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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통 여관 어디가 좋을까요?

KTH, 2016-03-10 07:20:05

조회 수
2960
추천 수
0


아내가 일본 전통 여관에 (료칸이라고 하나봅니다) 가고싶어합니다. 

일식 요리가 아기자기하게 한상 가득히 나오는 그런 종류를 원하는것 같아요.

사실 기욤커플이 갔던곳을(저는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알아보더니 나고야에 가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한국 가는 여행에 나고야 여행을 2박3일로 끼워넣긴 했습니다.


그런데 이메일로 가격을 알아보더니 하루밤에 800불이 넘는다네요 ㅡㅡ;

원래 이런가요?

일본 전통여관에 대해 잘 아시는분 조언부탁드립니다.

19 댓글

이슬꿈

2016-03-10 07:25:57

네. 원래 료칸은 정말 비싸요. 800불이면 그 중에서도 특별히 많이 비싸긴 하네요. 나고야라 그런가..? 하지만 시골에 가시더라도 최소 300불은 낼 생각 하셔야 해요.

일취월장

2016-03-10 07:27:16

큐수에 있는 구로카와 온센 료칸들을 찾아보십시오. 만화에나 나올 것 같은 중급 ~ 고급 료칸들로만 이루어진 산속의 작은 마을입니다.

일본인들도 손 꼽아 가고 싶어하는 곳으로 저 역시 일본 일주를 해보고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 입니다.


산 속 이기 때문에 노천탕에 들어가면 정말 절벽에 둘러싸인 자연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람도 많지 않기 때문에 신선놀이 하기 최고입니다.


저의 경우 부모님과 혹은 친구들과 여러번 갔었는데 모두들 대 만족했었습니다.

narsha

2016-03-10 16:46:33

가보셨던 곳 중 좋으셨던 료칸 추천해 주세요.

혹시 노천탕에 수영복 입고 들어가면 잡아가나요? 

노마드인생

2016-03-10 18:17:10

보통 수영복입고 들어가는 노천온천욕장은 남여 온가족 같이 갈수있는 그런개념인것같아요~ 예로 하코네에 하코네유넷상이라고 하나있죠 큰 물놀이공원 같은 개념으로 보시면 될것같아요.. 전통료칸 노천온천이라기 보다는요~ http://www.yunessun.com/lang/kr/korean2.html 

narsha

2016-03-12 00:41:56

감사합니다. 

정혜원

2016-09-06 20:02:59

후쿠오카에서 렌트하셨나요?
방향이 반대라 운전이 겁납니다

마초

2016-03-10 07:38:50

알아보신 데가 연예인들이 갔던데라면 많이 비싼 곳이겠죠.  씀씀이 규모가 일반인들이랑 다를테니까요.

라르크

2016-03-10 07:41:42

워낙 일본 전체에 료칸들이 잘 되있어서 어딜 가셔도 좋으실 거에요. 전 아타미 근처에 sekitei 라는 곳을 갔는데 잔잔하고 좋았어요. 두당 하루에 250정도 였습니다.


www.jalan.net 가시면 (translate 돌려서) 정보 많이 보실수 있어요

섬마을처자

2016-03-10 07:51:16

전 예전에 엄마랑 유후인의 방에 노천탕 딸린 료칸 함 갔었는데, 그때 두명이 4만엔 정도 냈었어요. 저희 엄마는 아직도 그 때 엄청 좋았다고 저한테 얘기하세요. 기회 있으시면 한번쯤 가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우펭귄

2016-03-10 11:28:34

일본온천여권은 방갯수가 아니라 숙박 인원수로 차지합니다. 초등학생 이상은 성인 요금을 받고요. 800불이 2인 요금이면 비싼편이고, 3인이면 그저 그렇고, 4인이면 싼편입니다.

수고스럽더라도 여행포털이나 여행사 통하지 않고 직접 예약하시는 것이 더 좋은 금액에 더 좋은 여관과 날짜를 고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일본어의 제약이 따르는데 쿠로가와온천의 경우는 http://www.kurokawaonsen.or.jp/kushitsu/net.php?referDay=2016-06-26#main_disp 에 가면 일목요연하게 여관별 공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일본어라서 무슨 여관인지 알기 힘든데 공실되어 있는 곳에 마우스 가져다 도면 아래와 같이 정보가 뜹니다.

p1.png

마모에 몇번 언급된 산가여관이고 아래 익스플러어 상태줄 보면 key=10 이라고 보입니다.

쿠로가와 온천 영문페이지에도 vacancy 정보가 있지만 그것은 믿을게 못되고 위의 일본어 페이지가 진짜 공실 정보입니다.

이곳에 없으면 포털이나 여행사 어떤 루트를 통해도 공실은 없는 것 같더군요.

이제 위의 key=10의 정보를 가지고 영문페이지  http://www.kurokawaonsen.or.jp/eng_new/ryokan/ 로 가서서 여관 위에 다시 마우스 가져다 두시면 key=10이 어느 여관인지 영문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2.png


이렇게 해서 공실된 여관리스트 확인하고 tripadvior이나 googling 해서 평을 확인하신 후 예약하시면 됩니다.

여관에 따라 영문 여관명으로 구글링해보면  자체 홈피 가지고 있는 곳 찾을 수 있고, 자체 홈피 없으면 위의 쿠로가와온천조합 홈피에서 예약 메일보내면 이메일로 연락이 옵니다.


 




 

마일모아

2016-03-10 13:00:25

오. 이거 완전 꿀정보네요. 감사합니다. 

무지렁이

2016-09-06 15:36:40

감사합니다. 오우펭귄 님 덕분에 료칸 가볼 용기가 솟네요.

냥이맘

2016-03-10 12:36:07

저도 일본 여행 계획으로 료칸에 머물고 싶어 찾던 중 알게된 싸이트인데 여기 한번 가보세요. 정리도 잘 되있고 트립어드바이저 리뷰도 보여주고 지역 또는 원하는 시설 (노천탕이 딸려있는 방, 기타 등등) 별로 검색도 되고 예약하는 싸이트로도 넘어가게끔 되있어서 편리한 것 같더라고요. 한국어, 영어 다 지원하는 싸이트에요.

http://selected-ryokan.com/

몽몽키키달려

2016-03-10 12:53:21

http://www.ryokanclub.com/

전 여기 통해서 찾아갔었어요.

저는 유후인이라는 곳 갔었는데, 가격도 reasonable하고 일단 분위기가 너무 이쁜동네였어서 여기도 강추합니당~

어메이징

2016-03-10 14:09:45

아... 료칸 저도 좋아하는데... 여자라면 다 좋아할거예요..ㅎ

지역과 프라이버시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

싼 곳은 인당 15,000엔부터 시작하고,, 비싼 곳은 인당 40,000엔 짜리도 본 적 있는데... 개인룸에 노천탕이  붙어 있으면 비싸요.

음식도 최고급으로 나오는 곳도 있고, 그냥 샤부샤부랑 간단한 사시미, 고기 몇점 나오는 곳도 있고요..

방에서 음식 서브 받는것도 좋고, 저녁 때 와서 방에 이불 깔아 주는 것도 좋고.. 또 가고 싶네요..

일본에 가신다면 호텔보다 좀 비싸더라도 일본에서 느낄 수 있는 료칸경험 추천합니다.

노마드인생

2016-03-10 16:22:32

위에 말씀하셨듯이 일본 료칸은 두당 가격책정을 해서 보통 왠만한 호텔 숙박보다 비용은 더 생각해야하구요. 이유는 아마도 가이세키 식사가 사람당 비용이 들어가서 그런듯해요. 가격차이는 물론 가시는 시기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나겠고, 방에 개별노천탕이 있는지, 완전노천탕인지 반노천인지 실내욕조인지에 따라서...그리고 석식을 방에 차려주는지 공동식당에서 먹는것인지....가이세키정식인지 부페식인지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유후인은 아기자기한 공방비스무리한 거리도 있고 아담한동네산책도 좋고해서 어머니,와이프 여성분들이 좋아하구요. 쿠로가와는 좀더 계곡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 온천마을이라 일본스러운 느낌이 더 낫던 것 같아요. 여기는 머 별거 없고 온천하면서 료칸서 푹쉴수 있었구요... 나가노쪽은 스키장을 끼고 형성된 료칸마을이 많이 있는 것 같구요. 요즘 엄지원 이분 일본 료칸에 자주 출몰하며서 sns에 많이 남기시던데요.. 암튼 개인의 선택과 지불하시는 금액에 따라 같은 동네에 가도 경험은 다를수있겠죠~

PNW

2016-03-10 17:35:36

유후인에 겟토안이라는 료칸 갔었는데요 ㅎ 와이프랑 둘다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참고하세요 ^^

NYTennisGirl

2016-03-12 06:14:33

저도 학창시절에 구로가와 온천과 유후인 모두 다녀와봤었는데요. 구로가와 온천이 월등히 좋았었습니다.

구로가와 온센(온천)은 프라이빗한 가족여행 하기에 최적의 장소였는데요.

1룸 내 1개의 욕탕이 있구요. 그게 답답하시다면 폭포수 옆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온천욕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통 여관인만큼 식사도 방에서 테이블채로 가지고 오는 메리트가 있어서 정말 즐거우실 거에요.

구로가와 온센 강력 추천합니다~


참고로 전 여행사 직원이었던 친구의 조언대로 개별적으로 여행코스를 다녀서 가이드 대동해서 다녔습니다.

프라이빗한 편한 여행을 하고 싶으시면 맞춤형 여행코스로 문의 해보시길 바래요~

narsha

2016-09-06 15:28:04

일본 여행 검색하다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맞춤형 여행코스 가이드는 어떻게 찾으셨는지 가르쳐 주세요.

맞춤형 여행코스 팁도 있으시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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