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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maintenance가 repair후 문을 안잠그고 간경우?

좋은날, 2016-04-14 05:29:01

조회 수
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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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아파트 근 3년동안 살면서 이런경우는 처음 경험해 보는지라 혹시나 어떻게 대처를 하는게 좋은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저번주에 부엌에 형광등이 나가서 maintenance service를 request해서 와서 보더니 부품을 갈아야 한다고 화요일이나 수요일이나 다시 오겠다 했습니다.


제가 집을 비워서 아마 없을 거야 라는 소리는 따로 안하고 그러라 했습니다 (들어와도 된다고 permission을 준거죠).


평소에도 일 갈때나 외출 할 때 고쳐놓고 paper work 남겨놓고 가곤 했거든요.


문제는 어제 생겼습니다.


집을 월-화-수 비우고 어제 저녁(수요일)에 와서 문을열려고 열쇠를 돌리는데 문이 안 잠겨져 있는 겁니다.


당장 든 생각은 '도둑이다' 라기 보다는 'maintenance' 이길 바랬습니다. 다행히(?) 부엌에 형광등 작업 마치고 갔다는 paper가 있더군요.


날짜를 보니 같은 날(수)에 작업을 했고 몇시에 왔다갔는지는 안나와 있었습니다.


일단은 집을 다 체크했습니다. 혹시 누가 숨어있지는 않나. maintenance가 떠나고 저희가 올 때까지 누가 들어왔을거라는 가능성은 낮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요.


다행히 아무도 발견 되지 않았구요;;  제가 아는 한 없어진 물건은 없어 보였습니다만, 제가 떠나기 전 방문을 다 닫고 갔거든요? 근데 방안에 두꺼비가 있는것도 아니고


부엌 형광등 고치는 것과는 전혀 관계없는 방 문 하나가 열려 있는 겁니다. 이래 저래 disturbing 하고 찝찝하더군요.


제가 OCD라... 특히 몇일 동안 집을 비울 땐 창문/문점검을 몇번씩 하는 스타일이라 떠날 때 문이 열려있었을 가능성은 '0'이구요.


설사 문이 열려있었다 하더라도 maintenance가 작업 후에 문을 잠그고 가는것이 맞는거 같구요.


아파트 leasing office가서 일단은 이런 일이 있었다라고 얘기를 하려하는데 제가 알아야 될 사항들이 있을까요?


솔직히 제가 뭘 요구해야 되는지  모르겠고 어떤 것을 요구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일단 제가 아는 한 없어진 물건들이 없긴 하고, maintenance가 뭘 훔쳐가거나 하진 않았을거


같은데 혹시나 다른 사람이 들어왔을 가능성 때문에요..


'incident report'같은게 있으면 작성해야 하는지.. 아님 다른 절차가 있는지..


혹시나 경험 있으신 분들 있으심 조언 바랍니다.

3 댓글

cookiemonster

2016-04-14 05:52:26

저만 그런경우를 당하는줄알았는데 여기 또 계셨네요. 전 그때 되게 황당+멍=벙찜을 머리가 쭈뼜서면서 뒷목 혈압이 쫙 오르는 기분을 쓰리콤보로 첫 1분간 느꼈답니다.

매니저한테 당장 전화넣고 오피셜하게 이멜쓰고 했는데요. 도난당한 물건이 없었던 관계로, 그냥 사과정도로만 받고 끝났습니다. 훔쳐간게 없는이상 뭐라 딱히 보상을 요구할 명분도 없었구요.


좋은날

2016-04-14 06:24:14

그느낌알거같아요.. 처음 문열려있었을땐 '싸아'하다가 진짜 피곤해서 바로 샤워하고싶었는데 할 맘도 안나도 짜증이 확 밀려오다가 뭔가 굉장히 찝찝하더군요.. 네 저도 사과정도로만 받고끝나게 될거같네요.. 그래도 도난당한게없으니 다행이셨네요.

열심청년

2016-04-14 09:25:01

문 열고 간건 정말 실수라고 쳐도, 방문 열려있는 건 좀 섬뜩하게 느껴지네요. 이런 것 때문에 집 안에 CCTV를 설치하기도 그렇고.....

찝찝한 상황이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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