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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국식당에서 팁은 어떻게 하시나요?

모모, 2016-09-05 17: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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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서양식당을 가면 당연히 15%정도 팁을 주는데요. 중국식당을 가면 캐쉬온리가 많고 팁을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옆에 앉은 사람들 보면 팁을 전혀 안주는거 같고. 어떤곳은 카운터에서 계산하는데 옆에 통에다 팁을 넣는데 많지않은 돈들이 있어서 혼동됩니다. 캐나다 사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팁을 어떻게 하시나요?

19 댓글

sophia

2016-09-05 17:23:10

뉴욕에도 캐쉬 온리 식당이 굉장히 많은데요, 그거랑 팁 주는 건 전혀 무관하구요. 캐나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bloom

2016-09-05 17:35:22

저도 캐나다에서 이거 궁금했는데 cash only는 윗분 말대로 무관하다 쳐도 밥먹고 카운터에서 계산하게 하는 경우는 애매하더라고요. 현금 계산 끝나면 직원이 잘가라고 인사하고 다른 데로 가는 경우도 있고 카드 결제하면 영수증 내밀고 사인해 달라고 하고 앞에서 보고 있는데 어찌해야 하는 건지 싶어서..자리에서 계산하면 편하게 팁 주고 가면 되는데 안그런 식당들은 좀 난감하더라고요.

프로셀

2016-09-05 17:50:19

.

bloom

2016-09-05 17:59:08

그 약간의 팁을 주는데 카운터에서 그러니 상황이 좀 민망하더라고요.

이왕 팁을 받는거고 음식도 서빙했으면 계산도 자리에서 했으면 낫지 않나 싶었어요.

모모

2016-09-05 18:10:46

약간이라는게 좀 애매하죠. 미국에선 당연히 15%인데 캐나다에선 전혀 모르겠어요. 다른 사람들은 통에다 $1 $2정도 넣는가 싶어요. 종이 돈이 통에 없어요!

유나

2016-09-05 17:37:01

밴쿠버 에 왔는데요. 10% 가 보통인 듯 하네요. ^^

모밀국수

2016-09-06 05:33:17

밑에 보니까 캐나다라고 미국이랑 크게 다른거 같지는 않나봐요- 

유나

2016-09-06 05:43:07

미국에선 영수증에 15% 부터 미리 계산해서 보여주는데요 여긴 10% 부터 네요. 여기 사시는 친척 분한테 물어보니까 보통 10% 낸다고 하시고요. 

불루문

2016-09-05 17:55:13

캐나다랑 미국이랑 문화가 같아서 팁도 비율 똑같이 주시면 되고, 카운터 가서 계산하는곳는 미국도 많아요. 서버가 빌을 꼭 가지고 와야 팁을 주는건 아니예요..물론 중국식당에 가끔? 팁을 외줘야 되는지 모르겠는 서비스가.있긴하죠

Az

2016-09-05 18:00:57

제가 가는 중국 뷔페에 일하는 아줌마는 센스가 짱이라 뷔페지만 거의 20%놓고 와요. 반대로 스시집 일할 때 중국 손님 받으면 먹는거 100불 이상 먹어도 테이블에 서버 팁 $1주고 가더군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10에 7~8은 그렇더군요. 그러면서 매주 왔었음.ㅋㅋ 근데 중국 레스토랑 문제가 대부분 서버가 팁만 받으려고 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다른 레스토랑은 팁외에 서버한테 조금씩은 주급을 지급하잖아요. 이런거 생각해보면 중국 레스토랑 서버 불쌍해요.

모모

2016-09-05 18:15:21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현지인들이 팁을 놓는걸 못 봤어요. 뭐 카드를 받으면 제가 알 수가 없죠. 근데 캐쉬온리에서는 테이블에 팁을 놓고 가잖아요. 근데 제가 간 곳들에서는 놓고 가는 사람이 없어서 물어보는더에요. 캐나다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

불루문

2016-09-05 18:22:06

캐나단 주민도 짜고 이민온사람들이 팁이 많이 짜요...az님 경험처럼 중국사람은 더 심한듯하고, 한국사람들도 만만찮고요. 글구보니 백인도 미국보단 짰네요.여긴 20-30사이들로 주는데 제가 일할땐 10-15 이정도 놓던 기억이 있네요..그냥 가는 사람도 있는편이고...최소임금은 받기때문에 팁이 주로인 미국과는 쯤 다르긴 하겠네요.

Az

2016-09-05 18:32:19

근데 식당 일해보니까 미국 백인들도 모두가 다 generous 한건아니더라고요. 스시바에서 이야기 하다보면 가끔 손님들 백그라운드를 조금씩 알게 되는데 한번은 타주에서 온 백인인데 딸 야구 클래스 때문에 잠시 스쳐들어온 식당인데도 잘 먹었다며 40프로애 육박하는 팁을 놓고 가는 반면 어떤 사람은 애들 많이 데리고 와서 식당 바닥 엉망으로 만들어도 10%도 안내는 백인들도 몇몇 봤어요. 팁은 진짜 그때 그때 틀린가 보더라구요. 저는 샐러리 받는 입장이어서 괜찮았는데 팁을 너무 짜게 주고 가는거 보면 서버가 안되보였어요. 또 어떤땐 서버한텐 15%정도 스시바엔 50불(거의 음식값) 놓고 가는 손님도 있었는데 서버한텐 미안하더라구요.

Moey

2016-09-06 05:25:41

캐나다에 다른 도시에 사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주는 사람은 중국식당가도 많이 주고... 적게 주는 사람은 중국식당에서도 적게 줍니다... 함께 일하는 친구들을 보면 15% for lunch 20% for dinner 생각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 캐쉬 온리는 그냥 10%에서 20% 사이 잔돈 남는건 놓고 오는편입니다... 

모모

2016-09-06 09:36:51

Moey님은 캐나다 사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어제 저녁에 밴쿠버 중국식당에 갔는데요. 손님들이 그냥 잔돈을 놓고 나오더군요.

루시아

2016-09-06 06:13:01

캐나다도 미국하고 같다~~ 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캐나다건 미국이건 서비스에 따라서 팁을 주는거잖아요. 캐쉬온니 중국식당 미국 캐나다 상관없이 15% 기본으로 줍니다. 단골이나 서비스가 좋은곳은 20% 남기구요. 단골이라 와인 우리꺼 집에서 들고 가서 마셔도 되는 곳들은 꼭 20%정도 캐쉬로 주고요. 근데 궁금하네요. 캐나다 어디인데 캐쉬온니인가요? 맛집인가요? ㅎㅎ

달빛사냥꾼

2016-09-06 08:10:27

중국 식당이 신용 카드 수수료 - 라고 쓰고 세금내기 아까운 탈세의 의도라고 읽는다 - 를 이유로 현금만 선호하는 곳이 좀 있습니다. 

뭐 수수료도 수수료고, 며칠동안 돈이 묶이는게 싫은 것도 있겠고, 또 덤으로 세금 보고 하는 액수도 줄일 수 있는 돌 하나로 새 세마리 잡기를 시도하는 곳들이 있죠. 

특히나 To-Go 로만 영업하는 곳들이 그런 곳들이 좀 많아요. 

모모

2016-09-06 09:31:18

이번 해에 캐나다 큰 도시들을 몇 군데 갔었어요. 몬트리올, 토론토, 밴쿠버. 가면 차이나 타운 맛집을 찾아가는데요. 많은 곳이 캐쉬온리건데요. 그게 아니면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요.

달빛사냥꾼

2016-09-06 08:07:33

팁을 주는 이유가 식당의 주인이나 종업원의 형편을 고려하는 것이 아닌 서빙을 받는 손님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뭐 서버가 식당 주인에게 급여를 받지 않고 팁으로만 생계를 유지 한다면, 만족스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서 팁 수입이 없다고 한다면, 

그럼 그 식당은 문 닫는게 맞는 거고요. 

팀의 기준은 서비스를 받는 본인이 만족스런 서비스가 제공되었다고 느껴지면,  본인의 기준으로 무리가 되지 않는 한도내에서 팁을 주고 나오는게 맞다고 봅니다. 

특히나 팁을 적게 주네 뭐네 하면서 따지는 식당과 서버의 경우는 더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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