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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퍼스트 (ICN - NYC) 첫경험.

Dan, 2012-07-02 09: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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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털 타고 첨으로 First Class라는걸 타봤습니다.(마일모아 만세~~~~) 가기전에 주위의 사람들한테 비즈니스 / 퍼스타 탄다고 수도없이 많은 자랑을 하면서... 


일단 Check in 할때 짐은 2개까지라고 했지만 3개해도 그냥 받아주더군요. (참고로 대한항공은 비닐로 따로 싸준다던데 그런거 없었구요. 짐 찾을때 First Class 짐은 항상 먼저 나온다고 해서 내심 기대했는데...이궁 다른 Priority check 과 아무런 차이없이 나오더군요. 쯧쯧. 사실 First Class에 탄 사람이 3명 뿐이었기에 더더욱... Global Entry로 빠르게 다 통과했기에 내 물건이 제일 먼저 나오겠지 했는데 한 15-20 짐쯤에 나오네요. 휴~~~)


Check in하고서부터 안내 직원이 줄 기다리지 않게 Escort 해서 Security check의 긴 줄을 살포시 넘어서 그냥 들어갔습니다. (왠지 기분이 으쓱 으쓱...)

예전에는 물건살게 꽤 많았던거 같은데 이젠 짐 들고 가는것도 귀찮고 면세점을 뒤로하고 그냥 First lounge로 향했습니다. (NRT에 있는 JAL Lounge에서는 스시도 나왔었기에..First lounge라면 뭔가 좀 특별한게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와 함꼐)


아뿔싸... 가보니 해놓은건 나름 잘 해놓았는데 음식이 여엉...아니네요. 딤섬도 영 별로였구요. 모 술은 나름 종류가 많았지만 아침인지라 술마실 생각도 없었고... 계란찜 / 딤섬 / 샌드위치 몇개 / 시리얼 / 과일 정도였네요. 물론 원하면 우동이나 라면을 만들어주긴 한다는데...그것도 걍걍... 패쑤하고 비행기 안의 음식을 기대하며 일단 딤섬 좀 먹고 말았습니다. (첫사진)


대망의 비행기안. 30분전 보딩시간이 되니 안내직원이 저를 찾더군요. 그리고 Gate까지 또 다시 Escort 흠흠.. 그냥 혼자 가도 되는데 이뿐 누님이 앞장서시니 그냥 기분이 ㅎㅎㅎ

비행기 안에 들어가니 제 짐 또 위에 실어주시고, 무릎을 끓고 비행 담당하는 아무갭니다 하시네요. 이궁.. 넘 익숙지 않은 서비스에 쑥스러움까지...


비행 좌석은 좋았구요. 총 8자리가 있는데서 3명 밖에 없다보니 전 그냥 옆에 자리까지 전부 제 자리인양 사용했었습니다. 참고로 창가쪽이 좋더군요. 창가는 옆에 공간을 따로 또 쓸 수가 있어서 통로보다는 자리가 더 넒게 느껴질듯 하네요. 침대로 누우니 180도로 쭉 누워지는것도 나름 편했구요. 


자..음식은 어떨까 하며 기대를 하는데.. 엇? 왜 메뉴판을 안주지? 은근히 메뉴판 보는것도 즐거움인데... 하고 기둘리는데...허걱. 중식이나 한식은 출발 24시간전에 미리 주문을 해야한다네요? 납품하는 업체가 틀려서 그렇다는데... 양식으로 정해져있고,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딱 3가지.. 이긍... 전 한식 먹고 싶었는데. 암튼 안심과 랍스터를 곁을인걸 고르고 기둘리니.. 이래저래 열심히 갖다주시는데... 헉 혼자 살다보니 뭘 먹어도 맛있게 먹는 저인데 이런... 은근히 맛이 없네요. 헐. Jal 비즈니스 탈때 먹었던 9가지 음식은 넘넘 좋았는데... 여긴 프아그라도 별로고 / 안심은 넘 Dry하고/ 캐비어가 나오긴 했지만 원체 캐비어 맛이 뭔지도 잘 모르니.. 암튼 약간의 실망과 함께 그렇담 이따 간식시간에 열심히 먹어야 겠군 하면서 살포시 잠을 청합니다. 침대 만들어 주셨고 잠옷으로 갈아입고 잠을 자려는데 말뚱 말뚱. 첫 퍼스트 클래스인지라 전날 미리 잠을 많이 잔것도 있고, 이래저래 서비스를 만끽하고자 하니... 어쩔 수 없이 noise free 헤드폰을 끼고 헝거게임과 the best exotic 무슨 영화를 관람합니다. 대략 4시간 지나니 배가 출출. 이번엔 간식을 먹어봐야지 하면서 메뉴 달라고 하는데...


이궁 또 실망이네요. 어케 간식메뉴가.... 샌드위치 / 라면 / 우동 / 또 모 하나 있었는데... 바로 실망. JAl business는 이래저래 메뉴가 많아서 어케하면 다 먹어볼까의 고민이었는데... 어쩔 수 없이 샌드위치와 라면을 부탁하고 기다려봅니다. 샌드위치는 바로 만들어주신듯 정말 맛있었구요.(이게 젤로 맛있었다는....) 라면은 나름 끓여주시는주 알았더니...쯨쯧... 컵라면에 뜨거운 물 부은다음에 그릇에 내오는거네요. 이궁.. 나름 꼬들꼬들한 면을 기대했는데 컵라면이라니...흑흑...


모 밥을 먹으니 잠이 스르르 오길래 잠을 자면서도...앞으로 있을 서비스를 놓치고 싶지 않아 허거걱 하면서 또 잠에서 깹니다. 주위를 보니 다 자고 있네요. 헐.... 영화한편 또 때리고 기둘리니 이제 도착 2시간전. 아침 메뉴가 나오는군요. 자..여기서 뭔가 제대로된게..... 하면서 기대해보지만... 과일 / 시리얼 + 죽과 약간의 반찬. 아... 음식이 왜 이런건지...제가 넘 많은걸 기대한건지 꾸역 꾸역 먹고...암튼... 그렇게 저의 퍼스트가 거의 막을 내리는군요. JFK에 도착했다고 안내방송 나오고 내릴때라도 First 먼저 내리게 해줄지 알았더니...이건 왠걸. 문이 비즈니스쪽에 있는지라 다같이 내리네요. 오히려 비즈니스 분들이 먼저 내리고 저는 나중에....흑흑. 


서비스 해주시는 누님들은 넘넘 친절하고 좋았지만... 이궁 제 수준엔 오히려 비즈니스가 더 좋은거 같다라는 결론에 도달하는 여행이었답니다. 

라운지는 좋았지만 (샤워실 있음) 기내식 24시간 이내에 미리 이야기해야 한다라는걸 모른것도 그렇고 전체적인 음식이 JAL business가 훨씬 좋았다라는...쯧쯧. (라운지 음식도 저 개인적으로 NRT의 비즈니스라운지가 훨씬 좋았네요) 


담에 퍼스트 탈 기회가 있다면 아시아나는 패쑤해야지가 결론이었습니다. 


Ipad 195-1.jpg Ipad 205-1.jpg Ipad 207-1.jpg Ipad 208-1.jpg

31 댓글

남쪽

2012-07-02 10:12:48

그래도 부럽습니다!

wonpal

2012-07-02 10:25:45

저두요....

oneworld

2012-07-02 10:26:30

후기 감사합니다..


음식은 역시 일본 항공사들이 갑인 것 같아요 ㅎㅎ


참고로 Dan님과 같은 상황; 도착해서 문이 비지니스쪽으로 열려서 일등석 승객이 늦게 내릴 상황이었는데, JAL의 경우에는 비지니스 고객에게 양해 구하고, 일등석 손님들 먼저 내리게 해주더군요.. 감동적인 서비스였습니다.. (별거 아니었지만..)

wonpal

2012-07-02 10:58:19

댄공도 인천에서 탈때는 문이 두개가 열려서 따로 타는데 시카고에서는 비지니스와 일반석 사이문을 엽니다. 그래도 일등석을 먼저내리라고 비지니스 승객들 잡아 놓더군요....

어깨에 힘 잔뜩주고 비지니스 승객들 사이를 비집고 나와서 보무도 당당하게 걸었습니다......

oneworld

2012-07-02 11:00:33

잘하셨네요.. 이런게 사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간지 서비스인 것 같아요 ㅋㅋ 그날 탑승한 승무원의 개념 정도에 따르겠지만요,,

wonpal

2012-07-02 11:02:23

미안한것 참고, 첨이 아닌것처럼, 당연하다는 듯이 포커페이스 유지하느라 힘들었어요...

아우토반

2012-07-02 16:43:07

ㅎㅎ 상상이 됩니다.

강풍호

2012-07-02 23:45:30

ㅎㅎㅎㅎ 포커페이스에 빵 터집니다...

키아

2012-07-03 05:35:34

형님은 포커페이스 안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ㅎㅎ 품위가 외모에서 느껴지시는 분이라..

유자

2012-07-02 12:17:14

ㅎㅎㅎDan 님, 일등석 후기를  적절한 수준의 염장질로 원성을 피하게 밸런스를 잘 맞춰서 쓰신 거 같네요.


"헉 혼자 살다보니 뭘 먹어도 맛있게 먹는 저인데 이런... 은근히 맛이 없네요. 헐. "---> 우히힛

Dan

2012-07-03 02:45:56

아...유자님..너그럽게 봐주시와용... 이 여행을 위해 1년전부터 사 놓고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여행이라서용... :) 

유자

2012-07-03 12:55:58

아, 그게 왠지 좀 공감해서요..

저는 촌스럽게 비행기 멀미를 하기 땜에 기내식은 무조건 다 별로거든요.

자동차 멀미도 안 하는데 비행기 멀미를 해요 ㅠㅠ

사리

2012-07-02 16:45:41

아....제목보고... 혼자 부끄러워 했다....;;; 

아우토반

2012-07-02 16:47:29

ㅎㅎ 부끄러워하신 이유가?

사리

2012-07-02 16:50:38

(먼산)

청솔모

2012-07-03 01:07:44

덕분에 올라가서 다시 보고 왔네요. ㅎㅎㅎㅎㅎㅎ

강풍호

2012-07-02 23:46:27

저도 4인가족만 아니였으면 벌써 일등석 타봤을텐데요...마일 모으기가 무섭게 바로바로 없어져요...ㅠ.ㅠ

청솔모

2012-07-03 01:09:17

저는 JAL 음식이 별로 안맞던데 그럼 저는 아시아나 음식 잘 맞을거 같네요. 

두 그릇 먹게 한그릇 더 달라 그러면 진상이라 그러겠죠? ㅎㅎㅎㅎ


PHX

2012-07-03 02:44:56

촌놈 소리는 들으실 것 같습니다 :)

wonpal

2012-07-03 05:52:42

"한그릇 더 주세요" 이건 좀 아니것 같구요....

 

그릇 치워주려고 할때

"이거 맛있네요...."라면서 살인 미소를 한방 훅 하고 날려주시면

"좀 더 드릴까요?" 를 유도 하실 수 있습니다.

이후 바로 대답하지 마시고

2초정도 생각하는 척 하신 후

"그럴까요?"

라고 해 주시면 5그릇까지는 문제 없을듯........

청솔모

2012-07-03 06:29:13

역시 베테랑은 다르시군요. 


* wonpal님이 알려주는 기내식 두 그릇 이상 먹는 법 * 

스튜어디스가 그릇 치우려고 하면.. 

"흠.. (왠지 모를 여운을 남기며) 이거 꽤 맛있네요. 저같은 대식가한테는 좀 양이 적은 듯하지만, 후훗.. 상당히 맛있었어요."

"그래요? 그럼 좀 더 드실래요?"

(2초 기다렸다가.. ) <-- 완전 중요!!

"음.. 그럼 그럴까요?" 


꼭 외우자구요!!

wonpal

2012-07-03 06:31:56

ㅎㅎ

뭐 외우기 까지 하시려고.......

PHX

2012-07-03 12:51:45

원팔횽님은 역시 도시남처럼 멋있게 더 달라는 표현을 하실줄 아시네요 ;)

저같으면.... "헤헤... 한그릇 더 USY".. 이렇게 일차원적인 표현밖에 생각이 안 납니다. 

나중에 저도 도시남 흉내 한번 내 볼께요... "2초 생각! 꼭!"

duruduru

2012-07-03 03:10:37

DAN님의 최고로 아쉬운 점은,

이 모든 인품과 능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인석만 타신다는.......

duruduru

2012-07-03 03:19:25

아, 마지막 죽 사진, 진짜 먹고 싶게 만드네요.

갑자기 떠오르는 궁금증.

왜 사람들은 일을 망친 것을 두고 죽쑨다고 하는 걸까요? 밥보다 훨씬 더 맛있어 보이는데?

아우토반

2012-07-03 03:23:22

에공...어떻게 요렇게 기발한 발상을 하시는지....ㅎㅎ

wonpal

2012-07-03 05:57:44

원래의 목적이 죽을 쑤려고 했는데 결과물이 죽이면 잘한것이지만

밥을 하려고 했다가 물을 잘못잡아서 죽이되면 죽쑨것이지요.

 

JAL 마일리지 항공권을 위해 UR을 부지런히 모으면 : 죽쒔다....

JAL 마일리지 항공권을 위해 AA를 잘 모았으면 : 죽 잘만들었다.....

JAL 마일리지 항공권을 위해 AA를 잘 모아서 남의 항공권을 발권했다... : 죽쒀서 개 줬다......ㅎㅎ

duruduru

2012-07-03 14:53:46

죽을 준비하셨군요.

유자

2012-07-03 15:01:36

AA 의 활용도가 한 번에 싹 이해가 되요.

죽쒀서 개 줬다....ㅋㅋ

offtheglass

2012-07-03 03:20:37

재미있는후기 잘 봤습니다. 음식24시간전에 주문해야된다는것은 저도 몰랐네요. 1등석 경험이 없다보니 ^^ 외국인들 트립리포트보면 아시아나 음식도 좋고, 칭찬이 자자한데 안타깝네요. 인천-뉴욕노선은 탈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1등석탈기회가 있으면 기대치좀 약간 낮추고 들어가야겠네요.

키아

2012-07-03 05:34:50

후기 잘 봤습니다. 제가 한 경험과 거의 유사한 경험과 유사한 느낌을 받으셨네요. 24시간 전 한식주문.. 저거 짜증나요. 저는 컴플레인해서 사전에 좌석 지정이나 다른 용건으로 전화걸때도 꼭 식사는 물어달라고 했습니다. 머.. 제가 다시 아시아나 일등석 탈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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