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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빨래 해결 방법은?

삼남매집, 2016-04-18 19: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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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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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니다 보면 빨래 해결하는 게 번거로울 때가 있습니다.  옷을 많이 싸자니 짐이 늘어나고, 적게 싸면 그만큼 자주 빨래를 해야 되고.  출장 중 빨래는 호텔 서비스를 어쩔 수 없이 쓰긴 하지만 셔츠 한벌에 10불씩 나온 빌을 보면 사실 내 돈 내고는 쓸 엄두가 안나죠... 포인트로 좋은 호텔에서 자고 조식도 포함되어 따라오지만 빨래는 포인트로 해결이 안되잖아요?   또 고급 호텔 근처에선 빨래방 찾기도 사실 힘들어요.  ㅎㅎㅎ


일주일 내에 돌아오는 일정이면 짐이 좀 늘더라도 옷을 더 가져가는 방법이 있을텐데 이게 한 2주 정도 일정이라면 중간에 어떻게 해결들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꼬맹이들 까지 5인 가족이 움직이니 한번 여행하면 하루에 나오는 빨래 양이 장난 아니거든요. 


뭐 제일 간단한 돈 내고 호텔 세탁 서비스를 이용한다 외에 정보 공유 차원에서 알고 계신 노하우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6 댓글

마초

2016-04-18 19:15:43

Staybridge suites과 같은 extended stay를 겸하는 숙소로 가면 공용 무료 세탁기가 있어요. 세제만 구매하거나 준비해가면 됩니다.

삼남매집

2016-04-19 03:15:39

아이러니 하게도 저렴한 호텔로 다니면 저런 자잘하지만 꼭 필요한 옵션들 - 빨래, 무료 조식, 인터넷 등등 이 있는데 좀 좋은 호텔들은 오히려 힘든 경우가 많아서요.  

마초

2016-04-19 08:03:38

혹시 럭셔리 호텔은 대가족 여행에 잘 안맞다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저는 생각을 조금 바꾸고 있어요. 럭셔리보다는 Staybridge suites, residence inn, Homewood suites 같은데가 생각보다 시설도 좋고 아침도 일반적인 별두개 선 보다는 확실하게 수준이 높고, 저녁 간식거리에 냉장고, 주방, 식기세척기, 그릇, 세탁실 등 모든게 있어서 애들 여러명 데리고 여행다니기에는 최고더라고요.

불루문

2016-04-19 09:53:51

애가 있는 가족여행은 아마도 그게 정답이죠...고급호텔은 비즈여행이나 세탁비정도는 신경안쓸 부자들이 주요 타겟이니깐요.  마침 회사 게시판에 비숫한 질문이 있었네요...


비즈트레벌 첨 가는 한사람이 이렇게 비숫한걸 물어보면서 " I couldn't in good conscience pay that kind of money, t's criminal what the hotels charge". ...근데 답이 이렇게 달리네요.   not worth the time to worry about saving. Let the hotel do it, your very limited time for relaxation is worth more to the company than the cost of laundry.. 이러니 호텔이 가격을 낮출 이유가 없죠..모

삼남매집

2016-04-20 07:52:34

호텔에서 셔츠나 바지 세탁비 받는 값이면 조금 더 붙여 새거 하나 살 액수인데 규정상 세탁비는 출장비에 포함되어도 새로 살 수 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냥 남이 해 주는 빨래를 즐긴다고 생각해야 겠어요. 

삼남매집

2016-04-20 07:56:50

저희도 레지던스 인은 몇번 썼는데 좋더라구요.  다만 원하는 여행지에 찾기가 힘들어서...  애기 세명에 이제 럭셔리는 안녕인가 봐요~

개골개골

2016-04-18 19:32:57

1. 마초님 말씀대로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일부러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힐튼가든인 이런 급의 호텔로 갑니다. 그럼 코인 런더리가 호텔안에 있어서 왕창 빨면됩니다.

 

2. 속옷은 3-4벌 정도만 가져가서 일주일에 두번정도 취침전에 빨아줍니다. 드라이어로 말리면 어떤 속옷이든 자고 일어나면 마릅니다. 


3. 아주 땀이 많이 나는 더운 여행지나 비오는 곳 아니면 걍 겉옷은 3-4일 입어도 냄새안납니다 ㄷㄷㄷㄷ 


4. 물가가 싼 여행지라면 티셔츠 같은건 일부러 기념품 삼아서 구매후 바로바로 착용해줍니다. 


5. 속옷류의 경우 울로 된 것들은 한 일주일 입어도 냄새가 안나는... ㄷㄷㄷ 사실 백패킹 같은거 가면 속옷 두개로 그냥 갈아입고 기분내키면 냇물에 행궈서 말렸다가 아침에 입는데, 살만합니다 ㄷㄷㄷ 


6.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대부분의 경우는 여성여행자 분의 과도한 패션욕. 그러니까 깔맞춤으로 매일 갈아 입을 옷 그거에 맞는 백과 구두. 이런거만 없으면 짐이 한 1/3이 줄어듭니다... 공격하려는 의도는 아니구요... 사실이 그러하...

삼남매집

2016-04-19 03:16:34

좋은 팁 들 감사합니다.  깔맞춤에서 격하게 동감...하면 안된다고 믿고 싶어요!  lol

한바퀴

2016-04-19 03:21:37

정말 그 깔마춤이 문제예요 ㅋㅋㅋ
짐을 줄일려고 해도 안되더라구요.

가자

2016-04-19 17:00:11

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

3박 4일 여행에 큰 트렁크 두개 챙기시는 여친님................ 흑흑흑

신발만 8켤래 ㅠㅠ

그걸로 한소리 하다가 싸워서 3박 4일중 하루 까먹고 2박 3일 여행하는데 여행은 여친혼자하고 저는 노예마냥 시중들다왔어요 ㅠㅠ

삼남매집

2016-04-20 07:58:38

결혼해서 애기 생기면 아빠들은 노예마냥이 아니라 그냥 노예에요. ㅋㅋㅋ

narsha

2016-04-19 00:41:25

전 여행전에 빨래가 필요할 때쯤의 호텔 근처에 런드리가 있는지 구글로 알아보다 안되면, 호텔에 전화걸어 물어봅니다. 아님, 호텔 첵인하면서 근처 런드리머신 사용할 곳 물어보기도 합니다.

간단한 양말 속옷은 호텔에서 손빨래해서 수건으로 한번 짜서 말리고 걸어두고요. 첵아웃할 때까지 안마를 것 같아서 호텔 프런트에 가서 드라이어에 말려 달라고 부탁한 적 있는데 차지없이 말려 주었어요.

Helpdesk

2016-04-19 18:47:14

저는 항상 Woolite 에서 나오는 Travel Soap 을 가지고 다닙니다.
세면대에서 빠는 액체형식인데요, 낱개로 되어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리뷰도 좋고, 또한 찬물에서도 잘빨려서 집나갈땐 항상 지참하고 다닙니다.
더불어 저는 세면대 물빠짐 방지로 동그랗고 넓은 고무판까지 사서, 세면대에 막아놓고 빨면 물도 안빠져서 충분히 거품질을 할수가 있더라고요.
매일 빨아서 수건에 돌돌말아 널어놓으면 다음날 아침에 또한 충분히 마르더라구요.
Lewis n Clark Woolite Travel Soap 를 아마존에서 쳐보시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초보눈팅

2016-04-20 04:47:26

추가로 수건을 수영장이나 세차장에서 쓰는 드라이 타월을 쓰면, 진짜 빨리 흡수합니다..

Helpdesk

2016-04-20 06:51:05

아하~ 그 생각을 못했군요.. 그것까지 가지고 다니면 제겐 퍼팩하겠네요.. 감사드려요.. :)

삼남매집

2016-04-20 07:59:36

이 두가지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 인데요?  바로 써먹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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