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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어제 미국으로 갔었어야 하는데 기계문제로 비행기가 취소되서 공항근처에서 하루밤 자면서 호텔에서 제공한 다시 먹고 싶지 않은 음식으로 끼니를 떼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뱅기에 올랐는데, 여러가지 핑계로 두시간 지연되더니, 몇명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사람들 짐 찾느라 한시간 넘게 허비하더니, 이제는 승무원 몇명이 Over duty라고 새로운 승무원으로 대체할려고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4시간이 다 되어 가네요. 다들 왕 짜증
도대체 이 사태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옵니다.
[업데이트]
UA website에서 Contact us를 통해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 내 뱅기가 취소되어서 EU261 클레임할려고 한다. Claim form 보내주세요 ...
몇주 동안 답이 없어서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오늘 답장이 왔습니다.
그냥 600 Euro 보내줄께 하고 연락이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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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edta450
2016-06-24 06:57:44
Eu261이요... 잘 하면 더블로 되겠네요. 1200유로?!
마일모아
2016-06-24 08:24:37
유럽에서 출발하신데 다행이네요.
사족인데 영국이 eu 탈퇴하면 영국 출도착편은 eu261 규정이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더라구요 ;;
유리
2016-06-24 15:32:51
edta450
2016-06-24 15:49:47
유럽출도착 항공편의 지연보상규정입니다. 구글해 보세요. 메커니컬때문에 다음날로 한 번 지연되고 또 지연됐으니 두 번 보상을 받으실 수도 있다는거고요.
유리
2016-06-24 16:01:31
edta450
2016-06-24 16:11:11
아뇨. UA에서 주는 건 아마 자기들 맘대로 주는걸거예요. Decline하고 직접 청구하거나, 법무법인 통해서 하셔야 할겁니다.
Passion
2016-06-24 16:37:54
이 기사가 자세히 설명하네요.
http://www.thisismoney.co.uk/money/holidays/article-2271213/How-claim-EU-flight-delay-compensation-EC-261-2004.html
플톡에 이런 게시판도 있고요.
http://www.flyertalk.com/forum/united-airlines-mileageplus/1390077-best-practices-filing-eu-261-claims-against-united-19.html
마일모아
2016-06-24 18:07:46
이 글 참조하세요. :)
https://www.milemoa.com/2015/08/05/eu261/
베로카
2016-06-24 08:19:47
저도 이틀전에 UA에서 비슷한 경험했어요! 출발 하루 전날 비행기 취소되었다면서 두번 갈아타서 12시간 늦게 도착하는 스케쥴을 이메일로 통보해주더니, 당일에 공항에 도착했을때는 아예 그 비행기도 2시간 딜레이더라구요. 당연히 커넥션 플라잇 놓치고 한시간 더 딜레이되어서 집에 돌아갔는데, 게이트 에이전트는 날씨떄문이니 보상이 없대요. 하지만 애초에 맨 처음 취소된 비행기는 날씨떄문이 아니었는데 ㅠㅠ UA만 타면 왜 이런 일이 자꾸 벌어지는 걸까요? 이런 일을 겪고 나면 아무리 마일을 퍼주고 이코노미 플러스를 준다고 해도 타고 싶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