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어워드발권후기 AA랑 KAL마일로 덴버-시카고-나리타-인천-시애틀

디제이, 2015-12-24 07:34:28

조회 수
904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디제이입니다. 먼저 다들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박사학위 마무리에 취업문제에 육아까지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이래저래 모은 마일들로 최근에 한국왕복 비지니스 항공권을 마련했는데요. 

허접해도 마일모아님 발권글에 더해서 예제로 활용될 수 있을까 싶어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일단 AA마일로 JAL 편도 비지니스를 덴버(DEN)에서 시카고(ORD)를 거쳐서 동경(NRT)를 가는 여정으로 발권했습니다.

저는 저희 부부와 5살 아들, 그리고 나온지 얼마안된 막내까지 3+1발권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대한 발권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AA site에서 시카고행 국내선 확인 -> 여유있음

2. JAL site에서 나리타행 국제선 확인 -> 2월 23일에 3자리 발견

3. JAL site에서 인천행 국제선 확인 -> 이코노미고 비지니스고 자리 부족....ㅠㅠ

4. AA 한국지사로 전화 (82-2-3483-3909)해서 일단 찾은 좌석 홀드

5. 결국 인천행 찾지 못하고 좌석결재(자리당 AA마일 50k에 추가로 약 6불)하고, 막내용표(lap child)까지 추가로 결재 (정상운임의 10%+@=500불 미만)

6. AA 한국지사에 부탁해서 덴버-시카고 국내선과 시카고-나리타 국제선 모두 자리배정 완료


발권과정 내내 정말 친절하시고 금방금방 처리해주시더군요. 모국어로 발권과정을 거치는거 진짜 편하고 좋았습니다. ㅎㅎ


이 이후의 발권은 아직 마무리한건 아니지만 (발권하고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KAL마일로 나리타-인천(약 1달 체류)-시애틀 입니다.

동경에서 출발해서 인천에서 꽤 오랜시간 들렀다가 미국에 가도 추가 세금만 내면 마일리지는 추가지출할 필요가 없다는 글을 보고 시도해봤는데요.

참 이게 성수기 피하기에도 좋지만 저처럼 동경에서 인천을 가는 표를 찾지 못한 분들에게도 좋은 옵션이더라구요.

홈페이지+상담원분과 확인해봤더니 나리타-인천, 인천-시애틀(KAL은 취항지까지만 갈 수 있으므로)은 자리도 5자리씩 보이고 여유있습니다.

예상되는 마일리지 차감은 62500*3=187500 (성인2+2살이상 소아)에 6250 (2살미만 유아는 성인마일의 10%로 가능) 추가해서 총 193,750이구요.

추가로 내야 하는 세금등등의 비용은 140.24*2(성인2)+131.65(소아1)+19.30(유아1)=$431.43 이었습니다.


추가로 적자면,

동경에서는 2일을 머무르고 그 기간동안에는 동경 파크하얏트에서 2박을 숙박권을 이용해서 할 예정이구요.

시애틀에서 덴버로 올때에는 싸웨 컴페니언을 이용해서 비용을 최대한 줄이려고 합니다.


다시 읽어보니 정리도 제대로 안하고 걍 막 적어놨네요. ㅎㅎ 부디 마일게임을 시작하신지 얼마 안된 분들께는 약간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AM하고나서 지난 1년을 돌아봤을때 참 감사한 기억이 많습니다. 이전에는 돈없어서 귀국은 꿈도 못꾸던 제가 고급호텔 숙박에 비지니스 탑승이라니요. 

이외에도 크고작게 (장모님과 엄마가 번갈아가면서 산후조리해주러 오시는 표도 델타마일로 끊었습니다.) 도움도 많이 받고요.

마일모아님을 비롯해서 게시판에 계시는 많은 고수님들께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4 댓글

마일모아

2015-12-24 07:46:14

짝짝짝. 완전 발권 모범 사례네요. :) 

디제이

2015-12-24 13:50:36

마일모아님 감사드려요. 진짜 이번에 발권까지 해보고 나니깐 새삼 달라진 여행/한국방문이 풍요로워지고 여유가 생긴것이 느껴져서 정말이지 놀라울 따름이에요. 최근 발권관련 시리즈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WJ

2015-12-24 10:06:59

시애틀로 결정하셨나봐요. 어서 오십쇼!

3월말쯤 오신다면 이 동네 적응하기 괜찬을겁니다. 한 한두달만 참으시면되요.

디제이

2015-12-24 13:53:16

아 제가 헷갈리게 적어놔서 죄송합니다. 다시 덴버로 돌아올 예정인데 싸웨로 시애틀-덴버구간까지 적어놓으면 글이 더욱 헷갈릴거 같아서 대한항공 취항지까지만 적어놓았었거든요. 그래도 환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

목록

Page 1 / 62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50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50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32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8040
updated 1229

매리엇 50K숙박권 사용 마이애미에서 했어요.

| 후기-발권-예약 4
bonbon 2024-04-25 867
  1228

[ANA Award 발권 소소한 팁] ANA 웹사이트 설정을 동경으로 맞춰놓고 검색을 하세요

| 후기-발권-예약 15
kazki 2024-03-15 3285
  1227

VS 대한항공 이콘 + ANA 퍼스트 발권 후기 (feat. seats.aero)

| 후기-발권-예약 17
Excelsior 2024-05-11 1759
  1226

LAX - ICN 아시아나 비즈니스 왕복 발권 후기

| 후기-발권-예약 14
킴쑤 2024-05-10 2028
  1225

버진마일로 내년 대한항공 비즈 2자리 편도 예약완료

| 후기-발권-예약 18
낮은마음 2024-04-16 4551
  1224

Virgin Atlantic 09/24 LAS-ICN 왕복티켓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14
  • file
부드러운영혼 2024-05-06 2132
  1223

댕댕이를 포기한 뉴욕-스페인-파리-런던-뉴욕 발권 (united's excursionist perk)

| 후기-발권-예약 8
소비요정 2024-04-29 1420
  1222

인천-파리/런던-인천 비지니스 항공편 (feat. 효도, 버진, 팬텀티켓 등)

| 후기-발권-예약 14
소비요정 2024-05-07 1330
  1221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7
후니오니 2024-04-26 3956
  1220

2025년 1-2월 한국 왕복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15
카라멜마끼아또 2024-04-08 2459
  1219

요번년 여행계획 막 끝냈어요.

| 후기-발권-예약 26
Monica 2024-01-23 4282
  1218

에어 캐나다 지연/수하물 2주 후 도착 후기

| 후기-발권-예약 23
Charles플라자 2024-04-22 1169
  1217

저도 드디어 해냈습니다, RTW 발권!!!!!!

| 후기-발권-예약 57
  • file
퍼스트만타고다닐나 2024-04-16 3546
  1216

Virgin Atlantic이용 대한항공 이콘 방금 예약했어요 (버진 VS, SFO-ICN)

| 후기-발권-예약 19
moondiva 2024-04-08 1986
  1215

Virgin 으로 예약한 티켓 캔슬했어요.

| 후기-발권-예약 15
  • file
스타 2024-04-09 1827
  1214

버진 마일로 대한항공 한국 -> 미국 이코노미 3자리 이상 가능하네요?

| 후기-발권-예약 37
corleonis 2024-03-11 6180
  1213

발권 후기 - 일본, 서울 (마모 덕에 얼마를 절약했을까요?)

| 후기-발권-예약 22
세상을구한다햄스터가 2024-04-02 1466
  1212

United Airlines basic economy 레비뉴 티켓 24 hour cancellation이 잘 적용되지 않은 경우

| 후기-발권-예약 9
  • file
음악축제 2024-04-01 475
  1211

IAD->IST->ICN 한번 더 도전합니다. 04/19/2004 탑승예정임 FT.터키항공

| 후기-발권-예약 5
짱꾸찡꾸 2024-04-02 525
  1210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잡는다 (?): 아시아나 마일로 스얼 비지니스 발권

| 후기-발권-예약 12
RegentsPark 2024-03-27 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