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이 나쁠수록 한국에서 하시는게 훨씬 저렴해요. 전 난시+근시+복시에 압축도 많이 하는 렌즈라 미국에선 렌즈만 바꿔도 $500~$600이 나오는데, 한국에 가서 동네 안경점에서 렌즈를 바꾸니 8만 5천원 하더라구요. 미국 처방전을 가지고 가도 한국 안경점에서 맞출 수 있으니, 일단 처방전 받고 미국 사시는 동네 안경점에 quote 받아보시고 보험에서 대부분 커버되면 여기서 하셔도 좋지만, 그게 아니면 한국으로 처방전을 가지고 가셔서 맞추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한국에 갈때마다..'

시력 검사도 무료이니, 부담없이 하고 렌즈만 바꾸면 됩니다.

아직 나이가 어린경우라면 라식추천합니다. 

몇년지나면 안경값 뽑습니다..ㅋ

테는 한국도 잘 구하면 쌉니다. 그대신 발품을 팔아야 하죠.

미국은 발품 많이 안 팔아도 가격을 좋게 살 수 있는데 말이죠. 예를 들어서 코스트코만 가도 테 가격이 상당히 좋습니다.

최저가는 아니더라도 바가지 가격은 아니죠.

렌즈는 한국이 넘사벽으로 쌉니다. 그리고 미국은 검안비도 받지만 한국은 검안비 공짜에요.

예를 들어서 남대문 가시면 가장 기본 렌즈로 시력이 나쁘지 않으면 렌즈 가격이 2만원 전후입니다. 검안비 포함.

전 그래서 예전에 한국 들어갈 때 테 가진 것 다 가지고 가서 렌즈만 다 바꿨습니다.

저는 주로 경제적인 브랜드를 선호합니다.

한국산 플라스틱 테를 사용하면 두개에 $100 안쪽으로 나옵니다. 물론 코팅도 다해서요.

훨씬 싸고 친절해서 아무리 미국에 보험이 있어도 한국에서 하게 되네요

엄밀히 말하면 "압축"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굴절률이 높은 렌즈를 쓰는 것인데, 한국에서도 고굴절 렌즈는 비싸긴 해요. 호야 NULUX같은 브랜드에 양면 비구면 고급코팅 이런 거 다 집어넣으면 1.60 ("두 번 압축") 렌즈가 20만원 중후반 할 거예요. 굴절률이 1.67 1.74 높아질 수록 당연히 더 비싸구요. 사실 미국에선 이런 옵션을 안 해 봐서 얼만지 모르겠어요. 자이스 Clarlet 렌즈도 써 봤는데 해상력이 매우 높고 좋았지만 너무 스크래치가 잘 나는 바람에 다시 호야로 돌아왔어요. SFT코팅 넣으니 뭔 짓을 해도 스크래치가 안 나더라고요. 그마저도 3년 쓰니 슬슬 보이기 시작했지만..

단, 옵션 좀 빼고 국산 렌즈로 하면 4만원도 가능할 거예요...

저도 Vision coverage가 있지만 한국 나갈때마다 꼭 안경은 1-2개씩 맞춰서 옵니다. 미국에서는 일단 테가 겁나게 비싼반면 디자인은 구리고... 그리고 많은 안경점에서 유행이 한참 지난 안경도 나름의 '프리미엄'까지 붙여서 팔더라구요... ^^;; 한국은 유행에 민감하고 최신테를 보통 많이 전시해 놓는 편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안경테 기술이 좋아서 한국에서 나름데로 조금 비싼 브랜드 (지금 제안경이 PLASTA 제품인데 정가 18만원 - 현금결제 15만원)를 사는데 아주 만족도가 높습니다. 티비보면 연예인들이 가끔 쓰고 나오는 것보면 좀 뿌듯하기도 하구요 (애들처럼 저거 내거랑 똑같네... 이러면서요...ㅋㅋ) 그리고 결혼전에 동대문에서 구찌 수입테를 20만원에 샀는데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알은 5중압축하는 진풍경) ... ^^ 

한국에서는 안경점에 가면 테랑 렌즈랑 해서 10만원아래부터 100만원이상까지 다양하게 고를수 있고 미국에서는 (한번밖에 경험이 없습니다만) 보험 하면 $2-300 정도 레인지가 좁은 느낌이예요. 케바케라는걸 먼저 말씀드리구요.

제 (와이프) 경우 안경보험이 의료보험에 포함되어있고. 시력은 적당히 나쁘지만 그렇게 나쁘지 않고. 안경테 디자인을 좀 보는데요.

2년전 미국 안경점의 경우 마음에 드는 안경을 찾지를 못해 서너군데의 안경점을 방문한후 올리버피플스 테를 구입했는데 (얼마나 고생했는지 안경테 브랜드 이름들을 자세히 알게되었었죠 ㅜ) 안경보험이 비싼테는 더 많이 지원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안경테+렌즈 해서 $300 쯤 냈습니다. 검안비용은 기억이 안나구요. 보험있으니 얼마 안하지 않을까요. 제가 세금을 20%는 넘게 내는거 같은데 FSA로 하니 20% 할인 효과가 있습니다. 

얼마전 한국 안경점의 경우 방문해서 바로 샀는데요. (한)국산테+(한)국산렌즈 조합으로 아저씨가 추천해주신게 바로 맘에 들어 제꺼랑 두개에 $450 정도 냈습니다. 세금은 3만원 돌려받았습니다.  

이 경우에서는 미국에서 산 테가 더 비싼 테이긴 할거구요. 렌즈는 저희가 뭐가 더 좋고 비싼건지는 알 수 없구요. 여튼 미국의 경우와 한국의 경우 쓴 돈은 비슷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테는 미국이 싸고 렌즈는 한국이 싼듯합니다. 금액이 비슷한데 와이프가 한국에서 안경 사는 경험을 더 좋아하는거 같아 다음 안경도 한국 가서 사려구요. 

저도 시력 많이 안 좋으편인데 (안경교정시력이 최대 0.5....) 렌즈가격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비슷한 것 같아요(대략 30만원 정도..). 대신 미국에는 렌즈가 있는 경우가 많고 한국서는 해외에서 주문해서 받아야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번에 안 그래도 렌즈 바꿔야하는 데 lensfactory.com 써 보셨나요? 온라인주문은 처음 해보는 거라 조금 불안하네요. 맘에 안 들면 리메이크/리펀드는 해준다는데..

Luxottica 라고 들어보셨나요? 아래 링크는 CBS 60 minutes 동영상입니다.

참 많은 사람이 안경을 쓰고 대량 생산되는데 왜 안경은 비싼걸까요? 저도 회사메일에서 우연히 보게 된 동영상입니다. https://youtu.be/voUiWOGv8ec

저의 비젼보험 경우 Out of Network 는 70% 정도 커버 해주고 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한번 체크해보세요. 

참고로 저는 VSP 보험입니다. 미국에서 검안하시고 (매년 무료) 그거 들고 VSP 보험을 받지 않는 out-of-network 안경점, 즉 코스트코나 한국 안경점 등등 가셔서 렌즈 및 프레임 구입하시고 영수증 복사해서 Reimburse 요청하면 In-network 기준으로 70% 정도 만큼 reimburse 해줍니다. 

저는 눈이 나쁜편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남대문에서 안경을 맞추었습니다.

헌대 너무 손님들이 많으니까 눈검사를 약간 엉터리로 해서 , 그다음부터는 남대문이 아닌 큰 안경점에 가서 만듭니다.

한국 갈때마다 안경을 하나씩 만듭니다. 요번 8월달에 한국에 갈때도 안경을 주문할 예정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안경을 주문하는 이유는 역시  입맛에 맞추어  고를수 있어서 입니다.  

저도 한국방문시 항상 안경 맞춰옵니다. 예전에는 코스트코 가격이 저렴해 맞춰봤는데, 렌즈 코팅을 하면 스크래치가 빨리 생기더라고요. 한국에서 맞춘 안경은 확실히 스크래치가 덜 생겨요.

압축한 렌즈 가격도 확실히 가격이 저렴해서, 전 한군데 지정해, 제 안경 돗수, 사이즈 안경집에 저장해 놓고, 인편 있을 때마다 안경 부탁해 맞춰와요. 리딩, 컴퓨터, 레귤러 글래스 3가지. ㅎㅎ 제가 써보지 않아도 대부분 잘 맞았어요. 

미국의 한국 안경집에 왜 한국과 미국 렌즈가격이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냐고 몇해전에 물어본 적이 있는데요. 안경 렌즈 경우 의료품으로 분류가 되서 한국, 차이나산 렌즈는 수입이 안되고 일본 렌즈는 수입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일본렌즈가 한국에만 수입되는건지는 몰라도, 눈이 몹시 나빠서 엄청나게 압축을 해야하는 렌즈라면 한국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미국에서 맞추면 렌즈두께가 엄청 두꺼운 종류밖에 안팔더군요... 

흠... 안경 안써도 되는 좋은 눈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려야 할 것 같네요. 오늘 퇴근길에 전화드려야겠습니다. (=_=)

저는 자세히 잘 모르지만:

frame 은 미국에서 (동일 제품이 한국보다 저렴) - LA 한타 안경점; and

lens 는 한국 방문시에 합니다 ^^

어떤 스타일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2달전에 남대문 안경상가 가서 ... 꽤 유명하다는 집에 갔었습니다.

20~30대 패션커뮤니티에서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저는 최신 스타일?유행... 의 일본 수입 안경에 렌즈는 압축 잘해서 35만원정도에 맞췄는데

동네 안경집에선 아마... 테만 40만원?(제 안경알이 좀 압축해서 비쌌는데)

압구정 파피루스 그쪽 매장들이나 백화점에 입점한 고급 안경집... 은 정말 비싼데 가격적으로 저렴하게 했었고

무엇보다 자기한테 맞는 안경테가 있는데, 매장 갔더니 잘 추천해주더라고요 ㅋㅋ  일본테가 그리고 퀄리티가 좋기도 하고...

한국에서 맞추는거 추천드려요 ㅋㅋ  

저의 경우에는 검안한 데이타를 가지고 온라인(eyebuy direct)에서 주문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 및 품질 다 만족하고요. 한국가서 하시는거 보다 더 나으실듯 합니다. 한국도 제대로된 제품은 가격이 꽤 되요.

eyebuy direct에서 싸게 주문할수 있는 방법은. 일단 가입하면 10~15% 디스카운트 코드 같은걸 보내주기도 하고요. 전 그외에 살 물건을 카트에 넣어놓고 결재는 하지 않은채 하루이틀 기다립니다. 그러면 업체측에서 더 높은 %의 할인쿠폰같은걸 보내주더군요. 그때 결재를 주로 합니다.

저도 저번달에 남대문시장가서 프레임+렌즈 4개 해왔어요.. 한국 나갈때마다 남대문시장 똑같은 안경점에 총 4번째 방문이라 어마어마하게 싸게 했구요 (아저씨 말로는 손해보고 장사한다고 하시던데.. 단골이라고 알아서 잘 깍아주시더라고요) 제 겨우엔 거의 매년 안경이 2~4개씩은 망가져서 저렴하지만 겉으로 보기엔 약간 비싸보이면서 제 얼굴에 잘 맞는 그런 국산 프레임으로 잘 골라옵니다.. 제가 시력이 굉장히 안좋아서 엄청나게 압축을 했는데도 안경값이 너무 저렴해서 사올때마다 놀랍니다 ㅎㅎ

꼭 광고같아 올리기 약간은 그렇지만 공유의 정신으로 사이트 하나 알려드립니다. http://seoulglasses.com인데요.

돗수있는 선글라스를 잃어버리고 미국에서 하나 구하는게 만만치 않더라구요. 곡면이 어쩌고 돗수가 어쩌고 색갈이 어쩌고 넘 비싸서....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한국 사이트 하나 알아냈고 반신반의하며 한국으로 미국에서 산 맘에 드는 선글라스 그쪽으로 보내고 돗수때문에 기존 쓰고 있는 안경까지 보내서 다시 받았는데 무척 맘에 들더라구요. 그담부턴 와이프 아이 안경까지 이곳에서 했습니다. 쉬핑도 무료로 해주고 전 아주 만족했습니다. 가격이나 기타 여러가지에 대해서는 직접 보시면 될꺼 같네요. 인터넷 서치를 통해 알게 됐는데 필요하신분은 살펴보세요.

저도 한국에서 계속 안경 맞추곤 했는데,... 어느 안경점에서 검안을 하더라도, 잘 보이면 약간 어지럽고, 안어지럽게 맞추면 잘 안보이고... 항상 그게 딜레마였습니다... 그런데 pre-glaucoma 때문에 미국서 optometric doctor 를 주기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겸사겸사 OD 한테 처방전 받아서 안경 만들었더니 잘 보이면서도 어지럽지 않더라고요... 제 OD 능력이 좋은건지, 한국 안경점들이 엉망으로 검안을 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담부터 처방전만큼은 미국에서 제 OD 한테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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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국에서 두번 안경을 맞춰봤는데 한번은 월마트에서 검안해서 그 정보를 가지고 인터넷에서 주문한적과 또한번은 미국에 있는 한국 안경점에서 검안하면서 안경을 맞춰봤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했던것은 (물론 저렴하긴햇지만) 테가 너무 싸구려였습니다.. 뿔테인데 너무 딱딱하고 무겁고.. 결국엔 버렸습니다... ㅠㅠ 그 다음에 한국 안경점에서 맞춘건 테 $100 알 $100해서 토탈 $200에 맞췄지만 이 역시도 뭔가 초첨이 안맞는듯하고 알이 커서 눈 나쁜 제 경우엔 안경이 너무 무거워 지더라구요.. 

결국 한국 방문할 일이 있을때 남대문 구경할겸 해서 제일 첫번째로 눈에 보이던 곳에 들어가서 다시 맞췄습니다.  경험이 많으셔서인지 시력도 다시 잘 재주시고 가격도 잘 맞춰주셨습니다. 제 눈이 고도근시+난시라 알만 5만원에 저렴하고 가벼운 테로 해서 8만원에 해주시더라구요..

저는 미국에 있는 한인 안경점에서 꼼수를 쓰셔서 정말 싸게 몇번 맞췄어요. 

제 보험이 안경틀 150, 컨텍츠 렌즈 보험이 80 정도 돌려 받는데요. 보험회사에 저렇게 한걸로 리포트 해주셔서 30불 정도 내고 무난한 안경 맞췄어요.

저런 꼼수 없으면 한국에서 맞추는게 훨씬 싼 것 같아요.

저는 테는 미국에서 구입하고 (위에서 얘기 나온것처럼 동일테가 한국대비 많이 쌉니다. 특히 브랜드 테요.) 알은 한국가서 합니다.

테야 개인 취향차이가 많겠지만, 테만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 제품을 구입합니다. ck,올리버피플스, 레이밴.. 모두 룩소티카라는 동일회사에서 나오지만, 테만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 예를들어 실루엣이나 아이씨베를린 같은 테 써보면 품질 차이가 월등합니다.

이게 광고가 될 수도 있어서 엄청 조심스러운데, 한국에서 알은 명동에 있는 "아이닥" 안경에서 합니다. (구글에서 아이닥 안경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가격이 남대문보다 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우선 정말 꼼꼼하게 검안하고, 렌즈 맞춰주고, 그리고 적어도 남대문에 가면 좀 걱정하게 되는 가격 장난질 같은게 없습니다. (돈은 비싸게 줬는데 정말 그 알 넣어준거 맞어? 하는..) 그리고 홈페이지 가보시면 보실 수 있겠지만, 도수 들어간 선글라스 렌즈 제조를 제가 아는 한 서울에서 젤로 깔끔하게 합니다.

warby parker 여기 95불에 테+렌즈인데,

애들 걸로 몇번 했는데 괜찮던데요.

보험도 out of network 로 얼마간 돌려 받구요.

병원은 제 회사 보험이 좋아서 무조건 미국 병원 갑니다. 하지만 여전히 안경은 한국이 갑인 듯 합니다. 비전 좋은 플랜으로도 딱히 한국보다 낫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그런데 테가 저렴하다면 한번 고려는 해봐야겠군요.

저는 르노나 린드버그 주로 착용하는데 한국이 좀 더 싼거 같아요 싼거보다 빠르기도 하고요. 일년에 하나정도 갈때마다 맞추는 편입니다. 

저도 묻어가는 질문있는데요.. 제가 궁금한것은 glass가 깨졌을때 얼굴에 상처가 남길수 있도록 날카롭게 깨지는 glass랑 그렇치 않게 깨지는 glass가 따로 있나요?  작년에 아이학교에서 아이들 장난치면서 놀다가, 그중 안경썬 아이가 glass가 깨지면서 얼굴에 큰 상처를 남겼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들어보니 glass가 한국에서 해서온거라서 아마도 깨질때 날까롭게 깨져서 얼굴에 상처를 남겼다고 하더라구요.  미국의 glass들은 그렇게 깨어지는 것을 방지한것들이 많다고.  근데 이게 근거가 있는 얘기인가요?  아니면 안경렌즈 glass를 고를때 어떻게 알수 있는건가요?

coastal.com 이나 glassesusa.com 등등 온라인으로 주문하시면, 한국에서 안경을 보내 올 겁니다. 

요즘 한국도 안경테들을 조금 브랜드 있는 걸로 고르면, 10만원 좀 넘어 갑니다. 

렌즈는 코팅, 압축, 변색 등등의 옵션을 하는 것에 따라서 가격이 정해지고, 그 다음에 차이가 나는 이유가 바로 안경테입니다. 

예전엔 한국에 노브랜드 안경테들을 많이 팔아서 싸게 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브랜드 있는 걸로 많이 가져다 놔서 예전보다는 좀 덜싼 것 같더라구요. 

본인의 주머니에서 나가거나 또는 FSA 등으로 하실 거면, 한국에 가실 때 하시고, 의료 보험 있으시면, 사시는 동네 근처에서 하시는 것도 괜챦을 겁니다 

동네 근처에서 하시면 장점이 안경 하고 나서 조정이 필요하거나 안경 닦는 것 등등을 그냥 들러서 할 수 있다는 것이고요.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안경 청소하는 용액이랑 수건 등등도 서비스로 보내주는 경우가 많고요. 

한국에서 하면, 뭐 처방전도 필요없이 바로 무료로 검안하고 안경을 맞추고 조정까지 끝낼 수는 있는데, 약 1주일 정도 안경을 주문하고 받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요. 

요새 한국에서는.. 한국 안경이 비싸다고 일본가서 안경 맞추고 국제택배로 받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시도해볼 예정입니다.. ^^;)

남대문에서 -6 디옵터 져먼렌즈라고 20만원애 해봤는데 그게 싼지 비싼지 모르겠어요

확실히 한국이 같은값이면 더 좋은 렌즈를 할 수 있는거같아요, 그래서 전 꼭 한국에서 해와요. 여기서 SEE Eyewear도 가보고 warby parker도 해봤는데 그냥 다 그럭저럭 이여서 한국서 해옵니다. SEE Eyewear에서 느낀게 이런곳은 좀 백인위주로 테를 파는지 콧대가 너무 낮아요 (전 그리고 그냥도 콧대가 되게 낮아서요 ㅠㅠ) 그래서 자꾸 안경이 줄줄 흐릅니다... 왜 레이밴에서 아시안핏을 따로 파는지 절실하게 알게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테도 한국서 파는 아시안핏이 편하고, 안경렌즈도 어차피 비싼돈 낼꺼면 앞서 다른 분들이 언급하신 호야/니콘 등 할 수 있어서 그렇게 갑니다 ㅠㅠ 

전 안경값은 아끼고 싶지 않아요... 근데 눈이 워낙 안 좋아서 (초고도근시에 난시도 높아요) 미국에서 맞추면 안경은 정말 너무 비싸더라고요 제가 원하는만큼 압축하고 렌즈도 좋은 걸로 고르려니 +코팅값도 따로 받고-.,-...

제 od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높은 난시도 한몫 했을 것 같아요) 콘택트렌즈도 한번 맞추는데 왔다 갔다 세번 했어요 매번 잘 안 보여서...

그래서 그때 그나마 젤 잘 보이던 처방으로 소프트렌즈는 미국에서 3년치 미리 사두고 (3개월마다 바꾸는 렌즈에요) 

안경은 한국 갔을 때 명동이었나.. 광화문 근처에 큰 안과병원에서 받은 검진표로 남대문 가서 맞췄어요. 

압축 1.74는 기본으로 해야하는 도수라, 안경알 두께랑 안경의 토탈 무게에 잘 보이는 것만큼 관심이 많은데;; 렌즈는 니콘 씨맥스 1.74에 테는 무슨 일본 브랜드 티타늄 테로 했어요. 티타늄이 가벼워서 좋은데, 제가 맞췄을 땐 한국에 김구 선생님 스타일이 유행이었던 때라... 어딜 가도 김구 선생님밖에 안 계시더라고요ㅠㅠ

씨맥스 땜에 그렇게 저렴하진 않지만, 그래도 제 경우에는 미국에서 할 때보다 훨씬 좋은 안경 합리적(?)인 가격에 맞출 수 있어서 좋아요.

요점만 줄이면 네 안경은 한국, 소프트렌즈는 미국! 미국에서 소프트렌즈 할 때는 vsp 로 커버해서 공짜로 받았구요 (medically necessary 판정) 이거 받고 나서 눈 보험은 해지하고... 한국 가서 현금으로 딜 해서 안경 사오고... 그러네용.

다들 비싼거만 하셔서 같을순 없지만, 전 미국서 한국테를 샀더니 120~150달러정도 하더라구요. 사자마자 밟아버려서 모델번호로 한국회사를 찾아서 연락해보니.. 3만5천원이었습니다. 한국인 안경점 너무 비싸요 -_-;   그래서 지인이 오실때 주문해서 받고 안경알은 직접 교체했죠. 앞으론 공장직구만 할 생각입니다. 안경점과 공장출하가격의 차이가 너무 크네요. 

제 경우엔 검안만 로컬샵에가서 하고, 안경알과 테 주문은 온라인을 이용합니다. 저는 eyebuydirect 란곳을 이용하는데 지금까지 네번 안경을 이곳에서 맞췄는데 다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테의 경우는 사진으로 본것과 실제온것과는 차이는 없는데 직접 실물을 보고 산게 아니라서 막상 껴보니 제 얼굴과 잘안어울린다 싶은건 한번 있었습니다. 그외엔 괜찮았습니다. 이런 온라인 주문 하는곳으론 와비파커가 유명한데... 가격대비 가성비로 전 아이바이다이렉트를 추천해요. 

한가지 팁을 더하자면, 회원가입하면 첫구입에 몇프로에서 몇십프로 할인 쿠폰같은거 줄수 있고요. 제 경우는 오더 다 한다음에 결재만 안하고 그대로 며칠있다보면 결재유도하려고 쿠폰과 함께 이메일오면 그때 할인가로 하기도 합니다.

남대문 쪽에 본사가 있는 가게의 동네 분점에서 했는데 검안+2번 압축+청광차단+안경테 해서 35000 냈어요. 타이타늄 테는 12만원 정도였어요. 

요즘은 으뜸50안경만 애용하고 있습니다. 체인인데 기본으로 Zeiss 렌즈를 정가 50%에 해주고 테도 가격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흔히 말하는 '3번 압축' 기준으로 Zeiss 알이랑 티타늄테 해서 15만원에 가능합니다. 

저도 안경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편입니다.

제 경험으로 보면 안경은 싼가 비싼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제대로 된 검안, 본인 눈 초점에 따른 렌즈 제작, 그리고 안경테의 피팅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같은 가격을 지불해도 섬세한 한국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위 언급한 세가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Zeiss 렌즈에 얼마 이런 표딱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 세가지는 안경사가 손님에게 얼마의 시간을 할애하는가 에 비례하게 퀄리티가 나옵니다. 하드웨어 + 안경사의 시간에 대한 비용 지불이지요. 가격이 저렴한데 저 세가지가 모두 만족이 된다면 베스트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