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본토(시카고) - 하와이 발권 문의

올해는 경기도 별로이고해서 가족들과 여름 휴가를 반납할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한국에서 가족이 여름에 하와이로 온다고 하와이로 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급하게 하와이 발권을 해야하는데 시즌이 시즌이니 만큼 표구하기가 힘이 드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모님들 도움을 좀 빌릴까 합니다.

일정은 일단 8월 16-17일경 출발하여 20일 또는 21일에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23일에 아이들이 개학이라 그 전에 돌아오려 합니다.

인원은 성인2, 어린이 2 총 4명이구요..

마일은 UR 포인트 350,000 포인트 가량있습니다.

아멕스 100,000 포인트

BA 80,000

SPG 80,000

AA 50,000

다른 카드 포인트는 그동안 다 털어 쓰고 나머지는 IHG, Club Carson 이라 항공에는 별 쓸모가 없네요.. ㅠㅠ

정답은 대한항공으로 포인트를 옮기고 델타항공을 이용하는 방법인데 어제 대한항공에 확인한 결과 시카고 -> 하와이 구간은 표가 있으나 하와이 -> 시카고 구간 표가 없다고 합니다.

현재 있는 좌석은 시카고-앵커리지-하와이 일정이 있는데 돌아오는 날이 25일이라 학교를 거의 1주일 가량을 결석을 해야 합니다.

마일리지는 1인당 30,000 마일 + 텍스 입니다. (총 120,000 마일 + 택스)

급한 마음에 유나이티를 항공을 검색해 보았는데 유나이티드의 경우 일정은 원하는 일정이 있으나 마일리지 차감이 장난이 아니네요...

시카고 -> 하와이 일정은 22,500 마일, 하와이 -> 시카고 일정은 45,000 마일 수수료 약 11불 입니다..(총 270,000 마일 + 약 45불)

돌아오는 일정을 25일 이후로 할 경우에는 돌아오는 일정도 22,500 마일로 가능합니다.. (총 180,000 마일 + 약 45불)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수는 없는것은 알고 있으나 어떤 선택이 최선이 될까요? 혹시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대한항공을 이용하자니 아이들 학교가 맘에 걸리고 유나이티는 이용하자니 마일리지가 맘에 걸리네요..

마모 고수님들은 어떤 선택과 어떤 방법을 더 알아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