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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여름부터 눈팅만 하다 얼마전 가입하고 처음 포스팅 해보네요.
델타 아멕스 포인트로 비지니스 끊어서 SEA > ICN이랑 체이스 UR로 퍼스트 끊어서 ICN > ORD 다녀왔습니다.
제가 한국 항공사 직항이 들어오지 않는 중부에 살아서 미국내에서는 델타 포인트로 해결했고요.
종종 비지니스 vs 퍼스트 질문이 올라오고 저도 포인트 격차가 크지 않아 고민하고 그래도 일등석 한번은 타봐야지 하고 포인트 털었는데 결론은 여러 마모분들의 의견과 같이 비지니스도 충분히 편하다 였습니다. 그리고 Global Entry가 정말 필요하다는 점. 퍼스트 타고 제일 먼저 비행기에서는 기분 좋게 나왔는데 입국심사 한시간 넘게 기다리고 있으니 급격하게 피곤해지더군요.
제가 경험한 퍼스트 차이점은:
1. 샴페인 서비스 (페리에주에 맛 있습니다)
2. 좌석 공간이 더 넓은데, 오히려 발을 쭉 폈을때 발이 닿았던 비지니스가 의자 위치를 자주 변경하는 저에게 더 편리했습니다
3. 승무원분들이 더 personal하게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할까요? 비지니스는 이코노미에서 보던 깍듯함 + 친절 업그레이드였다면 퍼스트에서는 오히려 더 릴렉스하고 종종와서 이런저런 얘기도 걸고. 아마 그런 교육, 제 담당 승무원분의 좀 수다끼와 평소보다 어린 사람이 퍼스트를 탄데 호기심이 복합 작용 했던 것 같습니다. 저한테 와서 title이 없어서 어떤 분인지 궁금했다고 한 걸 보면 아마 주로 퍼스트 타시는 분들은 어느어느 사장, 회장 이렇게 미리 볼 수 있나보죠?
4. 착륙해서 나올때 에스코트 받으면서 제일 먼저 비행기에서 내릴때는 쬐금 속물같으면서도 기분 좋았습니다. 입국심사 줄의 끔찍함으로 금방 없어지기는 했지만요.
승무원분과 좀 얘기하다 보니 자기는 어린 아기들이 둘이고 남편이 뭐하고 이런 얘기도 나눴는데 아마 제가 좀 어려서 더 편하게 느끼신 것 같습니다. 아침 비행기에 시차를 맞춘다고 술 좀 마시다 자려했는데 막상 그 편한 퍼스트 플랫베드에서 자는데도 실패하고 술만 먹고 매우 피곤한 상태라서 이런저런 궁금한 점에 대해 더 얘기를 못한게 아쉽습니다.
사진은 퍼스트에서만 찍었고 아마 많이 보셨을 겁니다.
샴페이 서비스와 한때 유명했던 마카다미아
발이 닿지 않습니다. 화면도 좀 멀게 느껴지구요 ㅎㅎㅎ
비지니스에는 없던 케비어 서비스. 처음 먹어 봤던데 기대를 너무 했는지 입이 싼건지 그냥 그랬습니다.
이게 뭐야 했던 야채수프. 비주얼이나 맛이나 제가 옛날 학교 기숙사 식당에서 먹던 거랑 많이 비슷해 실망했었던.
제일 만족스러웠던 생선요리. 아마 도미 (sea bream) 였던 것 같은데 기내에서 어떻게 조리를 했는지 살이 살아있고 결따라 부서지는데 살짝 랍스터 맛도 났던 듯.
이외에도 샐러드, 치즈가 있었지만 그냥 그랬고요. 다른 와인 좀 마시다가 샴페인이 제일 맛난것 같아서 페리에주에만 계속 마셨습니다 ㅎㅎ
착륙전 식사로 나왔던 중국식 해산물 요리. 관자가 약간 overcooked이였지만 친숙한 맛에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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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일모아
2016-03-23 18:40:42
Merlet
2016-03-23 18:50:27
ㅎㅎㅎ 하긴 집에 와서 피자 한판 시켜서 10불짜리 와인 같이 마시면서 그래도 집이 제일 편하구나라고 느꼈습니다.
늘푸르게
2016-03-24 00:23:44
저는 지금껏 비즈니스만 탔었는데...
애들 데리고 미니바에서 놀다보니, 승무원분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많더라고요. 말씀하신 자유로운 분위기랄까요?^^
전혀 그렇게 안보였는데, 다들 애엄마시더라고요.@@
부모 마음은 부모가 안다고, 고충이 참 많으시겠다 싶었습니다.
앤디아빠
2016-03-24 02:53:06
비지니스 & 일등석 타시는 분들 부러워요... 여행할때 3명이 한꺼번에 이동하려니 economty award ticket 찾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저는 그래도 비지니스 이런저런 이유로 몇번 경험해 보긴 했는데, 아직 한번도 못타본 와이프가 안쓰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