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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가게 된 하와이(준비편) + 간단팁 몇개 + 질문

이제부터, 2016-04-07 1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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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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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하와이 후기를 올려 주시는데, 저도 급하게 하와이를 가게 되어 준비 과정부터 마모님들과 함께 나누고 몇 가지 팁과 질문도 드리고자 합니다.


급 휴가가 생겨서 3인가족(부/모/18개월 유아) 1주일 정도 하와이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Alaska 카드를 신청했는데, signature가 아닌 platinum이 온 것도 있고, 배우자분이 하와이를 원하신 것도 있고, 저도 안 가보고 해서 등등...)


1. 항공권: 


   LAX-HNL(BA 25K)

   HNL-OGG(하와이안 + 아멕스 PRG credit, 참고로 섬간 이동은 하와이안 기준 AA 7.5K/p도 가능했음)

   OGG-LAX(BA 25K)

 

 - 저는 LAX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마모에서 자주 보던 BA로 하와이 가기를 떠올립니다.(작년에 받은 Chase BA로 대략 90K 정도 보유중)

   BA.Com에서 executive club으로 간 후 book reward flight으로 가서 찾아봅니다.... 하루이틀 빼고 자리가 무조건 있습니다... 이건 뭐... 하루에 세 번도 갈 수 있습니다.

   26250마일로 one-way를 결제하려는 순간, 머릿속에 하나의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내 딸은 domestic을 돈 주고 탄 적이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 성인 둘만 예약하고 아이는 AA에 전화해서 붙이자.. 왕복 2500마일이 아쉬울 때가 올지도 모른다)

    25000마일로 두 명만 끊고 AA에 전화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냥 됩니다. AA Master 카드로 짐도 무료로 부칠 수 있답니다.

   섬간 이동은 하와이안 에어라인으로 하되 1월에 좀비링크를 통해 획득한 PRG의 $100 airline credit을 사용합니다. 

   --> (수정) 초보티 팍팍입니다. 이러시면 안됩니다. 가방값만 빠지네요 ㅜㅜ

       (추가 comment : 하와이안 에어라인은 미리 가방값 결재도 안 된다고 합니다)


    팁) BA마일로 자리가 있어도 lap infant는 나중에 AA에 전화해서 Add한다.


2. 호텔

 - 게시판만 읽었을 뿐인데 엉겁결에 되어 버린 100만 1번째 힐튼/하얏다이아를 활용하기 위해 호텔을 뒤져 봅니다.

   들고 있는 건 힐튼포인트 90K, 하얏 10K, 그리고 무료숙박권 두 장

   하얏은 마우이/카우아이에 Cat6 property가 각각 있고, 힐튼은.. 포인트가 90K밖에 없는데 갈수 있는 곳이 별로 없습니다...(아 이래서 힐똥인 건가...)

   하와이 초심자는 오아후+마우이 간다길래 Andaz Maui에 숙박권 두장, UR 3K 넘겨서 C+P를 시도합니다.

   그런데... UR이 안 넘어갑니다... 이런.. Hyatt이랑 First name이 다르네요. 

   

   팁) 혹시 이런 경우가 생기시면 Chase 쪽보다 Hyatt 쪽을 바꾸시는 게 훨씬 빠릅니다. 전화하시면 바로 바꿔 주고, hilton같은 경우는 email을 보내시고 legal document를 보내시면 first name을 바꿔 줍니다. Ultimate rewards쪽이 바뀌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하얏을 일단 해결하고,    아멕스는 4장 한도가 다 찬 데다가 지금 만들어도 포인트가 들어올지 확실하지 않고 해서 하와이안 빌리지를 노립니다.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를 보는데 Flash sale이라 25% 할인을 한다기에 일단 revenue로 3일을 잡자 하고, 잽싸게 3일을 예약하였으나

   Confirmation mail을 받아 본 순간,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Resort가 아니고 Hilton Waikiki beach였습니다. 

   예약을 확인해 보니 세일가격이라 non-refundable이라고 합니다.

   Hhonors와 Diamond desk 양쪽 모두 전화해 보지만 해 줄 수 있는 게 없다... 는 답변인데, HUCA를 반복한 결과 호텔 front desk manager에게 직접 전화를 해 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팁) Non-refundable 예약을 캔슬해야 할 경우는 호텔로 직접 전화해서 Front desk manager를 바꿔 달라고 한 후, 차근차근 상황을 설명한다.


   질문) 혹시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front desk나 GM의 이메일을 아시는 분이 있으신지요?


3. 렌트

  - 우선 하와이 3일, 마우이 3일을 코스트코 트래블에 예약을 걸어 두고 마모의 여행기를 읽기 시작합니다.


    질문) 아직 여행기를 다 못 읽어 봤습니다만, 오아후나 마우이에서 SUV가 꼭 필요할까요??


(To be continued....)

8 댓글

Zebra

2016-04-07 11:48:19

Tracy Walker


tracy.walker@hilton.com



GM 연락처입니다. 

이제부터

2016-04-07 11:53:26

Zebra님, 감사합니다!!

im808kim

2016-12-07 15:13:01

오아후는 suv 없어도 되고요, 마우이는  일정에 따라  suv가 도움이 될듯합니다.

이제부터

2016-12-07 18:27:17

답변 감사합니다^^ 4월달에 잘 다녀왔습니다. 또 가려고 준비하다 예전 글을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뉴욕달달

2016-12-08 09:22:16

이미 4월에 잘 다녀오셨군요? 혹시 저도 곧 하와이 여행가는데 (가격, 혜택, 카드 사용 관련해서 ) 렌트카는 어느 곳에서 하면 좋은지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이제부터

2016-12-08 12:28:51

(보험이 필요없다면) 렌터카의 경우는 코스트코트래블 또는 UR몰, amextravel 위주로 검색했습니다. 대부분 코스트코트래블+사프의 primary CDW+제 보험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가격이 제일 저렴했어요. 코스트코 같은 경우는 가격이 여행일이 가까워지면서 더 내려가기도 해서 이따금 검색해서 좋은 가격 있으면 취소+재예약했고,

(보험이 필요하시면) 한국 알라모(alamo.co.kr)이나 하와이넘버원, 가자하와이 등 주로 한국 업체들이 더 괜찮았습니다.

뉴욕달달

2016-12-09 17:01:18

감사합니당. 저도 관련 keyword로 찾아봐야겠습니다 ^^

닥터K

2016-12-11 08:51:47

같은 코스 (오하우+마우이)를 마치고 어제 막 귀국했습니다. SUV 전혀 필요없습니다. 오하우는 노스쇼어쪽 일정구간만 약간 도로사정이 안 좋지 나머지 다 좋았습니다 (참고로 여기선 컨버터블 이용). 마후이에서는 크라이슬러 승용차 이용했구요, 할레아칼라 빼고 다 돌아봤네요. 로드 투 하나 구간 중, 남쪽해안길만(일부) 빼면 덜컹거리는 곳 별로 없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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