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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 2016-05-05 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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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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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맘

2016-05-05 19:30:01

이건 무조건 Davis 인데요.... 학비도 그렇고, 비지니스면 샌프란 가까워서 job 기회도 훨씬 많을거고... Bay area 에 살고 있어서 biased 된 입장일 수도 있지만 LA 에도 살았어서... LMU는 글쎄요... 동료 중 Davis business 졸업한 친구들이 꽤 있고 직장도 잘 구하는 것 같아요

티메

2016-05-05 19:43:24

아 유학생이라 학비는 개찐도찐이에요. 데이비스 Business Grad 는 좋은데 undergraduate 자체는 science나 engineering 특화 학교라.. 좋은 조언감사합니다. Bay area가 LA보다 괜찮나요? 

냥이맘

2016-05-05 20:00:42

Davis 가 어떤 학교인지는 잘 알고있어요 ^^ 뭐 이것저것 이유도 많지만 학교 네임벨류도 있고... Job market 은 Cali 에서 bay area 랑 LA 랑은 비교가 안 될것 같은데... ㅎㅎ 물론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하나에 달렸지만요

티메

2016-05-05 20:19:06

아~ 제가 bay area는 여행으로 이틀인가 가봐서 잘 몰랐어요..흐흐 

제가 얼마나 열심히하나에 달렸다.. 백번 맞는 말씀이십니다. 혹시 주변에 계신분들은 Bachelor을 가지고 계신가요 아니면 마스터를 가지고 계신가요? 

냥이맘

2016-05-05 20:36:04

Davis 에서 bachelor 받고 일하다가 MBA 간 사람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네요

티메

2016-05-06 19:32:51

앗 냥이맘님 제가 스크롤을 급하게 내리다가 답글을 못봤네요.

오늘 아는분을 만나서 이것저것 얘기하면서 마모글을 보여드렸는데요.

냥이맘님이 미국돌아가시는걸 잘 아신다고 칭찬을...........ㅎㅎㅎ 

재마이

2016-05-05 19:42:29

저는 조언을 할 수 있는 지식은 없지만...

1. UC Davis 는 이공계에서 아주 알아주는 학교고 (인문계도 좋겠죠?)

2. 새크라멘토는 바로 옆인데 샌프란시스코까지 차타고 1시간 30분 거리에 있다면 산골 오지 대학이 아니라 대도시 대학으로 분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 지금까지도 '그거 샌프란에 있는 대학 아냐?'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요.. 



티메

2016-05-05 20:20:41

앗 그런가요.. 새크라멘토는 완전 프레스노와 비슷하다는 말을 들어본거같아서요.. 치안도 안좋고 할것도없고 생기도 없다는 도시라들었는데 -_-

1. 이공계는 정말로 강한데, 인문계는 so-so한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네임밸류 자체는.. LMU와 비교가 불가능해서..


다른이름

2016-05-05 19:56:27

캘리포니아가 너무 좋으신가보네요. 젊을 때에는 일부로 스스로를 낯선 곳에 던져볼 수 있는 시도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에...

티메

2016-05-05 20:21:26

넹.. 캘리포니아가 너무 좋습니다. 사실 미국이란 나라에 저를 던진거 자체가 도전이였습니다. 그래도 좋아요 :)

나중에 grad school은 저 반대쪽으로.. 

슈퍼루키

2016-05-05 20:01:40

축하합니다! 몇년전 제생각이나네요. 저도 혼자서 다알아보고 참 많은고민을 했었거든요. 저는 Cal 하고 USC놓고 고민했었는데요 티메님 케이스하고 아주 흡사해요. 주립vs사립, 그리고 날씨좋은 대도시 LA vs 비교적 구석동네. 저의경우는 학비가 가장큰이유로 주립을 선택했어요. 티메님은 F-1신분이신걸로 짐작되는데 맞나요?

그렇다면 학비는 별차이없을거같고, 전체적인 글내용으로봐선 LMU쪽 약간 선호하시는 느낌이드네요.

제 주변 아는동생이 둘중하나고른다면 전 데이비스를 적극추천할거같아요. 사립도 사립나름의 장점이있지만(교수:학생비율, 비교적 generous한 grading등) 이렇게 큰 research university에서 공부해보는것이 사회에 나가기전에 견문을 넓히는 좋은기회가 될수있어요.

SIR deadline때문에 조마조마하실텐데 하루중 반나절정도 조용히앉아서 생각할시간을 가져보세요.



티메

2016-05-05 20:27:56

감사합니다. 정말 반가운 느낌이 들어요! 공부를 정말 잘하셨나봐요 USC.. 떨어졌어요 요번년 합격률이 16.5%.. 

네 저는 F-1이고 아마도 대학 졸업할때까지 이변이 없는한은 F-1일거같습니다. 저는 현재 LMU에 Committed 인데 UC Davis에서 웨잇됬다가 합격해서 한 1주일정도 시간이 있어요. 말씀해주신대로 여러가지를 고민하고있는데 제가 뭔가 까먹고있는 부분이 있을지.. 저 추천서 써준 할아버지 느낌나는 선생님께서도 world wide research university 라고 하면서 UC쪽으로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고민해보려고 여러 사람들하고 얘기해보고 있는데, LMU같은 사립학교에서는 사립 내에서 alumni나 교수학생들 끼리 서로 밀어주고 끼워주기가 좀 쉽다하더라구요. 

그리고 뭐 하나만 여쭤보고싶은데, Cal 쪽(공립학교) alumni association은 어떤가요? private쪽은 아무래도 학생수가 적어서 alumni 쪽이 밀어주기 쉽고 그렇고 UC같은곳은 너무 많아서 not as effective as private 이라는 말도있고.. 고민이네요.


Davis에 대해 계속 찾아봤는데 진짜 한번 가봐야할거같아요..  좋은 조언감사합니다.


슈퍼루키

2016-05-06 17:18:21

소규모 사립대학이 alumni connection이 좋다고 많이들었습니다만 정확히 어떤루트로 도움을받는지는 잘모르겠어요. Cal alumni association에대해 이야기하기엔 저나 제주변사람들 거의전혀 모른채로 학교다닌지라;; 어떻다 이야기하긴 뭐한데 인맥이나 association통해서 취직한케이스는 못본거같습니다. 개인의 GPA,전공,능력,인턴쉽 같은 능력이 훨씬더중요하지않나 생각해요.


학생회장할정도면 성격이 활동적이고 리더쉽도있으실거같은데 비즈/이콘쪽 수업들이 대규모수업들이많거든요. 300~400은기본이고 1,2학년듣는 lower-division 이콘수업은 750명짜리도 있더군요. 사람이너무많은 공간에선 활발하고 적극적이던사람들도 수동적으로변하는모습을 많이봤는데 오히려 요런환경이 교수나 GSI눈에 들수있는 기회라고 보시면 큰대학교가서도 잘 하실거라생각합니다. 전 구석이나 뒤쪽에서 조용히 친구들하고 옹기종기앉아서 수업듣던스탈이라 몇백명수업에서 당당하게 교수에게 질문하고 하던 자신감넘치던 학생들이 당당하고 멋있어보이더라구요.



티메

2016-05-06 19:27:11

진짜 구구절절 맞는 말인거같아요. 어딜가든 저만 잘하면 돼는거겠죠?

물론 alumni 있어서 커넥션이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저만 잘하면돼는거니까 -33--- 


전 모든 선생들과 친해지는 기운을 뿜고 지냅니다.. 흐흐

교수들하고도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댓글들 보니 점점 익사이티드 해집니다!! 

감사합니다! 

bn

2016-05-05 21:53:25

일단 다른 동네 사람으로 데이비스는 이름을 많이 들어본 학교고 LMU는 들어보지 못한 학교입니다. Davis는 기억하기로 40-50위권은 되는 학교고 LMU는 잘 모르겠네요. 아래는 순전히 제 오지랖이고 불편하시면 넘기셔도 됩니다. 물론 글 쓰신 분의 상황에 따라 상황이 다를 수는 있겠습니다만. 근데 단순히 LA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는 이유로 평생 레주메에 붙어다닐 대학교를 정하시는 건 뜯어말리고 싶네요. 물론 다른 이유가 당연히 있으시겠지만 글 내용만으로 볼 때는 어느 학교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있고 어떤 기회가 주어지고 무얼 배울 수 있는지 보다 앞으로 4년동안 어디에서 무얼 하면서 학교 다니실 지만 고민 하시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앞으로 4년간 무얼 어디서 어떻게 하시는 지에 따라 앞으로 10-20년이 결정된 다는 사실도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떠실지요. 혹시 LMU를 선호하시는 이유가 따로 있으시다면 올려주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사립학교의 장점에서도 저는 약간 의문입니다. 학생이 적기때문에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애초에 그 학교 출신이 적으면 미국 같은 넓은 곳에서는 alumni를 만날 가능성 자체가 적어집니다. 네트워킹이 안될 경우 결국에는 본인의 실력과 학교 간판의 네임밸류를 보게되는데 간판에 있어서는 데이비스가 더 우월하다고 느껴지는데요 (동네 분이 커멘트 달아주시면 좋을 것 같긴합니다. 정말 두번째 학교는 몰라서 어떻게 답해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티메

2016-05-06 13:07:5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LMU가 정말 인지도가 없는 학교네요. LMU에는 일단 어카운팅 프로그램이 있고 데이비스는 어카운팅 프로그램은 따로 없고 비지니스 전공 밖에없었거든요. 전공을 바꾸는것도 생각해봐야같고, 미국이 넓다는걸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거 같아요.

좋은 말씀 깊게 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히든고수

2016-05-06 01:52:15

무슨 조언이든 달게 받으신다니까. 


장학금 주는 santa cruz decline 하고

풀로 다내는 두학교를 비교하는데요. 

학비는 고려 대상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자식은 늘 그렇죠. 저도 그랬고. 

부모님이야 당연히 좋은데 가서 행복하게 살아라 하시죠. 

고마운 부모님이죠. 


근데 두 학교 다 풀로 내면 일년에 칠만불

사년에 삼십만불 들거예요. 

삼십만불의 무게를 좀 따져봐요. 


부모님이 백억이 있으시면

감사 합니다 3프로!

할수도 있는 거고

부모님이 십억 있는데서 주시는 거면

아 좀 위험하죠. 

부모님 노후도 그렇고

나중에 물려 받는 돈이 삼억이 줄어드니까

결국은 내 돈인거죠. 


만약 후자라면

산타 크루즈 디클라인한거 번복해 주세요 하고 사정도 해보고

컴칼 다니다가 편입하는 것까지 해서

두대학이 아닌 

네가지 옵션으로 늘려봐요. 

셀린

2016-05-06 02:14:43

222222222

텍사스에서 자랐고 텍사스가 너무 좋은데 ut에서 풀 스칼라십 준다고 해도 컬럼비아가 붙는 바람에(?) 일년에 십만불씩 더 내고 컬럼비아 가는 케이스는 이해행 는데...

원하시는 답변이 아니라 지송하지만 산타크루즈에 다시 연락해보세요22222 입니다...


더군다나 캘리포니아는 cc에서 ucla나 ucb 편입률도 괜찮지 않나요? 학교이름을 보신다면 cc-편입 테크도 괜찮습니다. 몇명봤네요 제 주변에도.

지금 여행 다니기 좋고 살기 좋은 뭐 그런 거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_-; 한 3년 재미지고 4학년부터 취업 안되어서 한국 가는 비행기 예약할 때 되면 후회하실 수도 있어요...


거기다가 전공이...ㅠㅠ 영주권자 시민권자도 피터지는 잡 마켓이군요ㅠㅠ

마스터는 또 동부로 지원하실 거면; (mba 말씀하시는 거죠?) 학점도 경력도 볼텐데...

어휴 학사+석사까지 전 왜 돈 생각 밖에 안 들고 제가 다 먹먹하죠...ㅋㅋㅋㅋㅋㅋㅋㅠㅠ

히든고수

2016-05-06 02:45:10

"어휴 학사+석사까지 전 왜 돈 생각 밖에 안 들고 제가 다 먹먹하죠...ㅋㅋㅋㅋㅋㅋㅋㅠㅠ"

학교는 이미 다 다녔고
돈 낼 일만 남았으니까요. ㅋㅋ

셀린

2016-05-06 05:14:33

ㅋㅋㅋㅋㅋㅋㅋ...ㅠㅠ

대학교가 학문의 상아탑이라고 하지만 잡 마켓 이럴 땐 그 학위가 돈값 (?) 못하게 되면.. 사실 조금 암울하잖아요 ^^;

티메

2016-05-06 13:08:58

산타크루즈는 이미 sir기간이 지나서 안된다네요..

그럼 이제 옵션은 LMU, DAVIS, 아니면 CC인데.. lmu는 이제와서 이렇게 댓글들을 보니 영 아니올시다 싶네요.

정말 돈의무게가 무겁네요. 감사합니다.


셀린

2016-05-06 14:37:30

CC가 지금 당장은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멀리 보고 가시면 절대 그렇지 않아요.

cc -> ucla 간 케이스는 제법 많은데... 

한국에서 스물 넘어 유학와 cc -> ulca 후 서울대에서 석사였나 박사였나 한 지인도 있습니다.

유학생들이 특히 선호하는 패쓰였는데 요즘엔 미국애들도 하죠.

미국인 시민권자 친구는 한 10년 전 쯤ㅋㅋ 재정적인 문제로 고등학교 졸업하고 cc -> ucla 졸업하고 지금 정말 잘 나가고요,

4년 쯤 전에 알게 된 친구는 (역시 미국인) 뉴욕에 정말 competitive한 공립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졸업생 대부분이 아이비리그로 가더군요) 여기 졸업한 친구가 뉴욕에 있는 cc를 갔더라구요. 이유는 학비였습니다. 지금은 어디서 뭘하는지 모르지만 ^.T 이게 더이상 유학생들만 선호하는 패쓰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산타크루즈가 정말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요. 밑에 보니까 간호학과 붙었다고 하셨는데, 어느 곳인지는 모르지만 간호학과 좋습니다. 취업률 굉장히 높구요. 그만큼 공부하기 어려운 길이기도 해요. 공부도, 취업한 후에 일도 쉽지는 않지만 취업률 높고 페이도 쎕니다. 제 주변에도 cc 간호학과 나와서 4년제로 편입 후 (편입한 4년제도 사실 사람들 잘 모르는 주립대 혹은 시립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바로 취업했습니다. 유학생이었는데 결혼을 해서 아마 취업할 때 쯤에는 시민권자거나 영주권자였을 거예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건 장점이기도 해요. 데이비스가 절대 나쁜 학교도 아니고요. 미국 몇 년 전에 와서 동부에서만 먹고 산 저도 서부 uc 데이비스 들어본 적 있습니다. northwestern 나온 친구 만났을 때까지 northwestern이 무슨 학교인지도 몰랐던 제가요...ㅎㅎㅎ 단지 전공이 유학생으로서 자리 잡기 너무나도 어려운 전공이라는 게 문제예요. 비지니스에 뜻이 있다면 데이비스 가서도 잘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자리 잡기 힘들다는 말이 결코 자리 잡을 수 없다는 말도 아니거니와, 어떻게 풀릴지 아무도 모르는 게 사람 일인 걸요. 마일모아에서 이렇게 고견도 얻으셨고 조언 얻으시는 거 보면 분명 앞으로 더 현명하게 잘 해내실 거라 믿어요 :) 참, 편입률은 아마 CC에서 가는 게 더 높을 것 같긴 한데, 데이비스에서도 ucla나 ubc, 또는 아예 방향을 틀어서 중부/서부 대학교들로 편입 생각 해보세요. 사실 대학교 들어가면 영어가 모국어인 애들한테 밀려서 writing class 같은 데에서 엄청 밀리기 십상이라 3.9 이상 받긴 어렵지만...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도 좋겠죠 ㅎ


데이비스는 공립이라 학비를 쇼부(?) 치기 어려울 거고, LMU 말고 붙으신 사립대가 있으면 그 학교 어드미션 오피스에 한번 비벼;;보세요. 학비는 어떻게 해서든 깎아먹어야 합니다. 사립대가 좋은 게 그게 딜이 되거든요...=_=; 유학생한테 열린 장학금 옵션이 있나도 알아보시구요. 유학생이라 어차피 공립 가나 사립 가나 돈은 똑같이 드는 거... 알아봐야 나쁠 것 없죠ㅎㅎ 

티메

2016-05-06 16:05:38

사립은 다 상향지원을 했더니 떨어져버렸어요 -_- usc, occidental, claremont Mckenna, Pepperdine(여기는 physics major로 내서..)


LMU에도 몇번 비벼봤는데 씨알도 안먹히는거같더라구요. 데이비스도 좋지만 사실 더높은곳에서 욕심나는것도 사실이구요.

좀 두려운건 CC가서 나태해질까봐 ..




narsha

2016-05-06 02:40:19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계셔서 다 잘할 것 같습니다.

어떤 결정을 하시든 앞으로 원하시는대로 잘 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티메

2016-05-06 13:09:41

감사합니다 !! 

삼남매집

2016-05-06 03:37:36

LMU를 아주 잘~ 알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말씀 드리자면 (너무 자세히 밝히면 신상이 드러나서) 이건 물어볼 것도 없이 1. UC Santa Cruz에 다시 장학금 혜택을 포함한 입학 가능 여부, 만약 안되면 2. UCD, 아님 위에 여러 분들이 제안한 대로 3. CC를 통해 좀 더 좋은 학교로 편입 (학비 절약 + UCLA나 USC 등의 좀 더 나은 랭킹 - 특히 비즈니스 스쿨에서-의 학교로 편입을 노려보는 - 절대 쉬운 길이란 얘긴 아님)을 노려 볼 수 있겠네요.   


비즈니스 어카운팅 학부로 석사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이제 하이스쿨 시니어 입장에선 갈길이 아~~~~주 멀어요.  학사도 제대로 마쳐야 되고, 취업해서 경력도 쌓아야 되고, GMAT 준비해서 또 지원해야 하고 등등... 일단 대학부터 제대로 정하고 공부 열심히 하면서 생각하길 바래요.  아, 뭐 요새 비즈니스 전공 잡 마켓 안좋은건 굳이 설명 안해도 될테고, 보아하니 유학생인거 같은데 그럼 몇배로 더 힘들어 지는 거 잘 알고 있죠?  열심히 노력하고 good luck! 



티메

2016-05-06 13:11:13

1번은 떠나가신거 같구요, 장학금이래봤자 그렇게 큰 장학금 까지는 아니였어요(레지던트라면 모를까..)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유학생이란 신분은 좋기도한데 참 안타까운 신분인거같아요. 길~다 길다고는 맨날 하는데 얼마나 긴지 안해봐서 모르겠고.. 비지니스에서 전공을 바꾸는것도 생각해봐야할거같아요. 요즘 비지니스 잡마켓이 안좋은것도 이제알았어요..


감사합니다! 

샌프란

2016-05-06 04:41:54

먼저 그 나이에 이렇게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조언을 구하는 성숙한(?)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나는 그때 먼 생각하고 지냈나...참 ㅋㅋ 그나마 말년에 마모 만나서 기사회생)


LMU는 이름 정도 들어본 학교라 잘 모르고..UCSC 오시면 경치 때문에 공부에 방해가 될 거고..마음이 늘 싱숭생숭

UCD 오면 경치 때문에 공부할 마음이 안 나다가도 발걸음은 도서관으로 향할 겁니다..할께 공부 밖에 엄써...TT


댓글 읽어보니 정말 티메님을 생각해 주시는 따듯한 조언들입니다. 

특히 바로 위 삼남매님이 잘 정리해 주신거 같네요..


티메

2016-05-06 13:12:26

넹 항상 마적단님들한테 감사하고있어요. 맨날 조언만 받고 드리는건 없고 죄송할정도로 -_-;


진짜 UCD 랭킹오르는게 공부밖에 없어서 오른다는데.. 근데 사실 공부해야죠 부모님이 그렇게 돈을 대주시는데.. 딱 맘잡고 몇년 공부하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아요.


감사합니다! 

kaidou

2016-05-06 04:56:35

간단히 답변하자면, 무조건 돈이 조금이라도 덜 드는 곳으로 가시길..그게 장학금이던 학비던. 졸업장 받고 나면 다 거기서 거깁니다.

티메

2016-05-06 13:13:00

그럼 지금으로선 CC가 최선인데, 그것도 잘 생각해볼게요. 감사합니다.


RSM

2016-05-06 13:38:32

요즘 이것도 만만치 않아요. 학비가 너무 올라서 미국애들 조차도 다들 CC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티메

2016-05-06 16:06:06

네 제 주변친구들중에도 CC가는 친구들 많아서 저도 심각하게 고려해보려고요.

코비

2016-05-06 05:20:55

인문계열 (finance) 로 학부 졸업하고 h1b비자 받아 일해오고 있는 입장에서 한마디 쓸께요.


조언들 받으실때 잘 생각하셔야되는게 외국인과 신분 문제 없는 이들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 이공계 vs business vs 다른 소위 한국말로 하면 "인문" 분야 가 정말 천지차이입니다.  같은학교 나온 외국인 + 비즈니스 전공 vs 내국인 + 이공계 의 졸업 후 path는 난이도와 방식에 많이 차이가 날수 있죠. 외국인에 비즈니스 전공이라면 위에 조용히 공부만 하겠다고도 적어노셨는데 "공부도" 중요한거지만 그런식으로 하면 한국 돌아갈 확률이 아주 높아요. 


짧게 쓰느라 다 표현은 못하겠지만 일단 비즈니스 + 외국인 조합이라면 

1)미국에서 뽑는 분야에서 공부를 잘해야하고 

예를 들면 Corporate finance, Big 4 Accounting, 아니면 한인 택스 샵들 정도로 한정이 되버려요 (보통은, 근데 다른 틈새시장이 있긴 있습니다. 저는 investment쪽으로 운이 좋아서) , 경제를 전공하려면 학부로는 잡을 구하기 힘들고 나머지 비즈니스 전공들은 잡 경험이 없으면 석사는 오히려 방해만 되는 이 아름다운 딜레마..

2) 현지화가 잘되있는 경우가 (언어적이라던지 문화적이라던지) 


보통 미국에 자리를 잡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 사람들이 딱히 잘났다는게 아니라 미국에 맞춰진 준비를 했던지 운이 좋았다던지..

티메

2016-05-06 13:14:25

힘들어보이는군요.. 역시 마모에 여쭤보길 잘한거같아요. 저는 주변에 아는 한국인이나 유학생들이 없어가지고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잘 모르거든요..

이것저것 보니까 비지니스 전공자체가 좀 그래보이기도 하네요.


감사합니다,


Passion

2016-05-06 05:29:29

만약 현재 합격한 학교가 마음에 안 든다면

2학년으로 transfer을 노리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입니다.


어떤 면으로 2학년 Transfer가 더 쉬울수가 있습니다. 경쟁이 덜하다고 할까요?


제 후배 한 명도 자기가 원하는 대학 못 가서

학비 싼 주립학교 괜찮은 곳에 들어가서 1년 공부한 후 하버드에 tranfer로 들어갔습니다.

똑같은 케이스는 아니지만 비슷한 케이스를 은근히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일단 제 주위에 제가 아는 케이스는 100%로 기존에 붙었던 대학보다 좋은 데로 Transfer해서 가더라고요.

좋은 데 안 붙은 애들은 저한테 얘기를 안 해서 Bias가 있을 수는 있지만요.

그대신 대학교 1학년을 정말 빡시게 다닐 생각해야 합니다. 다른 1학년처럼 놀면서 지낼수 없어요.

티메

2016-05-06 13:15:45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늦게 시작한거에 비해서 Davis 정도면 엄청 잘 들어갔다고 생각하고있어요.


빡시게해서 트랜스퍼하는것도 좋은방법인거같아요. 하버드까지는 아니더라도 열심히 한다면 찬스가 오겠죠?ㅎㅎ..

Passion

2016-05-06 14:20:56

Davis가 나쁜 학교란 것이 아니라 (좋은 학교죠)

본문을 보면 결과에 약간 아쉽다는 느낌을 갖고 있는 것 같아서

만약 더 좋은 학교를 원한다면 Transfer도 적극 고려해 보라는 거에요.

편입을 잘 고려를 안 하는데 편입이 합격하기 더 쉬울수가 있거든요.


참고로 부모님 재정상황에 따라서도 달라요. 재정상황이 좋으시면

학비 고려 전혀 안해도 부모님에게 영향이 안 가겠지만

부모님의 재정상황이 학비에 영향을 받을 정도라면

최대한 학비가 적게 가는 곳으로 가는 것이 났습니다.

특히나 Master까지 고려하고 있고 현재 공부하려는 전공이라면

더욱더 그렇죠.


좋은 선택하길 빌겠습니다.

티메

2016-05-06 16:06:43

부모님은 100% 다 내줄테니 걱정하지말라 말씀하시는데 심각하게 한번 내놓고 다뤄봐야겠어요..

말씀 감사합니다.


이슬꿈

2016-05-06 07:34:26

사실 저도 비슷하게... 몇 년 전이지... 아무튼 NYU에서 합격 레터를 받고 기분이 너무 좋아서 침대에서 방방 뛰고 그랬는데요... 이제 뉴요커가 되는거구나 매주 뮤지컬 보러 가야지 이러면서...(공부할 생각 없음)


근데 장학금 준다는 다른 학교 왔네요. F-1한테 장학금이라는 건 아플 개인 20만보다 받기 어려운 건데 이걸 도저히 포기할 수가 없어서요. 졸업한 지금은... 거의 1억을 아꼈다는 점에서 부모님께 정말 많이 효도했구나 생각하고 있어요.

모밀국수

2016-05-06 07:40:26

잘하셨네요. 부모님도 이슬꿈님 자랑스러우시겠어요. 이제 어떻게 +1 을.

이슬꿈

2016-05-06 08:11:14

+1

셀린

2016-05-06 08:00:05

해마다 1억 씩 아낀 겁니다....ㅋㅋㅋㅋ

이슬꿈

2016-05-06 08:10:59

아, 설마 뉴욕에 안 살아서 아낀 돈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셀린

2016-05-06 08:39:25

학비가 1년에 48000
숙비가 1년에 1500*12=18000 (룸메이트로 맨하탄에서... 기숙사는 더 비쌈; 멀리서 통학하면 한달 700도 가능하지만...)
식비가 1년에 ... 이건 개인차가 큰데-_; 한달에 500불이라고 치면 6000 (500불로는 밖에서 사먹는 것도 몇 번 못하죠 아시겠지만)
벌써 얼마죠? 72000 이네요.
기타 부대비용 및 문화생활은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
있는 옷만 입는다고 해도 속옷 양말은 사입어야 하잖아요...
위에서 잡은 1500 숙비가 맨하탄이라 교통비는 포함 안했어요... 한달짜리 교통카드 한달에 118불로 올랐나 했던 것 같아요... 일년이면 천불 넘고욬ㅋㅋ

하ㅠㅠ

티메

2016-05-06 13:21:00

앗 이슬꿈님..ㅎㅎㅎ 


f-1이셨군요... ㅋㅋ 

솔깃

2016-05-06 07:51:15

.

티메

2016-05-06 13:21:24

나머지 학교들은 그저 그런 학교라 나열하지않았습니다.. 하나는 간호학과 였거든요 -ㅅ-


캔디

2016-05-06 16:01:47

UCSC에서 장학금을 decline하고, 학교 하나는 간호학교 였다구요...? 음.....

유학생이 장학금을 거절하고, 유학생 신분에 간호학과, 것두 undergraduate으로 admission을 받았다는 건 정말 듣도 보도 못한 희귀한 얘기네요.

티메

2016-05-06 16:09:04

UCSC 에서는 일년에 5K정도를 준다했고요, 총4년 20K.. 

간호학과에서는 일년에 16K를 준다했는데 간호학과는 정말 safety로 써놓은 학교라서요.

다좋은데 문제는 아버지가 간호학과를 반대하셔가지고. 

캔디

2016-05-06 16:19:25

티메씨, 켈리 간호학과에선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유학생을 뽑지 않습니다...

티메

2016-05-06 16:24:51

아 nursing이 아니라 pre-nursing 이였어요 -_- 

캔디

2016-05-06 16:40:47

미안해요. 프리널싱도 유학생을 것두 장학금을 주며 뽑지 않아요. safe하게 들어갈수 있는 학교도 찾기 힘들거에요. 80년대 한국이면 가능할지도요. 

티메

2016-05-06 16:54:56

저.. 붙었는디요..?? 

캔디

2016-05-06 16:56:40

어느 학굔데요?

티메

2016-05-06 16:57:34

Mount Saint Mary's University 요. LA에 있는거요~ 

캔디

2016-05-06 17:01:26

Pre-health sciences에 붙으신 거군요.-_-

티메

2016-05-06 17:02:37

엥? pre-nursing 으로 어플라이했는데요? 

여자학교라 남자는 널싱밖에안된다 했었거든요. 인터뷰까지했는뎁. 

캔디

2016-05-06 17:14:32

그렇군요. 

마운트 세인 메리에서 남자를 pre-nursing으로 뽑는걸 처음알았네요.

사과드릴께요. 

암튼 pre-nursing은 본과로 자동 들어갈수 있는 과정이 아니고 그냥 pre req과정이니 널싱 스쿨 붙었다는 말씀은 하지마세요. 널싱스쿨 관계자들 다 화내요.

블랙커피

2016-05-06 17:19:57

"마운트 세인 메리에서 남자를 pre-nursing으로 뽑는걸 처음알았네요."

"마운트 세인 메리에서 남자를 pre-nursing으로 뽑는걸 처음알았네요."

"마운트 세인 메리에서 남자를 pre-nursing으로 뽑는걸 처음알았네요."


남자를 프리너싱으로 뽑으면 안되나요? ㅎ

codingmonkey

2016-05-06 18:01:11

이건 마운트 세인 메리라는 학교가 여자대학이라서 캔디님이 그런식으로 말씀하신거 같은데.. 아닌가요? 

슈퍼루키

2016-05-06 17:35:07

pre-nursing이라는 메이저로 지원하고 학교에합격했는데, 이경우 간호학과로 붙었다고하지않으면 뭐라고이야기해야하는건가요? 


캔디

2016-05-06 17:41:55

pre-med가 의대가 아닌건 다들 아실거에요. pre-nursing도 간호대가 아닌 준비과정이고 자격이 안되면 본과에 들어가질 못해요. pre-med학생의 90%가 의대에 가지 못하듯, 의대 공부보다 쉬운 간호대도 다수 학생들이 간호 본과에는 들어가지 못해요. 그래서 pre가 붙는것과 안 붙는 차이는 전혀 틀리죠.

티라미수

2016-05-06 17:13:13

왜 유학생이 널싱 안되죠? 인터내셔널인데 bachelor of science in nursing 나와서 nclex 붙은 후 취업한 간호사 여럿 있는데요. 80년대 한국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캔디

2016-05-06 17:15:57

다른 주는 모르겠지만, 요즘 켈리에선 유학생을 hire하는 병원이 없기때문에 학교에서도 뽑지 않아요. 오래 전엔 들어갈수 있었다고 해요. 뉴욕 쪽에선 아직 유학생 신분으로 학교에 들어갔다는 분들을 들었습니다.

티라미수

2016-05-06 17:56:18

네 널싱 어드미션 받는게 아주 힘든 일이라고는 들었어요. 그렇지만 financial crisis 이후 재정문제로 유학생 많이 받기 시작하면서 nursing 과에도 인터내셔널들을 가끔 뽑나보더라고요. 취업도 다른 분야도 그렇듯이 어렵죠. Specialist가 아닌한 내국인이 할 수 없는 job이어야 외국인을 뽑는 게 원칙이라서 4년제만 나온 BSN만을 채용하는 대형병원에만 갈 수 있고 대형병원은 워낙 competition이 심하다고 듣긴 했습니다. 하지만, 남자 간호사의 경우는 또 달라요. 수급이 어려은 병원이 많아 오히려 낫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널싱 종사자도 아니고 캘리 주민도 아니지만, 너무 단정하듯이 인터내셔널 뽑지않는다고 말씀하셔서 원글님께 상처가 될까 싶어서 참견을 하게 됐어요. 캔디님 말씀대로 아주 어렵고 드문 일이긴 하겠지만, 어드미션을 받은 당사자에게 그게 사실이기 힘들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참견을 하게 됐네요. 어린 학생이 인생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본인의 상황을 공개했는데 격려하고 도움되는 얘기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캔디

2016-05-06 18:05:18

켈리는 병원에서 유학생 신분을 스폰서해주지 않기 때문에 영주권, 시민권자여야만 한다고 명시하고들 있어서, 타주로 가는 분들이 있더군요.

암튼 티라미수님 말씀처럼 어린 학생에겐 격려하고 도움되는 얘기를 해주어야만 하는데, 제가 잘못한건 맞네요.

나지막히오래가는

2016-05-06 08:15:02

박사과정같이 가방끈 길게 가실 거라면 학부이름은 주립대 수준에서 충분합니다. 그러나 석사까지만 생각하신다면 학부이름 중요하겠죠.

티메

2016-05-06 13:21:45

박사는 phd고 석사가 mba가 맞는거죠 ?

나지막히오래가는

2016-05-06 14:11:41

mba는 경영학석사이고 ma가 일반적인 석사에요

티메

2016-05-06 16:09:26

아하 또 배워갑니다. 

캔디

2016-05-06 10:25:44

꼭 둘중에 하나라면 당연 Davis입니다.

두학교 다 울며 겨자먹기로 가시는 거라면 2년제->트렌스퍼 추천드리구요, 2년제도 요즘 교수들 수준 높아요. 

티메

2016-05-06 13:23:58

울며 겨자먹기는.. 아니에요 ㅎㅎ 2년제 트랜스퍼도 잘 생각해봐야할거같아요. 감사합니다.. 

codingmonkey

2016-05-06 11:37:36

저도 10학년때 저 혼자 고등학교로 오면서 미국생활 시작해서 더 도움드리고 싶은글이네요. 

제가 대학 결정할때도 부모님이 저를 100% 믿는다며 학비 걱정 하지말고 너가 가고 싶은곳으로 가렴..저도 딱 그런 상황이였죠.. 이 말에 별로 고민해보지도 않고 USC에 가서 이번해에 졸업하고 취업했는데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부모님이 아무리 그렇게 말씀하시더라도 6만불 * 4년의 학비가 얼마나 큰 돈인지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셧으면 합니다. 전 제가 고등학생때 그런쪽으로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은게 가장 큰 후회인데요. 엘이에선 USC, UCLA 좋은학교로 쳐주지만 솔직히 1년에 6만불 비용을 내면서까지의 교육을 내가 받앗나 하는거는 참 의문이더라구요. 제가 다시 돌아갈수 있다면 아이비 리그 이상 급의 학교가 아니라면 무조건 제일 싼 학교로 돌아갈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그냥 순진하게 아 우리 아부지가 이정도 낼 정도는 버시나보네... 하고 별 생각 없다가 한 2학년때 쯤에 되서 인턴도 해보고 아버지 연봉도 알게 되고 하면서 저 한테 얼마나 큰 투자를 하고 계시는지 깨달았죠. 


제가 이렇게 오지랖 넓게 참견하는 이유가 캘리포니아가 너무 좋으셔서 out of state는 아무곳도 지원안하신걸 보면 아직 대학 + 돈에 대해서 그렇게 까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시지 않은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기분나쁘셨나면 죄송합니다).  

질문에 답을 하자면, 저 역시 당연히 UC Davis 가셔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엘에이서 5년정도 이제 살았는데 솔직히 LMU라는 학교 이번에 처음 들어봅니다. 

UC Davis에서 1-2년 열심히 하셔서 GPA 4.0을 목표로 하셔서 버클리 처럼 더 좋은 학교로 트랜스퍼 하시는것도 고민해보시구요. 막상 대학오면 2년제에서 싸게 다니고 버클리USC, UCLA 2년만 다니면서 학비 엄청 절약하는 똑똑한 학생들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언+참견하자면.. 

유학생 신분으로 그것도 비즈니스 전공으로 미국에서 취직하는거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거 지금부터 미리 아시고 치열하게 살 준비하셔야 됩니다. 

제가 졸업할때 한국 유학생 친구들중 비즈니스 전공한 친구들 중에 10명중에 1명 정도? 미국에 직장 구해서 남았어요. 그리고 한국에서 취업도 이제 유학생들의 메리트 전혀 없습니다. 지금부터 미국에서 남을지 한국으로 돌아갈지 생각해보시고 미리미리 경력 쌓고 준비하셔야되요. 

그리고 너무 공부에 메달리지만 마시고 반드시 인턴 경력 쌓으시구요. 늦게 미국와서 학교 회장 정도 하실정도면 그래도 상당히 활발하신 분인거 같으니 대학와서도 잘 하실겁니다. 


다 쓰고 나니 너무 잔소리만 많은 느낌이네요. 

지난 4년간 수고하셨구요! 다른분들이 남겨주신 조언들 꼭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고 결정해보세요. 굿럭!



티메

2016-05-06 13:23:28

죄송하긴요~ 시간들여서 정성스레 답글 써주신거 감사합니다. 한국에서는 부모님이 그래도 케어를 해주셨는데 혼자나와살다보니 그런것도 없거든요.. 

한국이 그리워지는 오후에요 비도 부슬부슬 오는게. uc davis로 점점 마음이 기울어지는거같아요. LMU는 저~멀리 떨어져가면서 CC가 점점 떠오르고 있구요.

진짜 사회는 무서운거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새겨들을 게요.


RSM

2016-05-06 13:41:22

솔직히 말해서 드보잡 학교를 권해드리기가 너무 힘들어요.

티메

2016-05-06 16:09:44

허거덩 ㅠㅠ 

슈퍼루키

2016-05-06 17:51:30

아무리 RSM님이 세계일류대학나오셨다고 쳐도 대학고민하는사람한테 듣보잡대학놓고 고민한다는건 너무무례한댓글아닌가요?


codingmonkey

2016-05-06 17:58:39

그러게요. 그렇게 힘드시면 그냥 지나가시면 될거 같은데 왜 이제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갈 생각하는 학생한테 이런식으로 댓글을 다시는지..쩝

RSM

2016-05-06 19:42:21

미안합니다. 티메님깨 의미 전달을 잘못한 저의 불찰임을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상대방의 실수를 가지고 말을 비꼬지는 맙시다. 

RSM

2016-05-06 19:39:09

UCD라는 좋은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OC 십년 살면서 LMU라는 들어본 적이 없는 학교를 추천해 드릴수가 없네요.

참고로 저 후진학교 나왔습니다.
무례하게 느껴졌다면 미안하군요. 그렇다고 말을 비꼬지는 말자구요.

Passion

2016-05-07 05:18:47

이 댓글은 누가 봐도 오해하기 쉬운 댓글이고

이 댓글만 보면 무례한 수준이 아니라 비하성 댓글이죠.

"무례하면 느껴지면 죄송하신게" 아니라 이것은 그냥 죄송하셔야 할 문제이고요.

그리고 위에 다른 분들의 댓글은 비꼬는 댓글이 아닙니다. 그것을 그렇게 느끼셨다면

본인의 댓글이 티메님에게 어떻게 다가왔을지 한 번 생각해주세요.

RSM

2016-05-07 07:49:34

제가 실수한거 인정하구요. 티매님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비하성 의도는없었고 그학교다니시는분들께도 미안합니다.

나무나무

2016-05-06 13:56:07

Loyola Marymount University가 이렇게 무시당할만한 학교는 아닌데 이런 평가는 아쉽네요.  저도 학부부터 오랫동안 미국에서 학교를 다녔는데요 미국에 있다보면 LAC부터 Research University까지 추구하는 바가 다른 학교들이 많이 있고 또 그런것들을 추구하는 학생들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국에서 환영받는 학교들은 다른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두 학교중에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본인의 취향의 차이인 것 같아요. 주변환경을 제외하고도 큰 주립대학교와 조그마한 사립대의 차이인 것 같고요 큰 학교는 좀 더 다양한 전공과 수업의 리스트 그대신 큰 클래스 사이즈 그리고 작은 학교는 작은 클래스 사이즈 하지만 교수님과 더 가까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곳을 가시던지 잘 적응하시고 그 안에에서 열심히 하신다면 좋은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도 학비 이야기는 위에 나온 많은 의견을 공감합니다.

티메

2016-05-06 16:10:39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콕 찝어서 말씀해주셨네요. 한국에서 환영받는 학교들은 어떤곳이 있을까요?



거위의꿈

2016-05-06 14:42:24

그냥 학비를 많이 줄일수 있는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시면 됩니다.... ^^

물론 학교 명성이 진짜 좋아서 놓치기 싫거나, 공부하려는 분야가 그 학교가 월등히 좋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요. 저라면 그냥 Davis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UCSC 장학금 포기 하셨다니 ㅠㅠ

티메

2016-05-06 16:11:15

UCSC 장학금이 큰 금액이아니라 그냥 디클라인했는데 이제와 보니 정말 아쉽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딴짓전문

2016-05-06 15:04:22

저도 무조건 데이비스 추천합니다. 어쨌든 UC니까요. 같은 UC 계열이고 바닷가에 있는 아름다운 산타크루즈를, 그것도 장학금까지 디클라인 하셨다니 제가 다 맘이 쓰립니다. 데이비스에는 1년정도 있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물론 엄청 옛날이지만), 학교 분위기도 좋고 안전하고 여러모로 살기 좋아요. 산골오지 느낌은 전혀 아니구요. 샌프란까지 넉넉잡고 2시간, 게다가 레이크 타호도 가깝고... 여름엔 엄청 덥고 겨울엔 비오고 그렇긴 합니다만.

나중에 직장을 생각하더라도 엘에이보다는 베이 지역이 한수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베이 쪽에 있어서 편견이 있을수도 있지만요. 

버클리 편입도 생각해 보시구요. 데이비스 친구들 중에 버클리 편입한 경우 많이 있었어요.  

티메

2016-05-06 16:13:15

감사합니다, 저랑 정말 친하게 지내는 늙은 선생님이 한분계시는데, 절대 제가 SC를 안좋아할거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거 듣고 Decline한것도 있는데 캠퍼스는 한번 가볼걸 그랬네요. 정말 산골오지가 아니라는 말에 행복해지네요..ㅎㅎ 저는 여태 LA가 최고인줄알았습니다. 베이쪽에서 일하면 좋지요, 저 항구도시 좋아합니다.


버클리 편입은 정말 힘들다고 들었는데 쇠빠지게 열심히해보려구요.


베로카

2016-05-06 16:12:10

UCSC 펀딩 오퍼를 거절하셨다는 점이 아쉽네요. 제 생각에도 Davis에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립학교에서 케어받으면서 공부하는 게 더 맞는 성향의 학생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무래도 F-1신분에 비즈니스 전공이면 한국에 돌아가 구직하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 한국사회에서 소위 말하는 인지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Davis 자체도 좋은 학교에요. 교수진도 좋고 학교의 위치도 좋아요. 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통근하는 교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티메

2016-05-06 16:14:50

이제 SC만 봐도 배가 아프네요ㅜㅜ 넹 이미 많은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Davis로 기울어 가고 있습니다. CC냐 Davis냐 겠네요.. 

샌프란에서 통근은 힘들거같은데 대단한 열정의 교수군요.. 감사합니다 !! 

osgr

2016-05-06 18:02:14

UCD 대학원졸업했습니다. 시골이긴 한데 그렇게 깡촌은 아닙니다. ㅎㅎ 세크라멘토 시내까지 차로 20분이면 가고 UCB 까지는 1시간이면 갑니다. 저는 한학기 UCB근처에서 통학했었습니다. LMU는 어딘지 몰라서 자세한 조언은 못드리지만 UCD에 관해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ㅎ

티메

2016-05-06 19:19:16

UCD 전공 바꾸는게 어떤지 궁금해요.. 현재 2nd year Chem Engineer 친구가있는데 그 친구말로는 쉽다고하는데..


아무래도 데이비스 맞는게같아 데이비스 가는데 위에 댓글들 보고, 전공을 좀 바꿔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좋아하는건 많거든요. 전 econ도 좋고 physics도 좋아해서 여러학교에 여러 전공으로 넣었는데, 엔지니어링이 은근히 괜찮을거같아요(빡세긴하겠지만..)


혹시 어떤 전공으로 졸업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osgr

2016-05-06 19:29:00

전 공대입니다. 토목공학과졸업했어요. 전과는 쉬운거 같긴한데 학부는 한국에서 나와서 자세히는 몰라요;;

티메

2016-05-06 19:31:44

아하, 그렇군요. 지금은 Bay Area에 계신가요? 

osgr

2016-05-06 20:02:22

네 전 버클리에 살고있습니다 ㅎ

티라미수

2016-05-06 18:10:37

다른 댓글 달다가 혹시라도 저도 조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 댓글을 남겨봅니다.

위의 댓글들 다들 맞는 말씀이시고 이미 좋은 말씀 많지만, 한국에서 큰 대학 다녀보고 미국에서 소규모 사립대도 다녀보고 미국에서 명문사립대 대학원도 다녀본 사람으로서 조금 경험을 덧붙이자면요. 제 개인적 의견으로는 티메님이 활발하게 activity 원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면에서는 주립대 괜찮은 선택인 것 같아요. 한국에서 워낙 활발한 학교 다니다가 교환학생으로 소규모 사립 college를 다녔는데 클래스의 수준은 물론 매우 높아요. 대부분의 수업 20명 미만이고 교수님들 케어 너무 잘해주시고, 학생들끼라도 가족처럼 친하게 지내요. 이런저런 클럽활동도 하고 한다고 했는데도, 그런데 큰 학교처럼 기회가 많진 않더라고요. 대학에서 할 수 있는 공동체생활의 경험 다시는 경험하기 힘든 거잖아요. 그런 면에서 저는 지금 가진 옵션 중 UC Davis 괜찮은 것 같아요. 학교 규모가 좀 있어서 위치가 센트럴하지 않아도 그렇게 황량한 시골은 아닐 것 같긴한데, 그건 근처에 사시는 분들께서 더 잘 아시겠죠.

그리고 UCSC 장학금 너무 아까워하지 마세요. 전액이나 반액장학금이라면 모를까, Davis 가서 기숙사에서 살고 생활비 아끼면 SC에 살면서 몇천불 장학금 받는 것보다 지출이 많지 않을 수 있어요. 이미 버린 옵션이니 더욱 아쉬워하지 말고요.

Community college가 학비상으로나 학점상으로 생각하면 장점이 많은 건 사실인데, 만약 부모님께서 경제적 상황이 허락하신다면 저는 처음부터 Davis 다니는 것도 충분히 좋을 것 같아요. 트랜스퍼가 상대적으로 매우 쉬운건 사실인데, 저는 대학시절 경험이 정말 인생에서 큰 힘이 되는 추억인 것 같아요. 부모님께서 너무 허리띠 졸라매시는 거 아니면 조금 더 손 벌리는 것도 집안 사정에 따라 괜찮지않나 생각합니다. 대신 받게 되면 감사한 마음 많이 표현하세요. 부모님께 해주는 기쁨 많이 느끼게 해주시고, 정말 잘 생활하고 있고 너무 행복하다는 거 많이 알려주세요.

그리고 요즘 인터내셔널이 취업하기 아주 어려운 거 사실이예요. Business 전공 후 어떤 job을 원하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한 10년 전만 해도 주립대 경영학과 나와서 이름있는 기업에 가는 게 꽤 흔했고 또 한국에 돌아가더라도 유학생이 귀하니 대우를 받았죠. AICPA나 계리사 등 자격증을 따는게 유리하지 않을까 싶고, 대학원까지 간다면 tax lawyer나 무튼 그나마 외국인에게 열린 직종들이 좀 있어요. 미국에 사는걸 원하시니 들어가서 인터내셔널 선배들 많이 네트워킹 하시고 잘 알아보시고 열심히 준비하세요.

그리고 이건 저에게도 선배님들이 많이 하신 말씀이신데... 카드/마일게임에 너무 열중하진 마시고 공부 열심히 하시고요 ㅎㅎ

티메

2016-05-06 19:24:19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부모님하고 다시 상의해봤는데 그냥 CC말고 대학교로 가셨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데이비스로 갈거같아요. 저희 학교 카운슬러나 늙은 할부지 쌤도 바로 대학교로 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고..


사실 저는 대학에 관한 그 캠퍼스 로망이 컸거든요. 좀 욕심나긴했는데 선뜻 부모님이 다시 가도 된다하시니 기분이....ㅎㅎㅎ

전공은 비지니스.. 아마 바꿀거같아요 다른 쪽으로. 비지니스 만큼 좋아하는 과목들이 많아서 여건만 맞다면 골라서 바꿔도 될거같아서 좋은거같아요...ㅎ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특히 마지막이 좀 찔리네욤 -_-ㅋㅋ

kaidou

2016-05-06 21:41:18

제가 위에 돈 최대한 덜 드는 학교가라고 쓰긴 썼는데 사실 CC는 또 다른 얘기인지라 저도 전혀 생각을 못한 부분이네요.  참고로 저는 유학생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돈이 없어서 CC를 거의 4년 다니고, 4년제대학을 1년 다니다 중퇴하고 엘에이 어학원 가서 반년 버티고 군대 들어가서 4년동안 야간 학교 다녀서 겨우 학사 딴 사람입니다.  제가 가장 하고 싶었던게 학교에서 하는 캠퍼스 활동 참여하는 거였습니다..


아무튼, 대충 맥락을 보니 돈은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닌거 같고, 캠퍼스 낭만을 보시는거 같은데 그렇다면 전 무조건 주립대 추천하고 싶습니다.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고, (별로 의미는 없을수 있지만) UC 이름값도 있고, 4년동안 같은 학교를 다니면서 모교에 대한 자부심도 생길수 있고 등등..


UC Davis 가세요 ㅎㅎ 아니면 다른 주립대 가셔도 좋구요.  

재마이

2016-05-06 20:21:59

좋은 결정을 하신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다른 분들도 동생이라고 생각하시고 좋은 말씀들을 잘 해주셨네요. 제가 다 흐믓합니다.


저는 LMU 에 대해 잘 모릅니다만 원래 좋은 사립대들 (취업 잘 되든지 의대나 법대 잘 보내는 대학) 이 잘 알려지지 않은 감이 있습니다. 당장 생각나는 것도 스티브 잡스가 중퇴한 리즈 칼리지란 곳도 잡스가 스탠포드 급이라고 막 띄워주지만 사실 우린 거의 모르잖아요? 


저희 동네에도 HOFTRA UNIVERSITY 란 대학이 있습니다. 랭킹이 100위에서 200위 안에 왔다갔다 하는 대학입니다. 캠퍼스도 좋다고 이야기하기 힘들고... 하지만 무려 지난 대선 토론회를 개최한 곳이고 (대선 토론회는 왠지 저희 롱아일랜드와 콜로라도 두 곳에서 열리더군요..) 저희 뉴욕 주립대들이 다 듣보잡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거기 학생들이 2학년 후 이 HOFTRA 로 transfer 해 옵니다. 왜냐면 여기가 월가인들을 많이 배출하기 때문이더군요... 가까워서!


사람에 따라 200명을 한 교실에 쑤셔넣고 교수가 솰라솰라 떠들면서 학점 나오지 않으면 바로 짤라버리는 무서운 주립대 시스템이 좋을 수도 있고, 5:1 정도의 교수학생비율로 학생들을 아주 잘 케어해주는 사립대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원은 보통 주립대가 훨씬 강하기 때문에 (또 학생도 많이 뽑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공계 위주의 우리 마모인이나 일반적인 한국분들에게는 UC 계열의 인지도가 가장 좋겠죠. 그런데 이게 또 한국에 들어가도 마찬가지기도 하니까요...


물론 한국에서 학석박사 11년 반을 한 학교에서 보낸 저같은 사람은 이렇게 선택할 수 있는 분위기가 참 부럽죠. 또 저 때만 해도 소정의 장학금과 알바를 합치면 등록금을 자기가 낼 수 있었고 박사 수료후에는 한학기 10만원이면 연구생으로 등록하면서 버틸 수 있었던 제가 참 부모님께 효도했구나 (저도 유학을 생각하긴 했었거든요...) 그런 생각이 드니 또 가슴이 뿌듯해지는 자뻑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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