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하네다 공항입니다.

드디어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네요! 정신 없이 한국 여행을 다녔습니다.

김포에서 하네다로 와서 동경 시내를 번개처럼 구경하고 공항으로 돌아오려던 우리 가족의 계획이 아내와 아이가 아퍼서 깨져버렸습니다.

아마 더위를 먹었나 봅니다. 6시간 30분이라는 긴 시간을 공항에 누워 있으려니 불편한 점이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그래서 라운지를 찾아 보았는데  TIAT라는 곳에서 운영하는 스카이 라운지가 있네요!

이용료는 달러로 한 사람당 $12불 정도. 음식은 없지만, 오렌지주스, 애플주스, 소프트 드링크, 티, 카푸치노 라테 등은 무료고요,

샤워는 300엔을 지불해야 합니다.

각자 개인이 쉴 수 있도록 개인용 소파가 있고 칸막이가 되어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블랭켓을 달라고 하여 아내와 아이가 편히 누워서 잠을 자네요! 아! 감사~~~~~~

인터넷도 무료여서 여기가 바로 우리 가족들에게 오아시스입니다.

혹시 UA마일로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알려 드립니다.

김포에서 아시아나로 하네다를 거처 ANA타고 엘에이로 가는 여정을 저희가 이용하는데요,

짐을 김포에서 붙히고 하네다에서 따로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탑승권은 아시아나에서 해 줄수가 없기 때문에

다시 입국 수속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 비행기가 12:05am 이기 때문에 머무는 여정은 1일로 치네요!!

그리고 다시 ANA에서 탑승권을 받으셔야 합니다.

아뭏튼 좋은 여행 하고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