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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리젝당한지 두달만에 Sapphire Reserve 승인받은 후기!!

미쓰신, 2016-08-27 02:53:07

조회 수
3179
추천 수
0


저 사리 승인받았어요!!

가입 첫 글이 자랑글이라서 죄송합니다ㅎㅎ


5/24 관련글은 아니지만 짧은 히스토리 가진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후기올려봅니다

아마 마모게시판에 계신분들중에 제 히스토리가 가장 빈약할거에요ㅜㅜ



6월에 chase freedom 신청했다가 폭풍리젝당했습니다...

일단 학생이고 따로 알바도 안하다보니 인컴이 없어요

그래서 인컴란에 학교에서 받는 돈만 적었거든요 12000불 정도...

그리고 아멕스 au 로 들어가있는거 빼고는 크레딧 히스토리가 없었습니다

(점수는 760점이었는데 primary hold card 가 하나도 없었기때문에 의미가 없었죠..)

체이스랑 거래한적도 없고...

쓰고보니 제가 체이스여도 카드 안내주겠네요 ㅋㅋ


암튼 리젝 당한뒤에 많이 실망했지만 체이스카드에 대한 미련을 버릴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리젝당한 그날 체킹어카운트를 열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거같은 마음에...

(나중에 찾아보니 체킹어카운트에 돈 넣어놓는게 실제로 도움이 된다더라구요)


리젝 사유가 too few accounts and short history 여서

빨리 credit account 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리젝 당한날에 boa cash reward 신청해서 승인받았습니다(저의 첫 크레딧카드!)

그리고 마모 게시판에서 amex PRG 5만 사인업 글을 보고 이것도 신청했어요

(아무리 해도 5만 사인업이 안떠서 토르깔고 파폭깔고 생쇼를 했었어요..)

그렇게 순식간에 카드 2개를 만들고 이제 본격적으로 크레딧 관리를 해볼까~ 하는 시점에...

10만 포인트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가 런칭된다는 소문이 들려왔습니다

프리덤도 리젝당하는데 사파이어도 아니고 사파이어 리저브는 승인받을 가능성이 1%도 안될것 같더라구요

설상가상 아멕스코스트코 카드가 없어지는 바람에 크레딧 점수가 730점으로 하락하고...

체이스에서 리젝당하면 6개월 동굴생활 해야 한다는 소리를 여러번 들었고.... 전 두달전에 리젝당했고..

암튼 희망이 없는 상황에서 못먹어도 고라는 심정으로 8/21에 사리카드 어플라이 했습니다

당연히 펜딩이 뜨길래 방어나 기다리자 하고 있다가

도저히 못참고 다음날 전화했는데 이름 물어보고 뭐하고 홀딩 몇번 하더니 그냥 승인을 해주더라구요?! 너무 기뻤어요 으핳하하

그렇게 저의 첫 체이스 카드를 프리덤도 아닌 사파이어도 아닌 사파이어 리저브로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ㅎㅎ




승인받았을때 저의 스펙은


몇년된 au카드 1개 (클로즈됨)

만든지 두달된 차지카드 1개, 크레딧카드 1개(credit limit $2500) (전체 크레딧 라인이 2500불밖에 안됬었어요 5000불 이상되야 사파이어 받을수 있다고 들었는데)

만든지 두달된 체이스 체킹 어카운트 (10k 이상 유지한지 2주정도)

크레딧 점수 730점 언저리

두달전 freedom 리젝 기록(ㅜㅜ)



기대도 안하다가 승인받고 기뻤지만 일반적인 사례는 아니고 해서 몇가지 가설을 세워봤습니다


1. 새로 런칭하는 카드라서 기준을 낮게 잡고 승인을 쉽게 줬다

- 이게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합니다


2. 인컴을 올려 적은게 도움이 되었다

- 프리덤 리젝당했을때는 인컴을 12000불이라고 적었는데 이번에 사리 신청할때는 6만불로 적었습니다

학생은 가족으로부터 지원받는 돈도 인컴이라고 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을 현금으로 받는건 아니지만 제가 먹고 자고 입고 쓰는거 다 가족지원으로 나오는 거니까 대충 4~5만불이라고 치고 학교에서 받는 돈이랑 더해서 6만불로 적었습니다 (레딧에서 사리관련 설문조사한거 보니 인컴 6만불이면 거의 꼴찌에 가깝더군요 대부분 10만불 이상ㄷㄷ)


3. au로 들어있던 아멕스 카드를 제 카드인줄 착각했다?

- 예전에 글 몇개를 봤을때 직원이 au 인지 아닌지 확실히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이번에 제 경우도 아멕스 카드가 클로즈 되고나서 제가 크레딧 리포트 봤을때 이게 au인지 제 카드인지 구분할만한 부분을 찾지 못했어요, 아마 직원도 그래서 착각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4. 체이스 체킹에 만불이상 넣어둔게 도움이 되었다

- 예전엔 체킹에 만불이상 있으면 뱅커가 스페셜 리컨을 해주기도 했다더라구요(그게 없어졌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저는 스페셜 리컨을 받지는 않았지만 신청할때 체킹어카운트 있다고 체크했었어요

리컨 전화할때 홀딩을 꽤 오래 했는데 직원이 아마 체킹어카운트도 들여다 보지 않았을까 합니다






승인 받은 분들 축하드려요 ㅎㅎ 못받으신 분들에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10만 포인트 오퍼가 오래 지속되기를...

카드를 벌써 받은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빨리 보내달라는 요청을 안해서 그런지 아직도 안왔네요

빠른 배송으로 받는분들은 그냥 봉투에 보내는거 같던데

전 늦게 받는 만큼 제대로 된 박스에 고급지게 왔으면 하네요 어차피 당장 필요하지도 않고요 ㅎㅎ

승인받고 보니 스펜딩이 고민이에요

학생이다보니 무슨 이벤트가 있지 않은 이상 돈 쓸일이 없거든요..

AMEX PRG 2000불 스펜딩도 겨우 채웠는데 사리 4000불 스펜딩은 또 어떻게 채우지..

갖고싶던 백이나 하나 지를까봐요 ㅋㅋㅋㅋ (배보다 배꼽이 더 큰?)


21 댓글

Passion

2016-08-27 03:18:30

축하드립니다.

이거 상당히 고무적인 얘기네요.

보통 같은 체이스 은행 카드 근 6개월내에 리젝 당하면

같은 체이스 은행 카드 내기 힘들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미쓰신

2016-08-27 03:27:30

저도 이거때문에 가장 고민이었어요

마모에서 마늘이니 쑥이니 하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ㅠㅠ

시스템상으로 자동 리젝될거라고 생각했는데 펜딩이 뜬거 보고 약간의 희망이 생겼다가

전어받고 얼마나 기뻤는지 ㅎㅎ

새 카드 런칭하면서 체이스가 많이 너그러워졌나봐요 (5/24 룰도 너그러워지면 좋을텐데요 ㅎㅎ)

유나

2016-08-27 03:24:52

시작이 반이라더니 미쓰신 님의 경우를 두고 나온 말인 듯 하네요. 시작부터 리저브 이시니 말입니다. 축하드려요 ^^ 그리고, 가설 1에 동의합니다. 오이사 님이 자기 라인 사람들에겐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잘 해 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흥.칫.뿡

미쓰신

2016-08-27 03:30:58

감사합니다 ㅎㅎ 5/24룰 관련해서도 체이스가 좀 너그러워지면 좋을텐데 말이죠ㅜㅜ 많은 분들이 5/24 룰 하나때문에 발목잡히네요

엄마찾아삼만마일

2016-08-27 03:26:53

저도 축하드립니다.

체이 카드 리젝후 6개월 내 승인이 불가한 것 은 아닌게 저도 잉크프러스, 유나이티드를

몇개월전에 거절 당하고는 얼마전에 진정한 체리카드라 하시는 리츠칼튼을 받았습니다. 음허허

Hoosiers

2016-08-27 03:34:18

엄마 찾는데 삼만 마일은 너무 작은데요? ㅋㅋㅋㅋㅋㅋ

미쓰신

2016-08-27 04:03:09

어머님이 하와이에 살고 계실지도요 ㅋㅋ

하와이면 3만마일에 편도가능하지 않나요?

만나러가는데 편도티켓이면 충분할테니까요 ㅎㅎㅎ

엄마찾아삼만마일

2016-08-27 04:17:36

어릴적 감명 깊게 본 책, 이 아니고 만화영화 엄마찾아 삼만리를
인용했습니다. ^^ 정확히 따지면 '엄마찾아삼만오천마일' 인데
이건 너무 길죠?

Hoosiers

2016-08-27 04:24:51

ㅎㅎㅎ 삼만오천 이면 딱 한국 가는 이콘 편도네요! 방갑습니다~ :)

미쓰신

2016-08-27 05:46:08

생각해보니 3만마일이면 한국 편도티켓 뽑는데 충분하네요

좀 수고스럽다는 점만 빼면요 ㅋㅋ

미쓰신

2016-08-27 05:01:19

어디서 들어본거 같긴한데 뭔지 몰라서 찾아보니
1970년에 방영한 애니메이션이네요.....
전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을때.....ㅋㅋㅋ

미쓰신

2016-08-27 03:35:43

감사합니다! 리젝후 6개월 동굴 수감이 룰처럼 되있는건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보네요 예외적인 사례들이 몇개 있네요

MindHealienceNYC

2016-08-27 03:39:16

리저브 승인 축하드립니다! 저의 첫 카드가 프리덤이었는데...^^ 

미쓰신

2016-08-27 03:44:09

감사합니다! 저는 두달전에 프리덤 받고싶어서 얼마나 발을 동동굴렀나 몰라요ㅜㅜ 근데 리저브 받고 나니 15000 포인트는 눈에도 안차네요 ㅎㅎ 벌써 3/24 라서 고민입니다....chase UA 좋은 오퍼나오면 그거나 신청할까봐요,,, 두달만에 너무 거만해졌나봐요 ㅎㅎㅎㅎ

셔니보이

2016-08-27 05:56:30

못먹어도 고. 이번 사리카드 대란에 필요한 자세인거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미쓰신

2016-08-27 06:38:20

감사합니다! 진짜 못먹어도 고 라는 심정으로 신청했습니다 ㅋㅋ 5/24 넘는 분들도 다들 '못먹어도 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치즈나무

2016-08-27 07:06:12

제 기준으로 리젝후 3개월 혹은 6개월 동굴의 의미는
리젝 사유가 무엇이 되었던 이정도 기간은 지나야 본인 히스토리에 뱐화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즉 연봉의 변화가 가장 큰것 같네요

미쓰신

2016-08-27 07:37:02

그렇군요

시스템적인 자동리젝은 아닌가보네요ㅎㅎ

오이사

2016-08-27 07:37:44

축하드립니다! 5/24가 생기고 나서부터 오이사룰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의 어프루브 확률이 높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셔니보이

2016-08-27 07:55:53

진짜 오이사님이시네요 ㅋ 이번 대란으로 오이사님과 사리님께서 슈퍼스타가 되셧네요

미쓰신

2016-08-27 08:33:41

감사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5/24 가 더 무서워지네요.. 벌써 3/24 인데 ㅜㅜ
5/24 가 무서운거지 오이사님이 그렇단게 아닙니다 ㅎㅎㅎ 오이사님 닉넴보고 느낀건데 이사에 가장 잘어올리는 성이 오씨인거같네요 ㅋㅋ 김이사 박이사보다 오이사가 착착 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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