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끊고 잘 대처하셔서 다행이네요.
Scam / 사기 thread를 만들어서 공유하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저는 예전에 이민온지 얼마 안돼서 저런 회사에 가입한적이 있는데요
가입하고 나서 검색해보니까 scam인걸 알게됐어요.
근데 다행히 30일안에 캔슬할 수 있어서 캔슬했거든요.
그게 한 10년 전인데. 회사 아이디도 목에 걸고 그럴듯해 보여서 속았었어요.
부끄럽지만 저도 어제 비슷한 것 당해서 DP를 남김니다.
Star energy 라고 2 사람이 door to door 하면서 자기네 서플라이를 이용하면 전기세를 낮춰 준다고 해서
퇴근하고 멍한 상태로 있다가 당했습니다.
일단 문 앞에 와서 빌을 보자고 하거나 싸인을 하고 컴펌 전화를 같이 하자고 하면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구글에 검색하니 뉴스도 나오고 여러 가지 케이스들이 많이 있네요.
전기세가 2배에서 4배가 되는 기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캔슬비용도 엄청 비싸서 정말 사기 입니다.
일단은 오늘 아침에 바로 전화해서 아직 시작을 안 했으니 캔슬할거라고 컴펌받고,
전기회사에 전화해서 서플라이어 안 바꾼다고 통화는 했는데,
다음 전기빌이 나올 때까지는 불안하게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를 꼬박 신경쓰면 비싸게 교훈을 얻고 있네요.
정말 나는 이런 것에 잘 안 당하겠지 생각하고 살았는데 전문가를 만나니 바로 고생길입니다.
* 혹시나 싸인을 하셨더라도 유틸리티 회사에서 정말로 바꿀꺼냐고 컴펌메일이 오니깐,
그 때 아니다 라고 7일 안에 답변하면 계약이 캔슬 됩니다.
이 사람들 심심하면 한번 씩 찾아오는데, 됐다고 하면 너 정말 좋은 딜 놓치는거야 하면서 바보/한심한 사람 보는 얼굴로 어이없다는 듯 쳐다봐요 ㅋ
정말 내가 먼가 좋은딜 놓치는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들죠..
전 자세히 듣지도 않고 노땡스합니다 ㅋ
저도 전기/개스 를 쌔일즈 해봤는데요.
저리 거짓말을 하면 않되는데... 저는 일단 소비자의 전기/개스 빌을 받아서 회사로 돌아온다음
서플라이어한테 연락해서 그시간 전기/개스의 가격을 알아냅니다 (전기/개스 가격도 오르락내리락하더라고요)
가격을 비교해서 1 kwatt / 1 therm 가격이 소비자가 받는 가격보다 많이 싸면 가격 lock 시켜서 소비자에게
연락해서 할지 않할지 본인에게 선택하게 합니다.
근데 보통 레지덴셜에서 떨파리로 바꾸면 매달비용이 아주 조금 떨어지긴합니다. 몇불에서 10불정도?
허나 비지니스 예를 들면 드라이 클리너(주로 여길 팠거든요) 같은 개스를 많이 쓰는 곳은 보통 몇십불에서 100불까지도
가능하더라고요.
떨파티 서플라이 가 사기는 아닌데 새일즈가 사기를 치지요 보통.
Energy orge라는데 쓰면 알아서 잴 싼데 찾아줍니다. 직접도 가능하지만, 사용랑에 따라서 편하고 좋아요..공짜는 아니고 한달에 10불안데 암때나 캔글됩니다
www.energyogre.com
그냥 자기가 어느 회사에서 나와서 세일즈를 한다는걸 얘기하고 하면 대화가 되는데...
대부분은 다짜고짜 전기요금 빌을 달라고부터 시작하죠. 마치 뭔가 잘못된 것처럼...
그리곤 계약 기간 끝나면 엄청나게 오를거라고 압력을 줌...
게다가 홈페이지에 버젓이 나와있는 제일 싼 플랜도 아니고, 좀 비싼 다른 플랜을 가입시키면서 가격은 제일 싼 플랜으로 얘기합니다.
(제일 싼 플랜이 아니면 현재 요금보다 비싸니까..)
일단 잘 모르고 가입했으면 얼른 그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플랜 비교하고 세일즈맨이 제대로 하지 않았으면 처음 빌 받기 전에 취소해야 합니다.
보통 바로 전환되는건 아니라서 그 전에 취소하면 fee를 받는 경우는 드문거 같아요.
저도 비슷하게 당할뻔 했는데 저정도 거짓말은 아니고요. 자기네 회사로 바꾸면 더 싸다 면서 비교 대상을 보여주는데 그게 현재 회사와 직접 비교가 아니라 구글로 동네 평균치를 보여주는겁니다. 느낌이 이상해서 지난달 청구서 보여주고 계산해 보라 그랬더니 심지어 더 비싸게 나오더군요.
잘 가라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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