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자를 통한 영주권 취득

저 같은 경우 미국서 혼인신고 먼저하고.. 영주권 받앗는데  한 세 달 정도 걸렷돈듯 합니다.

영주권 수속에 걸리는 시간은 어디서 신청하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거 같아요.

심지어 뉴욕도 맨하탄에서 하냐 아니면 다른 보로에서 하냐에 따라 달라지거든요. 제가 신청할때 주변에 다른 3커플도 신청했는데 맨하탄에서 신청한 커플들은 3개월만에 받았고 퀸즈에서 수속한 저랑 다른 커플은 딱 6개월 찍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결혼으로 받는 영주권같은 경우엔 미씨에서 찾아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저도 그곳에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되는지 다른사람들 글들 읽으면서 도움이 많이 됬거든요.

저도 미국서 혼인신고를 먼저한 케이스인데 임시영주권 받기까지 두달반 걸렸네요.. 시카고구요~

한국에서 받는 피앙새비자보다 더 빨리 나온것 같아요

별다른 문제가 없으시다면 미국에서 혼인신고 후 임시영주권 받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아시는 분이 엘에이에서 혼인신고 하시고 4개월 만에 받으셨습니다. 한국에서 먼저 신고하시면 더 길어진다고 들었습니다. 

불가능하죠...미국은 인정하지만 한국이 안하니...

아마 국적포기 신청안한걸로 이중국적으로 생각하시는듯...

설마 18살아래 미성년자??

한국도 복수국적을 인정하는 예외 조건이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속지주의 나라에서 태어나 복수국적을 가지게 되는 한국 남성인 경우 군복무를 이행했을 시에는 군 복무 후 2년 내에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을 하면 복수국적을 그대로 보유하게 될 수 있습니다. 

네 맞아요, 미국에서 태어나고 한국 군대도 다녀와서 이중국적입니다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혹시 한국 군대에서 생활하시기에 불편하지는 않으셨나요?

외국 국적이면 보직을 특수보직을 준다던지하는 혜택이나 그런 것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죄송합니다 전혀 상관없는 질문을 해서...ㅠ,.ㅠ

저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한국에서 어릴때부터 외국인학교를 다녀서 한국말도 편했고 문화적으로 한국군대 생활하기는 괜찮았습니다.

아무턴!

시민권/영주권은 안가도되는 군대를 가는것이라서 특별대우를 해줍니다. 훈련소 첫날 인적 조사하면서 다른 나라 시민권이나 영주권 있는 사람 손들라고하면, 그 사람들만 데리고 나가서 면담을 하게되요. 저는 여자분이 면담을 해줬는데 1:1 상담이고 엄청 친절하게 해줍니다. 그러면서 한국말을 얼마나 잘하는지, 그리고 한국 군대에 적응 할수있는지 몇가지 질문을 하고요. 여기서 적응을 잘 못할꺼같은 병사들은 보직이 쉬운것으로 빼줍니다. px 병 같은걸로.. 

또 한가지 좋은점은 시민권/영주권자들은 군무할 지역을 고를수있습니다. 백프로 보장은 아니지만, 서울/경기를 1순위로 고르면 거기에 배치될 확률이 높아요. 물론 저도 서울에서 군무를 했구요. 서울에 군무하게 되면 유학생(통역병)들이 많아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군생활하기 편해요. 전 군대에서 좋은 인맥을 쌓았다는..

그리고 시민권은 아니지만, 영주권은 영주권 유지를 위해 6개월 안에 그 나라를 가야하기때문에 6개월마다 외국을 공짜로 보내주며... 휴가도 5일을 더 줍니다. 전 시민권이라서 못받았지만, 영주권을 가지고 있던 제 부대 사람들은 extra 5일과 비행기 티켓을 공짜로 받았어요.. 이게 정말 짱이에요 ㅠ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지만, 부대에서 허락하면 국군장병 영주권/시민권 대상으로 군대에서 켐프같은것도 보내줘요. 높은 별들 만나서 좋은 호텔에서 식사하고.. 관광버스 타고 DMZ가고 땅꿀가고 한국 군대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또 줍니다. 이거 가면 보상휴가도 또 나오고요.. (네.. 전 군생활 너무 편하게했어요..)

더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제가 2009-2011년 군생활해서 지금은 다를수도있지만.. 아마 비슷할꺼라 생각합니다.

여러가지로 친절하고 유익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들이 군대 갈 나이가 되어가서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어를 곧잘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한국서 태어나고 자란 같은 또래보다는 한국어가 딸리고...

그래서 여러가지 생각중이었고 인터넷을 찾아봐도 마땅한 답이 없어서 궁금했었습니다.

혹시라도 더 궁금한 게 있으면 쪽지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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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여권과 독수리 여권을 모두 가지고 계신건가요? ㅎㅎ 좋네요. 

ㅎㅎ그렇죠

모두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http://www.immigration.go.kr/HP/IMM/imm_04/imm_0407/imm_040706/1179656_35516.jsp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진하여 외국 국적을 취득한 자는 그 외국 국적을 취득한 때에 대한민국의 국적을 상실합니다.”

“국적상실신고는 원칙적으로 본인이 직접 신청하여야 하며, 외국 공관에서도 가능합니다.”

복수국적은 선천적으로 복수국적이 되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간혹 결혼 시에 자동적으로 그 배우자에게 국적을 부여하는 나라의 국민과 결혼하는 경우 같이 “자발적”이 아닌 경우에는 예외가 허용될 수 있으나 미국이나 캐나다 등에서는 자국인과 결혼한 외국인에게도 영주권만 주지 시민권은 자발적으로 어플라이 하지 않으면 부여치 않기 때문에 해당이 없습니다. 그 외의 경우에는 시민권 취득 후 6개월 내에 국적 포기를 “선언해야만 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의 경우, 국적 선서를 한 날로부터 6개월 안에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시민권 취득으로 국적을 포기하고자 한다고 문의하시면 그쪽에서 어떻게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알려줄 것입니다.

사실, 신고하지 않으면 한국 정부 입장에서 개인이 외국에 귀화를 하는지 아닌지 추적할 도리가 없으므로 신고를 안 하고 사실상 이중국적을 행사하시는 분들도 꽤나 있는 걸로 알고 있긴 합니다만, 만에 하나 걸리면 굉장히 복잡해집니다. (시민권을 취득하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영주권이 소멸되므로 한국에 연고지와 주민등록을 유지하지 않는 이상 한국여권[해외거주여권]을 갱신하려고 시도하다가 영주권 정보를 제공하지 못해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국 국적은 바로 소급해서 박탈당하는 건 물론이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출입국관리법 94조)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국적 박탈은 귀화일로부터 6개월 후로 소급해서 적용되므로, 만에 하나 그 이후 발각될 때까지 한국에서 상속이나 증여 등을 포함한 재산권을 행사하셨다면 굉장히 곤란해지실 수 있습니다.

일단 한국 국적을 포기하신 후에도 만 65세 이상이 되시는 경우에는 다시 국적을 회복해서 복수국적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만, 어쨌든 그 연세 미만이시라면 자발적으로 외국 시민권을 취득하는 경우라면 일단 한국 국적을 포기한 후에 은퇴하신 다음 다시 국적 회복을 신청하시는 것이 원칙입니다. (참조: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

오... 감사합니다! 근데 사는 지역에서만 신청이 가능한건가요? 보니까 제가 사는곳은 엄청 오래걸리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