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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효도 관광 (델타, 대한항공, 제주하얏 총제적 질문)

닭다리, 2016-02-06 06:54:20

조회 수
2308
추천 수
0

마일모아 생활한지 어언 2년..... 처음으로 효도 관광이란걸 생각해보게 됩니다.


4월달이 장인어른, 장모님 생신이 함께 있는 달이라 4월에 제주도로 보내드릴까하는데요....


마모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때부터 델타로 제주/일본 효도 관광이 종종 언급되었다는걸 기억하고 검색을 해본결과.... 일단 stopover 가 없어져서 그냥 제주로 댄공 또는 델타로 이콘 1만 마일, 비지니스 1만 2천 마일로 가능하겠더군요.


1. 델타로 할경우: 댄공에서 어워드 티켓을 이콘 2장 비지니스 1장으로 리밋을 준걸로 알고 있는데요. 늘 한미 구간만 생각했지 이게 한국에서도 적용되는지 몰랐네요. 대한항공에서 다른 파트너 항공사에 푸틑 "전체" 어워드 티켓은 똑같이 비니지스 1장, 이콘 2장인가요?


2. 처남도 같이 보내줄 가능성이 있어서 총 3장의 티켓을 알아본다할 경우 (장인어른, 장모님 두분인 경우 일단 worst case 로 델타로 일반석 끊으면 되겠습니다), 두장은 델타 마일로, 한장은 댄공 마일로 해야할 경우의 수를 보면...... 대한항공에 가족회원으로 등록이 안되어 있거든요 일단? 장인어른, 장모님 두분다 대한항공 멤버를 각각 가지고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 그냥 가족합산하면 관리가 오히려 복잡할거 같아서요. 저희집 부모님도 합산을 하게 되겠고 이럼 정말 난장이 될거 같아서 "제가 장인어른, 장모님 스카이패스 멤버를 새로 만들고 그 새 어카운트들과 제거를 가족합산에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데 이렇게 한 사람이 두개의 스카이멤버 어카운트를 만들어도 상관이 없나요?"


3. 제주 하얏은 많은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원칙대로하면 포인트로 예약하면 guest of honor 가 가능하지만 스윗 업그레이드는 사용할 수가 없고 다이아 멤버로서 받을 '가능성'이 있는 업그레이드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치이다.  아니면 캐쉬 또는 포인트 + 캐쉬로 예약하고 스윗 업글권을 사용한 후 호텔측에 본인이 아닌 guest 가 첵인을 해도 되는지 문의를 해본다. 이럴 경우 가능하다해도 다이아몬드 혜택은 못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다이네요. 그럼 포인트로 예약해서 guest of honor 를 하고 6,000 추가 포인트로 스윗 업그레이드는 가능한건가요? 포인트 예약하고 또 포인트로 스윗 업그레이드요.



여기까지가 처갓댁 고민이구요.



저희 부모님은 (정확히는 '부'님은) 일본어가 능통하셔서 일본 여행도 괜춘합니다. 일본 왕복으로는 효도 마일이 될만한 루트는 어느쪽이 있을지요? 먹방 여행기들이 너무 많아서 일본 여행은 왠만하면 저도 같이 가고 싶은데 침만 꿀꺽꿀꺽 삼키네요. 일본에서는 하얏 말고는 guest of honor 를 공식적으로 인정해주는, 또는 정확히 말하자면 guest 가 check in 이 가능한 체인은 어디가 있을까요? (이건 줄줄이 댓글로 달린 중요한 글이 있었는데 못 찾겠어요. ㅠ.ㅠ)


쓰다보니 제 스크랩함에 순둥이 님의 주옥같은 글이 있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1321714


다시한번 주말에 공부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올해나 내년에 양가 부모님들을 한번씩 미국으로 모셔야하는데 한국발 미국 왕복도 공부 열심히 해야겠어요. 미국서 한국 가는 것만 생각해봤지 반대로는 생각을 안해봐서요. 나이가 있으시니 게시판에서 다들 국적기를 최고로 치시는데 이왕이면 직항으로. 대한항공은 파트너 어워드가 비지니스 한장이라 가족합산을 어떤식으로든 고민해봐야겠더라구요. 아시아나는 묻어가는 질문으로


4. UA 에서 찾아지는 아시아나 비행편이 있잖아요. UA 에서 보이는거랑 아시아나에서 검색해서 보이는거랑 다른건가요? (쉽게 말하자면 아시아나에서 보이는 어워드표가 UA 에서 다 보이는건가요?) 아시아나도 대한항공처럼 비지니스 1장, 이코노미 2장 이런식으로 뭐 제한이 있나요?




올 한해는 쓰는거 별로 고민하지말고 모으기만 할 생각이었는데 (여름에 모기지 받을 예정이라 작년 8월부터 손꾸락만 빨고 있어요...간간히 와이프 명의만 제가 써서 긴박한 카드는 맹글구요) 한국에 계신분들 좀 보내드리려고 계획이 서다보니 오히려 모르는게 더 많네요.

8 댓글

닭다리

2016-02-12 13:14:41

일단 김포 - 제주 델타 이용 대한항공 발권이랑 제주 하얏 리젠시 예약은 자문자답입니다. 델타 웹상에서 계속 예약이 안되더라구요. 결제 페이지까지 가서 결제 누르면 에러가 나더라구요. 미국 델타에 전화로 예약했습니다. 왕복 만마일에 현금 편도당 인당 8천원이었던거 같아요. 전화 예약 후 이멜이 왔는데 이름에 한글자 typo 가 있어서 다시 전화해서 이름 수정했습니다. ㅠ.ㅠ 대한항공은 모든 파트너사에 모든 구간에 일반석 2개, 비지니스 1개 이렇게만 여는거 확인했습니다. 제주 하얏은 cash + point 로 예약하고 스윗 업글 써서 온돌 스윗으로 예약했구요. 이멜로 제3자 체크인 가능한지 문의했더니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guest of honor 는 포인트 예약시에만 그렇거든요 원칙대로하면. point + cash 에는 적용이 안되는데 제주 하얏은 유두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도 그렇고 이멜로 문의하면 거의 실시간으로 답변이 오더라구요. 좀 감명 받았구요. 장인어른 생신이라 체크인시 생신축하드린다는 카드나 한마디 부탁드렸더니 알았다고 하면서 작은 케익도 방에 넣어드린다고 하네요. 주변 구경이나 식당같은거 궁금한거 있으면 예약해드릴 수 있다고 하고 아무튼 너무 기분 좋은 customer service 를 경험했습니다. 서울 - 제주 비행기 예약과 제주도 호텔 예약이 끝났네요. 다음 단계는 부모님들 일본으로 보내드리는거, 그리고 한국발 미국 왕복 끊는건데 이건 많은 연습이 필요할 듯 합니다. ㅎㅎㅎㅎ 일단 일본 (또는 주변 아시아 국가) 효도 관광용을 공부하고 모르는척 질문을 올리겠습니다. 캬캬캬

palette

2016-02-12 13:20:16

제대로 효도하시네요~ 부모님들께서 아주 좋아하실게 눈에 훤하네요. 제주 하얏의 고객 서비스가 좋군요. 저도한번 숙박을 해봐야겠네요.

닭다리

2016-02-12 13:35:26

제대로는요.... 이제 처음이에요. ㅠ.ㅠ 일단 국내 여행부터, 아시아, 한미 구간으로 모셔보려고 합니다. 마일 열심히 모아야죠. ㅎㅎㅎ 그래도 양가 부모님 비지로 모실만큼 얼추된거 같아 기분이 좋아요. 마일모아가 아니었으면 참 생각도 못했을일인데요. 그쵸? 간혹 마일 모으는 일이 이젠 생활인거 같아서 잘 못 느끼다가도 이렇게 진지하게 생각해보니 신기하도 또 신기하고 그리고 또 신기한 일입니다.

자리돔

2016-02-12 16:06:37

Hilton Tokyo Odaiba도 됩니다.
제이름에 아들 이름을 게스트 오브 아너로 등록했는데 모든 혜택을 잘받았다고 하네요. 다이아 혜택으로 뷰를 보고 미리 방을 예약했고요.물론 저는 함께하지 않았고요.
야경이 너무 좋았다고 하더군요.
결론은 힐튼도 됩니다.

차도남

2016-02-12 17:21:59

방금 제주 하얏트에서 온돌 스윗에서 1박하고 체크 아웃했습니다. 지금 제주 온도가 한 섭씨 15도 되는데도 온돌은 중앙 난방이라서 방 자체적으로 온도 조절이 안 되더라고요. 방이 너무 덥다고 하니 지금은 에어콘을 틀지않는 시즌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테라스 문을 열어 놓고 잠을 잤습니다. 물론 잠을 설쳤구요. 언제 제주하얏트로 모실지 모르겠지만 온돌 스윗 넓어서 좋긴한데 저희 가족한테는 별로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네요.

닭다리

2016-02-13 01:10:28

아. 그렇군요. 장인 장모님은 4월 말에 가시는데 더 덥지는 않을런지. 아무튼 참고로 알고 있겠습니다. 가기 전에 호텔에 문의 해봐야겠네요. 에어콘을 틀 수 있는지. 워낙 지지는거 좋아하셔서 상관 없으실 수도 있어요. ^^;;;;;

tammy0202

2016-02-12 17:54:24

애들이랑 여름이나 가을에 제주도갈까생각중이었는데 좋은글감사합니다^_^ 자문자답까지해줘서 좋은정보얻어가요~~

닭다리

2016-02-13 01:11:43

저도 가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머리털나고 제주도는 번갯불에 콩구워먹듯 잠시 다녀온게 다인데 많은 분들이 외국 같다고 너무 멋있다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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