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SPG 캐쉬&포인트 Rate도 무척 매력적이긴 하지만, 회사에서 SPG 할인 지원을 해주는 게 있어서 더더욱 다른 호텔을 기웃거리다가도 결국 SPG로 예약을 하곤 합니다.
이번엔 6월달에 밴쿠버 여행시 머물 호텔을 보다가 정말 깜짝 놀랐네요.
제가 가려는 날짜의 Lowest Standard Rate 이 $350인데 Corporate Rate으로 결제를 하면 불과 $117입니다. 무려 $233 차이가 나죠. 근데 LSR은 캔슬시 패널티가 들어가는 가격이고 Corporate Rate은 하루 전까지 패널티 없이 캔슬이 가능합니다. 똑같은 조건으로 보게 되면 Flexible Rate 은 $405이니 무려 $288 싸게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이 Corporate Discount Rate 이 항상 이렇게 낮거나 그런건 아니긴 한데요, 가끔 일반 가격이랑 큰 차이가 나는 Discount를 받을 수 있어서 매릿이 상당히 큽니다. 제가 검색한 호텔의 평상시 가격도 검색한 날짜에 무슨 이벤트가 있는지 평소보다 좀 높은건 있지만 그래도 세이브가 많이 됩니다.
걱정이 있다면 SPG-Marriott 합병이 혹시 이런 프로그램에도 영향을 미칠까 하는 건데.. 여러모로 SPG 합병은 신경쓰이게 하네요.
SPG Corporate rate가 굉장히 좋다는 말은 플톡에서 자주 들었는데 직접 보니 놀랍네요 @.@
저도 이렇게 많이 차이나는 건 처음 봤어요.
좋은 회사네요.
같은 호텔 같은달로 저희 회사 SPG할인 코드를 넣었더니 저는 별로 안좋아요. 여러날짜 다 넣어도 다 이러네요.
제가 듣기엔 지금 합병의 메인 타겟 (타도 대상? ㅎㅎ) 은 바로 priceline 등의 인터넷 3rd party agency 랍니다. 원래 메리엇이 이들 회사에 강경하게 대응했는데 이번에 방 수를 크게 늘려서 이들과의 협상에 이용하겠다는 것이지요. 예약 마진 1% 차이도 회사에서 얻는 손익은 어마어마하니까요.
Corporate rate 는 예전 SPG 와 다니시는 회사와의 협상의 결과로 나온 거니까 그리 신경쓰지 않을 것 같네요.
우린 포인트가 어떻게 될지가 가장 문제입니다 ㅎㅎ 지금 분위기론 짜잔 1:2 로 전환! 이래버릴꺼 같아요..더군다나 합병후에 신 포인트를 당담하는 신용카드가 3개가 되는데 4개인 힐튼보단 낫지만 어쨋든 인플레이션에 의한 디벨류는 막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죠. 저도 포인트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지금까지 주로 SPG를 이용해 왔기때문에 디벨류가 된다면 정말 상실감이 클 것 같습니다. ㅎㅎ
와 좋네요-
이게 항상 Flexible Rate 과 비교를 하면 좀 쏠쏠하게 되네요.
맥주는 블루문이 짱이지 말입니다.
근데 요즘은 조금 약한 스텔라를 주로 마시긴 합니다만.. 블루문이 도수가 좀 높아서 금방 알딸딸 해져요.
저는 night & fly 쓸수 있도록 스펜딩 끝나는 올 6월 정도 까지만 지금 이대로 유지를 바랄 뿐입니다.
올 연말, 집에다가 디즈니 월드 간다고 큰소리 쳐놨거든요.
댓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