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직항 편명을 불러주시고 그걸로 예약해 달라고 해 보셨나요? 그리고 CSR에 취소사유가 기상(항공사 책임 없음)이 아니라 mechanical이라는 걸 납득시키시면 일이 훨씬 쉬울 것 같네요..
현재 DC지역 날씨를 보니 기상이 이유가 맞는것같은데요. 관제탑 미승인도 먹구름이 몰려와서 그랬을거에요. 엄청많은 비행기가 캔슬되었군요.. 내일 직항 웨이팅으로라도 타면좋을텐데.. 어찌됐든 고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바람이 몰아치던 그 때.. 젯블루는 이륙하더군요. 그리고 나중에 비가 멈추고,
햇살이 비췄을 때 "승객 여러분, 우리 떠납니다. 에어 플래인 모드 해주세요!"라고 방송해서 사람들이 환호를 질렀는데, 우리 이륙 순서 직전에 갑자기 게이트에 가야한다고..
뒷자리에 앉았던 부부가.. 기내에 3시간 인가(?) 머물면 안되는데, 우리가 그것에 걸려서 게이트로 돌아가야 하는 거라고..
아무튼.. 취소와 딜레이가 많았고, 그야말로 정신 없었어요.
저는 오늘 3시 비행기였는데 계속 딜레이 되다가 비행기를 탔더니 크루 타임아웃이 되어 비행기에서 내리고 다시 다른 비행기를 타고 이륙을 했으나 착륙하지 못하고 다른 공항으로 diverted 됐어요. 지금 한 한시간 정도 후에 업데이트 한다는데 피곤하네요 ㅠㅠ 한시간 후면 12시... 흑 ㅠㅠ 언제쯤 도착할수 있을지.. 이러고 있으니 갑자기 환상라면님이 생각났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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