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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일정, 사진입니다.
둘째날은 인터스텔라에서 나왔던 Skaftafell glacier hiking을 했습니다. 하리킹은 여러가지 업체들이 있었는데 Extreme Iceland 라는 업체가 가장 가격대비 괜찮아 보여서 3시간짜리 코스로 했고 실제 빙하위에서 시간은 1~2시간으로 힘든 하이킹을 싫어하는 저 한테는 딱 좋더라구요.
호텔에서 약 30분 거리였으나 아침에 나와보니 새벽에 내린 눈때문에 가는길이 완전 빙판길이더라구요.. 시간이 더 걸릴거란걸 생각 못하고 나와서 투어시간을 놓칠뻔했습니다. 겨울에 이동시 항상 이동시간을 넉넉히 잡으세요!! 업체 직원을 만나서 하이킹 슈즈는 1000ISK에 빌리고 나머지 장비(아이젠, 아이스 액스, 하네스)는 투어비용에 포함이었습니다. 버스를 갈아타고 빙하 근처까지 이동후 장비착용 후 빙하로 출발하였습니다.
전날밤에 내린 눈때문에 Skaftafell이나 Jokusarlon이나 눈에 덮혀서 상상했던 모습은 아니었으나 그 나름의 멋이 있었습니다. 빙하를 가운데로 두고 산이 둘러싸고 있는데 왼쪽에 보이는 산은 배트맨 비긴즈에서 나왔던 산이라고 하더군요. 눈에 덮혀서 빙하중간에 구덩이 같은데가 덮혀있어서 가이드가 가는 하이킹 루트를 잘 따라가셔야 합니다. 중간에 몇군데를 들러서 사진을 찍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화산이 몇년에 한번씩 폭발하는데 그때나온 화산재가 빙하 중간에 검은 층을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여기는 인터스텔라에서 나온 광경을 원하신다면 겨울보다는 여름쯤이 나을듯 합니다.
하이킹을 마치고 내려와 주차장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Jokusarlon으로 40분가량 이동하였습니다. 가는도중 갑자기 눈,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서 걱정을 했으나 목적지에 도착하니 곧 다시 멈추더라구요. 여기는 차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야 하는데 가는길에 바람이 엄청 불어서 엄청 추웠습니다. 옷은 따뜻하게 입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안쪽으로 10분~15분정도 걸어들어가면 강에 떠있는 빙하들이 보입니다. 빙하들도 눈에 쌓여서 기대했던 광경은 아니지만 그 나름의 운치가 있습니다. 여기도 여름에 와서 보트 투어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오로라와 블루라군만 남긴채 레이캬비크로 돌아갈 일이 남았습니다. 구글맵에는 4~5시간으로 나오지만 6시간정도 걸린듯합니다.ㅠ 8시 넘어서 airbnb도착해서 짐을 풀고 싸온 라면과 햇반, 국들을 먹고 근처 바에서 한잔 후 돌아왔습니다. 자기전에 오로라 forecast를 보니 다음날 새벽 6시부터 액티비티가 5로 올라가고 밤부터 구름이 몰려오더라구요.ㅠ 다음날 새벽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2시간만 자고 일어나 근처에 오로라 포인트를 구글링해서 찾아갔으나 카시오페아만 보고 오로라는 허탕치고 돌아와서 잠들었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이대로 오로라를 못보는 것인가 하고 너무 아쉽더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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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하늘향해팔짝
2016-02-21 02:25:12
amexcitichase
2016-02-21 04:50:13
glacier hiking은 투어신청해서 다녔고 나머지는 가이드 없이 그냥 다녔습니다.
narsha
2016-02-21 05:25:46
오메 무슨 영화의 한장면 같으네요~~
사진에서 보면 모두들 프로페셔널한 하이킹 기어들로 무장된거 같네요.
amexcitichase
2016-02-21 14:45:38
제가 예약한 여행사에서는 하이킹 기어들은 모두 빌려줬습니다.. (아이젠, 아이스 엑스, 헬멧, 하네스) 일반 신발을 신으면 안되고 하이킹 슈즈를 빌려신어야하는데 신발만 1000isk를 추가로 받더라구요. 장비들이나 신발이나 모두 관리 상태가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