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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에서 15박 할 일이 생겼어요. 어디/어떻게 묵으면 좋을까요?

개골개골, 2012-07-13 05: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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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회사에서 출장을 안보내줘서 자체 출장 만들어서 보스톤, 정확하게는 이스트 캠브릿지 지역으로 7월 21일 부터 8월 5일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좀 급박하게 잡은 출장이라서 준비기간이 많지 않은데요. AM 시절이었다면 그냥 오피스에서 제일 가까운 호텔 중 싼것 골라서 들어갔을텐데, 마적단 되어서 어떻게 자는게 최대로 포인트를 뽑아먹을 수 있을지 계산하려다 보니 머리에 쥐가 나려하네요 ^^ 회사에서 허용하는 버짓은 1박당 평균 $250구요. (세금은 제외한 방값만.) 이게 큰 돈인줄 알았는데, 이 동네 호텔 가격을 보니 장난아니게 비싸네요. 방값에서 약간 오버되는 부분은 제가 충당할 수 있어서 최대 $300 이내의 방으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보니까 7월 23일-25일 사이에 무슨 체육대회라도 있는지 이 사이에는 이동네에 방이 아예 없거나 2배 높은게 보통이네요. ㅠ.ㅠ


아.. 저는 호텔은 주구장창 힐튼만 다녀서 힐튼만 골드이고 나머지는 호텔그룹들은 그냥 맹탕 기본 멤버쉽이에요. 호텔 관련된 신용 카드도 없구요.


처음에는 하이얏 다이아 챌린지인가가 12박만 하면 다이아 준다고 해서 유심히 봤는데요, 플라이어톡을 읽어보니 챌린지 요청하면 다른 호텔의 10stay 이상의 statement를 요구한다고 그러는데요. 이번에 힐튼가서 체크해보니 지난 1년간 8stay 기록 밖에 없네요. 이럼 챌린지 자체가 안되는거죠? 챌린지 하면 스윗 업글권 4장을 준다는거 같은데, 이것도 글 읽어 보니 가능하면 빨리 업글 신청해야 방이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임박해서야 업글이 가능할런지도 잘 모르겠구요. 검색해보니 오피스 근처에는 Hyatt Regency Cambridge 가 있던데. AAA코드 쓰니까 1박에 $350 ㅠ.ㅠ FRTIME인가 하는 2night 1free 코드도 안먹히는거 같네요.


그래서 그 다음에는 전 힐튼 호텔 좋아라 하니까 주말껴서(주말에 Triple Point Event) 출장 후반부 10일 정도는 Hampton Inn Cambridge에서 묵고. 앞에 4-5일 정도는 Holiday Express Inn에서 추가 마일리지 행사를 챙겨야 하나 싶기두 하구요. 두 호텔 다 회사 오피스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거든요.


일단 여기까지가 제 머리에서 나올 수 있는 아이디어의 한계인거 같네요 ㅠ.ㅠ. 제가 운전이 많이 미숙해서 가능하면 운전은 안하려고 오피스 근처의 숙소 위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마모회원님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내주시면 용기를 내서 운전해볼 용의도 있습니다 ^^


적고보니 신세한탄 같은 글이 되어 버렸는데, 개떡 같이 적어도 찰떡 같이 이해하시는 회원님들이라 생각합니다 ^^

45 댓글

아우토반

2012-07-13 05:18:24

8QS 기록 있으면, 하얏에 숙박계획과 함께 챌린지 요청을 한번해보시는것도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아니면 힐튼으로 계속 고고씽하실거면, 프로모션 코드 정말 많으니까 미리미리 넣어서 가셔서 포인트 대박 하셔도 될듯...

여기 http://cafe.naver.com/mnmfreaks 가시면 힐튼 프로모션 코드 많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힐튼 포인트가 하얏에 비해서는 가치가 떨어지긴 하지만요...)

스크래치

2012-07-13 05:19:15

제가 어제 하얏 다이아 챌린지 했는데요...10박 이상 숙박요구는 없었습니다. 1박 이상만 있으면 되는 것 같던데요. 저는 3박짜리 PC가 있어서 그걸로 해서 받았습니다.

아우토반

2012-07-13 05:25:00

이제는 하얏다이아가 되시겠군요...부럽당....

스크래치

2012-07-13 05:26:21

네 짧디짧은 60일동안요. ㅋㅋ

개골개골

2012-07-13 05:27:56

하얏 다이아를 내돈$1,200(1박당 $100 초과)를 내고 받을 가치가 있을까요? 그냥 스윗업글 4장 받는다는 이야기 말고는 딱히 감이 안오네요.

스크래치

2012-07-13 05:29:20

그건 그렇겠네요. 뭔 그동네 하얏은 그리 비싸데요?

아우토반

2012-07-13 05:33:26

보스턴도 물가가 만만치는 않습니다. ㅎ

 

보스턴도 차량운전 및 주차가 쉽지 않은 동네고 하니...지하철이 그런대로 잘 되어 있으니 조금 외곽으로 둘러보시는것도 좋을듯..

지하철은 찰리 끊으시면 싸게 다닐실수 있습니다.

valbos

2012-07-13 05:47:12

보스턴 물가는 거의 뉴욕, 샌프란 동급으로 보셔도 될정도로 장난 아니여요...일년내 관광객 특히나 학생들 투어가 많아서 호텔값 장난 아닙니다. 대충 위치로 봐서는 하얏리젠시 왼편으로 courtyard marriott 이 있고 이쪽 가격이 그나마 근접하지 않을까 합니다. 힐튼계열로 찰스강 건너편에 더블트리가 있는데 오피스까지 워킹 디스턴스 인지 확인하셔야 겠구요....다운타운(back bay 나 financial district)은 아마도 버짓이 안될듯 하고요...

아니면 외곽으로 빠져야 하는데 그럼 차가 있어야 하는데 보스턴 사정상 주차, 트래픽, 이게 또한 스트레스인지라.....

지하철타고 출퇴근 할정도면 공항 근처도 편리하니 이쪽 힐튼계열 알아보셔도 될듯 합니다.

valbos

2012-07-13 05:54:21

그 기간 방이 있을지가 문제겠는데요. 힐튼에 찾아보니 아예 없군요...ㅠㅠ 중간 중간 끊어서 한번 알아보셔야 할것 같네요....

유자

2012-07-13 05:59:32

역시! 보수동 기반으로 하신다는 valbos 님! ^^

lemoni

2012-07-13 13:01:38

개골개골님이 Hampton Inn 말씀하시는 걸로 봐서는 더블트리에서는 워킹디스턴스가 아닐 것 같네요. 사실 더블트리는 웬만한 곳과는 워킹 디스턴스라고 보기 힘들고, 또 고속도로 입구에 덩그라니 혼자 있는 건물이라서 대중교통 이용하실 거라면 추천하기 힘든 곳입니다. 지나다니면서도 도대체 왜 여기에 호텔을 지어놨을까 싶어요;;;

이스트 캠브리지라고 하셔서 MIT 앞에 메리엇 찾아보니 헉... 하룻밤에 400불이 넘어가네요. 원래 이렇게 비싸진 않았던 것 같은데..ㅎㅎ

위에서 언급하신 하얏리젠시도 강변에 위치해서 대중교통 없습니다. 아마 호텔에서 켄달스퀘어나 하버드스퀘어로 셔틀이 다니긴 할텐데, 출퇴근하실 때 어떠실런지 모르겠네요. 하얏리젠시는 MIT 쪽, Courtyard 는 하버드쪽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둘 다 강변이라 대중교통은 없다고 생각하셔야 하고...

Courtyard 가 조금 나은 게 있다면 바로 옆에 홀푸드와 트레이더 죠가 있어서 간식거리가 풍부하다는 점 정도인 것 같네요 ㅎㅎ

Courtyard에 일식당이 있는데 평은 별로입니다.


이스트캠브리지라면 개골개골님이 생각하신대로 Hampton Inn 이나 Holiday Inn 이 위치상 가장 좋을 것 같아요.

Lechemere 역과도 가까우니 시내 나가시는 것도 편리하구요. 

두다멜

2012-07-13 16:33:44

지난 2월 하얏트 캠브릿지에서 묵었었는데 대중교통 타러 거의 20분을 걸어다녔어요. 바로 앞에도 버스정류장이 있긴 있는데 잘 안오더라구요.

호텔 셔틀도 있어서 시간 맞을때는 지하철역까지 타고 가기도 했었어요.

사리

2012-07-13 05:57:35

보스턴 YMCA가 있어요... 호텔에 비하면 싸긴 하지만...


지옥을 보실 수 있어요....


아우토반

2012-07-13 05:58:29

ㅎㅎ 가시라는건지 말리시는건지....

유자

2012-07-13 06:00:01

사리님이 이렇게 재미있으신 줄은 예전에 미처 몰랐어요 ㅋㅋ

duruduru

2012-07-13 06:07:01

완전 사리 오락가락?

개골개골

2012-07-13 07:25:41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봐도 7월 23일 - 25일 보수동 시내 모든 호텔이 풀부킹 상태라서... 결국은 출장일자를 며칠 뒤로 미뤄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아마도 귀차니즘으로 오피스에서 제일 가깝고 저렴한 Hampton Inn Cambridge에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숙박하지 않을까 싶어요. 전 마일 모으는건 신경안쓰고 쓰는데만 정열을 쏟아서 맨날 마일 거지인가 봐요 ㅠ.ㅠ




사리

2012-07-13 07:33:00

23-25, 보스턴 시내 한가운데인 YMCA에 방 있네요.....  http://www.hostelworld.com/hosteldetails.php/YMCA-of-Greater-Boston/Boston/1801#availability

개골개골

2012-07-13 07:34:23

사리님. 이러시면 곤란함미다. ;;;

레이니

2012-07-13 07:36:10

저 첨에 보스턴 여행갔을때 YWCA에서 잤었는데, 그다지 나쁘지 않았어요~ ㅎㅎㅎ

개골개골

2012-07-13 07:39:17

아직 확정된건 아니지만. 높으신분이 이참에 보수동 구경한번 해보고 싶다고 하셔서요. YWCA 들어가서 잔다고 하면 바로 서류 내밀고 도장 찍으라 할지 몰라요. ㄷㄷㄷ

사리

2012-07-13 07:47:42

전 사실 배낭여행 다니면서 태국 같은 곳에서 3천원짜리 방 이런데서도 잘 잤어요..

때는 2009년 10월말. YMCA로 갔어요... 프라이스라인 비딩도 안되고 유스호스텔에서는 자기 싫고..

화장실 공용 쓰는 거 상관 없었어요. 전 3천원짜리에서도 잘 잔 사람이니깐.

방에 들어갔는데, 군용 담요같은게 있네요... 떡이져서 그대로 들어지면 그 모양 그대로 들렸어요.

거짓말이 아니고 진짜에요... 못덮을 것 같았어요 그건. 

담요가 그랬으니 시트는 어땠겠어요. 추워 죽겠는데 창문은 안닫히네요... 겨울이 아직 당도안해서, 라지에터는 안틀어주네요.

아우슈비츠를 다룬 영화에서 본 공간 배치와 비슷한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어요.

(물론 YMCA 호스텔들이 생겨난 미국 근현대사를 비춰 볼 때, 근대적 공간인 아우슈비츠와 안닯았음 더 이상하죠)

딱 그 생각이었어요... 여기서 잠들면, 난 얼어 죽어서... 살아는 못나간다.

책상 의자에 앉아서 밤을 새기로 했어요.. 인터넷도 안되네요.. 오래된 나무 책상에는 이런 저런 읽을 수 없는 낙서들이 있는데 유서로만 보이네요...

보스턴에서 재워주기로 했다가 장인장모가 오셔서 갑자기 못재워준 친구를 원망하기 시작했어요.

밤새 욕신이 빙의를 내리셨는지, 개떨듯 떨며 쭈구리고 앉아, 욕의 방언을 터뜨립니다... 그 친구 앞날에 저주를 내려 달라고..


동이 트네요.. 일찍 씻으러 갔는데 따뜻한 물이 미적지근하네요. 

추운 겨울 잠깐 따뜻한 낮에 물세차 해보셨나요? 호스 잘못 가서 집에 키우던 개 흠뻑 적셔 본적 있나요?...

딱 그 개 모냥됐네요...


걸어서 지하철로 공항으로...

한숨 못자고 가는 공항길에서 딱 한 생각만 들었습니다.

"난 살았어...."


여름이라 춥진 않을 거에요. 이불만 챙겨가세요...

YMCA. 잊지못할 추억.


개골개골

2012-07-13 07:53:16

아..이런 문학적인 댓글이라니.. 뻘글만 쓰는 제가 무안해지네요 ㅎㅎㅎ

유자

2012-07-13 12:28:19

짠~하네요. 훌쩍 (근데 입꼬리는 살짝 올라가며 저도 모르게 ㅎㅎㅎ)

마모좀짱

2013-06-27 10:34:24

헐 안가봤는데 글만읽어도 폭삭늙는기분이 들어요...

완전 고생하셨네요. 웃퍼요ㅋㅋㅋㅋㅋ 

죽돌2

2012-07-13 08:09:19

AM (X) 

BM (O)



전혀 도움은 못드리고 딴지만.... 죄송해용..

duruduru

2012-07-13 08:44:45

"개떡 같이 적어도 찰떡 같이 이해하시는 회원님들이라 생각합니다 ^^"

티라미수

2012-07-13 10:16:13

저도 8월초에 학회 때문에 보스턴 호텔 예약을 했는데 정말 가격에 깜짝 놀랐어요. Back bay 지역 좋은 호텔들은 400불 정도 하더라고요. 컨퍼런스 할인가격 (250불 정도) 받을 수 있는 방들은 벌써 다 마감되어서 여러 호텔 끊어서 한 것은 물론 중간에 하루는 잘 곳이 없다는-_-;; 그날 YMCA라도 갈까했는데 수용소라니 차마 못가겠군요. 어쩐지 그 동네에서 너무 싸더라니... 노숙해야하나요?

사리

2012-07-13 11:11:29

하바드쪽 계실 거라면 그 근방에 100불 어라운드 호텔이 좀 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Ywca에도 뭔가 있는가 본데 앞에분 말씀으론 거기 나쁘지 않았다는데... 한번 구글에 검색해보세요.
체크인하는 사람이 저 골탕먹이려고 삼백년 동안 묵혀논 방 줬을지도 모르고 딴방은 완전 샬랄라 샬랄라 블링블링할 지도 모르죠...
저가 묵은 층에 그 많은 방에 단 한명도 없었던 점을 생각해볼 때 그 못되게 굴었던 그 인간이 일부러 맘에 안드는 애들 공포특급으로 초대장 날려 안드로메다 보낸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헌데 만에 하나, 이게 사실이라면... 님이라고 그분 마음에 꼭 들리란 보장은 없죠.........

티라미수

2012-07-13 15:42:00

YWCA는 괜찮아보이는데 이미 마감이 되었더라고요. 좋아보이긴했어요. 유스호스텔도 시내에 있는건 마감이고... 그 기간이 싼 방 찾기가 쉬운 기간이 아닌가봐요. 뭐 어떻게 되지않을까라고 생각하고있는데 여자 혼자 노숙할 수도 없고 매일 호텔사이트 들락거리고 신경쓰이긴하네요 하하하....

iimii

2012-07-13 16:15:43

전 Amtrak 기차 역에서 가까운 유스호스텔에서 잤는데 괜찮았어요.  잠도 잘 자고, 아침에 밥도 맛있었어요. 우연찮게 갔는데 한국 분들도 많으셨어요. 얼른 머무실 곳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 )

티라미수

2012-07-14 09:21:51

으하하... 다행히 시내중심에 있는 Westin을 몇달전에 130불에 예약한 천사를 만나서 하루 방 나눠쓰기로 했습니다. 아마 한 60-70불에 해결되겠죠? 뭐 다른 날은 250불씩 내고 자지만ㅠ 뭐 제 돈은 아니지만ㅠ 여자 혼자 노숙 안해도 되서 다행이예요. 그동네 유스호스텔도 50불이잖아요^^

MultiGrain

2012-07-14 09:33:37

호텔 가시는 날 맛있는 티라미수 사가지고 가시면 천사의 행복한 미소도 보시겠네요. ^^

티라미수

2012-07-14 12:33:10

근처의 티라미수 맛집을 모르긴 하지만... 좋은 생각이네요! 알아봐야겠어요^^

SKY

2012-07-13 16:35:16

포인트는 절대 안 쌓이지만, budget내에서 주무셔야만 한다던지, 아니면 며칠 호텔 값들 horrible 할때만 주무시기에 괜찮으실 수 있어서 답글 답니다.

민박과 비슷한 개념인데요. 주인이 방 중 하나만 며칠 렌트해주기도 하고, 아니면 집 통채로 빌릴 수도 있는 곳도 있고 그래요.

아래 사이트 들어가셔서 원하시는 날짜에 괜찮은 방 있는지 한번 보세요.

저는 보스톤은 아는 바가 전혀 없는지라 들어가서 봐도 까막눈이라는..ㅋㅋ

http://www.airbnb.com

두다멜

2012-07-13 16:38:31

챌린지 프로그램만 놓고 보면 하얏트가 제일 좋은 것 같긴 합니다.


하얏트 리젠시 캠브릿지 홈페이지 가격이 $349이고 카약 가격이 $316입니다.

전화로 BRG 시도하셔서 성공하시면 1박에 $250 정도로 가능하니 한번 도전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성공하면 그 때 다이아 챌린지 하시구요. 챌린지 신청은 하루 이틀이면 되니까 BRG 승인이 우선일 듯 합니다.

Bostoniang

2012-07-13 16:39:16

http://www.hoteltria.com/index.cfm


근처에 지하철 역도 있도 가격도 괜찮을것같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개골개골

2012-07-14 07:05:31

여러분들의 도움 덕분에 여러 호텔들을 알아봤는데요. 높으신분과 아기님도 같이 가는 걸로 최종 결론이 나서... 가격대와 교통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했습니다.


첫2-3일은 오피스가 있는 곳(3 Cambridge Center와 5 Cambridge Center에 있다는군요)에 같이 있는 보스톤 매리엇 캠브릿지 혹은 보스톤 레지던스인 캠브릿지에 묵으려고 합니다.  $450 정도 생각해야하군요. 레지던스인을 이렇게 비싸게 묵는 날이 올지는 몰랐습니다 ㅠ.ㅠ

나머지 10일 정도는 교통이 편리하고 오피스도 걸어갈 수 있을만한 거리에 있는 Holiday Inn Express Cambridge나 Hampton Inn Cambridge에 묵으려고 합니다. 여기도 택스불포함 $230 정도 ㅠ.ㅠ


호텔을 결정하려다 생각해 보니 UR 사이트 타고 들어가서 Holiday Inn을 결제하면 extra 4pts를 주니까 사파이어 프리퍼드로 결제하면 기본 %6 먹고 들어가는거니까 홀리데이인이 더 이익일 것 같은데요. 한가지 궁금한게, 일반적으로 호텔 예약하는 시점에서는 차지가 없거나, 아니면 최초 1박만 차지되고. 실제 결제는 숙박이 끝나는 시점에서 하게 되잖아요. 이런 경우에도 extra 4pts가 고스란히 들어올까요? 아니면 UR몰 -> 홀리데이인 타고 들어가서 Advanced Purchase로 그 자리에서 전액 결제해야만 4pts를 받을 수 있는걸까요? 혹시 해보신 분 계세요?

bostonian9

2013-06-27 07:09:56

보스톤에 호텔 가격이 보통 300불이 넘습니다. 특히 2월 오디션, 4월 학회와 마라톤 대회, 여름 성수기등등에는 400불에도 호텔 찾기가 힘듭니다.

저는 보스톤 민박으로 검색하다가 보스톤 미즈 하우스를 알게돼서 예약하고 갔었는데요.

처음에는 걱정도 됐었는데 가서 보니 하바드 의대 교수님 내외가 빈방을 빌려주시는데 아침부터 라이드까지 모두 포함해서 하루 60불에서 80불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웬만한 호텔보다 낫고 이것저것 알려주시고 신경써주셔서 정말 잘 있다 왔어요.

이 집이 뉴튼이라는 완전 미국내 부촌에 있는 곳인데 지하철도 가깝고 짐들고 가면 무겁다고 지하철까지 라이드도 나오세요.

보스톤 미즈 하우스로 검색해보시면 아마 전화번호등등은 나올거예요.

똥칠이

2013-06-27 07:54:14

아니 이게 왜 토잉된거에여? 개골님 보스톤 가시는구나~ 잘 읽어보다가 힐튼 골드? SPG 플랫티넘있자나요???? 하려다 날짜를 보니 작년글이네요 ㅋㅋㅋ 낚였심다. 

개골개골

2013-06-27 08:14:39

저도 누가 저처럼 보스톤에서 2주간 있을 일 있으신가 싶어서 답글 달려고 들어왔답니다 @.@

티라미수

2013-06-27 08:26:41

저두 낚였어요... 한참 읽다가 이상하다... 개골님이 8 stays라고 다이아 챌린지 안된다고 잘못 아실분이 아닐텐데라고 생각하다 날짜 보니 고문서였네요ㅎㅎ

개골개골

2013-06-27 09:35:51

ㅎㅎㅎ 1년전 글인데도 어쩜이리 촌티가 날까요 ^^
이게 바로 그 "개구리 올챙이적 기억을 못한다"?

스크래치

2013-06-27 09:39:17

다이아에 다 자도 모르던 저도 있네요...

Bluetrain

2013-06-27 10:29:25

앞으로 보스턴 주변에서 장기투숙 하실 분들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이동네에 Hubway 라는 자전거 쉐어링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도시 중간중간에 자전거 스테이션이 있고 회원권을 사면 30분까지는 무료이고 무제한 반복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달 사용권은 20불이구요.

이거 이용해보니 대중교통으로 좀 가기 어려운 그리 멀지 않은 곳을 갈때 생각보다 편리하더군요. 예을 들어 강가에 있는 코트야드 메리엇 거의 바로 옆에 스테이션이 하나 있습니다. 하얏에서도 멀지 않구요.. 여기서 찰스강을 따라 나 있는 자전거길로 가면 켐브리지 동쪽까지 한 15분이면 도착 하실겁니다. 이를 잘 이용하시면 차나 대중교통 없이 출퇴근 가능합니다. 물론 날씨가 괜찮을때 뿐이지만...

한번들 고려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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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년차 카드승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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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램들1313 2024-06-09 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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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마우이 여행 후기, 화재 피해지역 라하이나 짧은 정보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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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형 2024-06-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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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클리어런스로 리스하는 방법(1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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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소박 2024-01-13 1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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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관련 조언 부탁 드립니다: 상대방 100% 과실 받기가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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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감전 2024-06-10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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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사프/체이스 doordash 60% off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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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계란 2024-06-06 3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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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800이상 고가물건 구매 후 미국 입국시 세관신고 방법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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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좋아요 2024-06-10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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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시카고: 치아 교정관련 조언 및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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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사셀잭팟 2024-06-09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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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카드 사인업 관리 정리 Google Sh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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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a 2024-06-09 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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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도움 요청] Vegas 기점으로 그랜드 캐년 주변 돌아보는 2박3일 일정

| 질문-여행 27
Parkinglot 2024-06-08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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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카드 payment due를 3개월 넘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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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a464 2024-06-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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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마켓에서 지인에게 에이전시없이 집구매하는것이 좋은기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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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누쌤 2024-06-10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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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card (Priority Pass) 옵션 중 Airport Takeout (not included with your entit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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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교예찬 2024-06-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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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약도 듣지 않는 seasonal symptoms 가지고 계시 분 있으신가요? (저의 경우 sore throat), 또 극복하신 경험이 있으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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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Navy Pier 불꽃놀이 볼 수 있는 호텔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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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tleCobain 2024-06-07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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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Tahoe CA] 레이크 타호 2박 3일 가족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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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sohn 2024-06-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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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도 고스트 티켓이 있나요? 결재 마지막 단계에서 로컬 오피스에 연락하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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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휴가 2024-06-09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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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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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1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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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해커 PRE NEGOTIATED DEAL 해보신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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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rGPT 2024-06-09 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