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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연말 모임: 12/15 화요일 저녁

밤새안녕, 2015-12-03 04:09:30

조회 수
2982
추천 수
0

내일 저녁 7시에 뵙겠습니다.

6시 30분 정도에는 자리가 준비가 될 듯 하구요.


혹시 내일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연락 주시고요.

그럼 즐거운 저녁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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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다 보니 장소가 너무 협소하네요.

일단 잠정적으로 참석 인원 마감을 하도록 합니다.


널리 양해해 주시고요. 좀 더 넓은 장소가 확보되면 추가로 공지 올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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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플러싱 ? 의 밤안입니다.

지난번 플러싱 모임을 성공리에 마치고 열받아서 탄력받아서 죽~~~~~~ 미뤄뒀던 맨하탄 모임을 개최 합니다.


일시 : 12/15 (화) 저녁 7시

장소 : 비공개 (ㅋㅋㅋㅋㅋㅋ)

예상인원 : 14인


무선쿨님 (2) / 셀린님 / 쪽지소녀님 / Hoosiers님 / o2africa 님 /

댄님 / 빈댕님 / narsha님 / 안디님 / 다크불님


신규 참석하시는 분에게는 아주 특별한 혜택도 드립니다.

이번 모임에는 특별히 기다림님도 가능한 참석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싸게싸게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시죠 ? 뉴욕 모임은 선착순입니다.

다단계의 특성상 참석이 확정된 분에게 특별히 초대 장소 알려드립니다.


연말입니다. 다른 지부도 불 붙어서 좋은 모임 해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118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밤새안녕

2015-12-03 04:29:24

기대와 달리 댓글이 안달려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셀프 테스트 해봅니다. ^^;;

까망콩

2015-12-03 04:31:03

ㅎㅎㅎ ㅋㅋㅋ

쪽지소녀

2015-12-03 04:31:54

어익후~

밤새안녕

2015-12-03 04:35:02

댓글들이 영 ~~~~~~~ 감동이 없어요.

windy

2015-12-03 04:57:48

이번에도 어김없이 맨하탄 강동원이라고 소문아 파다한 밤안님이 공지하시네요


즐건 연말모임이 되셔요


전 언제나 맨하탄 강동원님을 다시 뵐지 ㅋㅋㅋㅋ

쪽지소녀

2015-12-03 05:01:08

강동원?@.@ 저도 다시 뵈야할 것 같네요. 저번에 잘못 뵈었나ㅋㅋㅋㅋㅋㅋㅋ

밤새안녕

2015-12-03 05:02:30

지난번엔 장동건으로 하시더니, 점하나를 빼셨군요.

Windy 님 안계시면 에피소드가 안생기는 데 비상입니다.

쪽지소녀

2015-12-03 04:59:51

밤안님, 저는 일 끝나고 맨하탄으로 나가면 8시 정도 될 것 같아요. 늦게라도 조인할께요 :)

밤새안녕

2015-12-03 05:02:56

오실때까지 기다립니다.

무선쿨

2015-12-03 05:08:28

신규참석 2명 하려고 합니다~~~ 뉴저지에서 나가서 조금 늦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밤새안녕

2015-12-03 05:15:33

안녕하세요. 무선쿨님. 2명 참석 확정 되셨습니다. 비공개 장소는 (으흐흐흐흐흐) 정해지는 대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셀린

2015-12-03 05:11:09

가보고 싶기는 한데.. 민망할까봐..ㅋㅋㅋ 신규참석 혜택이 무엇인가요 알고싶습미당...ㅎㅎ

밤새안녕

2015-12-03 05:18:18

참석하신다면 민망하시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방치해 드립니다.

신규 참석 혜택은 참석하시면 아실꺼에요. 망설이시면 버스는 갑니다.

셀린

2015-12-03 05:25:07

ㅋㅋㅋ 넹 저 그럼 살포시 숟가락 얹는 걸로...

밤새안녕

2015-12-03 05:28:35

셀린님. 참석 확정 되셨습니다.

특별히 민망하지 않으시도록 끝까지 방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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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보다 잿밥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혜택은 삭제 했습니다. =============================3333333

Hoosiers

2015-12-03 05:48:31

ㅋㅋㅋ 저 기타 등등에 5인 중에 포함 된거 맞죠? ㅋㅋㅋ

밤새안녕

2015-12-03 05:54:25

신비감을 드리기 위해서 묵었는데요. Hoosiers 님은 이미 존재가 폭로 되었으므로 빼드립니다.

참고로, 다른 기타등등 께서도 본인의 인기를 위해서 존재를 밝히길 원하시면 이에 상응하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밤새안녕

2015-12-03 06:28:17

이제 11분 참석으로 예상 정원에 거의 도달했군요.


예상보다 빨리 정원에 도달했습니다. 덕분에 과감히 정원을 3분 더 연장 모집합니다..

장소는 아직도 미정입니다. ㅠㅠ


셀린

2015-12-03 07:16:44

비공개가 아니라 미정이었군요 ㅋㅋㅋㅋㅋㅋ

밤새안녕

2015-12-03 07:54:35

비공개가 맞습니다. 오라는 데는 많으니까요. ㅋㅋㅋㅋㅋ

o2africa

2015-12-03 08:37:06

저도 용기내어 신청해 봅니다.. 자리가 있을까요?

duruduru

2015-12-03 08:42:22

엄청 멀리서 오시는군요~!

o2africa

2015-12-03 08:46:03

혹 africa 에서라고 연상 하시나요? ㅎㅎ

밤새안녕

2015-12-03 09:06:35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참석 확정되셨구요. 장소는 따로 알려드릴께요.

모밀국수

2015-12-03 09:14:09

오 선착순이었군요. 즐거운 모임 되시길- :) 

밤새안녕

2015-12-04 01:18:15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요. 죄송할 따름이죠.

최선

2015-12-03 09:41:25

즐거운 모임되세요!!!! (이젠 시간나도 참석할수 없군요;;)

켄신

2015-12-03 10:30:02

최선님 저희는 내일 뉴저지에서 모이죠.. ㅋㅋ

최선

2015-12-03 12:03:38

맘이야 내일도 가고 화요일도 가고 막 그러고 싶네요;;

밤새안녕

2015-12-03 12:13:17

이제 몸만 가시면 되요.

duruduru

2015-12-04 01:47:22

몸도 어려우시면 카드만....

밤새안녕

2015-12-04 02:42:53

ㅋㅋㅋㅋ

GHi_

2015-12-03 10:36:01

오 기타등등한 분들이 점점 늘어가는군요

밤새안녕

2015-12-04 01:19:12

실명으로 변경해 드렸슴다.

꿀벌

2015-12-03 11:52:42

뉴저지 분들이 참석율이 높군요 뉴저지선 안하나요.
같은날 같은 시간에 ㅋㅋㅋㅋ 농입니다.

밤새안녕

2015-12-04 01:19:57

뉴저지도 곧 모임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바닐라라떼

2015-12-03 16:00:24

헉 늦었네요 ㅜ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뉴저지에서도 하게 되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밤새안녕

2015-12-04 01:21:34

저도 많이 아쉽네요. 다음기회에 꼭 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곧 뉴저비 모임이 생길지도 몰라요. 

남자5815

2015-12-03 16:02:00

정말 참석하고 싶은데..... 마이애미에 있다보니 추위가 너무 무서워졌어요 ㅜㅜ

밤새안녕

2015-12-04 01:22:30

마이애미 ^^.  좋죠.

chopstix

2015-12-04 01:54:02

다음번엔 꼭 함께햇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밤새안녕

2015-12-04 02:43:47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꼭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밤새안녕

2015-12-07 10:20:19

맨하탄 모임 장소 업데이트 연락 드렸습니다.

기다림

2015-12-07 11:50:41

죄송해요. 이번에는 너무 바빠서 맨하탄까지 못갈것 같아요. 뉴저지쪽에서 모이면 한번 가도록 노력할께요.

다들 재미난 모임 하세요.

밤새안녕

2015-12-07 23:41:08

아쉽게 됐네요. 다음에 뉴저지쪽 모임에 모시도록 할께요.

밤새안녕

2015-12-15 11:33:19

도착했습니다. 입구에서 조용필을 찾아주세요.

철이네

2015-12-15 11:40:09

즐거운 부킹시간 아니 연말모임 가지세요. ㅋㅋㅋ

밤새안녕

2015-12-16 03:36:51

후기쓰다 잠시 딴짓 합니다. 잘 지내시죠 ?

철이네

2015-12-16 08:12:56

후기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도중에 딴짓하면 앙대요. 

밤새안녕

2015-12-16 08:17:58

후기, 셀린님만 쓰시는군요. 식상한 제 후기는 제끼고 다시 참신한 후기 예고제를 시행해야 할까봐요.

철이네

2015-12-16 08:21:35

저도 후기는 잘 못 적는 인간중 하나라서 뭐라 할 말이 없지만, 2차갔을때 후기게임이라도 하지 그랬어요?

밤새안녕

2015-12-16 23:50:04

원래 2차가 더 그룹이 적어지고 토론은 바빠지는 편이라서요. 역시 후기 예고제는 1차때 했어야 ㅡㅡ;

무선쿨

2015-12-15 11:45:40

10분후 도착합니다, 조용필 찾습니다~~

셀린

2015-12-15 17:08:02

집에 와서야 알았는데...

32가 가는 길에 생긴 일 같은데,  오른쪽 구두 앞에 달려있던 장식 비스무리한 게 날아가버렸네요. 양쪽이 아예 다른 신발 같다는. 

이러고 돌아다닌 건 둘째치고 아 내 구두...ㅠㅠ



오늘 자리 마련 및 반갑게 맞아주신 밤안님 정말 감사드리구요, 

우려와 달리 편하고 맛있게 밥 잘 먹었습니다 :) 자리를 잘 잡았던 것 같아요...ㅎㅎ

다들 2차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집에 잘 도착하셨길 바라요. (코네티컷...ㅠㅠ)

마일모아

2015-12-15 18:22:23

원래 구두는 짝짝이로 신는게 패션 센스 폭발이죠. 

셀린

2015-12-15 18:43:17

어흑............ㅠㅠ

밤새안녕

2015-12-16 02:23:10

아~~~~~ 셀린님. 어떻게 하죠 ? ㅠㅠ.

그리고, 후기 감사합니다.

셀린

2015-12-16 02:55:54

앗 후기랄 것까진 아니고... 밤안님이 디테일하게 쓰실 것 같아 간략하게 인사만 남긴 건데^^;;
이런 모임은 첨 나간 건데 정말 따뜻하고 편했어요 ㅎㅎ 별로 표현을 못했을진 몰라도 정말 다들 만나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


그리고... 어떻게 하긴요. 새로 한켤레 사주시믄 됩니다 ㅎㅎㅎㅎㅎ

밤새안녕

2015-12-16 03:02:53

밤안님이 디테일하게 ㄷㄷㄷㄷㄷㄷ (들켰다.)

글고, 구두는 선물하는게 아니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셀린

2015-12-16 03:12:45

도망가고 말고 할 사이 아니면 상관이 없다고 들었다능... ===3======3

duruduru

2015-12-16 03:03:14

헉..... 초강적 출현!

밤새안녕

2015-12-16 03:20:42

duruduru 님의 빈자리가 컸슴다.

duruduru

2015-12-16 03:25:59

셀린님 댓글 보니, 그 자리에 없길 천만다행이라는.....

밤새안녕

2015-12-16 04:42:53

역시 고수는 고수를 한눈에 알아보시는 군요.

duruduru

2015-12-16 04:44:48

적어도 36계는 터득을 한 것 같애요~!

밤새안녕

2015-12-16 05:01:40

앉아서 천리를 보신다는 그~~~~~~ 두루도사님.

셀린

2015-12-16 05:04:12

36계 줄행랑의 36계...?

밤새안녕

2015-12-16 05:05:22

아마도 그 36계.

duruduru

2015-12-16 05:06:25

역쉬~! 우린 통해요~!

쪽지소녀

2015-12-16 03:53:17

셀린님 만나뵈서 반가웠어요~ 옆에 앉았던 쪽지소녀입니다ㅎ

밤새안녕

2015-12-16 04:08:36

반가워요 쪽지소녀님 옆에 앉았던 밤새안녕입니다.(쓰다가 잠시 또 딴짓합니다.)

쪽지소녀

2015-12-16 04:30:47

캬캬캬 ㅡ.,ㅡ;;

GHi_

2015-12-16 04:38:27

반가웠어요 셀린님, 2차에서 쪽지소녀님 옆에 앉았다고 하시는 밤새안녕님 왼쪽편에 1차에서만 앉았던 Ghi_입니다.(이렇게 연결하다보면 당시 배치도가 그려질지도 으음.. 점점 답글달기도 힘들군요.)

밤새안녕

2015-12-16 04:41:12

저건 두번째 장소 ㅡㅡ;

셀린

2015-12-16 05:07:56

음....... 이해가 안돼요 ㅠㅠ

GHi_

2015-12-16 05:29:04

밤안님이 이상하게 답글을 다는 바람에 제 뻘글이 넘 복잡해져버렸군요.


1차에서 셀린님이랑 대략 좌측으로 63.7도 위치 밤안님 왼쪽에 앉아서 댄님이랑 정면으로 노려보는 자리에 앉았던 Ghi_입니다. 

밤새안녕

2015-12-16 05:33:23

역쉬 눈빛  Shi Ghi 님.

셀린

2015-12-16 05:05:26

밤안님이 쪽지소녀님 옆에 앉으셨다구요..?? 으잉??

밤새안녕

2015-12-16 05:08:53

거긴 미성년자 입장 불가였다는 ^^;;

셀린

2015-12-16 05:11:35

아니... 자리 배치 설명이 이해가 안 간다는 말이었습니다 ㅡㅜ
음주가무 하러 가지 않은 건 결코 제가 미성년자여서는 아니고 (그렇게 바라고 또 바랍니다만)
Lightweight 인데다가 집에서 일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ㅠㅠ

밤새안녕

2015-12-16 05:19:59

제가 걸그룹 옆에 앉았던건 2차거든요.

집에서 일이 기다린다니 ㄷㄷㄷㄷㄷㄷ. 막 무섭습니다.

셀린

2015-12-16 05:06:48

안녕하세용 ㅎㅎ 스위스랑 파리 여행 느무 부러워요~~! 구체적으로 계획 나오심 꼭 공유해주세요 ㅎㅎ

밤새안녕

2015-12-16 05:09:29

오~~~~ 스위스랑 파리 여행 기대됩니다.

쪽지소녀

2015-12-16 06:54:50

아직도 고민 중입니다ㅎㅎ

무선쿨

2015-12-16 06:13:06

역시 잘 먹으려면 끝자리로~~~

장식은 다른쪽도 날려버려야...........


어제 2차가 새벽2시까지 했다고 하니 불님이 코네티컷 집까지 가려면 4-5시 됐을것 같아요.

밤새안녕

2015-12-16 03:02:05

항상 하기전에 들뜨고 하고나면 별거 없는 연말모임을 맨하탄에서 하기로 합니다. 각계각층에 초대장을 보내고 프로그램을 마련해보지만 예상대로 되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조용필 이름표를 달고 장소 입구에서 기다리는 시간에 살짝 긴장도 합니다. 오늘은 새로운 분들도 오시므로 점점 흥분됩니다. 가장먼저 허당 Hoosiers 님이 오십니다. 사람좋고 인상좋고 목소리까지 차분하신데 4시에 근무를 마치셨답니다. 저보다 더 들떠 보이십니다. 동시에 하얀 셔츠가 너무 잘 어울리는 뉴요커 Ghi_님도 입장하십니다. 역시 한국 사람은 혼자 입장하기는 꺼려지고 둘이면 왠지 부족한데 셋이면 막 용감해 집니다. 조용필 이름표는 입구에 걸어두고 30분이나 먼저 걍 입장해 버립니다. ............ (배터리가 7 % ㅡㅡ;; 일단 저장합니다.)


자리잡고 게시판에 조용필 이름표 남겼더니, 마모님의 매직터치........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땡큐베리 감사.


역시 서서는 그렇게 입이 잘돌아가는데, 앉으니 다시 서먹서먹해 집니다. 괜히 멀뚱멀뚱 밖을 쳐다 보는데, 금방 고급진 백팩을 매고 환하게 웃으며 식상 Dan 님이 입장하십니다. 이렇게 웃다간 조만간 리마리오 능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연이어 막판에 모집공지에 발을 들이미신 아프리카 여행을 꿈꾸시는 o2africa 님께서 첫 모임 행사장에 입장하십니다. 마침 실내 레드카펫도 깔려 있기도 하고, 조용하게 은은한 미소를 띠시면서 방금전 환하게 웃으시던 Dan 님의 미소를 덮어 버리는데 은근 어울립니다. ㄷㄷㄷㄷㄷ

다음으로 멋진 스카프를 하시고, 직장인의 꿈이라는 대기업 사원증 목걸이를 하신채 나르샤님이 등장하십니다. 오늘 안디님과 뵙게 해 드려서 조용필 직업에 보람과 긍지를 느낍니다. 아직도 입구로 럭셔리 밴을 타시고 한참을 입장하십니다. 물한잔 마시고 올께요.


다음으로 지난번 모임이후 확실하게 뉴욕모임에 막내를 맡아버린 빈댕님이 오셨습니다. 긴 코트에 검은 머리, 훨씬 더 우아해 지셨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저 조용필을 찾아 멀리 허드슨을 건너오신 무선쿨님이 멋진 캐구와 함께 등장하십니다. 캐구가 이리 어울리는 분 처음 봅니다. 급 지름신이 하나 장만해 보라고 꼬득이는데, 저는 저런 자세가 안나오네요. ㅠㅠ. 말없이 쉬크하게 미소만 보내는 안디님도 오십니다. 모임내내 웃습니다. 저만큼 웃습니다. 말씀도 저만큼 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수식어가 필요없는 세번째 식상맴버 다크불님 등장하시는데 저랑 멀~~~~~~리 떨어져 앉으십니다. 저도 식상인가 봅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일라이트 두분 연달아 등장하시네요.

하얀색 셔츠를 입고 쪽지소녀님 셀린님 오십니다.

오~~~~~~~~~~~~~~~~~~~~~~

역시 하얀색 셔츠를 입고 셀린님 쪽지소녀님 오십니다.

오~~~~~~~~~~~~~~~~~~~~~~

두분이 나란히 앉으시는데, 이건 막 걸그룹 느낌입니다. 형광 하얀색이 막 눈부십니다.


그리고, 다시금 감탱님 등장 하십니다. (누구냐 넌 ?)    수험생은 많이 피곤한가 봅니다.

자 이제 1부에 등장인물들이 모두 모이십니다. 테이블에 수수하게 준비한 음식이 깔리고, 얘기를 시작해 봅니다.

역쉬 첫번째 주제는 하얏 다이아, 그 놈의 다이아. 연이어, 몰디브 / 보라보라 / 푸켓 / 자메이카 / 캔쿤 ....................


무선쿨님의 또 파란만장한 여행기가 풀어집니다. 추억의 양곤도 나옵니다. 우왕~~~~~ 내공이 장난 아니십니다.

언제부터 마적질을 하셨는지 수줍게 여쭤보니 2002 년 @@. 아니고 2012년 (이거 어마어마한 차이 아닙니까 ?)


그럭저럭 이럭저럭 이딴저딴 얘기 하면서 웃고 울고 떠들고 마시고 놀았어요.

막 수십만 마일씩 아무렇지도 않게 쓰시는 얘기를 하십니다. 일등석 유무로 비행기 노선을 인식하십니다.

숨만 쉬어도 마일이 마구 쌓이는 분도 계십니다. (정말 딴 세상 얘기네요. 혼자서 그냥 공수래 공수거만 속삭여봅니다.)


애석하게도 Windy 님이 안계신 관계로 더 큰 웃음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NYC 님께서 등장하십니다. (A-Yo).


맨정신에 간단하게 1차를 마무리 하고 은밀하게 2차 모임 장소로 옮깁니다만, 아쉽게도 일부 미성년자 입장불가 장소이므로 여기서 줄입니다.


어제 처음뵈었던 셀린님 / o2africa 님 반가웠고, 뉴저지에서 명성이 자자하신 무선쿨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참석하셨던 모든 뉴욕 모임분들 다 반가웠고, 즐거운 시간 되어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Happy Holiday

앤디아빠

2015-12-16 03:35:10

ㅎㅎ. 모임 상상이 가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는 저도 참석하고 싶네요.

밤새안녕

2015-12-16 03:37:48

후기 쓰다가 벌써 지쳐서 딴짓합니다. VIP 곧 등장하시는데.

순둥이

2015-12-16 04:04:00

우리도 등장인물 복수면 좋겠습니다 ㅠ.ㅠ

모임 주선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

밤새안녕

2015-12-16 04:09:03

모임 주선은 어렵지 않은데요. 후기는 많이 어렵습니다. ㄷㄷㄷㄷㄷ 글 쓰는데 체력이 ㅡㅡ;

쪽지소녀

2015-12-16 04:57:09

걸그룹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연배(?)가 있는데 저까지 끼워주시니 감사합니다 밤안님ㅋ 그치만 이것으로 뒷수습은 안되십니다.

밤새안녕

2015-12-16 05:01:09

연배는 제가 한 얘기가 아니옵니다. ㄷㄷㄷㄷㄷ (이런 오해 익숙하지 않아요. ============3333)

모밀국수

2015-12-16 05:06:16

멋진 후기 감사드려요- ㅎㅎㅎ 

밤새안녕

2015-12-16 05:07:58

상으로 5골램 하나 부탁드려요.

셀린

2015-12-16 05:09:30

아마 제가 드르오고 쪽지소녀님이 드르오셨던 걸로...? ㅋㅋ 디테일 이렇게 잡고 늘어지기 무시하셔도 좋고요 ㅎㅎㅎ

그나저나 새로 오는 사람들을 위한 혜택은 결국 없던 걸로...

계속 디테일 물고 늘어지는군요 ㅋㅋㅋㅋ

밤새안녕

2015-12-16 05:10:50

앗, 그랬군요. 그쪽 테이블 너무 멀었어요. ㅠㅠ

흥..... 새로오신 분들을 위한 혜택은 (워랜버핏) 저와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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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오고 -> 이건 교포발음으로.


셀린

2015-12-16 05:14:09

돈으로 무르는 거 되나요?!

밤새안녕

2015-12-16 05:21:18

환불은 안됩니다.

windy

2015-12-16 05:14:41

사실 저도 맨하탄이었는데

아쉬워요 ㅋㅋ

잼나셨던것 같아서 좋아보이네요 ㅋㅋ

밤새안녕

2015-12-16 05:21:53

맨하탄에 계셨군요. 에피소드 하나 풀어주세요.

1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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