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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trail: 버지니아 Creeper Trail

dragonduck, 2015-10-21 17:46:53

조회 수
1028
추천 수
0

지난주에 Virginia Creeper Trail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두번째인데요, 지난 봄에는 Grayson Highland State Park 에서 캠핑했었고 지금은 너무 추울거 같아서 Abingdon 에 있는 호텔에서 머물렀습니다. 


이름만 산악 자전거 트레일이지 2차선 정도 되는 자전거 전용 트레일입니다. 9살 쌍둥이들하고 17 마일을 내려오는 코스인데 별 무리는 없었습니다. 자전거는 Damascus 에 있는 rental shop 에서 대략 $25 이면 산 꼭대기로 자전거하고 같이 데려다 줍니다. 본인 자전거 가져오면 약 10불에 올려다 주고요. 자전거 빌릴 경우 헬멧, 물, 자전거 응급 리페어 킷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사가 약 5도 정도여서 페달 굴릴 필요 없이 경치 구경하면서 주욱 내려오면 됩니다. 약 30 개 정도의 다리가 있고 중간중간 계곡에서 쉬면서 애들하고 내려오면 4시간 정도 걸립니다. 어른들이 쉬지않고 내려오면 2시간 정도 걸릴 듯 합니다.  


지난 봄 Grayson Highland 도 트레일 코스도 아름답고 야생마까지 노니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abingdon 호텔에 있어서 abingdon 에서 유명하다는 Barter Theater 에서 저녁 8시에 삼총사 공연 애들하고 같이 보았습니다. 아담하고 예쁜 소극장인데 만석이더군요. 공연도 애들과 어른이 같이보아도 재밌었습니다. 주변의 음식점들도 훌륭했고요. 


아래 웹싸이트에 대략 종합적인 정보가 있습니다. 

http://www.vacreepertrail.com/


여기는 제가 자전거 빌린 곳인데 이메일로도 예약이 되고  딸내미가 징징거린다고 전화하니까 고맙게도 Creeper Trail Cafe (약 2/3 내려온 지점) 에서 픽업해 주셨습니다. 

Shuttle Shack
Creeper Trail Bicycle Rental and Shuttle Service
112 Douglas Drive• Damascus, VA 24236
Toll Free 855-259-6567 or 276-475-3773
Sales - Service - Rental - Shuttle Service
www.shuttleshack.com
info@shuttleshack.com


아래는 Barter Theater 인데 Tripadvisor 에서 이 근방에서 해야할 것 1 위 (심지어 creeper trail 도 제낌) 래서 가보았습니다. 아름다운 극장이고 공연도 볼만했습니다. 

http://bartertheatre.com/


저녁은 공연 보기전에 Soda Shoppe and Grill 에서 먹었고요 분위기도 좋고 맛있었어요. 

http://www.tripadvisor.com/Restaurant_Review-g30220-d1095273-Reviews-Ellis_Soda_Shoppe_and_Grill-Abingdon_Virginia.html


여기는 봄에 머물렀던 주립공원인데 시설도 좋고 트레일도 바위가 많아서 한국 분위기 났습니다. 한편으론 고원지대 같은 초원에서 말들도 있고요. lodge 가 없어서 캠퍼 없이는 가을만 되도 추울거 같아서 이번엔 포기했어요.

http://www.tripadvisor.com/Attraction_Review-g57997-d1028278-Reviews-Grayson_Highlands_State_Park-Mouth_of_Wilson_Virginia.html


사진을 어떻게 올리는 지 몰라서 대충 웹싸이트만 올리는 거 양해해주세요. 자전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creeper trail 추천합니다. 


7 댓글

바람이

2015-10-21 21:19:08

오호 감사합니다. 이번주에 자전거타러 가야겠네요


흙돌이

2015-10-22 03:20:33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가족끼리 자전거 타면 정말 좋겠네요. 혹시 자전거가 앞뒤로 붙어있는?? 자전거나 아이를 부모앞에 태울수 있는 모양의 자전거들도 있었나요? 애들이 아직 6살 2살이라...

dragonduck

2015-10-23 05:53:57

애들하고 같이 탈 뒤에 붙이는 자전거는 렌탈샾마다 몇대 없지만 주말에 가실 경우 미리 예약하시면 됩니다. 두살은 bike trailer 가 필요할 거 같은데 그건 shuttleschack 에선 못본거 같습니다. 다른 렌탈샵에서 렌트 가능한지 연락해 보셔요. 트레일 상에서는 bike trailer 많이 봤습니다만 개인 것인지 빌린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흙돌이

2015-10-23 06:12:27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확인해보고 예약해야겠네요. 자전거 타고 단풍구경은 정말 좋을것 같아서 너무 늦기전에 시간내서 가봐야겠습니다.

두리뭉실

2015-10-22 03:41:24

노바사는 저로서 버지니아 소릴 들으니 반가워서..


나도 함 가볼까 했는데, 거리가...블랙스버그를 지나야한다니...;


가끔씩 느낍니다..버지니아 은근히 크다는걸...;;

카드거탑

2015-10-22 04:04:55

++1

1박 2일 주말 여행 코스로 참 좋을듯 합니다.

막 자전거 타는 맛을 느낀 애들에게는 너무 좋은 코스일것 같아요.  정보 감사합니다.

dragonduck

2015-10-23 05:58:09

버지니아 생각보다 크더군요.

저도 가는데 4시간 반 걸렸는데 I-81 밤에도 차가 많아서 올때는 blue ridge pkwy 타고 단풍구경하며 왔어요. 간단한 피크닉도 산위에서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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