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님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질문 드리네요.
저희 장인 장모님께서 5월에 저희집을 방문하시는데요. 대한항공 표가 저렴한 게 있어서
ICN - ORD / LAX - ICN 왕복 (오픈죠?) 티켓을 90만원 정도에 구했습니다.
문제는 미국에 들어오실 때, 시카고에서 환승해서 다시 국내선으로 BNA 에 오시는 편인데요.
ICN - ORD 는 수하물 2개 (checked in bags) 가 가능한데, ORD-BNA 는 국내선 UA 로 따로 구한 것이라서 쌩돈 $60 ($25+$35) 을 내게 생겼습니다.
업그레이드 해 보려고 했는데, 1등석 업그레이드가 $440 이고 1등석이어도 수하물은 1개밖에 안 되더라고요.
결국 돈을 내고 부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묘안이 있으신 분은 알려주세요!)
문제는 짐을 어디에서 다시 체크인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요.
시카고에 내려서 입국 심사를 하고, 짐을 무조건 찾는 것으로 아는데 국내선으로 갈아타려면 짐을 다시 부쳐야 하잖아요? 그러면 다시 밖으로 나가야 되는 건가요?
아니면 Baggage Drop 에 그냥 놓고, 결제는 나중에 하면 되는건가요? 이 경우라면 물론 인천에서 최종 목적지가 BNA 라고 알려줘야 되겠지요. 짐에 BNA 가 붙어 있어야 되겠고요.
어쨌든 제 생각에는 어느 시점에는 나가서 다시 짐을 체크인을 해야할 것 같은데요...
제가 하는 거면 그냥 그 날 가서 처리하겠는데 영어 울렁증을 가지신 장인 장모님이라서
자세한 동선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살짝 검색해보니 공항마다 또 다른 것 같기도 하고요.
시카고 마모님들 혹은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도와주세요~
환승은 4시간으로 시간은 여유있을 것 같아요.
일단 인천 대한항공에서 체크인할 때 UA 표 보여주고 BNA까지 through check-in 해달라고 해 보세요. 거의 됄 가망은 없지만요.... 혹시나 ORD-BNA를 웹 체크인해서 보딩패쓰를 출력한 후에, 인천에서 보여줘 보세요. 제 경험상 된 적이 있거든요....
분리발권된 경우에는, 시카고에서 세관 통과후 백 드롭에 가 보면 UA 데스크 있을거예요. 거기에 있는 직원이 돈 받고 체크인 다시 해 줍니다.
그러니까 혹시나 through check-in 이 되는 경우에는 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안 된다고 하면 (분리발권), 시카고에서 배기지 드랍에 가서 UA 데스크에 가서 돈 내면 되는 것이고요.
감사드립니다!
네 인터파크 항공에 가끔 그런 웃기게 저렴한 티켓이 있더라고요~
그때는 싸서 좋았는데, 지금 와서는 분리발권이라서 두 분 어르신 괜히 귀찮게 해 드리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대한항공->UA면 가능성 있을 것 같아요. 파파구스님 말씀대로예요. UA->대한항공은 안해줘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인천 공항 면세품은 재빨리 시카고에서 체크인 백에 꾸겨 넣으시라 말씀드려야 되겠네요 ㅎㅎ
제가 미국 처음 유학올때 ORD 환승으로 한미 구간은 대한항공, 미국 국내선은 AA 이렇게 분리발권했었는데요, 인천에서 체크인 할 때 어디 가냐고 물어볼 때 ORD 가 아니라 최종 목적지를 말하니 그냥 배기지 쓰루 해주시더라구요. 인천에서 미국 국내선 보딩패스까지 받았었구요.
답변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일단 finger crossed 하고 카운터에 가시라 말씀드려야 되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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