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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 없지만 아파트 재계약 취소 할수 있을까요?ㅠㅠ

막둥이누나, 2016-04-20 08:27:02

조회 수
2092
추천 수
0


지금 아파트에 1년 계약으로 15년 8월~16년 7월말까지 살고 있어요.
원래는 나가기전 60일 전에 노티스를 줘야 하는데(16년 5월말까지)
아파트 매니지먼트가 바뀌면서 3월 말까지(계약만료 4달전) 알려 달라고 해서 고민하다가 일단 6개월 연장만(16년 1월말까지) 하겠다고 했어요.
새 계약서에 남편 싸인만 해서 줬는데 제 싸인을 안해서 연락이 왔더라구요. 싸인해달라고.

그 사이에 정말 정말 갑작스럽게 남편이 직장을 타주로 옮기는 걸로 결정되어서 
계약을 취소 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오피스에 물어보니 취소가 안된다고 6개월치 렌트를 다 내야한다네요. 아니면 따로 서브리스 놓으라고 그러는대요.
페널티 낼 생각은 당연히 하고 있었고 최악의 경우 다른 세입자가 들어올때까지라도 렌트를 내야 하나 라고 생각했는데. 6개월 전부를 다 내려니 너무 억울해서요.($6000불이에요..)

아직 완전히 계약서에 사인도 제대로 안되어 있고(물론 계약서 사본도 받지 못했고) 현재 계약서상의 60일전 노티스 시기도 한참 남았는데 
매니지먼트가 바뀌어서 억지로 일찍 재계약 의사 물어보더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닌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조금이라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마모님들 도와주세요.ㅠㅠ

8 댓글

해충

2016-04-20 12:00:15

쉽게 아파트 재/계약 취소하는 경우 못 봤습니다.

남편분이 싸인 하셨으면 서브리스 찾는게 가장 쉬운 방법일거 같네요.

뱃사공

2016-04-20 12:04:24

일단 계약을 완료 하셨으면 특별한 이유 없이 취소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가셔서 아직 계약이 완료 된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 해보세요. 아직 사인 안하셨다고... 


그리고 아파트 쪽에서 좋은 마음으로 취소해 주길 바래야죠..


근데 계약서 잘 읽어보세요. 계약 해지시 페널티가 어떤지.. 6개월치를 다 내야 하는건 좀 심하네요..

러빙군

2016-04-20 12:17:03

계약중에 해지해도 보통 한달추가금+fee인데 6개월치를 다내라는건 정말 ㅋㅋㅋ

날아날아

2016-04-20 12:31:30

한명이 싸인했으면 그 사람에 한해서는 계약이 완료된 것이 아닐까요? 즉 남편분이 싸인하셨으면 남편분에 한해서 계약이 완료된 것인 것 같아요. 글쓴님은 계약이 성사되지 않은 것이구요. 

dorondeu

2016-04-20 12:28:56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는페널티가 보통 1달치 렌트비 + 렌트 남은 기간 동안 가격의 20 % 였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그때 8개월 정도 해지해야 하는 상황이라 페널티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때 저의 상황을 설명하고 1달치 렌트비만 더 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쉽지 않았습니다. ㅎㅎ 아마 한국에 간다고 했던거 같습니다. 사실 당시에는 그런 상황이긴 했습니다. 결국, 미국에 있게 되었지만요...저에 비해 막둥이 누나님의 상황은 좀 더 억울한 상황인거 같네요. 하지만, 아파트 측에서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 상황일테니 인내하시구 잘 설득해 보세요.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합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마술피리

2016-04-20 14:14:25

계약서에 정말 그렇게 되어있나요? 중간에 해지하면 나머지를 전부 다 낸다고요? 완전 불공정이네요. 회사에 따라 다를지도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이부분은 딜이 가능한것으로 압니다. 비정상적계약과정+앓는소리+한국영구귀국 등으로 딜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막둥이누나

2016-04-25 06:54:51

아이고. 제가 오해의 소지가 있게 써놨네요.

한번에 6개월치를 다 내란 말이 아니었고 한달에 1000불씩 6개월을 내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매니저한테 최대한 불쌍하게 사정을 얘기 하면 말해 보았는데요.

제가 원래 나가야할 7월31일쯤에는 아파트공급이 워낙 많아 저희 유닛이 나갈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으니 5월말쯤 나가는걸로 해보면 어떠냐고 하더군요. 요즘 5월말6월초 입주예정으로 전화가 그렇게 많이 온다며.

일단 오케이하고 5월 31일에 나가는걸로 하고 왔는데.

영어가 짧은 관계로 매니저가 애매하가 말한 부분들이 확실하게 이해가 안가서 다시 가서 물어보려구요.

새 입주자가 없어도 이사 나가는건지, 새입주자를 못구하면 계속 계약에 묶이는건지..

이런 일도 확실히 못하는 제가 너무 절망스러워서 속상하네요. 아.. 한국말만 하고 싶다...

아무튼 댓글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cookiemonster

2016-04-25 07:57:36

막둥이누나님, 계약서에 패널티에 대한 부분이 어떻게 명시되어있던가요? 혹시 영문으로 올려주시면 마모회원분들이 정확하게 답을 해드릴수있을것같은데요.

영어로 소통하는게 불편하시면 질문을 서면으로 제출하셔서 답을 받으시는게 어떨까요? 말이라는게 아 다르고 어 다르게 해석되는거라 이런 문제를 다루실때는 답이 늦더라도 레터라 이메일로 의사소통하시는게 가장 정확할것 같습니다. 대화내용이 있다면 이메일로 다시 요약정리하셔서 메니저에게 확인해달라고 보내세요. 그럼 쌍방확인이 되는거라 법적으로 효력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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