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서버스에서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는데...

우물물 잘못하면. 똥내나요... 

SULFUR WATER .. 계란 썩은냄새.. 샤워하고 비누칠 안벗겨지는 느낌..

저같으면.. 패스인데, 하지만 시골에는 우물물이 대부분 이잖아요? 

물은 생수를 사다 먹으면 되고, 밥도 생수로 하면 되고.  맘에 드신다면 아주 포기하셔야 할 상황은 아닌듯 합니다.

단, 주위에 다른 집들이 다 우물물이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나중에 파실때 손해를 보셔야 하겠죠.

오퍼를 넣을때 낮게 넣으시고, 나중에 싸게 팔면 되지 않을까요?

에전에 집 보러 다니다, 목이 말라서 어느 집에서 물을 마셨는데 (그게 우물물) 한번 배탈이 나서 고생한 다음은 우물/셉틱은 제외하고 집을 보는데

동내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선호하는 것이 다르니까요.

집 전체를 정수 시스템으로 커버 할수 있지 않나요???

글쎄요.. 우물물 아닌 사람들도 생각보다 꽤 하는거 같긴 하던데... 잘은 모르겠어요.... 

현재 우물물에서 사시고 계신 분들은 어떻게 사시는지... 또 한가지 알게 된 사실은... 보통 뒷뜰이 큰 집들은 자체 우물통을 위해 크다고 하던데 그게 맞나요? 아이들을 위해 뒷뜰이 큰 곳을 찾고 있어서... 현재까지는 뒷뜰이 마음에 들면 거의 다 우물물이긴 하네요. 

별 도움 안되겠지만 http://blog.allstate.com/well-water-buying-a-home/ 이런것도 검색하니 나오네요

시카고 서버브 Inverness, 일부 Palatine, Barrington 그 이상 북쪽은 다 우물물 쓰는걸로 알고있어요.

Inverness  같은 경우는 Barrington 에서 우물물 빌려와서 시전체에 공급하고 있는데 물값이 Chicago 비해 좀 비쌉니다.

3 베드룸 4인가족 경우 월평균 $150~300 달러 정도요. 물론 하수도 요금 포함입니다.

물에 유황성분이나 철성분이 많이 포함되어있어 반드시 연수기를 설치해야 하는데 기존 집을 사신다면 이미 달려있으니 따로 비용은 안들겁니다.

다만 연수기에 넣는 소금을 사다가 지하실까지 운반하는게 상당히 귀찮구 힘든일이기도 하고요, 배달시키면 요금이 두배가 넘어요.

시카고 기준 웨스트서버브 쪽은 미시간호수물이 공급안되는 타운이 상당히 많은데

그렇다고 집값이 싸거나 사는데 불편하거나 하는점은 없는것 같아요.

보통은 물보다는 학군을 더 많이 보는것 같아요.

우물물, 호숫물, 수돗물 이렇게 세 종류인가요, 아니면 호숫물=수돗물인가요?

시카고에서는 물 종류가... 1) 미시간 호수, 2) Well-Private(우물물)로 구분되는 것 같더라구요. 

아, 그렇군요. 하긴 서울의 일정 지역 수돗물도 팔당호수의 물을 정수하는 거니까, 같은 이치로군요.

먼저 자세한 답변 참 감사드려요. 많은 참고가 되네요. 제가 지금 보는 곳은 Mt. Prospect 입니다. 팔레타인과 접경(?) 부근이고요... 연수기를 다는 방법도 생각해 봐야겠네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어서 섣불리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지만

Mt Prospec은 전지역이 미시간호수의 물이 공급되는 지역인데 사실려는 집이 우물물이라면 나중 파실때 고생하지않을까 싶어요.

아니면 그집이 미시간물이 공급되기전에 지어진 오래된 집이던가.

집이 꼭 마음에 들어서 사셔야한다면 계약하시기전에 집으로 수도물 끌어오는 공사비용도 한번 알아보시는게 좋지않을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미시간물이 공급되기 전에 지어진 집일 수도 있겠네요. 확인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