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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카드]
사파이어 승인받았어요. 1승 3패

아날로그 | 2016.04.29 18:16:5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드디어 사파이어 승인 받았습니다.

오늘 드디어 승인받았다는 전화 받았고요. 온라인에 떡 하니 9000불짜리 사파이어가 아름답게 올라와 있네요.


제 사례를 소개드리자면 미국에 온지는 2년째구요. 첫해 다른 친구들 다 학교에서 크레딧 카드 발급받아 히스토리 쌓고 있을때 혼자 크레딧이 먹는건지 뭐하는건지 모르고 그냥 체이스 데빗카드 만들어서 열심히 스펜딩 했습니다. 첫 6개월동안 스팬딩만 2만불이 넘었죠. 미국에 넘어올 때 가족도 있었고, 살림을 새로 시작했고, 가족 여행도 있어 스펜딩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그 2만불은 아무 포인트 없이 그냥 엿바꿔먹듯이 데빗으로 지출했더랬죠.


프리매치: 미국에 온지 6개월째, 작년 3월 체이스 은행에 다른 일때문에 갔더니 직원이 너 프리덤 발급받을래? 너 프리어프르브야. 그러더군요. 사실 같이 온 친구들은 다 리젝먹을 때 저만 발급받았습니다. 제 통장 잔고가 만불정도 꾸준히 유지했고요. 매달 월급도 체이스로 들어왔습니다. 또 체이스 데빗으로 거래 내역이 꽤 많아서 발급이 된것 같았습니다. 그때 땅랑 500불 리밋으로 프리덤 처음 받았습니다.


1차 시도: 그해 6월 다시 해외여행 계획이 있었는데 누군가 그러더군요. 카드만 잘 발급받으면 호텔은 무료라고. 그리고 해외 사용 수수료가 무료라고. 그래서 멋도 모르고 체이스에 가서 사파이어 신청했습니다. 당연 폭풍 리젝이었습니다. 그때 받은 제 크레딧 스코어가 640점정도 되더군요.


2차 시도: 그리고 여름이 지나면서 마일모아를 알게되었고, 매일 마일모아에 출근도장 찍었습니다. 아마 작년 7월 이후에 마일모아에 올라온 모든 글을 읽었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그때부터 본격적인 마일게임이 시작됩니다. 9월에 아멕스 SPG 발급받고, 11월에 아멕스 델타와 우편으로 프리어프루브 된 CITY AA를 두방치기 합니다. 결과는 1승 1패. CITY는 폭풍 리젝이더군요. 치사하게 우편으로 프리어프르부 보내놓고. 또 12월에 연말 지출이 많아지는 시기이고 또 가족여행이 예정되어 있어, 사파이어 2차 신청에 들어갑니다. 역시 크레딧 스코어는 700언저리. 그 당시 아시죠? 사파이어 50000 보너스 포인트 이벤트 할때였다는 걸요. 역시, 1주일 후 리젝 메일이 오더군요. 델타와 CITY 신청했던게 크레딧 다 까먹었나 봅니다.


3차 시도: 올해 3월. 체이스에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죠. 24/5룰. 마음이 급했습니다. United도 있어야 겠고, 하얏도 있어야겠고, 또 메리엇도 필요했구요. 급한 마음에 다시 신청합니다. 이때도 크레딧 스코어는 700언저리. 통장 잔고는 많은 지출로 1000불정도로 떨어졌습니다. 역시 신청 후 펜딩. 1주일 후 우편으로 리젝이 날라오더군요.

그래서 저랑 사파이어는 정말 인연이 없나보다. 그래서 충동적으로 아멕스 힐튼 신청후 인어받았습니다. ㅜㅜ. 바보같이 크레딧은 다 까먹었죠.


4차 시도: 올 4월. 차를 새로 사기위해 한국에서 돈을 좀 2만불정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채이스에 떡하니 넣어놨죠. 잔고가 월급이랑 합치니 3만불정도 되더군요. 그리고 역시 다른 일로 지점에 방문했더니, 직원이 먼저 얘길 꺼내더군요. 너 프리어프르브니까 발급받아. 내가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 저 크레딧 스코어는 688이었습니다. 사실 이때 바로 신청은 안했고요. 차를 사려고 하니 다운페이의 일부를 크레딧카드로 할 수 있다길래 그냥 오늘 신청했습니다. 체이스 지점에서 신청하니 은행 직원이 전화로 담당자에게 뭔가 상세하게 설명하더군요. 그리고 오후에 직원이 저에게 전화를 주더군요. 너 발급받았어. 많이 이용해주라!


제 스토립니다. 제 경험으로 비춰보면 저처럼 낮은 크레딧 스코어와 히스토리에도 불구하고 체이스 거래 이력이랑 통장 잔고가 있다면 체이스 직원을 통해 발급받으면 카드 발급이 좀 수월할 것 같습니다. 통장 잔고랑 스펜딩 부분은, 저희도 한국에서 정말 가난하게 시작했고, 한국에 있는 살림을 모두 청산하고 온지라 이쪽에 지출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좀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그런 의도가 없음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드디어 사파이어네요. 대한항공 탈 수 있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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