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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더블트리 보스톤-캠브리지 (DoubleTree Suites by Hilton Hotel Boston - Cambridge)

간큰고등어 | 2016.07.05 16:38:2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인디펜던스 데이 롱위켄드동안 아이 둘과 집에만 있자니 너무 힘들꺼 같아서 지난 주 초에 뉴욕 근교를 급 검색하다 아이들이 왠지 보스톤 Duck Tour 를 좋아할꺼 같아서 금욜 (7/1) 에 보스톤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아직 힐튼 다야라 호텔은 힐튼 계열로만 알아봤고 마침 더블트리 캠브리지가 (non-refund) 제 생각으론 좋은 가격 ($156) 에 나와 예약하고 다녀왔어여.


제가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첫째 저렴한 가격(?), 둘째 수영장, 셋째 다운타운이나 캠브리지로의 접근성이였어여. 어차피 저희는 아이들이 어려서 칼리지 투어나 시내구경은 생각도 안했기에 최대한 호텔에서 시간때울 생각이였기에 수영장이 있는 이곳이 딱이였져. ㅎ 하루 파킹비가 $35로 비싸다면 비싼 금액이였지만 보스톤 시내에 있는 호텔중에선 그나마 저렴한 금액이였으니 크게 신경은 안썼네여.


체크인시 다야멤버 전용 카운터는 없었던거 같았는데 어차피 체크인 하는사람도 별로 없어서 한 5분정도 기다리고 체크인했어여.  제가 예약한 방은 넌리펀드 젤 싼방인 King Bed Suite with Sofa Bed.  다야라고는 하나 업글은 기대도 안했는데 역시나 방 업글은 없었고 생색내듯 다야 멤버라 Executive fl (12층) 로 방을 준비해주겠다네여... 말이 Executive fl 지 다른 층이랑 별 차이 못느꼈어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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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시 자그만한 종이백에 물 두병과 초코칩 쿠키를 넣어서 웰컴 bag 이라며 주더라구여... 쿠키는 아이들이 하나씩 흡입 ㅎ


더블트리 아침 베네핏이 어떤건지 기억은 안났지만 걍 기본으로 어른 둘은 주겠지했는데 아이 둘 (6살 2살) 바우처까지 총 4장을 주더라구여. 바우처 한장당 어른 1명에 12세 미만 아이 1명이 사용할수있는 거였는데 왜 4장씩이나... ㅎ 아침은 당근 컨티넨탈이고 full hot 으로 업글할경우엔 6불 차지, 하지만 아침을 먹으러 가니 아이들은 무료로 full hot으로 먹을수 있게 배려해주고 어른만 원할경우 6불추가라네여 근데 저희 애들 계란 베이컨 소세지 거들더도 안보고 오로지 요거트에 시리얼... ㅜㅜ  그래도 빵과 머핀이 맛있어서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아침이였어여.  나중에 계산서를 보니 바우처가 없을경우 컨티넨탈 아침은 어른 15불 아이 8불 이더라구여 2살은 무료였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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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전 객실이 suite이라 거실과 방으로 나눠져있고 거실엔 소파와 테이블이 방엔 침대와 책상이 있어여. 침대가 있는 방 자체는 굉장히 작았지만 거실에서 티비보며 놀다가 잠만 자러 들어가서 크게 불편한건 없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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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보이는 소파는 침대로 변신가능하니 저희처럼 어른 둘에 아이 둘이 묵으시는 가족이시면 킹싸이즈 베드에 둘, 퀸싸이즈 소파 베드에 둘이 편안하게 주무실수있어여. 소파베드 쿠션이 나름 단단해서 허리 아프거나 하진 안더라구여


화장실은 거실과 침실 사이에 있고 화장실 앞에 냉장고 전자렌지 커피포트가 있어여. 저희방 냉장고는 비어있어서 저희들이 사간 음료수를 넣어놓기 편했고 커피는 커피빈 커피였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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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2_074325-009.jpg 20160702_074659-008.jpg 영장은 1층에 위치해있고 깊이는 얕은곳 3ft 깊은곳 5ft라서 아이들이 놀기에 크게 위험하진 않았고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서 거의 저희 세상이였어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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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쿠지 물 온도는 생각보다 좀 뜨겁게 느껴젔지만 알아서 적정온도 잘 맞춰놨겠져 ㅎ 저 거품의 정체는 뭔지 잘 모르겠지만 나름 피부가 민감한 와이프가 10분정도 앉아있었는데 별일 없었던거 보면 피부에 자극적이진 안은가봐여

호텔에선 다운타운이나 캠브리지로 셔틀을 운행중이긴한데 운행시간이 1시간이나 2시간 간격이라 저흰 셔틀을 이용하진 안았고 걍 차 타고 다녔어여.

차는 valid한 룸키가 있으면 언제나 in out 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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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다시 보스톤으로 여행을 온다면 이번이랑 비슷한 금액에 예약을 할수있다면 저흰 아마도 다시 이곳으로 올듯해여...

스태프들도 다 친절했고 방에 들어올때쯤 문자로 방이 어떤지 필요한게 있는지 물어봐서 문자로 extra 이불이랑 베게 request 했는데 수영장에서 노는 1시간정도 만에 벌써 가져다 놨더라구여


이번 여행에서 가장 뼈아픈 실수는 Duck Tour를 예약안하고 간거였어여... 몇년전엔 예약을 안해도 오전시간에 탈수있었던거 같았는데 이번에 Copley Sq 앞에 Duck Tour 위치에 가니 젤 빠른게 3:30 pm이라더라구여


그래서 다른 위치에서 출발 하는걸 알아보니 몇년전에 새로 생긴 싸이언스 뮤지엄앞은 1시반 출발 가능하다해서 계획에도 없던 싸이언스 뮤지엄까지 구경했네여 ㅜㅜ

보스톤가셔서 Duck Tour 하실분들 꼭 예약하고 가세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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