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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제가 가끔 오긴 오는데..

oneworld | 2016.08.12 20:59:3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글은 한달에 한번 정도는 와서 가끔 보는데, 로그인 하기 귀찮아서 글을 못썼네요? 오늘 알미안님 알래스카 캐릭터 닮은 꼴에 답하려다가 로그인해서 간만에 쓰네요 ㅎㅎ

다들 잘 지내시져? 밑에 유나님 (유자님이신가요? 첨 뵙는 분 같은데..) 글도 보고 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새 마일무용론(?)을 체감하고 있고, 마일리지를 쓸 시간도 없고, 정작 저는 써본적도 없는 마일리지는 자꾸 뭔가가 바뀌어서 안조아지는데 쓸수도 없네요.. 짐바브웨달라 체감하고 있습니다.. 마일리지는 천오백만이 넘은지가 오랜데, 늘기만 하지 줄지가 않고, 줄일 수도 없네요.. 


호텔은 뭐 아시겠지만 티어가 넘쳐나면서 오늘 대문글에 댓글 달앗던 것처럼.. 요새는 너무 의미가 없네요.. 2003년에 반포 JW메리엇에 골드로 갔었는데, 매니저가 뛰어나와서 이런건 어디서 받을 수 있냐고 되물으시면서, 일식당에서 저녁 대접 받았던 적도 있구요.. 메리엇 Dinner for Two 상품권 쓰러 갔더니. 호텔 전체가 난리가 났던 기억도 있네요.. SPG는 플래티늄이었는데, 예약만하면 무조건 스위트.. 그립던 시절입니다.. ㅎㅎ 지금은 뭐.. 밥 공짜로 얻어먹는거로 감사해야겠죠? ㅎㅎ


SPG는 이제 올해 지나면 Lifetime Platinum 받았구요.. (10년 플래티늄 + 500나잇).. 메리어트랑 합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ㅜ.ㅜ

Hyatt은 그냥 매년 꼬박꼬박 다이아만 유지하고 있는데, 개인 비서 (My Hyatt Concierge)가 붙어서 그냥저냥 좋은 대접 받으며 다니고 있습니다.. 3년 더 되면 10년 다이아 채우는데, base point가 안되어서 라이프타임 다이아는 안될 것 같아요..

IHG/Hilton/Marriott.. 간혹 가는데 쓰지도 못하고 쌓여만 가네요.. 포인트는 주로 주변 사람들 숙박시켜주고 (하얏의 경우 다이아 혜택 양도해주는 guest of honor 혜택)


항공은 요새 더 심각하네요.. mistaken fare는 이용 못한지 오래되었구요.. ㅎㅎ 간혹 프리미엄캐빈 fare 나오면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시간이 잘 안나네요.. 그래도 매년 20만 마일씩은 타고 있는데, 비지니스 막장된지도 오래되서 요새는 맘에 드는 항공사나 서비스도 잘 없네요.. 그냥 타면 그저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항공산업 자체가 대접받는 시대에서 그냥 안전하게 이동시켜주는 시대 (미국이 그러하듯) 로 이미 접어선듯 합니다.. 일등석도 거의 사라지고 있는 분위기지요.. 


Asiana는 2년전에 밀리언마일러가 되었는데, 요새 상태가 너무 안좋습니다.. 단거리는 기내식도 안주고.. 장거리도..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항공사 망하기 일보 직전이구요..

United는 프로그램 개편된 이후로 6-7년간 해오던 1K 포기했는데, 쌓여 있는 300만 마일에 눈물만 나오네요 ㅋㅋ 

AA는 탄적은 거의 없고, 카드로만 100만 마일을 모았는데, 요것도 써보기 힘들게 자꾸 뭔가 바뀌어서 그냥 한숨만 ㅋㅋ

칼은 울며 겨자먹기로 종종 타는데, 기분이 나빠서 영 타고 싶지가 않네요.. 밀리언마일러만 후딱 만들고 정리하려구요..


암튼 요새는 항공사 상관없이 비지니스 싼 표들 찾아다니면서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ㅋㅋ Eva, Alitalia 정도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마일 쓰기에는 Avios 단거리가 아주 좋구요.. Avios가 괜찮습니다.. 비지니스로 한번 타면 심지어 실버(스얼골드, 스팀엘리트플러스)도 될 수 있습니다.. 티어 유지나 적립 모두 괜찮네요.. 


마모님 주장대로 마일 무용론, 캐쉬백 대세론이 이미 실현된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도 다들 화이팅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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