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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땡겨쓰기....

마일사랑, 2011-04-26 08:06:03

조회 수
1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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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마일모아님땜에 마일에 푹빠져 살고는 일인 입니다.

 1월 부터 마일중독에 빠져 온통 마일과 포인트 모으는 생각과 그리고 전세계를 여행하는 꿈만 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푹 빠져 있씁니다. 제가 모은 마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AA-158500 나             AA-159500 와이프

CO-51000 나              CO-50500 와이프

UA-15000 나              UA-15000 와이프

BA-102500 나             BA-102500 와이프

US-KAL-20000 나        US- KAL-15000 와이프

BOA-ASIANA-6500 나   BOA-ASIANA-6000 와이프

3개월 사이에 총 702000 마일 모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마일리지 공부도 했고요. 앞으로 멀지 않아 꿈에 그리던 1,000,000마일 모을 날이 얼마남지 안았습니다. ㅋㅋㅋ

예전엔 마일을 모으느니 차라리 현금 리베이트를 받는게 더 낳다고 생각해서 마일리지 카드가 날라와도 읽어보지도 않고 버렸는데..  땅을치고 통곡할 시간이였더군요..

작년 12월에만 알았더라도 Chase Checking 만들고 저와 와이프가 CO MILE 50000을 더 모을 수 있었을텐데..그리고 작년에 있었던 spg 30000 포인트를 놓친것도 통곡하고 있습니다.

다행이 제가 크레딧에 민감하여 살면서 크레딧을 잘 싸아 놓았던지라.. 이번에 이렇게 대박을 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초만간 spg포인트 잡으로 갈 예정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린 이유는 위의 마일을 모으는데 있어서 제가 많은 액수를 써야만 했었는데.. 이게 쉽지 않은 일이더라고요.. (제가 총 $21,000을 썼더라고요)

혹 이글을 읽는 분들이 카드를 땡겨쓰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입니다. .. 이거.. 옛말에 뭐던지 땡겨쓰면 패가 망한다고 했는데. 이런 글을 올려도 되나 싶기도 하고요..

또 괞히 마일모아님께 불편을 드리는 건 아닌지 조심스럽기도 하고요. 암튼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 마일모아님께서 조금이라도 불편 하시다면 이글을 지우셔도 전 괜찬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방법은 뭐 특별하지 않고 가까운데 있었습니다. 제가 예전에도 한번 말씀드린적이 있는데.. 바로 우리가 가장 많이 돈을 쓰는 코스코, 마켓 그리고 주유소 입니다.

이 세군데는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매월 우리가 돈을 가장 많이 지출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먼저 코스코는 많은 사람들이 아멕스만 받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맞습니다. 근데 코스코에서 비자나 마스터를 쓸수 있는 길이 있는데..  바로 COSTCO.COM에가서 COSTCO CASH CARD를 사면 됩니다. COSTCO.COM에서 계산할때는 비자나 마스터를 같이 받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받은 CASH CARD를 코스코에서 쓰면 됩니다.

아 물론 혼자서 그 많은 금액을 다 쓸 순 없으니 형제, 자매, 엄마 아버지 그리고 진짜 친한친구 다 동원하면 한 두달안에 몇천불을 그냥 질룰 수 있습니다. 

그리고 케시 카드는 뭐 없어지는 거 아니니 형편이 되신다면야 어짜피 쓸 돈인니 한 반년치나 일년치 미리 사두고 천천히 쓰셔도 되고요..

 

두번째는 마켓입니다. 이곳도 우리가 일주일에 한번이상은 꼭 가는 곳이지요.. 거의 모든 한국 마켓이 경쟁이 치열해 상품권을 팔지요..

그리고 카드로 상품권을 결재 할 수 도 있고요.. 여기서도 코스코와 마찬가지로 미리 상품권을 사두고 천천히 형제, 자매, 엄마 아버지 그리고 진짜 친한친구 다 동원하여 천천히 쓰시면 많은 금액의 카드를 단시간에 사용하실 수 있고요..

 

마지막 주유소 입니다. 개스값이 많이 오른 관계로 주유소 한번 가기 겁이 나는 시절입니다. 그만큼 주유소에 많은 돈을 써야 하는데요..

제가 사는 이곳은 켈리포니아 엘에이 입니다 (다른 주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서는 RALPHS MARKET REWARD 프로그램과 함께SHELL에서 10 CENT 활인해 주는 행사는 하고 있는데요..

한번 주유를 할때마다 갤런당 10센트씩 활인을 해주는데요.. 근데 RALPHS REWARD 100 포인트가 있어야 합니다.

100포인트를 얻으시려면 총 100불어치의 장을 RALPHS에서 봐야하는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근데 RALPHS에서 키프트 카드를 사면 2배의 포인트를 주는데요.. 여기서 바로 SHELL GAS CARDS를 사면 됩니다.

$50짜리SHELL GAS CARDS를 사면 100포인트가 얻어지는데요 그러면 바로 SHELL GAS STATION에가서 개스를 넣으면서 10 셑트 활인을 받고요..

뭐 아시다 시피 개스도 우리가 매월 많은 액수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니 많큼.. 형제, 자매, 엄마 아버지 그리고 진짜 친한친구 다 동원하여 쓰시면 많은 금액의 카드를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모등 유틸리티 비용과 집 텍스(2% 수수료 있음)등 모든 각종 비용을 다 카드로 계산했습니다. 별말은 아니지만 혹 몇몇분들에게 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위의 모든 내용은 형편이 되시는 분들만 하실 수 있습니다.  즉 사용하신 액수를 매달 전부 다 값으실 수 있는 분들에게만 해당 되니다. 안그러면 매달 카드회사에게 지불해야 하는 이자 비용이 만만치 안고요..

오히려 카드회사들의 계략에 말려들 수 있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여행을 하시기를...

  • 수정

5 댓글

valbos

2011-04-26 08:59:09

코스트코 캐쉬카드 정말 굿아이디어네요...BA 열면 어디다 써야 할지 고민이었는데....어느정도 해결될듯 하네요... ^^

scratch

2011-04-26 09:51:55

네 어차피 쓸 돈이고 항상 가는 곳이면 땡겨써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물론 원글님 말씀대로 여유가 있어야 겠죠. 저는 셀폰 전화빌이랑 인터넷 6개월치 미리 내버렸습니다. 아마존 기프트 카드도 많이 쓴느 방법이구요.

마일모아

2011-04-26 14:56:20

요새는 마일리지 딜 들이 좋아져서 어지간하면 대략 30만 마일씩 쌓고 시작하시더라구요 ㅋㅋ 

여하튼 알뜰하게 잘 쓰셨습니다. 이게 말씀하신대로 "형제자매엄마 아버지 그리고 진짜 친한친구"들이 있어야 가능한건데, 보통은 쉽지 않더라구요.

올려주신 내용이 다른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목

2011-04-26 21:51:43

와 정말. 생활의 달인이시라는 표현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의 프로중 생활의 달인 뭐 이런 프로가 있지 않나요? ^^

 

주유소는 코스코가 가장 저렴해서 조금 번거롭고 해도 코스코를 갔는데 알려주신 방법으로 shell에서 10 cent 할인되서 주유가 가능하면 이 가격이 코스코와 엇비슷하면 시간 낭비없이 가까운 shell에서 주유해야 겠습니다. 랄프와 쉘 모두 1마일 반경이거든요. 상세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원글님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랄프 카드 계산전에 번호 입력하고 50불 셀 카드 사면 되나요.

 

그리고 셀에서 주유시 랄프 카드 입력하면 10 센트 할인 되나요?

 

감사합니다.

마일사랑

2011-04-27 01:50:32

랄프에서 계산하시면 랄프리워드 카드 있냐고 케시어가 물어 봅니다. 크레딧 카드 모양과 키체인에 달고 다니는 모양 두가지가 있는데요.. 혹 가시고 계신다면 주시고요. 없으시다면 바로 그자리에서 만들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영수증을 보시면 100 포인트 있는게 확인 되실 겁니다. 그럼 50불 쇨 개스 카드 가지고  바로 쉘 개스테이션가서 사용하시면 되고요.. 첨에는 좀 번호넣고 그런게 약간 번거럽고 애매한데 한번 사용하시면 익숙해 지실 겁니다. 10센트 활인은 갤런당 입니다. 15갤런 주유하시면 1불 50센트 활인 되는거고요.. 큰 차자 있으시면 더 활인이 되겠죠... 매번 랄프에가서 $50불짜리 구입하면 시간 낭비 이니 한 $50짜리 10장 사두시고 천천히 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형편이 되신다면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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