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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시부모님과 효과적으로 집합치기_이런글 써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irene | 2016.07.27 11:45:3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마모생활 3년정도 한 아이린입니다. 3년했으나 아직도 초보...못알아듣는말도 아직 너무 많구요. 읽어도 이해못하는 말도 많구요

하지만 그동안 배우고 , 해보고, 써보고...유럽, 한국, 캐나다..효도여행..까지 해봤으니 저는 마모에 무한감사를 드려도 모자랍니다~


게시판에 좀 자주 들어와보니 꼭 여행, 호텔 이런얘기 아니더라도 서로 사는얘기하고 의견도 공유하는거 같아 용기내어 글올려봅니다.


저는 결혼후  2년전에 작은 콘도를 하나 샀구요. 그리고 아가가 생겨서 이제 15개월이에요.

저희부모님은 한국에 시부모님은 여기계세요 시동생도 하나있어요.


시부모님이 너무 좋으셔서...진짜 제가 무슨 전생에 나라를 구하기라도 했는지 너무 좋은 시부모님을 만났찌 뭐에요. 시동생도 마찬가지.

결혼전에는 시댁과 이렇게 친하게 지낼거라고 상상도 못했는데..(아시죠. 시~자만 들어도 경기일으키는 며느리들 많잖아요..)

근데 너무 좋으시고 진심으로 대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그래서 매주 만나는 사이가 되었어요. 또 시어머니께서 아가를 돌봐주셔서 어머니는 매일뵙는사이죠.

매일 저희집으로 30분거리 출근해주시고...아이를 너무 이뻐하고 너무 잘 봐주셔서 솔직히 제가 보는거보다 어머님께 맡기는게 아기가 더 잘 케어받는다는 생각도 들어요.

아버님도 주말마다 아가보러 오시고 이뻐하시고..하지만 전 싫지 않아요 시부모님이 오셔도 불편하지 않고, 그냥 좋아요.



하지만 부모님이 노후대책이 없으십니다. 또한 지금 아버님은 벌이가 좋지 않으시고 힘들어하셔서 은퇴하고싶어하시구요..

문제는 정말 전혀 모아두신게 없기때문에 저희가 모셔야하는 상황이에요. 근데 저희는 2년전 겨우 20%다운하고 작은 콘도사고,, 모기지 빠듯하게 내면서 살기때문에

세이빙이 하나도 없습니다 현재...


그래서 이제 부터 고민이 시작됩니다. 2~3년안에 은퇴하고나면 방하나만 내달라고 하셨는데..시동생도 같이 살아야 더 절약이라 어른 다섯명와 아기1명이 같이 살아야하거든요. 어떤 방법으로 돈을 모아야하나 여러가지 옵션이 생각해보기 시작했어요.


1. 지금 사는집에 시부모님 시동생이 move in 하고 내시던 렌트를 우리에게 주셔서 그돈을 모은다. 지금 사는집은 방세개 화장실 두개 입니다. 크지않지만 못살지는 않아요. 문제는 시댁에 강아지가 있어요...저희콘도가 강아지 못키우게 되어있어서 이게 문제에요.


2. 지금 사는집을 렌트주고, 저희도 렌트를 얻어 나간다 그렇게 해서 다같이 산다...내시던 렌트는 여전히 우리에게 주시고 세이빙한다.

근데 이것도 생각해보니 렌트주고 인컴생기면 그것도 택스내야하고, 리얼터비 양쪽으로 들어가고 이사비용, 또 렌트준집 주인으로 관리하고 렌트 제대로 내는것도 잘 관리해야하고...이것저것 생각할 게 많겠죠?


3. 지금집을 팔고 하우스로 가능한 집을 렌트하던 사던 한다... 아마 새로사야할 집은 더 커야해서 지금 집보다 좀더 비싸겠지만

다운페이를 조금 덜하고라도 지금 집을 팔고 사서, 시아버님이 일하시는 2~3년이라도 모기지를 1000불이라도 부담해주시는게 나을거 같기도 하구요..

아 시동생은 돈을 법니다. 어떤 경우에도 케이블, 인터넷, 유틸리티 정도를 본인이 부담할 수 있어요..


결국 저희는 2~3년뒤에는 다같이 살집을 사야할 거 같아요. 시동생은 아직 어리구요 20대중반..


머리가 터집니다..사실 시부모님이 가장 원하시는건 따로사는거에요 그러면서 가깝게..하지만 그럴 형편이 안되니깐요 지금은..

 나중에 저희가 돈을 갑자기 많이 벌게 되거나 시동생이 돈을 많이 벌게되면 또 작은 아파트라도 사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혹시 저에게 조언을 주실 선배님들이 계실까요?

여기에 이런글 쓰면 안되는거면 말씀해주세요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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