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SFO Amex Centurion Lounge 후기

철밥통, 2016-06-03 17:13:41

조회 수
2040
추천 수
0

기존에 후기가 있을 것 같긴하나 오늘 입장해본 경험이 최신일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라운지에서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낸 기념이기도합니다.


1. 음식

기본적으로 꽤 먹을 만한 음식이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밤 10시인데 좀 일찍(!) 오후 5시30분쯤 입장했을때 일본식 국수가 있었는데 동이나서 곧 스파게티로 바뀌긴했으나, 돼지고기 겨자소스에 나온것과 더불어 전반적으로 전 만족했었습니다. 샐러드도 훌륭했고요.

0603161941a.jpg

0603161941c.jpg


2. 주류

바텐더께서 직접 만들어주시는데 상당히 많은 선택의 여지가 있는 모양입니다. 전 그냥 추천하는거 하나 해주세요 해서 얻어먹었습니다. 매일 하는 건진 몰라도 Napa Valley winery에서 공수한 18가지 wine을 시음할 기회도 있었고요.

0603161940b.jpg

0603161941.jpg

0603161911.jpg


3. 아이들을 위한 시설

예상을 못했는데 아이들을 위한 family room이 있어서 Wii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할 수 있네요. 덕분에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저와 아내는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고요.


4. 샤워실

사진은 못찍었습니다만, 샤워실이 있습니다. 댄공 라운지 만큼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내 말로는 거기 샴푸등이 프랑스제로 꽤 좋은거라고 하네요. 저야 후다닥 씻고 나오느라 뭐 별로 신경은 안썼습니다만.


5. 전반적인 후기

직원들 훌륭하고 시설 좋고 음식좋고 가족들에게 꽤 좋은 선물을 한 느낌입니다. 아이들도 좋다고 하고요. 6시쯤부터 한 7시까지는 정말 정신 없이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긴 했지만 나름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샌프란에서 아틀란타 돌아가는 표 구입할때 일부러 UA를 구입하게 된 이유가 이 라운지 때문이었는데 다행히 적당한 가격의 표를 구하면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SFO에 오시는 계획이 있으신 분들 강추입니다. Amex Plat으로 이미 MPX통해서 구입한거 200불 받았고 Global Entry로 100불 받았으니 라운지까지 해서 이미 회비는 다 잘 써먹었습니다. 


그럼 즐거운 여름 되세요.

10 댓글

MadduX

2016-06-04 03:52:56

ATL 공항에도 하나 들어 오면 참 좋으련만 ㅎㅎ

마일모아

2016-06-04 04:58:35

센튜리온 라운지 미 전역으로 팍팍 늘려주면 좋을듯요 :)

항상고점매수

2016-06-04 05:54:40

휴스턴은 언제 오픈하려나요... 플톡에 보니 조만간 할것 같은데 다음달 4일 휴스턴에서 환승하는데 이용할수 있으면 침 좋겠어요...

마일모아

2016-06-04 08:12:23

6월 30일에 뙇! 하고 오픈하고 항고매님이 거의 일등으로 이용하시고 후기 남겨주시면 딱이겠네요. :)

항상고점매수

2016-06-04 08:14:23

후기를 위해 바에서 종류별로 술을 해보겠습니다 ㅎㅎㅎ

개골개골

2016-06-04 08:24:08

ㅋㅋㅋ "항고매"님 입에 착 달라붙습니다...

항상고점매수

2016-06-04 08:28:19

이 기회에 닉네임을 항고매로 바꿀까봐요... 마적생활은 닉따라 간다고, 제가 신청한 카드중에 나중에 사인업보너스 안 오른건 아플밖에 없는거 같아요... ㅜㅜ;

마일모아

2016-06-25 10:23:56

라운지 6월 24일에 오픈했답니다! 축하드려요 ㅋㅋ 

항상고점매수

2016-06-25 10:57:24

ㅎㅎㅎ

샌프란

2016-06-04 09:35:58

록시땅이라고 하지요..ㅋㅋ

목록

Page 1 / 16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31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55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92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8794
updated 3266

한국편 : 시그니엘 부산(Signiel Busan),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

| 여행기 34
  • file
엘라엘라 2024-06-08 1810
new 3265

[Lake Tahoe CA] 레이크 타호 2박 3일 가족여행 후기

| 여행기
  • file
heesohn 2024-06-09 162
updated 3264

2024 Grand Circle trip (1): Arches NP, Moab, Monument Valley

| 여행기 14
  • file
kaidou 2024-06-07 601
updated 3263

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여행기 10
삐삐롱~ 2024-06-08 1110
new 3262

서부 여행 DFW->LAX (샌디에고), 주차비에 민감한 1인. 짧은 리뷰 (사진 없음)

| 여행기
인슐린 2024-06-09 203
updated 3261

[맥블 출사展 - 90] 캐나다 안의 프랑스 - 퀘벡 시티

| 여행기 35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6-03 2387
  3260

5인 가족의 마우이 여행 후기 입니다- 2편

| 여행기-하와이 14
  • file
마모신입 2021-04-12 5095
  3259

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2편

| 여행기-하와이 6
나는보물 2024-04-04 1154
  3258

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 여행기-하와이 6
  • file
삼대오백 2024-03-25 1524
  3257

프랑스/23년10월/17일간/부부/RentCar/프랑스일주,스페인북부,안도라,모나코,스위스서부

| 여행기 42
  • file
Stonehead 2024-06-06 950
  3256

여수 2박 3일 후기요! (사진없어요.)

| 여행기 13
MZA 2023-02-25 1701
  3255

간략한 터키 여행 후기 -2

| 여행기 6
  • file
rlambs26 2024-06-03 965
  3254

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7. Hilton Garden Inn Seoul Gangnam

| 여행기 43
  • file
느끼부엉 2021-09-17 8263
  3253

Grand Canyon , 세도나, Death Valley, Las Vegas 8박 9일 여행기

| 여행기 8
  • file
율이아빠 2024-04-06 1828
  3252

11월말에 다녀온 알래스카 후기 - 북극편

| 여행기 59
  • file
Wanzizzang 2022-12-07 3589
  3251

(오로라 사진 추가) 11월말에 다녀온 알래스카 후기 - 진짜 오로라, 온천, 빙하편

| 여행기 109
  • file
Wanzizzang 2022-12-07 5887
  3250

2023년 겨울 포르투갈 간단 여행기 (사진 없음)

| 여행기 14
브라우니키티 2024-01-28 2066
  3249

이른 여름 휴가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다녀온 후기 - 1/2

| 여행기 68
  • file
ehdtkqorl123 2022-08-05 3969
  3248

유타 국립공원 3대장 + @ 4박 6일 여행기

| 여행기 28
  • file
Jester 2023-04-06 3923
  3247

대책없는 나혼자 미서부 로드트립 후기 7 - Havasu Fallls (마지막)

| 여행기 35
  • file
GatorGirl 2018-05-12 2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