에 (특히 멕시칸 나잇 강추. 이탤리언 나잇은 별루였구요) 별로 질리지도 않아어요. 

둘이서 일주일 내내 실컷 먹고 다 룸차지 시켰는데 (요건 몽땅 spg 포인트가 되죠) 나중에 800불 좀 넘게 계산한 것 같습니다. 

꽤 만족스러운 휴가였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식사 비용을 약간 아끼고 싶으시면, 호텔 바로 길건너 쇼핑몰에 온갖 식당들이 모여있어요. 아주 다양한 옵션들이 있어 거기도 좋을거 같아요. 저희도 두끼 정도 거기서 먹었네요. 

차액으로 평소 찜해 놓으셨을 가방 같은 것을 하나 선물하세요. ;; 

앗 마모님께서 친히 댓글을...감사합니다. 요새 와이프가 지갑이 헤졌다고 그러던데 지갑이나 하나 선물하겠습니다. 

바로앞 쇼핑몰에 루이비통 매장이 있어요 ^^

달러가 강세라 그런지 가격도 미국보다 좀 싸고 거기다 면세까지 되니까 (쇼핑몰 이층에서 환급 절차 받을 수 있어요) 저도 꽤 좋은 가격에 가방 하나 구입했거든요. 

거기서 지갑 사드리면 사모님이 아주 좋아하실듯~~ 

막상 가시면, 웨스틴 라구나마 좋아하실거에요. 

방은 세 식구 머무르기에 충분하고, 수영장도 좋고요. 바다는 파도가 쎄기는 한데, 파도 맞기 놀이도 은근 잼있습니다. ㅋㅋ

5살 아이 파도 놀이하고, 모래 놀이하다가 호텔 수영장에서 놀고 그랬었어요. 1살 아이는 호텔 수영장에서 주로 놀았었고요.

길 건너에 쇼핑몰 있어서 레스토랑도 많고, 음식도 가격대비 괜찮았어요.

저는 약간 다른 의견인데요, 칸쿤이 해변이 이쁘다고 하지만 그래도 All inclusive 한번 경험하고자 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텐데요.

5박 지내시는 일정이라면 한 2-3박 포인트로 지내시고 나머지 일정은 all inclusive 호텔에서 한번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마다 택시 항시 대기하고 있고, 근처 호텔 이동하는데 10-15불 내외면 이동 가능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All inclusive hotel을 찾으신다면 Fiesta Americana Condesa 나 Omni Cancun 추천드리구요.

Moon palace 아니더라도 다른 평점 좋은 호텔 한번 찾아보시고 일정 고려해 보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아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저의 호텔 예약의 키는 SPG 5th day free 인데, 와이프가 그 호텔을 썩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거네요 ㅎㅎㅎ

그래서 저는 여행 선물은 당사자에게 직접 고르게 합니다. 괜히 착한일 했다가 본전도 못 건질 수도 있어서... 옷선물이랑 같은거죠

문팰리스 리조트 경우 3000불 정도 나오지만 1500불의 리조트 크레딧을 줍니다.  스파 액티비티 등의 용도로 쓸수 있습니다. 아이가 어리지 않고 액티비티 위주의 여행이라면 좋으실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