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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선물/이벤트?

Catapult, 2016-04-27 12:50:27

조회 수
2344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어버이날이 다가오니 예전처럼 현금으로 퉁치기는(!?) 어려운 듯 하네요. 

뭐라도 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많지만, 어디서부터 뭘 해야할지.. 


미국에서 부모님께 어버이날 뭔가 이벤트 또는 선물 등을 해보신 분이 있나요?

아이디어를 주십사 구걸해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6 댓글

냥이맘

2016-04-27 19:12:41

미국에 같이 계시면 백화점 가셔서 옷 한벌씩 해드리고 좋은 음식점에서 식사 하시는 건 어떠실까요? ^^ 저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해야하는데 현금 외에 또 다른 좋은 선물은 없을까요?

Catapult

2016-04-28 07:15:35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결혼하고서 계속 미국에 나와 있어서 처음으로 함께 있다 보니 쉽지가 않네요


미국에서 한국으로 할 때는 저는 항상 현금으로 해 왔습니다.. 어쩔 수 없이 계좌이체로.. 사실 좀 성의없어 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지만 그래도 부모님 취향을 리모트로 맞추는 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구요!

flyingfree

2016-04-29 00:22:26

저흰 딱히 현금을 좋아하지 않으셔서... @.@

제 경우엔 잘 아는 꽃집에다 꽃바구니를 이쁘게 주문해서 카드와 함께 보내드립니다.

그거 받으시면 저희랑 함께 있는 것 같다고 반가워하고 넘 좋아하십니다... (한국에 있을때 급해서 지하철 역 같은데서 파는 카네이션을 사다드리면 싫어하셨었는데요. ㅋ 아무래도 꽃 급이 다르고, 멀리서 생각해서 일부러 주문한 거라 생각이 드니 더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올해도 저도 슬슬 준비해야겠네요. ^^


Catapult

2016-04-29 05:58:44

다음번엔 꽃도 한 번 해봐야겠어요!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네요 ㅎㅎ 얼른 생각해 봐야겠어요

노아애비

2016-04-28 07:45:09

버젯이 어떻게 되시나요? 요즘 한국에서는 '크루즈' 타 보는 것이 어른들의 큰 자랑이더라구요. 저도 처가 외할머님과 장모님 모시고 크루즈탔었는데... 3-4년이 지난 지금도 외할머님께서는 손주사위덕에 크루즈 타 보았다며 만나시는 분들마다 자랑이십니다. 참고로 전 뉴욕이라 뉴욕에서 출발 바하마 크루즈 탔었는데... 그냥 택시타고 맨하탄 선착장가서 크루즈에서 놀고 먹다가 (가끔 Excursion도 하구) 다시 뉴욕에 내려 택시타구 집에 오니 아주 편하고 좋더라구요... ^^*

마술피리

2016-04-28 09:53:13

2년전에 저희도 장모님 모시고 디즈니 크루즈 여행계획 다 세워놓았는데, 그만... 그날이후 크루즈는 금기어가 되었네요. 약속이나 한듯, 가족 누구도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요. 


Catapult

2016-04-28 12:23:06

그 사건.. 여전히 생각만 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그 때도 미국에 있었는데 그 주 내내 안타까운 마음으로 한국 뉴스만 쳐다보던 기억이 나네요..

Catapult

2016-04-28 12:24:08

크루즈를 어른들이 좋아하신다는 얘기는 익히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미국에 머무시는 시간이 아주 길진 않아서 여행을 보내드리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네요

하지만 의견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에 오실 때는 꼭 크루즈도 계획에 넣어봐야겠어요! :)

flyingfree

2016-04-29 00:16:01

2년전 시부모님이 미국 오셨었는데 마침 칠순이 겹쳐서 타호에 좋은 숙소 예약해서 가족끼리 시간을 보냈습니다. (해산한지 3개월도 안 됐던 것은 비밀 @.@).

아들 딸이 다 미국에 있어서 그런지 오랜만의 family reunion에 너무나 좋아하셨고 기억에 길이 남을 칠순이었을거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저희랑 영상통화 편하게 하시라고 아이패드 최신형 사드리고요. 그것도 넘 좋아하셨어요.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같이 가시면 어떨까 싶네요. ^^ 

Catapult

2016-04-29 06:00:24

전자제품도 괜찮은 아이디어네요ㅎㅎ 아이패드는 있으시고, 시계는 노안 때문에 사용이 불편하실 것 같고.. Oculus Rift를 사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건 저뿐이고 부모님은 별로시겠죠? ㅎㅎㅎㅎ

쓰자

2016-04-29 02:28:55

저도 이번에 큰맘 먹고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 유럽여행을 보내드릴까 하고 알아보고 있는중이었는데 이게 쉽지 않더라구요.
마침 대한항공에 바르셀로나 직항이 있다는 말에 솔깃하여 항공권은 마일리지로 발권하고, 항공권 외 현지 조인 여행 패키지를 알아봤는데, 항공권은 여행사를 통한 전세기라 여행사를 통해서만 발권이 되는지라 마일리지 발권이 안된다네요. 그리고 저는 한국을 떠난지 오래되서 한국 신용카드가 없어서 미국 카드로 결제를 하려했더니 그것마저 방문 결제밖에는 안된다더라구요. 한국 여행가는 외국인들은 인터넷 해외카드 결제가 어려워 불편한점이 많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묻어가는 질문인데 미국서 한국 여행사 패키지 결제는 현금 송금 외에는 길이 없는건가요? 혹시 미국 카드 인터넷 카드 결제 되는 한국에 있는 여행사 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한두푼도 아니고 리워드를 못받는다면 너무 아깝네요.

Catapult

2016-04-29 06:02:57

여행도 좋아하셔서 좋은 선물이긴 하죠! 바르셀로나 여행이면 진짜 큰맘 먹으셨겠네요ㅎㅎ

신용카드 관련해서는 제가 지식이 부족해서 도움을 드릴 수가 없네요.. 다른 분들로부터 좋은 답변 얻으셔서 꼭 리워드 얻으시길 바랍니다!

roy

2016-04-29 07:20:09

어디서 보니 부모님이 가장 싫어 하는 선물 5위에

카네이션

전자 제품

성의 없는 현금

효도 관광


참고 하세요

Catapult

2016-04-29 10:53:36

roy님께서는 부모님들께 저 5가지와는 다른 선물을 드리나 보군요

위에서 다른 분들께서 그분들의 부모님들께 드린 선물을 "부모님이 가장 싫어 하는 선물"이라고 칭하실 때는, 더 나은 생각도 함께 제시해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설령 그 "어디서" 보신 내용이 사실일지라고 하더라도, 대안도 없는 부정적인 답변에서 제가 참고할 내용은 그다지 없네요

narsha

2016-04-29 12:07:19

부모님이 오셨다니 부모님과 함께 고급 (미슐랭스타?) 레스토랑에 함께 가셔서 식사하시면 부모님이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아들덕에 호사를 누렸다고요. 늘 함께 식사한 시간과 음식들을 기억하실 것 같아요.

Catapult

2016-05-01 14:25:50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주변에 괜찮은 식당 좀 물어보고 다녀야겠네요ㅎㅎ 평생 그런 곳에 다녀보질 못했어서..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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