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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여행 다녀온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 사진도 컴터에 업로드 안시켰네요. 그래두 잊어버리기 전에 라운지와 음식 등 마일모아 관련된 것 위주로 간단 후기 올립니다. 후기는 쓰기 편한 음슴체니 봐주세요.
1. LAX Oneworld 비지니스 클럽 라운지.
비행기 출발이 거진 밤 열두시였는데 비지니스 클럽 라운지는 발디딜틈 없이 꽉 차서 빈자리 찾기가 힘들 정도였음. 이 시간때 시드니 가는 비행기가 있는지 여기저기서 들리는 Aussie 액센트. 이사람들 빠져 나가니까 조금 한산해짐. 머리털나구 첨가본 비지니스 클럽 라운지라 이거저고 먹어보고 구경하구 바빴음. 음식은 생각보다 괜찮았음. 잘 안먹는 애까지 협박해가며 잔뜩 먹여놓았음.
2. 드디어 CX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
적당히 거리도 떨어져있게 배치된 플랫베드 시트 - 촌티를 내며 뭐가 있나 구경하다보니 간이벽에 붙은 리모콘이 눈에 띰. 잡아 빼보니 앞은 리모콘이고 뒤는 게임 콘트롤러. 애는 이것 보고 완전 신났음. 평상시 주말에 한시간씩 밖에 못하는 게임인지라 여행한다고 비행기서 게임하면서 밤을 샐판. 배부르다고 음식도 안먹고... 아까비... 좌석옆에 한 세개정도 던가 각각 지역별로 다른 모양의 콘센트도 있고 자리배치도 좋구 맘에 들었음. 이륙하자 마자 나온 음식. 메뉴를 보니 그럴싸한데 촌시럽게 클럽라운지에서 배를 너무 채운뒤라 더 먹지도 못하겠고. 남편만 시키고 옆에서 뺐어먹는데 너무 맛있는 거다. 이럴줄 알았음 나두 시킬걸. 이 첫번째 식사가 최고루 좋았음. 다음번은 아침이라서 그냥 중국식 닭죽으로 전 때웠구, 아들은 달랑 콘프레이크에 우유. 남편은 뭐드셨는지 기억안남.ㅎㅎ CX LAX-Hong Kong 가시는분 클럽 라운지는 눈요기만 하시고 비행기 타서 식사 꼭 하세요. 음식 정말 좋았어요.
3. 홍콩에 아침 6시전에 떨어져서 도착한 CX 클럽 라운지. 음식도 좋고, 사람은 없고, 샤워시설 좋고 다 좋았음.
4. 기대를 갖고 탄 홍콩 - 세부행 CX Leg room이 좀더 길다고 해서 이층으로 탓더만 이건 뭐 완전 생선가시 모양의 자리 배치. 어찌나 다닥다닥 배치해놨던지. 비행기도 좀 오래됐구 음식두 별루구 엘에이서 홍콩가는 거랑 차이 너무 남. 필리핀 가난하다구 비행기두 차별함? 비지니스 클래스에 우리 세식구 말구 한 세명정도 더 있었음. 음식이 별로니 서비스도 좋은지 모르겠음.
5. 홍콩 United 비지니스 클럽라운지. 음식 그냥저냥 not bad. 반가운 신라면 컵라면을 먹고 스시도 좀 먹고, 커피로 입가심하고 와이파이 즐기며 한시간 정도 보냄. 세부-홍콩-인천은 BA 통해서 구한 CX 이코노미라서 콘티넨탈 에어 클럽라운지 두장 있는 거루 남편, 저, 애까지 셋이 라운지만 이용했어요. 라운지 티켓 한장당 한명 밖에 입장 안된다고 어찌나 빡빡하게 따지던지... 그럼 애위해서 한장 표 사겠다니까 자기네는 라운지 표를 직접 판매 안한다네요. 남편이 매니저 불러달라고 해서 그럼 애만 밖에 놔두란 얘기냐고 따지고 버텼더니 이번 딱 한번만 봐준다나 뭐라나 궁시렁 거리면서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막상 라운지 들어가니 사람도 별루 없고 엄청 한산하던데 그리 비싸게 굴던지. 홍콩의 마지막 인상이 참 별로네요. 홍콩, 마카오 여행 다닐때보니 홍콩 사람들 일처리도 빠릿빠릿하고 서비스도 좋았는데...
6. 인천 공항
코엑스에 있는 공항 터미날을 이용해서 미리 짐부치고 보딩패스까지 받아서 칼리무진 버스타고 인천 공항 도착. 출국하는 2층에 내려줌. 올레인지 KT인지 한국서 사용하느라 빌린 전화기를 반납하려구 이층에 있는 올레 카운터를 찾으니 일층으로 내려가랍니다. 일층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찾아서 헤메다가 겨우 내려갔더만 이때가 토요일 오후 5시반 정도 인데 공항에 인간들 무지 많더군요. 거진 이삼십분 기다려 겨우겨우 반납하고 다시 엘리베이터 찾아서 이층 올라가서 출국하는곳 찾아서 물어물어 무신 쪽문 같은데로 들어감, 시큐리티 첵은 아주 간단했지만 애매한 사인과, 줄줄이 기다리는 사람 따라서 정줄놓고 기다리다가 또 이십분정도 허비. 놓은 정줄 잡아메니 이거 공항 터미널서 이미 한거 아닌가 한는 생각이 버특 듬. 사인을 죽 훝어보니 왠지 저 오른쪽 끝으로 가야할 거 같은 충동을 느낌. 엣다 모르겠다 가보니 공항 터미널서 출국 수속한 사람은 이곳을 통과하면 됨. 이런...
7. 인천 아시아나 비지니스 클럽 라운지
엘에이가는 게이트와 젤 가까운 아시아나 라운지 도착. 보딩 시간까지 딱 한시간 남음. 음식.... 실망 스러움. 그새 클럽 라운지에 적응이 된거 같음. 먹을 만한거도 별로 없구 맛도 별로임. 임페리얼 호텔서 음식 제공한다던데 거기 부페로 한때 유명했던 호텔 아님? 이 호텔부페도 먹고 싶지 않아졌음. LAX의 Oneworld 비지니스 라운지보다 훨씬 못함. 엄청 한산하고 컴퓨터 룸도 있어서 애만 게임하고 신났음. 라운지 구경하는 맛에 여기서 시간 보내다보니 면세점 구경할 새도 없었음.
6. 아시아나 비지니스 클래스
케세이 퍼시픽과 달리 다리부분만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없는게 좀 불편함. 좌석 배치 등은 다 좋음. MI-4?던가를 비롯해 무쟈게 많은 영화, 드라마까지 서비스하고 있던데 넘 피곤해서 거의 잠만잠. 역시 한국은 IT 강국. 티비 시스템은 최고였음. 음식 - 케세이 퍼시픽이 기준을 넘 올려놔서 그런가 마늘빵만 맛있었음. 슬퍼라... 음료수 메뉴도 참 후졌음. CX의 후한 음료 메뉴와 비교가 안됨. 밀크티 맛있었구 크랜베리 쥬스와 티를 적당히 섞은 오묘한 음료수는 진짜 맛있었는데. 그래두 아시아나 승무원의 서비스는 아주 좋았음. 음식만 좋았으면 아주 후한 후기를 써줄텐데...
이상입니다.
비지니스 한번 탓더니 자꾸 눈만 높아져서 장거리 비행에 이코노미는 타고 싶지도 않으니 큰일입니다. 어서 AA 7만5천 딜이 떠야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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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스크래치
2012-07-08 19:01:23
후기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