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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16 업데이트,
지난주말에 Hyatt 다이아가 이끄는 Grand Hyatt Playa del Carmen에 다녀왔습니다.
예약
BRG를 통해 $230/night x 2 nights + resort fee 해서 총 $600 나왔었고, 예약당시 Suite upgrade를 써서, Grand Suite King으로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출발 1주일전쯤에 GP 서비스센터에, "다음주에 간다, Oceanfront방을 원하는데, Executive Suite같은걸로 업글해주면 좋겟어, 규정상 안되면 어쩔수없고..."라고 뻔뻔하게 메세지를 보냈더니, 3-4일쯤후에 이멜이 옵니다. Executive Suite Confirm, Room rate $2000!!!!!! 다행히, GP 서비스센터에 전화했더니, 자기네 시스템 에러였다며 원래 레잇으로 바꿔줘서, 잔뜩 기대를 안고 출발할수 있었습니다.
교통
아이없는 어른 두명이기에, 칸쿤공항에서 Playa del Carmen까지는 ADO bus를 타고 갔습니다. BofA 있으시면, 출국장 바로앞에 Banco Santander ATM에서 페소뽑으셔서 결제하면 되고, 편도 160-180페소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플라야에 도착하면 다운타운 Juarez and 5th Ave에 내려서 1마일정도 5th Ave를 따라 북쪽으로 걸어가면 호텔에 도착합니다. 걸어가면서 플라야의 메인스트릿이자 Tourist Trap인 5th Ave를 한번 훑을수 있고요, 저흰 여긴 다시 안나와도 되겟구나 하면서 호텔을 향했습니다. 상당히 어수선하고 복잡합니다.
호텔
호텔에 도착하면, 일단 언덕길을 한번 등산하듯 올라가야합니다. 3층 높이까지. 로비가 탁 트여서 좋습니다.
호텔 공홈에는 Paseo 라고 부르는, 풀/해변까지 완만하게 내려가는 Covered Outdoor에 로비와, Bar, 앉아서 쉴공간들이 이어집니다. 매우 개방적이고, 양옆에 ㅂ자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객실들과도 잘 어우러져있어, Paseo에서 시간을 자주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분위기의 공간을 언제 가봤었던거 같았는데, 이틀쯤되니 생각나던게, LA Getty Museum 과 전번적으로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Getty Museum 좋아하셨던 분들은, 여기도 아주 만족스러우실수 있습니다.
라운지
첵인은 다이아멤버라고 라운지에서 진행했습니다. 첵인, 첵아웃 모두 라운지에서 가능하고, 항상 상주하고 있는 직원이, 그외 모든 질문, 요청 등등 친절하게 처리해줍니다. 라운지에선 7-11:30AM 아침과 6-9PM 해피아워에 각종 음식들이 나오고, 음료수/커피/음료수는 아무때나 무한제공입니다. 아침엔 Scrambled Egg만 유일한 핫디쉬고, 나머진 햄, 연어, 치즈류와 빵, 그리고, 6-7가지이상의 Pastrie가 나오는데, 여기 빵과 Pastrie들, 정~~~~말 맛있습니다. 너무 달지않고, 과일 듬뿍 들어간 Pastrie들과 바게트는 밖은 Crunch하고 안은 매우 쫄깃한, 파리에서 찾아서 먹어야되는 빵집 이상으로 훌륭합니다. 오후 해피아워에도, 핫푸드 없이 콜드 애피타이저 위주와 디저트들이 나오지만, 역시나 훌륭합니다. 자기 입맛이 짜고 자극적인 맛 필요없고, 유럽쪽 입맛에 가깝다 생각되시는분, 여기 들어오시면, 밖에 나가서 음식 안사드셔도 됩니다.
방
이제 Executive Suite에 들어가봅니다. 레비뉴숙박이긴 하지만, 마일모아덕분에 이런 업그레이드를 받아보네요. Executive Suite은 총 8개, ㅂ자 건문의 위쪽 튀어나온부분에 위치하고, 5층은 Presidential Suite인걸로 추정됩니다. Grand King Suite들은 ㅂ자 중간다리에 위치하고 있고요.
거실도 넓직하고 작은 부엌이 있어 간단한 요리도 가능합니다. 입구에 게스트화장실이 있고, 방에 들어오면 작은 옷장과 마스터배스룸이 있습니다.
화장실, 샤워실이 분리되어있어 좋았고 넓직한 세면대가 두개인것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욕조는 지금까지 본것중에 손안에 꼽힐만큼 큰 욕조였는데, 테라스에 핫텁이 있어 정작 욕조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거실과 방은 발코니로 연결되어있고, 선베드와 4인용 테이블 그리고 핫텁까지 있어 굳이 밖에 나가지않아도 충분히 바다를 즐길수있었습니다.
다만 룸 밑에 있는 Coralina라는 클럽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아서 좀 시끄러운 편입니다. 날씨가 좋을수록 더욱 음악을 크게 틀어놓더군요..
조용한 방을 원하시는분은 north wing 은 무조건 피하셔야할듯합니다.
풀/해변
방앞에 있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풀 에어리어가 나옵니다. 메인 인피티니풀과, 약간 작은 어른전용풀 (=흡연가능;;;), 어린이용이라고는 안써있지만 애들이 주로쓰던 풀 세개가 있는데, 셋다 히팅이 안됩니다. 이번엔 생각보다 기온도 낮고 날도 흐린편이라, 풀 온도가 살짝 낮아서 잘 안들어갔네요. 그래도, 다른집 어느정도 큰 아이들은 잘들 들어가서 놀던거같습니다. 전체적으로 Kids Friendly는 아니라, 시끄럽지않고 안복잡하면서도, 막상 아이를 데리고 오면 조용히 잘 놀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물론 미끄럼틀같은건 없지요. 해변은 인터넷에 플라야는 칸쿤에 비해 물색깔이 덜이쁘다, 해조류가 많아서 별로다란 소릴 몇번 읽어서 걱정했었는데, 저희 기준엔 매우 좋았습니다. 모래도 너무 곱고, 관리도 잘되있어서 해조류도 낮시간까진 잘 치워져있구요. 다만 파도가 별로 세지않아서 살짝 아쉬었습니다.
음식
라운지에서 주는 음식많으로도 충분히 배가 부르긴하지만, 저희중 한사람은 "여기가 아님 세비체는 먹을수없다. 매끼 세비체를 먹어야한다," 또다른한사람은 "우리동네에 돌아가면 타코는 더이상 없다. 타코를 찾아먹어야한다,"라고 일주일전부터 기대를하면서 멕시코에 왔기에, 매일 호텔 밖으로 나갔습니다. 번화가인 5th Avenue를 피해서 Side Street으로 5-10분만 걸으면 좋은 로컬 음식점들을 쉽게 찾을수 있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식당이 캐시온리라는 점.
Trattoria del Centro
여긴 호텔 거의 바로 앞이였는데, 흔히 음식방송에 나오는 "좋은 이탈리안을 만드려면, 싱싱한 해산물과 토마토를 듬뿍 넣으면 되요. 참 쉽죠?"를 실천한 파스타가 듬뿍 나옵니다.
El Fogon
여긴 꽤 유명한 곳인지, 30분 이상 기다리다 들어갔는데, Carne Asado, 파구이, 매우 맛있었습니다. 늦은시간까지도 항상 30분이상의 기다려야 자리를 잡을수있습니다.
Los Aguachilles
싱싱한 세비체가 아주 맛있었던곳입니다. 메뉴도 영어로 다 나와있어 편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항에 돌아갈때는 택시로 700페소 정찰제입니다.
한 30분정도 걸렸고 아주 편안히 잘 이용했습니다.
호텔 분위기가 참 아늑하고, 맛집도 근처에 많아 짧지만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다이아일때 꼭 한번 다시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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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Hyatt 다이아대란에 신청 15분만에 다이아매치를 받고 앞으로 1년동안 어디를 가야되나 여기저기 찾아봤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은, 쇼핑에 쓸돈으로 여행을 가야되니까 안중에도 없었구요. 최근엔 유럽은 많이 불안하고, 하와이나 동남아는 너무 멀고해서, 한번도 안가본 캐리비안, 칸쿤으로 결정했습니다.
갑자기 1월 항공권을 구하려다 보니, AA는 스케쥴이 2 stop으로만 나오고, UA는 차감율도 높고 (35K), 택스도 $150으로 높아 포기, BA역시 1 stop으로 가기엔 마일 차감율이 30k정도 나와서 포기하고, 레비뉴쪽으로 알아봤습니다. 다행히 요세 유가가 워낙 싸서, 에어캐나다 YYZ-CUN 왕복 USD 290x2에 두명 발권했습니다. 에어개나타라 꺼려하시는분들이 많겟지만, 요세 AC 저유가, USD 강세덕분에 많이 쌉니다 (봄에 토론토-파리 $500-550을 노리고 있었는데, 아마 안가겟죠).
다음은 호텔. 캔쿤에 Hyatt에 세개가 있던데, Ziva, Zilara는 일단 포인트 방도 없고, 레비뉴는 너무 비싸고, All inclusive에는 별로 끌리지않아서, Grand Hyatt Playa del Carmen을 집중적으로 알아봤습니다. Point+cash 10K+$125이 가능하긴 했지만, 습관적으로 던져본 brg 클레임이 성공해, $230/night에 2박 일단 예약해놓고, 다이아 suite upgrade도 컨펌받았습니다. 첫날은 캔쿤도착이 저녁 7시라, 그냥 싼데서 하루 자고 옮기는 것으로 계획중입니다. Point+cash로 바꿀경우 2만포인트를 쓰는대신에 $250을 아끼는 꼴인데, 이게 참 애매하네요. 비행기표도 현금으로 산지라, 현금을 덜쓰면 좋긴한데, 그러자니 2만포인트는 조금 아까운거같고. 차라리 2만포인트 세이브하고, 이번 스테이와 앞으로 다이아가 이끌 Hyatt 스테이에서 모은 포인트 추가해서, 다시 방돔을 가는걸로;;;;;;;;
Grand Hyatt Playa del Carmen도 올해 새로 오픈한 호텔인거같은데, 다녀와서 후기 올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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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댓글
Passion
2015-11-26 11:00:33
헉! 하얏트에 당하셨네요.
첫 희생자 탄생이오!!!!
하얏트 얘내들 무서워요. 뭔가 일처리 바보 같이 하는 것처럼 모든 사람 다이아 주더니
순시간에 레베뉴 손님을 벌써 2 명이나...
모종의 소식처에 의하면 AC도 배후라는....
eiffel
2015-11-26 12:58:10
이거야 원 호갱님이 된것인지.... ㅠ
그래도 놀러가는건 무조건 좋습니다!!
nysky
2015-11-26 11:54:45
생각해보면 계산기 엄청 많이 두들겨보고 했겠죠 ㅎ
제이유
2015-11-26 12:17:36
ㅋㅋㅋㅋ 저도 여기 그랜하얏 결제 바로 앞에까지 갔었어요
여기 어떤가용??
eiffel
2015-11-26 13:36:45
제이유
2015-11-26 14:08:43
그런데 그곳에서 음식등은 추가 차지가 되는거죠?
그랜하얏 음식이 싸지는 않을텐데 ㅎㅎ 고민 되네용
eiffel
2015-11-26 14:14:17
제이유
2015-12-17 13:38:18
미국초보
2015-11-26 13:08:40
저도 다이아 받자 마자 한국 제주도 하얏으로 결제를.... 하려고...
자동 호갱님이 되는건지요? ㅎㅎ
어쨌든 제주도 가려고 계획되어 있었다고 스스로 위한을 삼으면서 호텔을 하얏으로 바꾸게 되네요. ㅎㅎ
Merry
2015-12-17 15:32:16
미끈한 형님들 많이 보시겠네요. 그 동네가 성인 두분이면 괜찮습니다만 애들 데리고 굳이 갈만하진 않아요, 특히 밤에는...(약들이 여기저기...)
호텔은 왠만하면 그냥 쭉 계시는걸 추천합니다, 옮기는게 귀찮으니... 호텔 말고 밖에 먹을곳 많으니 걱정 마세요.
제이유
2016-01-24 07:10:26
디테일한 리뷰 감사합니! 저도 4월에 BRG+SUC^^
(저도 GP에 이멜하나 넣어봐야겠네요)
eiffel
2016-01-24 09:37:51
4월 성수기에는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좋은 방 받으시길 바랍니다.
birdie
2016-09-21 20:25:49
후기 잘 봤습니다. 여기랑 내년 초에 오픈하는 Andaz Mayakoba 사이에서 고민중이네요. 근데 다이아인데 리조트 피 안빼주던가요? 안다즈로 가고 싶은데 거긴 리조트피가 훨씬 더 비싸네요... 그래봤자 다이아 혜택이랑 많이 겹칠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