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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 일등석 4마일

llcool, 2012-07-15 11:10:07

조회 수
3761
추천 수
0

예배를 드리고 집에 와서 페이스북을 하다가 포인트가이가 올린 글을 보고 시험삼아 홍콩-시카고를 1등석으로 알아보았는데, 1인당 4마일입니다 ^^;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 궁금해서 몇 장을 예매해보았습니다 ㅎㅎㅎ

아무래도 취소가 되겠지요? 그리고 취소가 된다고 하더라도 특별한 보상은 없겠지요? ^^;;

만약에 honor 된다고 해도 인천-홍콩간 비행기표를 찾아봐야하고, 앞뒤로 숙소도 예약을 해야할 것 같아서 고민됩니다.

더군다나 격세지감2 님께서 올려주신 유나이티드 일등석 후기를 보고서는 더욱 취소를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http://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일등석&document_srl=250795

어떻게 진행되는지 경과보고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일 되세요!



___________ 업데이트

실수로 도착일자를 잘못 입력하여, 시카고에 도착하고 3시간 후에 홍콩으로 출발하는 표를 예매했더군요 ㅡㅡ

전화를 하였더니, 52000 마일을 추가하면 귀국편을 비지니스로 변경하여 준다고 해서 오케이 라고 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6만마일이 차감되었네요. 다시 전화를 하니 일정의 일부를 변경하면 전체의 일정이 정상요금에 따른다고 하네요. 처음에 CSR이 잘못 알려주는 바람에 공짜표 하나 사라지게 생겼습니다 ㅎㅎ

더 가관인 것은 supervisor 라는 CSR 이 하는 말 "웹을 지켜보고 있다가 에러가 또 발생하면 다시 예약해"  견습생도 그런 말을 하지 않을텐데 뭐 이렇지요 ㅡㅡ 그래서 정중하게 이 여자의 태도를 유나이티드에 이메일로 컴플레인했습니다. 

그렇다고 없어진 표가 다시 살아날 것 같지는 않네요...


아, 통화 중 이런 말을 하더군요. 일정을 수정하지 않았으면 honor 를 해 줄텐데, 라고요. 이번에 4마일 1등석 예약하신 분들, 현재까지는 횡재하신 것 같습니다 ^^


united reserv.jpg


40 댓글

valbos

2012-07-15 11:26:30

4만도 아닌 4마일이었군요, 지금은 늦었겠죠....

ohot

2012-07-16 05:44:22

농담이신줄 알았는데 정말 4마일이었던건가요.. 허걱.. 가족단체로 일등석 한번 탔어야 하는데... 친구들까지 ㅠㅠ 아쉽네요

llcool

2012-07-16 17:35:46

그러게요. 트위터를 했으면 더 빨리 알았을텐데 아쉽기도 해요 ^^;

스크래치

2012-07-15 11:30:46

제가 가진 UA 마일리지로 홍콩-시카고를 5만번 이상 비행할 수 있네요. 대단..ㅋㅋ

BBS

2012-07-15 11:46:40

진짜 "홍콩" 가시겠어용~~홍홍~~

스크래치

2012-07-15 11:49:15

게시판님은 50만번 가능? ㅎㅎ

BBS

2012-07-15 11:50:39

근데 그렇게 많이 가면 뭐하고 놀죵?....

여기 계신분들 다 모시고가고 싶은데요....ㅋㅋ

스크래치

2012-07-15 11:54:23

여기 회원이 이제 900조금 넘는다니 쏘셔도 되겠네요. 아니 저건 제가 쏴도 됩니다. ㅎㅎ

iimii

2012-07-15 12:42:26

ㅎㅎ 저도 제 친구한테 듣고 샀어요 : )  (저 아래에 적었어요.) 제 친구는 저 웹사이트 전혀 모르는 아이인데 한국에서도 어딘가에 올라왔나보네요  완전 신기해요 @.@;;  

50만번이면 >.< 500,000*4 이면 ... BBS 님 대단하세요!

llcool

2012-07-15 14:53:50

저는 너무 정신없이 예약을 하다가 실수를 했네요.. 200만마일이라, 게시판님 대단하십니다~

BBS

2012-07-15 14:54:35

헐?...제가 200만?.....ㅋㅋ...I Wish......

ohot

2012-07-15 15:02:14

이미 늦은건가요 ㅠㅠ

snim

2012-07-15 15:04:30

오미 대박인데요

아우토반

2012-07-15 16:36:21

이런건 무조건 하고 보는건데.. 시기를 놓쳤네요.. ㅠ

duruduru

2012-07-15 17:09:49

저한테 말씀시지지.... 저는 처음 떴을 때부터 멀뚱멀뚱 계속 쳐다보고 있는 중이었는데요.....

스크래치

2012-07-15 17:13:33

저도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뭐 어쩌라구 하고 무시했다네요. 맘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비애...

BBS

2012-07-15 17:19:39

심정이해합니당. ㅠㅠ

아우토반

2012-07-16 00:10:12

ㅠㅠ 제가 3일동안 출장중이라 이런 아까운 딜을 놓쳤네요...ㅎㅎ

 

llcool

2012-07-16 17:36:39

저도 같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부모님 표만 예약을 해드렸어요. 저희는 못 하고요 ^^;

football

2012-07-16 00:18:50

만약에 제가 이것 보았으면 양동이까지 캔슬했을수도 있습니다.ㅎㅎ

duruduru

2012-07-16 04:23:44

이 정도의 명백한 오류는 UA가 아너하지 않고 버텨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 정도 되면 DOT도 어딘가에 있을 면책규정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심심

2012-07-16 06:34:33

거기서 award ticket도 감독한다는 풍문이 있던데요....첨에 보구 그냥 무시헀다가 찜찜해서 나중에 갔더니 끝났더군요..이건 어떻게 될껀지..구경만두 재밌습니다. .요샌 사고 여기저기서 다중으로 터지네요..담은 어떤 에어라인일런지..

oneworld

2012-07-16 05:50:31

아이고 아깝네요 ㅋㅋ 요새 여기저기서 폭탄이 많이 터져서 따라가기도 힘듭니다 ㅋ

duruduru

2012-07-16 06:21:16

ㅋㅋㅋ 좀 쉬세요. 이것 제 때에 보셨다면 한 100장 하셨을 거 아녜요?

oneworld

2012-07-16 06:26:39

Pasadena에 와있는데, 어제 밤에 잠이 안오더라니.. 휴 일어날껄 그랬나봐요 ㅋㅋ 넘 아깝네요

철이네

2012-07-16 10:01:01

와우. 파사디나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suedesign

2012-07-16 09:51:06

4마일에 현혹되서 비행기 안에서 죽을 수도 있겠네요...

duruduru

2012-07-16 09:54:42

ㅋㅋㅋ 그래도 앉아서 죽는 이코노미가 아니라 누워서 죽는 일등석이다 보니....

llcool

2012-07-16 17:37:08

UA인데 그래도 일등석은 괜찮겠지요? ㅎㅎ

철이네

2012-07-16 10:04:17

높으신분이 UA마일리지를 몇천갖고 있었는데 몇년전에 UA카드를 발란스 없다고 해지하시고,

그리고나니깐 마일리지도 expire되버렸어요.

요즘은 내가 기를 쓰고 말립니다. 애뉴얼피 없는 카드는 킵하는거라고.

사리

2012-07-16 12:08:12

천추의 한.txt

llcool

2012-07-16 17:37:22

업데이트 부탁드립니다 ^_^

아우토반

2012-07-16 17:52:07

해프닝으로 끝난듯...UA에서 아너 안해준다고 하네요....이게 돈 주고 발권이 아니라 마일리지 발권이라 좀 다를듯....

iimii

2012-07-16 17:57:17

아직까진 살아있네요.  ㅎㅎ 그리고 저 위에 subtotal 에 140,000 miles 가 4 miles 로 바뀌고 total 은 여전히 4miles + tax...  아직까진 아무런 소식이 없어요 ...

그냥 재미있는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양동이도 못해봤기 때문에 ㅎㅎ

llcool

2012-07-16 18:28:57

그러게요.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많은 순발력이 필요하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ㅎㅎ

Shannon Kelly Director, Customer Insights United Airlines 라는 사람이 직접 FT에 글을 올릴 정도이니.. 이메일이 어떻게 날라오나 지켜봐야겠어요 ^^ http://www.flyertalk.com/forum/united-mileageplus-consolidated/1367227-uas-official-response-hkg-ticketing-error-redeem-correct-amount-redeposit.html

다음에 또 올라오면, (특히 현금으로) 바로 당장 예약을 해야겠어요 ㅎㅎ

football

2012-07-16 18:18:55

문제는 홍콩까지 이미 여행하신 분이 있다고 하네요. 이 분 판단력이 참 대단합니다.^^ㅎㅎ

llcool

2012-07-16 18:21:59

그러니깐요. 저는 표를 사고 있는데, 누구는 벌써 예매를 해서 비행기 타러 간다고 하더라고요. 순발력이 정말 대단해요 ㅎㅎ

football

2012-07-16 19:45:39

DOT에서 과연 어떤 판단을 할 지 주목됩니다. 역시나 티켓 사용한 사람이 임자이군요...ㅎㅎ 대한항공이 반사이익을 얻는 듯 합니다. 미얀마 건 아너와 이번에 원월드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 서부지구-나리타 왕복 358불 말입니다. 

청솔모

2012-07-17 07:01:16

와... 진짜 굉장한 순발력이네요..

그냥 언제라도 당장 나갈수있게 여권이랑 짐 늘 싸놓고 있는 분인듯... 

언제쯤 나도 저런 고수가 될까? 우리 똥강아지 업고 댕길라면.. 아마 난 영원히 안될꺼야..

마티

2012-07-17 14:33:54

http://travel.usatoday.com/flights/story/2012-07-17/United-Forget-the-cheap-ticket-to-Hong-Kong-we-goofed/56273516/1?csp=twusattravel_sf5125612&sf51256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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