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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offer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직장에서 해고당했네요.

크레오메, 2016-04-18 0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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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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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4:


수요일에 인터뷰 본 회사1, 2에서 전부 오퍼받았습니다.

하나는 accounting 관련 배경지식이 좀 필요한 purchasing/quote in Japanese/English -1년 계약직

하나는 스시 whole sales customer support assistant같은건데 이것저것 다 해야되나봐요. - 풀타임


집에서 거리도 거의 비슷하고, 급여도 똑같은 상황에서 (남편이 베네핏이 있어서 저는 크게 상관 없거든요.)


두번째 간 곳이 분위기도 좋아보이고 여러모로 괜찮았는데 (처음엔 진짜 이걸로 하려고 했지요.)

출퇴근 시간이 아침 6시 부터 오후 2시까지라 저에겐 너무 힘들거 같아

임시직이지만 전공 관련 지식이 필요한 1번으로 결정했습니다.

페이는 전에 받았던 것보다 10% 남짓 올렸고요. 시간이 거의 풀타임 비슷하니(학교 시간 맞춰 조절 가능) 급여는 배 비슷하게로 올랐네요.

이틀내에 두군데에서 금방 구해진 거 보니 역시 타이밍같은 게 정말 중요한 거 같더라고요.


제가 이때쯤 4년제 졸업장만 있었다면 정말 더 좋은 조건 찾았을텐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두개 오퍼가 어디에요 ㅠㅠ


오늘 아침 일어나서 고민고민 하다 결국 1번으로 결정하니 이것저것 작성 서류도 많고...

도와준 리크루팅 회사가 공교롭게도 전 회사하고도 비지니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오전중에 "직장 찾았고 확인 바란다." 라고 보고를 했네요.


근데 자를 땐 언제고 "이왕이면 풀타임으로 가서 졸업할때까지 수업 조금만 들으면서 경력이랑 조건을 높이지 그랬냐..." 

아니 이런 소리 할거면 자를때 하던가. 한참 지나서 직장 구했다고 전화하니까 말하는건 뭔 소리인지 참.....

이미 버스는 떠났죠. -ㄴ- (도대체 무슨 심산인지 모르겠네요.)


part time이라 serverance pay따위는 기대도 안했는데 오늘 저녁 severance pay notification email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한달치의 급여를 받게 됐네요.

그래도 몇가지 빼먹은게 있으신거 같아 급여 관련 따지는 이메일을 보내려고 합니다. 


그동안 여러 격려와 응원 메세지 정말 감사히 잘 받았어요.

오늘 내일중으로 완전히 다 프로세싱이 끝나면 간간히 대댓글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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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3:


제가 단순무식이라서요.. 자고 일어났더니 어 나 짤렸나? 하다가 인터뷰 준비에 정신 없다 보니 금새 까먹어버렸네요.

일주일 동안 요리 안하고 맛있는 음식 먹으면 괜찮을거 같아요.


아침 인터뷰는 그냥 잘 마친거 같긴 한데, 2번 인터뷰가 내일 같은시간 잡혔네요.

전공 관계없이 있으면 해보자라는 주의라. 댓글하고 조회수가 많이 달려서 어쩔줄을 모르겠습니다.

우울한 글에 이렇게 좋은 피드백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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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2:


앞전에 인터뷰 보는 회사가 일정을 내일 오전 10시로 잡았네요.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초치기 인터뷰 벼락치기를 해야 하는 관계로 일단 댓글은 조금 뒤에 달겠습니다. 몇번이나 여러분들 댓글 읽고 눈물 훔치고 또 읽고 눈물 훔치고 그랬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 - - - - - - - - -


후기1:


디자이너님 글까지 읽고 남편 회사 와서 공부하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룩 흘러서 엉엉 울다가 다시 정신차리고 왔습니다.

감정적이 되면 될 것도 안되니깐요. 암요. 


1 다행이 제가 일본어를 할 줄 알아 아침에 몇군데에 이력서를 집어넣고, 좀전에 졸업안한 저를 한 군데에서 면접보겠다고 하는데가 나타났네요.ㅜㅜㅜ

2 다행이 제가 사는 곳은 마켓이 많이 좋나 봅니다. 좋은 소식 들려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조회수가 1-2분 사이에 백개가 쉽게 넘어가버려서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마모는 훈훈하네요 ㅠㅠ 

무한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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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사에 여러모로 마모를 통해 여러 도움을 받았었는데

갑자기 오늘 아침 해고 통지를 받아 집에 터덜터덜 왔네요.

2년동안 짧지 않은 시간 일하면서 그래도 이것저것 많이 도움 받았고 참 좋은 사람들이었는데,

갑자기 아침에 오자마자 나가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들으니 속은 많이 상했네요.


그냥 아는 분들에게 하나하나 전화해서 속앓이를 할 수도 있는데, 

그것보단 그냥 불특정 다수인 여러분께 위로도 받고 싶기도 하고.. 취업 팁이 있다면 받을 수 있을까요.


다시 열심히 몬스터 등등을 찾고 있습니다. 힘내야죠. 힘. 


그동안 열심히 살았으니 또 좋은 기회가 오리라 생각됩니다. 

짧은 넋두리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여러분의 한마디가 참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218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와룡82

2016-04-18 12:10:23

Las Vegas 오시면...제가 저녁 쏩니다~

힘내시구요~ 더 좋은 앞날을 위한 일보후퇴~

저도 다른 job 잡아서....전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했었는데...기다렸다는듯이....ㅜㅜ

물론 지금은 그 직장의 샐러리 두배이상 받고 있습니다...

크레오메

2016-04-21 18:19:28

우와 와룡82님!! 말씀만이라도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다행이 Las Vegas는 제가 작년에 가서 앞으로 언제 갈지는 잘 모르겠네요 ㅠㅠ

지금 직장 잡은건 1년 임시직이라, 앞으로 와룡82님이 말씀하신 그렇게 쿨하게 더 좋은 조건의 회사가 땅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와룡82

2016-04-21 22:08:06

오늘 예전 직장에서 어떤 문제가 생겼다고 연락와서 도와달라고~ ㅋㅋㅋㅋ


거의 하루종일 못고쳤다고 와달라고 해서 갔었네요.....


10분만에 원인찾고 고쳐주고 $200 받았네요~


분명 전직장에서 후회할것이예요~


그러니~ 마음 상해하시지 마시고~ 더 좋은 선택을 위해 일어난 일이라 생각하심이~



크레오메

2016-04-23 20:48:17

역시 와룡82님 능력자시네요 ㅋㅋㅋ 그렇게 후회할 만한 일을 만들어놨다면 다행일텐데, 어차피 마무리 서로 잘하려고 노력하는 거 같고, 그냥 좋게 안녕 해보렵니다.

마음 절대!!! 상해하지 않아요!!


아주 고소한 후기 감사합니다 ^-^

이슬꿈

2016-04-18 12:21:16

화이팅이에요.

크레오메

2016-04-21 18:18:03

감사합니다 이슬꿈님!!! 힘내서 좋은 결과 들고 왔습니다!!!

ShiShi

2016-04-18 12:28:50

회사가 인재를 못 알아보나 보네요. 제대로 사람 알아보는 회사를 찾으시기를.

크레오메

2016-04-21 18:17:40

그러게 말입니다. ShiShi님!! 더 좋은데 찾아서 잘 갔다고 생각하렵니다!! 흥!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Beancounter

2016-04-18 13:00:57

힘내세요!!! 더 좋은 곳 찾으실 거예요. 요즘은 Linkedin 통해서도 Job 많이 나오니깐 한번 보시구요, 제가 일하는 분야랑 같은 쪽이신 거 같은데, 혹시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쪽 Bay 지역은 항상 잡이 많이 나오는 편이라 직접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을텐데, 미시건 쪽은 제가 잘 몰라서... 암튼 두드리면 열리겠죠~~~ 화이팅~~~!!!

크레오메

2016-04-21 18:15:29

Beancounter님, 이번엔 졸업 때 시간도 조금 촉박하고 내야할 payment이 좀 많아서 어쩔수 없이 바로 오는 걸로 선택했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계약직으로 선택했기 때문에 이모저모 궁금한게 많을 거 같아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제가 쪽지 한번 드려도 괜찮을까요?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충고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두다멜

2016-04-18 13:04:29

힘내세요! 더 좋은 일이 있기 위한 일보 후퇴라 믿습니다.

크레오메

2016-04-21 18:14:05

두다멜님, 정말 좋은 소식 들고 찾아왔습니다 ㅠㅠㅠ 일보 후퇴가 맞았어요. 정말 응원 감사합니다!!!

꿈꽃

2016-04-18 13:45:45

남 일 같지 않네요ㅠ 힘내세요!! 홧팅!!

크레오메

2016-04-21 18:13:23

꿈꽃님, 그러게 말이에요 ㅠㅠㅠㅠ 이왕 닥칠거 빨리 닥쳐서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떠날때를 알고 떠나는것도 스킬이구나.. 싶기도 했고요. 감사합니다ㅠㅠ!!

마일모아

2016-04-18 14:20:20

더 좋은 직장으로 뙇! 옮겨 가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

헤이즐넛커피

2016-04-18 14:31:08

+10000

크레오메

2016-04-21 18:12:47

감사합니다 헤이즐넛커피님 ㅠㅠㅠㅠㅠ

크레오메

2016-04-21 18:12:31

뙇!!! 옮겨가도록 좋은 기운 불어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모님 ㅠㅠㅠㅠㅠ

Cuvee

2016-04-18 14:30:36

마모분들 정말 괜츈한 사람들인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진심을 다해서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댓글들 보니.. 제가 커뮤니티 하나는 제대로 들어왔네요. 


크레오메님. 

잠시 쉬어간다 생각하시고, 오늘하루 맛있는 거 드시면서 기운 차리시고. 

내일부터 다시 좝 헌팅하세요!.

분명.. 어떻게 이런 더 좋은 곳에서 날 용케 알아봤군.. 하는 데가 짠!! 하고 나타날겁니다.. 

화이팅!

크레오메

2016-04-21 18:11:56

Cuvee님,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좋은 주인장님이 계셔서 우리 마모분들도 다들 훈훈하신거 같아요.

힘들고 울적할때마다 이 게시글 들어와서 여러번 댓글 읽을거 같아요.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늘은거 보면 저처럼 위로가 필요한 분이 많으신데 글을 못올리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덕분에 나름(?) 잘 쉬고 열심히 잡 헌팅 해서 좋은 결과 들고 왔습니다.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베로카

2016-04-18 16:13:47

오늘하루 푹 쉬고 힘내세요. 화이팅!

크레오메

2016-04-21 18:10:18

감사합니다 베로카님! 덕분에 늦잠 많이 잤네요 ^^

기다림

2016-04-18 16:43:00

제가 좀 경험(?)이 많아서 그 마음 압니다.

놀라고 마음이 콩닥콩닥 걱정도 되고....

이 시간도 다 지나갈것이고 옛날 이야기로 할날이 올거에요.

인터뷰 최선을 다해서 하시고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여유 되시면 가족과 좋은 시간 보내시구요. 

크레오메

2016-04-21 18:09:52

기다림님, 그러게 말입니다 ㅠㅠㅠ 저도 나름 짤린 경험(?) 있어서 한 두세번 하니까 익숙해지긴 했는데 한국 분이 아닌 사람한테 이야기 들으니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더 매정하게 들리더라고요. 

이제 울고 그런 번지수는 지난거 같은데, 그래도 아직 쿨하게 나 짤렸다 재취직했다. 라고 말은 못하겠어요. 시간이 필요한 거겠죠.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 들고 왔어요!!

솔깃

2016-04-18 16:44:08

.

크레오메

2016-04-21 18:07:51

솔깃님, 댓글 읽으면서 곱씹으면서 진짜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하루 이틀은 마인드컨트롤 하면서 잠을 잤어요.

미세한 표정 그 순간, 나가면서 눈물 삼키는 순간, 눈물 안흐르려고 먼산 쳐다보고 그랬던거....


그날밤 한 동료가, 그다음날 또 한 동료가 문자로 고마웠다면서, 보냈더라고요.

참 쿨하지가 못해서 나쁜 문자 몇번씩 썼다 지웠는지 몰라요. 


키 달라고 말하는거 생각하니 와 나 진짜.. 에이 더러워서 내가 간다 그렇세 생각나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이 나쁜넘!! 까지는 쿨한 감정이 아직 남지는 않네요. severance pay 받아도 기분은 그지같아요. 솔직히 ㅠㅠ

이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며 경험했다 치려고 하는데 아직도 소심해서 조금 잔상이 남을거 같긴 하네요. 솔직한 충고 감사합니다 ㅠㅠ

크레딧많아요

2016-04-18 17:28:06

내일 면접 잘 보시고요. 

더 좋은 일들이 생길거에요. 화이팅!! 

크레오메

2016-04-21 18:04:59

크레딧많아요님, 감사합니다. 면접 잘 보고 좋은 결과 받았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게리롱푸리롱

2016-04-18 17:30:52

다행이십니다.부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시길 빌게요.



크레오메

2016-04-21 18:04:13

게리롱푸리롱님, 네 정말 다행이에요. 이렇게 위로받고 힘받아서 좋은 결과로 연락드려서 더 기쁘고 감사합니다.

거위의꿈

2016-04-18 17:32:12

경기가 다시 안 좋아지는것 같아서 조금 불안해지네요. 힘내시고 좋은 직장 찾으시길.

크레오메

2016-04-21 18:03:48

거위의꿈님, 그러게요. 혹시 내년에 완전 안좋아지면 어떻하죠. 일단 1년 계약직으로 들어가는데. 아무튼 열심히 해서 살아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꿈의도전

2016-04-18 18:18:18

내일 좋은 결과 얻길 기도합니다. 좋은 소식 기다릴께요.

크레오메

2016-04-21 18:03:08

좋은 소식 들고 왔습니다, 아마 다음주부터 일할 거 같아요. 꿈의도전님.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awkmaster

2016-04-18 18:27:55

힘든 일 겪으셨지만 반드시 더 밝은 미소를 지을 수 있게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크레오메

2016-04-21 18:02:41

awkmaster님, 정말 더 좋은 기회로 돌아와서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hohoajussi

2016-04-18 18:41:21

힘내세요 또 좋은 일이 있을거에요!!

크레오메

2016-04-21 18:02:10

hohoajussi님, 정말 좋은 일로 돌아왔습니다. 응원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narsha

2016-04-19 01:12:47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위기가 기회가 되실거에요. 화이팅!

크레오메

2016-04-21 18:01:49

감사합니다 narsha님, 정말 기회가 되서 돌아왔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늘푸르게

2016-04-19 01:27:41

화이팅입니다!!! 아자자!!

크레오메

2016-04-21 18:01:23

감사합니다 늘푸르게님!!!!!!!! 늘푸르게님도 화이팅!!!

목표가중수

2016-04-19 02:24:06

면접 잘보기시 바랍니다. 아직 젊으시니 좋은일 많이 생기실 겁니다. 화이팅!!!!!!

크레오메

2016-04-21 18:01:07

감사합니다 목표가중수님!!!!! 정말 힘이 많이 됐어요. 댓글

poooh

2016-04-19 02:51:06

일어를 하실줄 안다니, 미국에 괜찮은 일본회사들이 꽤 있습니다.

한국 회사들과 달리 연봉이나 베네핏 등이 미국회사들 이상으로 좋습니다.


미국에서 일하다 보면, lay-off는 일상이니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세요.

조금이라도 젊을때  겪어 보는게  나이 먹어서 처음 겪는 사람들보다는 훨씬 본인을 발전 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일하다 보면, 50 넘으셔서 한직장만 다니시던 분들이 레이오프 되는거 보면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분들은 정말 어찌 할 줄을 몰라 하십니다.)


화이팅!

크레오메

2016-04-21 18:00:40

poooh님, 정말 그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남편은 일본회사에서 미국회사로 옮겼거든요, 여러 베네핏 등이 전처럼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조금 씁쓸할때가 많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가 저는 한국 회사 가라고 해도 저는 별로 가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배가 불렀나봐요.


주변에 제 얘기를 했더니 여러 레이오프 경험들을 듣게 되었답니다. 얼마나 뼈가 되고 살이 되던지. 제가 경험해서 그런가 또 다른 분들을 이해할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Exhibition

2016-04-19 02:58:21

힘내세요~ 미국에서 외국인 노동자(?)로서 쉽지 않은 생활이지만, 그래도 노력한만큼 보상해주는 것 같습니다. 화이팅!!

크레오메

2016-04-21 17:58:30

Exhibition님, 그러게 말이에요.... 고생은 개고생이지만 그래도 낑낑대며 학교 다니고 졸업에 가까워오니 시간당 8불 캐시 받고 40시간 일하면서 학교다녔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여기까지 온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Havanarain

2016-04-19 04:27:00

크레오메님, 앞으로 더 좋은 일만 계속 있을 꺼예요~  곧 있을 면접에서도 행운을 빌어요! 

크레오메

2016-04-21 17:57:13

Havanarain님!!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일이 생겼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쉬크

2016-04-19 04:39:43

고난이 유익이라~~
이 말이 본인의 경험으로 얘기할 날이 있을거에요
아자 아자 화이팅 ~~~~

크레오메

2016-04-21 17:56:42

쉬크님~~ 그러게 말입니다~~ 지금 그 말이 현실이 되어서 막 말하고 다니네요~~ 

저보고 참 운이 좋다고 많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JazzVocal

2016-04-19 04:49:05

제 2년전이 생각 나네요...
멀쩡히 나간 직장에서 일 마치기 30분전 매니저가 불르더니 내일 부터 나오지 말랍디다.

손이 떨리고 어질 어질 했어요.  2주 노티스라도 달라고 해도 안된다던 못된 매니저.


그후 1달간 쉬면서 몸 아프던거 치료 받고... 지금 직장에 채용 되었어요.

먼저 직장 보다 페이는 물론 몇배구요, 대우도 훨씬 좋고 인정 받고 있습니다.
저처럼 좋은 일 있으실거예요. 


그 나쁜 매니저요?  결국은 지도 저 짜른 담달에 짤려서 지금 찔찔 거리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아.. 나 못됐다...)

크레오메

2016-04-21 17:55:54

왜 그렇게 양심도 없고 그럴까요.. 오늘 이야기했던 학교 친구는 일요일 저녁에 전화해서 회사 나오지 말라고 했대요. 

세상에 그런 심한 케이스도 있다고 하니.. 참 이상한(?) 위로가 되긴 하더라고요.

앞으로 더 잘풀릴려고 그러나보겠죠? 앞으로 더 성장하려고 일단은 조금 인상하는걸로 지금은 만족하렵니다. JazzVocal님 감사합니다!!

완전 허심탄회한 ㅋㅋㅋ 후기 진짜 위로가 됐어요!

JazzVocal

2016-04-22 01:33:33

잘 되실거라 했쟎아요~ ^^
화이팅 하세요!!!!

크레오메

2016-04-23 21:07:49

그러게 말입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

쵸코송이

2016-04-19 05:00:01

힘내세요! 좋은 일이 있으려고 그러나바요. 

저도 옛날에 짤렸을때 너무 힘들어서 울고 그랬었는데

결국 더 좋은 곳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인터뷰도 잘 보시길 바래요. 

크레오메

2016-04-21 17:54:20

쵸코송이님, 그러게 말이에요. 저도 더 잘 된거 같아서 참 기분이 좋네요. 모든 일엔 정말 때가 다 있나봐요. 감사합니다!!

Northlander

2016-04-19 06:03:15

에효... 정말 남 일 같지 않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힘 내시고 좋은 결과 있을 거라 믿습니다!

인터뷰 화이팅!!!

크레오메

2016-04-21 17:53:51

그러게 말입니다.......... 누구나 이런 시간은 있나 봅니다.......... 힘 잘 내서 좋은 결과 받아서 참 기쁩니다! Northlander님 감사합니다!

달빛사냥꾼

2016-04-19 06:38:15

인터뷰 잘 보시고, 인터뷰 볼 때 고용자나 인터뷰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시고,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시면 좋은 결과 보실 겁니다. 


크레오메

2016-04-21 17:53:15

달빛사냥꾼님, 솔직히 인터뷰같은건 긴장을 안하는게 도움이 제일 많이 되었던 거 같아요. 저한테는. 솔직한 조언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참고할게요!

최고수

2016-04-19 07:22:03

힘내시구요~ 편안한 마음으로 인터뷰보세요. 화이팅입니다!!! 

크레오메

2016-04-21 17:52:24

최고수님, 감사합니다! 잘 봐서 좋은 결과 받았습니다!!!

흙돌이

2016-04-19 08:49:04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그래고 계속 인터뷰도 잡히시고 일어도 할줄 아시고 전공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일할실수 있는 자신감이 있으시니 아무문제없이 더 좋은 직장으로 가실수 있으실거예요. 미국에선 이제 레이오프가 대단한게 아니예요. 워낙에 경기가 안정적이지 못하니...특별한 곳에 취업을 하지않으신다면 일반회사에선 누구에게나 닥칠수있는 일이 되어버린것 같아요. 저희 회사도 2010년 300명 이상이던 직원수가 지금은 100명도 안되는것 같네요. 저도 세번의 레이오프를 피해 겨우겨우 버티면서 매일 살얼음판은 걷는것 같이 지내네요. 젊으시니 힘내시고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어서 다른직장 알아봐야 겠어요~~~^^ 

크레오메

2016-04-21 17:52:03

그러게 말입니다 흙돌이님.... 일단 되는대로 해보고 안되면 또 해보지 뭐란 생각에 해봤는데 결국 잘 돼서 다행이고요.. 이렇게 마켓 흐름같은 걸 일하고 짤리면서 알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안그래도 오늘 같이 수업듣는 친구랑 이러저러 얘기하는데 그친구는 레이오프를 5-6번 당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엄청 끄덕거렸죠. 고생한 시간은 저를 배신하지 않는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흙돌이님도 좋은 직장 구하시길!

마일모아

2016-04-21 17:44:06

축하드려요! 

크레오메

2016-04-21 17:49:28

감사합니다!!!!!!

기돌

2016-04-21 17:47:50

정말 축하드립니다. 마음 고생 많으셨을텐데 그래도 빨리 잡 잡으신것 보니 실력 있으신 분이 분명합니다. 이제 편히 주무세요^^

크레오메

2016-04-21 17:50:02

감사합니다 기돌님 ㅠㅠㅠ 실력은 무슨... 알바 실력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감사합니다. 기돌님도 좋은 밤 되세요!

telnet2u

2016-04-21 18:02:39

정말 축하드려요!

그런데 재충전의 시간이... 너무 짧으신 것 아닌가요? ^^; (농담반 진담반입니다 ^^*)  


크레오메

2016-04-21 18:22:47

telnet2u님, 저도 그 생각을 안한 건 아닌데... (남편도 조금만 더 찾아보라고도 하고 - 아마 좋은 조건 금방 찾을거라면서) 그래도 빌린 돈 이자 내는것보다는 갚으면서 할수있는거 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어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도 덜 받고. 1년 뒤에 또 좋은 글 쓸게요. 감사합니다 ㅠㅠ

아카시아

2016-04-21 18:08:54

마음이 환해집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 )

크레오메

2016-04-21 18:23:07

저도 좋은 소식 들고 와서 참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아카시아님 ^^

추적60인분

2016-04-21 18:19:51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크레오메

2016-04-21 18:23:35

추적60인분님!! 감사합니다 ㅠㅠ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소식 또 들고 올게요!!!

추적60인분

2016-04-21 18:28:13

네 더더더 좋은 소식 있기를 기대할께요 :)

크레오메

2016-04-23 21:08:07

네 꼭 그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뀨뀨

2016-04-21 18:33:32

와~ 축하드려요~ 제가 다 기쁘네요. 짝짝짝

크레오메

2016-04-21 18:35:17

감사합니다 뀨뀨님, 뀨뀨님 응원 덕분이에요 ^-----------------------^

해피바이러스

2016-04-21 19:10:16

축하드려요~

잘 풀리신것 같아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새 직장 가셔서도 적응 잘 하시고,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래요.

다시한번 화이팅이에요!!!!!

크레오메

2016-04-23 20:49:01

감사합니다!! 해피바이러스님, 열심히 일해서 남줄 수 있는 좋은 사람으로 거듭날게요.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RHIG

2016-04-21 19:26:24

재취업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크레오메

2016-04-23 20:49:49

감사합니다 RHIG님! 이런 후기를 남기려고 이 글을 올렸나 싶을 정도로 정말 기쁘고 내일이 손꼽아 기다려지네요. 감사합니다!!

앤디아빠

2016-04-21 22:35:07

ㅎㅎ.. 해피 엔딩 이네요…. 마음 고생 심하셨을텐데 축하드려요...

크레오메

2016-04-23 20:50:22

앤디아빠님, 정말 해피엔딩이라서 다행입니다. 여러분의 조회수가 다들 그 마음을 위로해주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

늘푸르게

2016-04-22 00:37:13

고생하셨고 축하드립니다. ^^

크레오메

2016-04-23 20:50:44

그러게 말입니다 늘푸르게님. 정말 다행이에요. 축하 정말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모밀국수

2016-04-22 01:51:18

축하드려요! :)

크레오메

2016-04-23 20:51:09

모밀국수님, 감사합니다!!! 댓글의 위력을 정말 이번 일로 실감했어요. 감사합니다!!

인복59

2016-04-22 02:14:52

축하축하드립니다~~~역시 실력이 있으셨군요^^ 전화위복! 살면서 종종 느끼고 있답니다.

크레오메

2016-04-23 20:51:49

인복59님, 정말 그런 거 같아요. 실력이라기보다는 운과 타이밍인거 같은데, 이렇게 잘 연결이 되어서 정말 기쁘네요.

전화위복!!! 명심하면서 자주 새기려고요. 감사합니다!!

blu

2016-04-22 02:15:04

축하드려요~!! 금방 재취업 하셔서 정말 잘 됐어요 :)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새 직장에서도 힘내세요!

크레오메

2016-04-23 20:52:36

감사합니다 blu님! 그러게요. 새 직장은 전 직장보다 규모도 크고 여러모로 일어와 영어를 연마시킬 좋은 곳인거 같아 기대 만빵입니다!!

narsha

2016-04-22 02:35:46

와 빨리 직장 잡으셨네요. 축하드려요!

크레오메

2016-04-23 20:53:14

그러게 말이에요 narsha님, 저도 길게 시간이 지나면 narsha님처럼 주옥같은 후기 올릴 날을 기대해 보며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adomile

2016-04-22 02:37:49

축하드려요!!!

크레오메

2016-04-23 20:53:51

감사합니다 nadomile님!!! 정말 nadomile님의 응원이 기여를 많이 했어요. 감사합니다!!

네모냥

2016-04-22 02:48:09

축하드립니다! 이번직장에서는 더 좋은 동료들 많이 만나시길 바래요 :)

크레오메

2016-04-23 20:54:19

네모냥님, 정말 동료분들 영향도 많이 있구나를 생각했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처신 잘 해야죠.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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