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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한국 방문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고 미국으로 다시 돌아오기 위해 인천 공항에 갔습니다. 중국 분들께서 정말 많으시더군요.. 그래서인지 공항에서의 First language는 중국어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많이 들렸습니다. 항공사 직원, 공항 직원, 면세점 직원 등등 모두 중국어를 유창하게 하시더군요. 문제는, 저에게도 무조건 중국어로 말씀을 하시더군요... (제가 직업 때문에 머리가 일반 한국 분들보다는 많이 짧습니다).
Security에서는 직원분께서 저에게 중국어로 뭐라고 막 하셔서 무슨 말인가 하고
잘 알아듣지 못하여 잠시 서 있었더니 손짓을 마구 하시면서 소리를 지르시더군요. 이리 오라고 하시는 거 같긴 하였지만... 너무 기분이 나빠서, 미국 여권 들고 있고, 중국말 할줄도 모르는데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 사과를 하시더군요.. 출국심사를 마치고 인터넷 면세점에서 주문한 물품을 픽업하러 갔습니다. 거기서도 중국어로 저를 대하고, TAX Free하러 가서도 마찬가지더군요...
뭐 바쁘셔서 일일히 고객분들 여권까지 확인 안 하고 말씀 하시는 거는 이해 하지만... 못 알아들으니까 중국어로 소리 지르면서 무례하게 손짓하던 직원 분들이 너무 많더군요. 미국 TSA 직원들을 능가하는 불친절함 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역시 한국인을 대할 때, 서양 백인을 대할때, 중국 혹은 동남아 분들을 대하는 데에 있어서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는 말이 정말 진짜구나.. 하는 거를 느꼈습니다. 대한민국의 허브 공항에서 한국어가 아닌 중국어가 가장 많이 들리는 부분에 있어서도 씁슬 했습니다. 미국 공항에서는 아무리 중국인 관광객들께서 많이 오셔도 직원분들꼐서 영어를 사용 하실텐데요.
인천 공항에서 이렇게 불쾌했던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위로가 되는 거는 Citi Prestige로 받은 PP카드로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아침 든든히 먹고 OZ222 이콘 탑승 했습니다 (비상구 자리). 마일리지 발권을 할까 하다가 뉴욕 인천 왕복이 800불 초반이라서 레비뉴 이콘 발권 해서 다녀온 여정이었습니다. 또, 아시아나 기내에서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중국 분께서 빨리 나오라고 중국말로 소리 지르면서 문을 쾅쾅 두드리신 거는 보너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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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마일모아
2016-05-18 00:14:25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
dr.Zhivago
2016-05-18 01:02:36
미국에서는 (교육받는 분들은...) nationality를 assuming한다는 게 예의에 어긋난 거라고 말하더군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봣지만.
아시아에 일본이나 중국만 잇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를 꼭 둘중 하나로 얘기하는데 처마 엄청 기분 나갓는데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사실 확률상 그게 가장 크구나 싶더라구여...
일처리를 빨리 빨리 하려다 그렇게 될 수도 잇겟지만 정말 오해 받는 사람의 입장에선 불쾌할 것 같아요.
edta450
2016-05-18 02:04:46
근데 생각해보면 샌프란이나 LA에서 입국심사 줄에 직원들이 한국말 중국말로 이리가세요 저리가세요 하는 건 본 기억이 있긴 합니다.. 불쾌하게 소리를 지르거나 하진 않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