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질문-항공]
[업뎃-답변 받았습니다] 터키항공이 24hr cancellation policy를 따르지 않는다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레드우드 | 2016.06.09 07:24:1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Updated]


터키항공으로부터 답장.

예상했던대로 형식적인 구절들을 줄줄이 나열하더니

선심쓴다는 듯이, 

"너네가 지금 낸 항공권 가격과 같거나 비싼 표를 새로 산다면 이전 표는 환불해 주겠다. 이번만이야."라고 답변이 왔습니다.


밑에 답변 주신 TermloanB님의 팁처럼 

그럼 나도 환불가능한 비즈니스로 바꾼다음에 이전표 환불하고, 비즈니스도 환불해버려?

라는 생각이 스쳐갔는데요.


이건 또다른 리스크인 셈인데. 어찌보면 더 큰 리스크를 지는 듯한.  

리터너블 비즈니스 환불하려고 할때, 그쪽에서 "너 저번 이코노미표 환불 받아버렸으니깐 이것도 환불은 안되지." 이렇게 나올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혜안을 지닌 마모님들의 고견을 묻습니다.


=================================


안녕하세요 마모님들,


아침부터 답답한 일이 생겨버려서 이렇게 조언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어젯밤이죠, 터키항공을 통해서 배우자와 유럽여행을 예약했던게. 레비뉴로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야 생각이 났죠. 아차 하와이. 너무 예전에 예약한거라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ㅜ


그럼 유럽은 무리겠다 취소하려고 봤는데 웹상에서 취소는 못하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걱정 안했죠. 미국에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는 24 hr cancellation rule을 따른다고 알고 있었기에.


오늘 아침 9시, 샌프란시스코 지점이 열리자마자 전화를 했어요.

"나 어젯밤 예약한 거 취소하려고" 

센터직원 예약번호 서치 후, "확인해보니 네 예약 환불불가 티켓인데? 취소하면 텍스만 돌려받아."

어? 응?? 미국에서 예약한 건 24시간 안에 환불 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

"아 그 폴리시 우리는 따르지 않아"

이러고 끝.

멘붕 상태에서 매니저와 얘기해봤는데도 같은 얘기만 반복하네요.


뒤늦게 폭풍서치,

https://consumerist.com/2016/02/04/know-your-airlines-24-hour-cancellation-policy-so-you-dont-get-stuck-paying-for-a-flight-you-cant-take/


For 15 of the biggest international carriers, "Turkish Air" was the only foreign airline that doesn’t have this 24-hour cancellation window.


이게 가능한건가요. 미국에서 영업을 하면서 미교통부의 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는게.

2천불에 달하는 쌩돈을 날릴 생각을 하니 덜덜 떨립니다 

댓글 [14]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597] 분류

쓰기
1 / 5730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