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컨/리텐션 성공 확률이 높은 전화하기 좋은 시간대가 있을까요?
아시는 분도 많이 계시겠지만, 2011년 한 연구에 의하면 판사의 가석방 판결이 휴식시간 직후가 가장 호의적이며 이후 승인 비율이 급격히 낮아진다고 합니다 (65% => 0-10%). 아래 그래프 보시면 동그라미 표시가 있는 부분이 휴식 후 첫 판결입니다 (X축=시간, Y축=가석방 승인 비율). 아무튼 판사들도 이렇게 기분따라 판결을 내리는데 상담원들은 오죽하랴 싶네요. 관심있는 분들이 많다면 앞으로 전화상담 자료(리컨/리텐션 구분, 카드종류, 시간대, 성공 여부)를 모아서 통계를 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ㅎㅎ
아 이거 흥미롭네요.
아 감사합니다~ 전 사실은 전화상담원에는 논문 결과와 같은 패턴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에 더 관심이 있어요.ㅎㅎ 너무 일반화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판사들은 고도로 숙련된 직업이라 여러 판사들이 비슷한 패턴을 가질 수 있는데 전화상담원은 그렇지 못해서 각자가 매우 fuzzy한 경우 반대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ㅋ
퇴근 시간이 임박했을때, 전화를 받으면 어떨까요
1. 적당히 빨리 리텐션 주고 집에 간다.
2. 집에 가야되는데 전화 받아 짜증나서 안준다.
PNAS라고 저도 잘 모르는 저널이긴 한데 impact factor가 거의 9.4쯤 되는데요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두번째로 인용이 많이되는 과학 저널이라네요. 샘플이 이스라엘이라 일반화할 수 있는 결과일까에 좀 의심이 들긴 해요. 그런데 비슷한 연구가 미국 법정에 대해서도 이루어진 걸로 알고 있어요.
http://www.fnnews.com/news/201311251031504561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의 업무효율이나 집중도가 가장 좋은 시간대는 월요일 오전 10시라고 하는 기사가 있네요. 그런데 반대로 카드회사나 상담업무는 월요일 오전이 가장 몰리는 시간인 것 같은데 상담원들이 쉼없이 업무를 진행하려면 조금은 짜증이 날 수도 있을 거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화요일 오전쯤이 어떨까요? ㅎㅎㅎ
저도 동의합니다. 요일별로 승인율을 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
이것저것 보다 카드 린텐션 관련 보고서를 하나 찾았는데 아래 링크 들어가서 표 보시면 영업시간 이외에 전화하거나 메세지를 보내는 경우 리텐션은 typically poorly managed라고 하네요.
http://celent.com/reports/credit-card-customer-retention
저는 서로 나른해지는... 저녁 9시쯤?? ㅎ
근데 직원 숙력도는 역시 낮에 일하시는분이... 잘하는듯요.
프로셀님 댓글에 단 제 댓글과 관련이 있을 것 같아요.ㅎㅎ
저는 되도록 주말 임박해서 (목. 금) 전화하는 편입니다.^^
제 경우를 생각해서 그러는것 같은데...이건 정말 알 수는 없는것 같아요.
모두가 같은 시간에 전화를 하면, 아무리 편한 시간일라도 업무양이 많아지면...
한가지 더하면,
전화하는(또는 받는) 사람의 말솜씨와 친밀함이 더 큰 영향을 끼칠것 같네요^
맞습니다. 전화하는 사람의 말솜씨 친밀함 외에 리텐션 승인율을 높여줄 또 다른 요인을 찾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무의미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지만...)
게시판을 읽기 좋은 시간은 초코릿 먹은 직후입니다.
전 초콜릿을 별루 안좋아하는데요.ㅎㅎ
댓글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