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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uai (Westin Princeville) 후기

Beancounter, 2016-04-11 06: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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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세는 남잡니다.


생전 처음 하와이라는 곳을 갔다왔습니다. 여행은 나름대로 여기저기 다녔지만 유독 하와이와 인연이 없었습니다. 갔다오니까...... 좋더군요. ㅎㅎㅎ 3월 초에 다녀왔는데 후기 올려야지하며 게으름만 피우다가 주변의 몇몇 분들께서도 Kauai 가신다고 하셔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실까 해서 허접하지만 간략한 후기 올립니다.


1. Kauai, HI

사실 Oahu, Maui 그리고 Big Island 등등은 자주 들어보았지만, Kauai 는 가게 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그런 곳이 있다는 것을... ㅠㅠ 다른 곳을 가보지 않았기에 다른 곳과 비교를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하와이에 대해서 경험이 좀 많으신 와이프에게 여기 어떠냐고 물어보니, "어?! 여기는 동양인이 없네~~~??" 였습니다. 아~~ 물론 우리가 베이 지역에 살다보니 이런 광경이 낮설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엄연히 우린 미국에 살고 있단다... 하고 조언을 하다보니 저만 무식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네~~네~~ 와이프 말이 맞습니다. 동양인들 (특히 일본인 & 중국인)이 좋아하는 Oahu 나 Maui 와 달리, 조용하고 푹 쉬러오시고 싶으신 분들에겐 딱!! 인 섬입니다. 하이킹과 골프 좋아하고, 특히 '닭'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가 바로 천국입니닭.


2. The Westin Princeville Ocean Resort Villas

제가 잘 알지도 못하는 Kauai 를 하와이의 첫 섬으로 선택한 이유 (마치 이 섬이 나에게 간택당한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면 Kauai 에게 죄송...)는 바로 여러달 전에 Westin Princeville 에서 보낸 편지 한장 때문입니다. 마일모아님 포함 몇몇 분들께서도 받으셨던 바로 그 편지...


Studio Villa

5 nights & 6 days

5,000 SPG starpoints or $75 resort certificate

6-day Avis rental car


이 모든게 단돈 $798. 왠지 timeshare 의 냄새가 솔솔 풍겼지만 그냥 버리긴 넘 아까운 offer. 편지에 timeshare presentation 들어야 한다는 조건도 없었고... 마모에 혹시나 하고 찾아보았는데 역시나 마모님께서 이미 글도 예전에 올려주셨더라구요. http://www.milemoa.com/2012/01/16/hawaii-timeshare/


몇몇 분들께서 약간 오래된 호텔 느낌이란 소리도 들었었는데 저는 매우 좋았습니다. 아마 그 사이에 Renovation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Front 에서 첵인시, "혹시... 나... SPG Gold 인데... 업그레이드... 머 그런거... 없어요?" 믿져야 본전이다하고 떡밥을 딱 던지니깐, 그쪽에서 바로 "아?! 그래" 하면서 다른 방(?)으로 안내하는 겁니다. 그 쪽에서 업그레이드 도와줄거라고... 결국 제가 떡밥을 던진게 아니라, 제가 떡밥을 물었다는 건 1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 알게되었죠. Timeshare presentation... 


근데 결과적으론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Presentation 참석하고 이것저것 (꽤 괜찮아 보여서 ㅋㅋㅋ) 물어보느라 한 2-3 시간 낭비한 거 빼곤, 방도 1 bedroom Villa 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4박 5일 묵으면서 (여기서 어?! 왜 5박 6일이 아니지... 하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당신은 날카로운 사람 후후훗!!) 내가 받을 5,000 SPG points 쓰고 이런저런 credits 으로 퉁치고, extra 약 $200 정도 더 낸게 다입니다. 방도 아주 맘에 들었구요, 세탁기/건조기도 방에 다 있고, 음식 해먹기도 잘 되어 있었구, 호텔 내 수영장이나 음식점도 괜찮았고, 호텔 위치도 좋았습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거... 그 편지 어떻게 받나요?? 글쎄요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몇가지 확실한 점들은... 일단 저에게 온 편지는 제가 다닌 학교 Alumni network 을 통해서 보내졌다는 점. 어떻게 아느냐구요? 제가 학교 다닐때 first name 두글자 사이에 '-'을 넣었었거든요. 졸업 후엔 붙여서 쓰느라 한번도 공식적으로 밖에서 그 이름을 쓴 적이 없는데 그 이름으로 편지가 왔다는 겁니다.


또 한가지는 Starwood Vacation Network 에 강력한 관심(?)을 보내시면 그 쪽에서 입질이 온다는 겁니다. 전 Kauai 갔다오자 마자 Maui 에 있는 Westin Hotel 과 내년을 위해 줄다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요건 좀더 확정되면 나중에 알려드릴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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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irline Ticket (SJC - LIH)

요건 마적단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MR (75,000) - BA - AS 로 세식구 왕복 Tax $33.60 로 끝!! 여기서 why 5박 6일이 아닌 4박 5일로 돌아왔는지에 대한 굼긍즘을 해소해 드립니다. BA 가 서부에서 하와이 가는데 최고인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매우... 아주 매우... flexible 해야 합니다. 호텔도 Promotion 으로 가는 건지라 애 봄방학 때에 맞추어서 가고자 했으나 앞뒤로 다 자리 없다고 해서, 며칠 뒤로 간신히 6일 먼저 잡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BA 에 전화해서 뱅기표 잡는데... 분명 AA/AS 에서 가장 싼 표로 웹싸이트에선 보이는데 BA 에서는 표가 없다고 합니다. 이건 전화 받는 분의 개별적 지식에 문제가 있는 거라보고 다른 두세 사람과 통화했지만 모두 똑같은 소리... 결국 1박 빼고 4박 5일로 일정 변경. 혹시 나중에 라도 바꾸면 되니깐... 결국 가기 전까지 BA 에서 자리가 없다고 우겨서 (AA/AS 에선 보이는데 가장 낮은 마일로)...... 그냥 5일동안 갔다왔습니다.


4. West Kauai

Kauai 는 섬 전체를 북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돌수가 있는데 45/50분까지 갈수 있고 (북쪽에서 한 1.5시간 정도), 돌아오려면 다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와야한다는 점이 단점. 그래서 크게 동/서남/북으로 갈 곳을 모을 수 있는데 둘째날은 서쪽!!  북쪽부터 쭈욱 내려와 섬의 한 40분쯤 위치에 가면 Waimea 라는 조그만 도시가 나옵니다. 여기서 부터 산길위로 올라가는데 가기 전에 Kauai 에서 유명한 Shaved Ice 를 맛보기로... 이곳에서 유명한 JoJo's Shave Ice 에 들릅니다. 가족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Shaved Ice 를 먹어가다 보면 밑에 아이스크림이 깔려 있습니다. 이부분이 전 좋은데 저의 따님께서는 아이스크림이 없는 Shaved Ice 만 있는게 더 맛있다고 합니다. 요즘 정말 5살짜리도 자기만의 의견이 워낙 분명하셔서... 

Waimea Canyon Lookout 을 거쳐서 Kalalau Lookout까지 쭈욱 차로 갔습니다. 중간중간에 하이킹도 하면서 가면 좋았을 텐데 가족 다수결 (2대 1)로 인대 하이킹은 포기 그냥 차로 쭉 가보는 걸로 결정. 차로만 돈다면 반나절이면 충분했습니다. 그 날은 섬 전체가 맑은 날이라 Lookout 에서도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을거라 생각......을 했으나 산이 워낙 높아서 인지 위로 올라가면 갈수록 안개가 자욱~~~ Waimea Canyon Lookout 도 간신히 보고 Kalalau Lookout 거의 끝까지 갔는데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 때문에 다시 빠아꾸~~~ 다시 산 중턱으로 내려오니 맑은 날씨... 여기 이곳은 전생에 수많은 공덕을 쌓아야 볼수 있는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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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mea Canyon Lookout 에서


5. South Kauai

Kauai 의 대부분의 해변이 파도가 센 편인데 여기 남쪽이 가장 평온하다고 합니다. 오늘도 시계방향으로 쭈욱 돌아, 특히 아이들이 놀기에 넘넘 좋다는 Poipu Beach Park 에 가보았습니다. 여기는 Sheraton 과 Grand Hyatt resorts 가 가까와서 여기서 묵으시는 아이들이 있는 분들에겐 최고의 위치라 할수 있습니다. 특히 파도없이 얕은 맑은 물에서 아이들이 맘껏 놀수 있게 인공적(제 생각에는 인공적으로 만든)으로 만는 최고의 자연 풀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알게된 새로운 사실... 여기 사는 닭들은 길을 건널 때 횡단보도로 건넙니다. 못믿으시겠다구요?? 제가 그 광경을 본 산 증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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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pu Beach 중 바로 요기 입니다. (구글맵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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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믿으시겠죠 ㅋㅋㅋ


6. East Kauai

East 맨 밑에 섬에서 20분쯤에 위치한 LIH 공항 근처에 Costco, Walmart & Safeway 등이 있어서 간단한 음식이나 과일, 물들을 사시기에 좋습니다. 여기에 특히 Local 인 Times Supermaket 이란 곳에서 다양한 Poki 를 파는데 회덮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간단한 식사거리 사시기에 좋습니다. 공항 근처엔 Marriott resort 가 있어서 여기서 지내시는 분들은 이것 저것 사시기에 위치가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공항에서 처음 내려서 식사를 하러 간 곳이 Masa's Sushi Restaurant http://www.yelp.com/biz/masas-sushi-restaurant-lihue 이었습니다. 굳이 멀리서 찾아갈 필요까지는 없지만, 마치 일본 시골에 있는 음식점 같이 작고 허름하지만 일본 스시의 손맛을 느낄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우동도 맛있었구요. 이곳 주인장 아드님이 한국인 여자랑 결혼해서 한국에서 사신답니다. 한국인이라고 하면 반갑게 맞이해 주시더라구요. ㅋㅋ Kountry Kitchen (http://www.yelp.com/biz/kountry-kitchen-kapaa-2) 이란 곳에서 브런치도  한번 먹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Loco Moco 라고 밥이랑 햄버거 패드/콘비프랑 계란위에 brown gravy 잔뜩 부은 하와이안 meal 도 먹어볼만 합니다. 

East 쪽은 Kauai Path (하이킹/자전거 타기 괜찮은 곳), Lyngate Sate Park (그냥 조용한 동네 바닷가옆), Wailua Falls (요긴 하이킹으로 Falls 밑까지 가야 볼만할듯) 등등을 가 보았는데 그렇게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은 없었네요. 그냥 잠깐동안만 stop 해서 그렇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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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North Kauai

Westin Princeville 이 좋은 점이 방에서 식사를 해 먹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게다가 호텔 아주 가까운 곳에 Foodland (http://www.yelp.com/biz/foodland-princeville) 란 수퍼마켓 같은 곳이 있는데요 이곳에 음식들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특히 Poki 와 간단한 반찬거리들이 종류도 많을 뿐 아니라 맛도 좋습니다. 덕분에 이번 여행은 식도락 여행기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았는데, 가지고간 햇반컵반과 카레 그리고 이 푸드랜드 덕분에 식사비용이 많이 안 들었습니다. 

여기에서는 St. Regis Princeville Resort 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발레파킹 프리구요, Westin 투숙객은 자매 호텔이라서 풀에서 쓰던 타월들을 가지고 가서 여기서도 쓸수 있습니다. 호텔건물을 통과하여 호텔 앞에 펼쳐진 해안가는 반드시 가보셔야 합니다. 특히 석양이 질때 가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Na Pali Coast State Park/Kalalau Trail 을 못 가봤다는 것인데요, 여기는 접근성이 그리 용이하지 않아서 핼리콥터 투어, 보트 투어 혹은 어느정도 걸으셔야 하는 하이킹 트레일을 통해서 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핼리콥터 투어는 고소공포증 (응??), 하이킹은 다수결의 원칙에 의하여 못가보았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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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목표는 하와이 나머지 섬들을 모두 하나씩 가보는 것이지만, Kauai 에 다시 온다면, 하이킹, 골프 그리고 보트 투어를 통해서  North Kauai 투어를 해보고 싶습니다.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위에 그냥 올려서 그리 큰 감흥은 없으실겁니다. 제대로 된 Kauai 사진과 설명을 보시려면 알미안님 후기를 권해드립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2034511  


Kauai 에 가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43 댓글

개골개골

2016-04-11 06:43:13

이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은 와이메아 캐년에 가고 싶은데 이번주 내내 비 예보가 있어서 참으로 애매합니다 ㅠㅠ

Beancounter

2016-04-11 06:51:58

이론 벌써 가셨군요?! 아무쪼록 날씨가 좀 괜찮아지기를 바라며... 링크 몇개 보내드립니다. ㅎㅎㅎ


http://www.kauaiexclusive.com/blog/rainy-day-alternatives.php


http://gohawaii.about.com/od/kauaiactivities/tp/rainy-day-on-kauai.htm


http://www.hawaii-guide.com/kauai/articles/things_to_do_on_kauai_if_it_rains

armian98

2016-04-11 06:54:12

날씨가 좋아지길 바라신다면서 링크들은 전부.. ㅋㅋ
왠지 계속 비가 오길 바라시는 듯한 느낌이.... ㅋㅋㅋ

Beancounter

2016-04-11 06:59:52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 ㅋㅋㅋ worst case 를 준비하시라구 ㅋㅋㅋ

mi16

2016-04-11 18:32:31

holo holo 나팔리 코스트 선셋 투어 강추드립니다!!

그리고 Koloa Fish market 도요!!(그냥 도시락 같은거 파는 음식점 입니다..모두 테이크 아웃)

armian98

2016-04-11 06:51:46

좋네요!! 저도 웨스틴에서 골드라고 원 베드룸으로 업글해줬어요. 방이랑 수영장 사진 보니 막 생각나네요. 아휴 하와이 가고싶어요!

기돌

2016-04-11 06:59:08

음... kaui 하고 빅아일랜드가 다른 섬인가 보군요 @.@
다음 목표를 마우이로 잡고 있었는데... 무지 좋군요 여기...

Beancounter

2016-04-11 07:01:09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으시군요... 담에 만나서 계획 좀 잡아보죠 ㅋㅋㅋ

armian98

2016-04-11 07:33:43

아니 마일모아 고참 기돌님께서!!

카우아이 : http://www.milemoa.com/map/?locationId=13

빅 아일랜드 : http://www.milemoa.com/map/?locationId=12

덕분에 간만에 광고를=3==33

기돌

2016-04-11 07:56:46

오아후만 가봐서 ㅋㅋㅋ
결국 4번은 가봐야 하는군요. 맘이 더욱 바빠집니다 ㅎㅎㅎ

Beancounter

2016-04-11 11:35:39

오아후 가보셨으니까 담에 마우이 가시고 그 담에 빅 아일랜드 가시고 그리고 카우아이 가시면 될 듯합니다 ㅎㅎㅎ

유나

2016-04-11 14:41:00

요기 조기 뱅기 타시면 한 섬이나 다름 없어요. ==33==333

goofy

2016-04-11 12:03:49

골프 좋아하시면 Kauai 최곱니다 북, 동, 남쪽 다 좋아요. Poipu 는 pga 코스인데 유명한 선수들의 젊을때 사진 많이 걸려있읍니다

Beancounter

2016-04-11 13:56:40

골프 좋아하시는군요. 이게 모 아니면 '빽도'입니다. 골프 칠수 있는 상황에서 카우아이 가면 최고구요, 칠수 없는 상황인데 그 옆에 지나가면서 보기만 하면 맘이 찢어집니다 ㅋㅋㅋ 가족수가 하나 늘고 골프 친 횟수가 한손으로 꼽을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일주일에 1-2번씩 쳤었는데... 쩝...

평생공짜세계여행

2016-04-11 17:12:13

아..... 이번 마일이 이끄는 여행은 그럼 카우아이 당첨입니다. 씨티 프리스티지가 이끄는 여행....

배우자가 정말 좋아할 듯 합니다. 싱글일때 싱글치던 배우자가 가족수가 늘고, 마당에서 매번 이베이에 팔 골프채 사진찍을 때마다, 한편으론 웃기고, 한편으로는 안쓰러웠는데.... 이참에 이걸로 마일게임에 동참하도록 찐하게 함 꼬셔볼까 합니다. ㅋㅋㅋ

뭐부터 해야할까요? 뱅기부터요? 아니면 호텔 예약부터요? 애들 방학에 맞추다보면 또 남는 날짜가 별로 없어요. 그죠? ㅠㅠㅠ

Beancounter

2016-04-11 17:31:48

ㅋㅋㅋㅋ 배우자 분의 맘 100% 이해합니다. 카우아이로 꼬시시면 되겠네요. 가서 실컷 치게 해 주시면 평생공짜세계여행님 보다 더 열심히 하실듯 합니다. 

일단 호텔 예약하시고 (Timeshare Promotion 한번 알아보셔도 좋구요, Timeshare Rental 도 좋구요, 아님 Hyatt 두분이서 만드셔서 4박 무료로 가시는 것도 좋고), 뱅기는 마일로 정 안되면 표 사시면 되니까요. 애들 학기 중에 한주 빼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좋아할듯요 ㅋㅋ). 일단, 호텔 예약하시기 쉽고, 사람들도 덜 북적거리니까요. 비지 시즌에 마일로 예약하기가 그리 쉽지 않더라구요. 암튼 꼭 가셔서 멋진 후기 부탁드립니다!!

유나

2016-04-11 14:16:03

시티 프레스티지 카드 있으시면 Princeville 에서 프리 라운딩이 가능하네요. 부부가 함께하면 $550 불 혜택이지 말입니다. ^^


Golf.png


마일모아

2016-04-11 14:46:52

헐!

Beancounter

2016-04-11 15:35:28

이런 걸두고 '그림의 떡' 이란 표현을 쓰지 말입니다 프레스티지 카드 손에 들고...... 유나님이 애 봐주시면 부부가 같이 라운딩 해볼만 하지요 ㅋㅋㅋ 근데 카드 하나로 제가 2명 라운딩을 같이 북 할수 있나요?

유나

2016-04-11 15:53:52

카드 하나로 2명이 된다는 애길 들은 적이 있는거 같아요. 아직도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아이는 카트에 함께 태울 수 있지 않을까요? ^^

늘푸르게

2016-04-11 20:40:30

헉... 동네에서 사용하고 그럼 안되는거네요. 여기서 써야하는데...

마일모아

2016-04-11 14:47:04

하와이는 정말 어디든 좋군요 :)

Beancounter

2016-04-11 15:36:51

넵 마모님 그런거 같습니다. :) 저렴하게 갈수 있으면 더욱더 좋구요. 마모님 덕분에 아주 저렴한 가격에 갔다올 수 있었습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RSM

2016-04-11 14:48:43

오 콩세기님 드디어 카우이후기가 올라왔네요. 일단 선답글 후 정독 해야겠네요.

Beancounter

2016-04-11 15:37:22

네~~ 결국 갔다왔네요 ㅎㅎㅎ

RSM

2016-04-11 16:15:33

아.. 갑자기 카우이 가고 싶어졌어요... 아직 카우이만 안가봤는데....요즘 여행지 리스트에서 순위가 조금씩 밀리네요..ㅎㅎ

멋진 여행이네요.^^

Beancounter

2016-04-11 17:36:29

알씀님 안가보신데 찾는게 더 어렵지 않나요? ㅋㅋ 카우아이는 다른 데 더 다니시고 나중에 가셔도 늦지 않을 듯 싶습니다. 제가 이 Timeshare promotion offer 좀 더 파보구 좋은 아이디어 생기면 바로 연락드릴께요. 현재 마우이꺼 받았는데 한국에 있는 가족도 다 같이 가거나 아님 좀 더 싸게 저희 가족끼리 가는 방법 찾는 중입니다요 ㅎㅎㅎ

RSM

2016-04-12 09:02:22

저도 가끔 마우이는 날라와요. 하얏도 오고 spg도 오고.... 근데 포인트 많이 남아도는데, 굳이 돈내고 갈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특히 작녁은 수요가 공급을 전혀 따라가지 못했네요.

Beancounter

2016-04-12 10:45:58

빈익빈 부익부 이군요 =3 ==33

어메이징

2016-04-11 16:56:57

섬이 참 예쁘네요....

이번 여름에 처음으로 하와이 가게 되어서 이번에는 일주일동안 오아후에만 있고, 다음 기회에 마우이 가려고 했는데....

애가 있어서 될 수 있으면 한번에 한 섬만 보자..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하와이는 도대체 몇번을 가야 하는건가요? ㅎㅎ

Beancounter

2016-04-11 17:20:59

하와이는 다 예쁠꺼 같습니다 ㅋㅋㅋ 저도 다음 섬은 마우이로 결정했습니다. 2년에 한 섬씩만 가도 10-12 년 정도 걸리겠죠?! AA 열심히 처닝해야줘 머~~~ ㅎㅎㅎ

Apollo

2016-04-11 17:00:38

아직 못가본 곳이 왜 이리 많은지... 잘 스크랩해 두어야 겠네요^^

좋은 참고가 될것 같아요..

Beancounter

2016-04-11 17:21:46

그니까요... 저도 꽤 다닌다고 다녔는데 아직 못가본 곳이 무쟈게 많습니다. 나중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ㅎㅎㅎ

단추구멍

2016-04-11 19:15:53

콩세기님! 후기 감사합니다. 꼭 저를 위한 후기같네요 :) 저는 드디어 와이프님과 12시간 후면 하와이로 출발합니다. 오아후 3박, 카우아이 3박인데 빡시게 돌고 오겠습니다!!

Beancounter

2016-04-11 20:27:55

와우~~~ 오아후도 가시는 군요?!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갔다오셔서 후기 남겨주시구요. ^^

늘푸르게

2016-04-11 20:40:57

정말 천국이네요. @@

Beancounter

2016-04-11 20:58:57

늘푸르게님 말씀 듣고 보니... 그렇게 보이네요 ㅎㅎㅎ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

찡찡보라

2016-04-12 06:22:18

아직 카와이를 못가봐서 다음엔 카와이 가려고 생각중인데, 후기보니 당장 가고싶네요 ㅠㅠ

빅아일랜드도 다른섬들에 비해 덜 개발되서 너무 좋았는데 왠지 카우아이도 비슷한것 같아서 너무 가보고싶네요!

타임쉐어 딜 너무 좋네요, 저한테도 좀 보내줬으면 ㅎㅎㅎ

후기 잘 봤습니다~

Beancounter

2016-04-12 10:50:04

빅아일랜드 좋아하시는 분들은 카우아이 좋아하시더라구요. 타임쉐어 사이트에 가셔서 이멜이나 전화로 관심 넘넘 많다고 한번 가서 보고 결정하면 안되냐고 하시면 뭔가 날라올지도 모릅니다. 요즘 마우이에 Westin 에서 새로 resorts 만들고 있는데 한창 promotion 중이거든요...

birdie

2016-04-12 10:12:42

오래전에 갔던 곳인데 다시 보니 새록새록 하네요. 좋은 사진들 잘 봤습니다. 

Beancounter

2016-04-12 10:46:59

아이뻐로 찍어서 화질이 그냥그러네요. 어쨌든 감사합니다. 사진은 역시 알미안님이랑 개골님이죠. ㅎㅎㅎ

얼라이쿵

2016-04-12 10:25:57

저도 이 오퍼 받았는데 쓰레기통에 넣을라다가 

지금 이 글 읽고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생각중입니다 ㅠㅠ  다음주 수요일 까지 연락 달래요 ㅋㅋㅋㅋ


Screen Shot 2016-04-12 at 3.25.01 PM.png

Beancounter

2016-04-12 11:00:39

이거 정말 괜찮은 딜입니다. 사이트에서 일반 가격 한번 확인해 보시면 아실거예요. 거기 resort 정말 좋아보이더라구요. 제가 받은 건 7박 8일 (Studio Villa), SPG 50,000 Points 그리고 SPG Gold for 1 year 인데 가격이 $2,545 + $249 입니다. 따로 내는 비용 (Tax, etc.) 없이요. 얼라이쿵님이 받으신 딜이 나아 보이는데요? 부럽습니다 ㅎㅎㅎ


참!! 단 한가지 그 resort 옆에 Westin 에서 새로운 resort 공사 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주 조금 불편하실수도...) 요즘 공사하는 그곳 promotion 하는라 Westin 에서 무지 바쁜데요, Timeshare presentation 참여하신다고 하면 방 업글은 충분히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좋은 기회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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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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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보물 2024-04-04 1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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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2편

| 여행기-하와이 4
나는보물 2024-04-04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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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버짓 하와이 여행 후기 (오아후 13박) - 항공, 호텔, 맛집, 주차, 렌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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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냥이집사 2024-03-24 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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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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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오백 2024-03-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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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네 하와이 여행기 (오아후-Hilton Hawaiian Village/ Hyatt Regency Waikiki)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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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고래 2023-05-18 3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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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월 하와이 오아후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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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맑음 2024-02-20 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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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낙원에서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을 즐긴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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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lelight 2024-01-02 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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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가족의 마우이 여행 후기 입니다-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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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신입 2021-04-12 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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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023 하와이 여행의 나쁜 기억 ^^좋은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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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enly 2023-11-18 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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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써보는 하와이 빅아일랜드 후기 (feat. 아이폰 15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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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Ntum 2023-12-13 3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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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블 출사展 - 84] 흔하디 흔한 하와이(오하우) 여행 후기 (feat. 결혼 7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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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모시고 다녀온 마우이 6박7일 날고자고 여행 -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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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우하하 2018-08-07 3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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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안한 오아후 와이키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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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Sheraton Waikiki (쉐라톤 와이키키) 5박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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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업그레이드 후기+주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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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스노클링 스팟 추천 (하나우마베이, 샥스코브, 호놀루아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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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네 하와이 여행기 (오아후-Hilton Hawaiian Village/ Hyatt Regency Waikiki)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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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23] 발빠른 리뷰 - 오아후, 바다가 예쁜 섬 이야기 (최종 업뎃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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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는] Kalalau Trail, Na Pali Coast, Kau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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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 @ Kauai + Maui in 2021 셋째, 넷째, 다섯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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