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sprint 와 한판 했습니다

행복한세상, 2016-09-19 15:18:24

조회 수
5369
추천 수
0

최근에 폰을 바꾸고 빌에 이상이 있어서 커스터머 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끊기 전에 에이전트가 스페셜 프로모션이라며 보험을 들라고 했습니다.

에: 에이전트

나: 저


에: 지금 산 폰에 보험을 적용하면 스페셜한 가격으로 해줄게

나: 필요없음

에: 너 핸드폰 산지 ~일 이내에만 할수있는건데 지금 너가 핸드폰 산지 한달이 넘었잖아 굳 프로모션이야

나: 좋은 프로그램이구나. 근데 괜찮

에: 좋은 프로그램인걸 아는 구나 그러면 이건 어때 내가 일단 보험을 넣어줄테니까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지 그만둘수 있어

나: 내가 지금 전화한 이유가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전화한건데 나더러 돈을 더쓰라고? 노....

에: 지금 너는 아주 좋은 프로모션을 놓치는 거야

나: 응

에: 정말 안할거야?

나: 응 나는 안.할.거.야. 절대로.

에: 알겠어..

나: 너가 알겠다고 한 게 내가 안.한.거라는 걸 알았다는 거지? 

에: 알겠어

나: 응 나는 안한다고 했고 보험은 필 요 없 다. 땡큐


일주일 후... 이상하게 스팸메일을 체크하고 싶더군요. 그래서 체크했더니 스프린트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경축* 핸드폰 보험에 들으신 걸 축하합니다!


....?


분노의 전화를 했습니다.


나: 내가 보험안한다고 했는데 보험넣었네

에: (다른 에이전트) 보험? 보험 "새로" 들은 거 없어

나: 무슨 소리...보험 들었다고 이메일이 왔다니까

에: 그러니까, 보험 "새로" 들은 건 없다고

나: 그래? 그럼 내 어카운트에는 보험이 아예 없어?

에: 응. 너꺼빼고 없어.

나: .......그거말야 그거. 나 원래 보험한다고 한적없는데 넣은 거야 빼줘.

에: 알았어

나: 이거 보니까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 지금 그만둔다고 가격이 prorate 되는 건 아니지? 내가 신청 한적도 없는 보험비를 내가 낼 필요는 없는거지?

에: 아냐

나: 알았어.



이번달 청구서를 보았습니다. 보험비가 청구됐습니다.

부글부글..... 다시 전화했습니다.


나: (설명과 분노). 나를 억지로 보험에 들라고 하더니 싫다고 했는데도 들어버렸는데. 난 필요없는데. 분노분노.

에: 기다려봐

-30분의 기다림-

에: 매니저랑 통화해

매니저: 억지로 보험에 들게 했다고 들었어. 그 에이전트랑 전화한 통화기록과 리코딩을 보고 페널티가 가게 할게. 그리고 돈도 돌려줄게.

나: 고마워. 언제줄거니

매니저: 24시간안에 적용될거야


24시간, 48시간이 지났는데 적용이 안됐습니다. 까먹고 있다가 스프린트에 연락해서 나머지 돈도 받았습니다. 돈을 주겠다고 노트에 써있는데 아직 적용되지는 않았다고.. 


솔직히 얼마 안되는 돈인데 그놈의 괘씸죄가 뭔지.... 한푼도 뺏기고 싶지 않았어요. 



뭐..되돌아보면 쓸데없이 시간낭비했다 싶습니다. 

마적단 여러분 메일 자주 체크하세요... 특히 스팸메일이요..

41 댓글

flyhigh

2016-09-19 15:22:41

이런글들이 많은 거 같아서 버라이젼 CS가 참좋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프리미엄(?) 월 사용료를 내야하는건지...이것도 에메모호 하네요. 프리페이드가 짱인가봐요..ㅎ

행복한세상

2016-09-19 15:27:19

그러게요... 근데 프리페이드로 하려고 해도 스프린트에만 있는 언리미티드 데이타 때문에 쉽사리 바꿀수 없는....ㅠㅠ 데이타 다이어트가 가장 힘들어요 ㅠㅠ

flyhigh

2016-09-19 15:35:48

열심히 와이파이 잡던지... 데이터 사용량 줄이는 방법뿐이 살길 같아요. ㅎㅎ

한바퀴

2018-03-25 21:36:33

+1 저두요

98년도부터 쓰고 있는데 전화기 네대가 다 컨트랙 끝나는 시기가 다르고 언리미티드 데이타땜시 해약도 못하고 직장 바로 옆에 스프린트 타워가 있어 정말 잘 터지니까 어쩔수없이 킾하게 되네요. 매번 전화기 업그래이드 할때마다 커스터머 서비스에 전화햤어요. 예전엔 서비스가 1위였는데 어쩌다 저렇게  되었는지..ㅜㅜ 

amexcitichase

2016-09-19 17:40:05

근데 버라이즌은 다른가요?? 저는 버라이즌 쓰다가 티모빌로 옮겼는데 버라이즌도 final bill가지고 장난질해서 몇일간 그걸로 스트레스 받었는데 그냥 미국놈들 성격인거 싶더라구요

행복한세상

2016-09-20 06:20:43

에휴... 그냥 내가 정신 차리고 있어야지 알아서 잘하겠지~ 하고 있으면 안되겠더라구요. ㄷㄷ

JazzVocal

2016-09-19 17:51:04

전 스프린트 지금 4년 째 쓰는데... 별로 문제 있어 본 적은 없어요.
그리고 CS와는 chatting 으로 모든걸 해결 해요.  그러면 바로 Script 가 메일로 와서 기록이 남아서 좋더라구요...
잘 해결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행복한세상

2016-09-20 06:22:01

저도 최근에 채팅창 알고 채팅으로 해야지...했는데 자꾸 까먹고 전화를 하게 되네요. 앞으로 채팅을 활용해야 겠어요. 전화는 금방 힘빠져요...

주급만불

2016-09-19 19:03:11

저도 그런일 몇번 격고부턴 케이블 셀폰 보험사와위 연락은 이멜 또는 채팅으로만 합니다. 채팅의 경우도 내용 세이브를 할 수있습니다.
얘들이 가끔 보면 눈먼돈 챙기려는지 슬쩍 요금을 올리기도 하고 프로모션 1년이었는데 11개월만 적용한다는가...머 그런적이 있어서요.
한번은 건강보험사에 베네핏 확인하고 커버 된다해서 검진 받았더니 리젝해서 인슈란스 커미셔너에 클레임 넣고 별짓을 다해봤는데 결국은 보험사 승! 한 이천불 깨진적이 있어서 ㅜㅜ

행복한세상

2016-09-20 06:23:41

어휴....몇년 전인가 스프린트랑 또 크게 한판 뜬적 있는데 그때 전화할때마다 10분씩 사정설명을 하는게 얼마나 힘들던지... 기록이 남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쪽에서 전화를 리코드 한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만 믿고 있을 수는 없고요.

느타리

2016-09-19 19:53:22

저도 한창 스프린트와 싸우는 중이에요. installation이라고 했는데 lease contract을 보내질 않나 (1시간 넘게 통화 후 발견..), 기기 받기도 전에 액티베이션 해서 보내서 미리 요금을 청구하질 않나, 기기 하나를 취소했는데 이렇게 주문 취소한 것도 제대로 안돼서 세 번까지 재확인해서 (앞서 두 번째까지는 확인할 때마다 취소가 제대로 안된 걸 발견하고 할 말을 잃기도..) 결국 제대로 취소를 시켜야 했지 않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겨우 주문 취소한 기기를 빌에 올려놓고서, 본 가격은 뺐지만 세일즈 택스는 따로 빼질 않고 청구하질 않나... 마지막은 현재 진행형이에요. 


전화는 엄청 시간도 걸리고, 뭐랄까요, activation fee도 전화나 온라인 구매하면 면제해준다고 광고하고는 전화 중에 activation fee를 다 붙여서 청구하더라고요. 빼달라고 하니 한 라인만 빼주겠다고 하다가, 홈페이지에서 봤다고 하니 다 빼주질 않나.. 아무튼 인상이 매우 나쁘더군요. 서비스 불친절의 문제 이전에, 정직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게다가 채팅창은 왜 이렇게 뜨질 않는지요. 


음.. 이 고생을 하고 있는 걸 가족들에게 하소연할 수는 없고 (그러게 왜 옮겼냐고 타박 받을까봐요 ㅎㅎ) 이 글을 보니 반가워서 이렇게 한탄하고 갑니다 하하 

행복한세상

2016-09-20 06:33:50

헐......그런식으로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하네요. 그래도 싸워봐야 다음에 이기는 거니까요! 힘내세요. 느타리 님 문제는 말만 들어도 한숨이 나오네요.....


조금 위로가 되는 말을 하자면 저는 이번 일만 그런 게 아니랍니다. 저도 몇년전에 빌에 엄청 큰 문제가 있어서 (지금생각하려니 무슨 문제인지 생각도 안나지만..그때는 진짜 하루종일 전화붙잡고 있었죠) 싸우고 매니저랑 얘기하고 매니저는 나몰라라 식이고.. 그래도 그렇게 싸워보니 다음에 싸우는 게 더 쉬워지더라구요 (?) 더 쉽게 해결된다고 해야되나... 또 지난달에 스프린트를 갔는데 자꾸 저더러 언리미티드 데이타로 바꿔라, 그게 더 싸다 그러는데 저는 이미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가격비교도 해봤거든요. 분명 100불 이상 비싼데도 아니라고 아니라고 해서 알았다...생각해보겠다 하니까 이 딜은 오늘만 있는거다 오늘 안하면 없다 (생각해보니 쟤도 보험은 오늘 지금 전화 끊으면 이 오퍼는 없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했네요) 그래서 그럼 안한다 했더니 "너 엄청난 딜을 놓치는 거야! 후회할거야! 니맘이지 그건! 이 오퍼는 다시 없어!" 이런식으로 말해서 어이 상실..... 아 또 생각나는게 갤럭시 탭 프로모션이라고 해놓고 말도 안되는 차지를 붙여놔서 환불하러 갔더니 엄청 재수없게 굴었던 기억도 나네요. 또 이상한 인터넷 subscription 한것도 없는 걸 차지하라고 하질 않나...


아무튼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ㅠㅠ힘내요!

느타리

2016-11-20 18:22:27

하하 이거 두 달 만에 업데이트 댓글 남기네요. 이 댓글 남긴 이후 지금까지 한 시간 반은 넘는 채팅 서너 번, 그 때마다 마지막에는 자신들의 잘못이 있는 것 같다는 인정, 관련된 스페셜리스트에게 너의 전화번호를 줄테니 나중에 확인 후 전화주도록 하겠다, 그리고는 무소식이 반복되었습니다. 결국 마지막으로 두 시간 짜리 통화를, 다섯 명 정도의 에이전트 (인도에서 시작, 미국 오피스로 연결해줌)를 거친 끝에, 내 주장을 인정하겠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는데요. 해주겠다는 리펀드 두 건 중 한 건만 해주고 다시 또 입을 씻고 있어서... 그냥, 잊기로 했습니다.


두 달 동안 다 합치면 열 시간이 넘는 시간을 이 일에 쏟은 거 같습니다만, 덕분에 여러 건 걸려있던 문제 중 한 건만 남았습니다만 (삼성 노트 7의 교환, 교환품 재리턴, 엣지7으로의 교환, 할부가 아닌 리스 계약 작성 후 취소로 인해 유령폰이 제 어카운트에 등재되는 등으로 택스, 할부금 리펀드 문제가 굉장히 복잡..), 스트레스와 시간이 아까워도 이제 그만 잊으려고요. 마지막 남은 리펀드 비용 70불 가량 되는 일 때문에 이 모든 걸 또 설명하고 싸워야 한다니 너무 힘빠져서요. 이 계약이 끝나면 앞으로 이 따위로 일을 하는 스프린트와 엮일 일은 없으리라, 그러나 2년 뒤 다른 회사에 비해 훌륭한 딜을 준다면 또 생각이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지금같아선 프리페이드로 옮길 지언정 스프린트는 안해, 내 주변에 스프린트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도시락 싸들고 쫒아다니며 말릴테다, 뭐 이러고 있습니다. 여기에나마 네거티브 광고 한 번 더 하고 마무리 하려고요. 하하...

Monica

2016-09-20 01:08:53

저도 이번에 스프린트 바꾸고 엑티베이션 피 다시 받을라고 전화만 몇통인지...해준다고 해놓고 알았어 고마워 하고 기다리면 아무것도 안해주고 또 전화하면 이상한 소리나 하고...열불나요 진짜. 보험도 한다고 한적 없는데 떡 되있어서 전화해서 없에 버리고...그럼데 첫달은 벌써 지나가서 차지 된다고...이전엔 at&t였는데 이런적 한번도 없었거든요.

행복한세상

2016-09-20 06:37:04

힘내세요 ㅠㅠㅠㅠ 말만 들어도 머리가 아픕니다 ㅠㅠㅠㅠ 그놈의 보험은 진짜 해주면 무슨 보너스라도 받나요? 저랑 똑같은 문제를 겪으셨네요 ..

Monica

2016-09-29 06:11:43

오늘 채팅해서 또 콤플레인트 했습니다. 저번에 새로 빌나오면 거기 디덕트 되있을거라고 했는데 오늘 빌 나온거 보니 디덕트는 무슨....그래서 오기가 나서 또 채팅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좀 걸리더니 한시간 후에 봐봐 빼져있을거야...또 속는샘 치고 알았다 무지 고마워 하고 30분 뒤 보니 크레딧 들어와 있네요.
휴....30불 정말 힘들게 받았습니다.
스프린트 좀 약간 얼렁뚱땅 그런 기질이 있어 싫네요. 2년 지나고 at&t로 바꿔야겠네요.

flyhigh

2016-09-20 02:56:57

스프린트는 저렴하더라도 이런거 겪지 않을려면 멀리 해야 겠는데요...-_-;;;

BBB에다 신고 하는방법도 좋은것 같아요.

행복한세상

2016-09-20 06:38:00

아 그방법은 몰랐네요 나중에 신고해야겠습니다... 다른 회사도 다 그런 줄 알았는데 유독 스프린트만 그런거면 문제가 있군요;;

늘푸르게

2016-09-20 03:05:41

다음달에 at&t에서 옮길 생각인데,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네요. 커스터머서비스는 채팅으로..

행복한세상

2016-09-20 06:38:23

네 채팅으로! 그리고 커버리지가 조금 시원찮을수도 있어요! 

아날로그

2016-09-20 04:16:01

듣기만 해도 짜증나네요. 뭔가 불이익을 더 줘야할 것 같은데요. 아깝게 날린 시간이며, 번거롭게 전화. 저까지 기분 나빠지네요 ㅜㅜ

행복한세상

2016-09-20 06:39:37

진짜 고작 몇푼인데 기분나쁘게 한다니까요... 이제까지 시간 낭비 감정 낭비 한거 다 합하면 진짜 스프린트는 저한테 집사줘야됩니다..

아날로그

2016-09-24 05:50:28

일단 스프린트는 잠재적 마모고객 0000명을 잃었으니 지들 손해죠.

셔니보이

2016-09-20 06:22:06

모든 통신사가 은근슬쩍 그러는거 같아요. 스프린트는.멀리해야겠네요. 잘 해결되셨으니.다행입니다. 그런 놈들한테는 1센트도 아까워요

행복한세상

2016-09-20 06:40:47

맞아요! 제가 정신차리고 잘 알아보는 게 최선 ㅠㅠ 스프린트는 평소에는 별 문제없다가도 (안 터져도 몇년동안 안터지는 거 계속 쓰다보면 그러려니...하게 되더군요..) 이렇게 돈가지고 가끔 장난 칠 때 열받는다니까요!

디자이너

2016-09-20 08:59:31

제가 버라이죤 티모빌 스프린트 다 사용해본 경험으로는 버라이죤이 최악이예요.

매달 빌이 잘못나와서 전화해서 고치고 그래도 그다음달에 또 잘못나오고 한시도 방심 못하게 하더군요.

그리고 티모빌 그나마 빌이 첫몇달 잘못나오고 고쳐지더군요. 그래도 커스터머 서비스는 제일 나은듯해요.

스프린트는 빌이 첫달 잘못나와서 전화후에 크래딧받고 3달째인데 별문제 없이 잘나와요. 티모빌하고 스프린트 리퍼 보너스 받는것은 스프린트가 훨씬 쉽게 알아서 주는것 같아요. 

티모빌은 좀 까다롭고 잘 안주려고하는것 같았어요.

결론은 버라이죤이 최악이고 그다음은 비슷비슷해요. 

통신사빌은 항상 첫1-2달은 잘보시고 문제 있으면 바로바로 전화하셔서 크래딧받으세요.^^

flyhigh

2016-09-20 17:28:52

전 버라이죤만 10년넘게 쓴거 같은데...이런경험이 없었는데...완전 케바케도 아니고요...

이런걸 더이상 겪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링플러스나 프리페이드로 넘어가는것이 답인거 같아요.ㅎㅎ

Skyteam

2016-09-22 10:01:03

저도 버라이즌하고는 문제없이 잘 지내고 클레임하면 잘 처리해줬어요.

오히려 티모빌하고 안좋은 기억이 있네요. 20대 초반때 어학연수왔을때 F비자는 디파짓없대서 그거 했다가 몇달동안 싸우고 클로즈해버렸으니.

후이잉

2016-09-20 09:40:29

중간에 내용과 무관한 잡설이긴 한데...
제목 오타는 저만 보이는건가요? ㅎㅎㅎ

flyhigh

2016-09-20 17:30:20

저도 이제가서 보니 보이네요.

댓글 보고 한참 쳐다봤어요...알파벳이 서로 너무 붙어있는거 같아서 그런듯해요.. ㅎ


항상고점매수

2016-09-20 17:40:48

예전에 어디서 봤는데요, 단어의 첫글자와 맨 뒷글자가 맞으면 중간에 하나두개정도 틀려도 사람들이 틀렸는지 잘 알아보지 못한다고 그러더라구요...

행복한세상

2016-09-22 09:42:21

아이고 ㅠㅠ 고쳤습니다 넘 흥분해서 오타가 났어요.. 매의 눈이십니다 ㅎㅎ

Passion

2016-09-22 10:47:36

전 그래서

Sprint아니면 Spirit Airline이겠구나 했어요.

둘 다 재수 없이 걸리면 CS 악명이 높으니까요.

항상고점매수

2016-09-20 09:49:04

이런거보면 깔끔하게 프리패이드가 최고인것 같아요...

flyhigh

2016-09-20 17:29:15

+100

행복한세상

2016-09-22 09:44:09

저는 프리페이드라는 컨셉을 여기서 처음 들어봐서 천천히 알아가보려구요!

Nemo78

2016-09-20 12:12:23

스프린트 진짜 웃김. 무슨 문제가 생겨서 한시간 넘게 채팅하다가  계속 안된다고 하면서(액티베이션 피 문제) 갑자기 저한테 전화를 하는거에요. 그러면서 전화로도 계속 안된다고 채팅이랑 똑같은 소리. 그래서 안된다고 하려면 뭐하고 전화했냐고 했더니 채팅이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 그래서 매니저 바꾸라고 했더니 매니져란 인간이 안된다고 하면서 니가 욕심쟁이라는 식으로 아주 기분나쁘게 말하는거에요. 자기네 홈페이지가 그렇게 해놓고선 내탓이라고. 그래서  제가 너때문에 재수없어서 스프린트 해지할거고 내가 문제가 아니라 니네 홈피가 거지같아서 그런거라고 그랬더니 해지하래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끊었더니 다시 전화질. 제가 또 니 전화 받기 싫으니 전화하지 마라 하고 끊어버리고 해지했죠. 가뜩이나 못하는 영어로 거의 욕 비스므레까지 한 불쾌한 경험이었어요.

행복한세상

2016-09-22 09:45:36

누구 놀리는 것도 아니고 채팅으로도 하다가 전화로도 안된다고 하나요 ㅋㅋㅋㅋ 어이없네요. 미국 와서 애들 일처리만 굼뜨게 하는 줄 알았더니 정신 안차리면 자잘하게 돈 빠져나가도 말 안하고 그러는 게 너무 웃겨요!

Passion

2016-09-22 10:50:32

ㅎㅎ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대부분의 B2C Business는 다 이런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언론에서 나오는 것보다 훨씬 일반인이 저런 CS를 만날 가능성은 적어요.

예를 들어서 Time Warner 같은 경우도 Customer Satisfaction이 최저를 기는 회사 중 하나지만

전 항상 좋았습니다. 정중하고 일 깔끔히 처리해주고요.

버라이존도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여기서 얘기하신 정도의 황당무계한 스토리 나와요.

AT&T도 그렇고요. 티모빌도 서비스 엄청 안 좋다고 하는데 전 지금까지 3-4번 전화할 경우가 있었는데 아주 깔끔하게 해결해주고 좋더라고요.


이렇게 일이 터지면 Sprint에 대한 악감정이 당연히 생길 수 밖에 없지만 너무 맘에 두지는 마세요.

그냥 운이 없으셨던 것이에요.

행복한세상

2016-09-23 15:59:08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좋은 일보다는 나쁜 일 자극적인 일들이 더 기억에 남고 감정이 지속되는 것 같아요 ㅠ. 어쩔수 없이 스프린트는 써야 되니 좋은 감정을 유지해야겠지요 ㅠㅠ

아소다

2018-03-25 20:00:15

아악... 아무 신경안다가 빌이 이상해서 보니 그동안 24 month installation이 아닌 18 month lease contract이라고 되어 있었네요. $650 credit을 24개월로 나누어 받는게 아니라, 어떻게 계산되었는지 모르지만 $27.95 * 18 = $503 을 받는 거라고 해서 지금 한 참 싸우는데... 이게 벌써 1년반전일이라 참 어렵네요. 
이렇게 초보적인 실수는 안하는데 아 그냥 X밟았다 치고 6개월빨리 스프린트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걸 위안으로 삼을까 봐요.  -.-; 

목록

Page 1 / 383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23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49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89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8471
new 115111

(뉴저지) 테슬라 Y 리스 및 충전기 설치 후기 겸 잡담입니다

| 잡담
my2024 2024-06-08 6
updated 115110

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14
Soandyu 2024-06-07 669
updated 115109

시카고 Navy Pier 불꽃놀이 볼 수 있는 호텔이 있을까요?

| 질문-호텔 6
  • file
CuttleCobain 2024-06-07 603
new 115108

한국편 : 시그니엘 부산(Signiel Busan),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

| 여행기 18
  • file
엘라엘라 2024-06-08 1134
new 115107

Hilton Dining Credit에 대해 Dispute 후기

| 정보-호텔 2
Necro 2024-06-08 413
new 115106

캐나다 방문 항공권: United/Air Canada vs. American Airlines?

| 질문-항공 3
지산댁 2024-06-08 239
updated 115105

사리/사프/체이스 doordash 60% off x3

| 정보-기타 16
  • file
삶은계란 2024-06-06 2177
updated 115104

애틀란타 맛집 리스트, 확인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29
유기파리공치리 2024-06-03 2419
new 115103

올 7월에 제주로 여행가는데요. 어른 4명 아기 1명 파르나스? 신화? 하얐트? 어디가 좋을까요

| 질문-호텔 6
wmami 2024-06-08 342
new 115102

[문의/도움 요청] Vegas 기점으로 그랜드 캐년 주변 돌아보는 2박3일 일정

| 질문-여행 2
Parkinglot 2024-06-08 119
new 115101

Student Loan을 받아서 Vehicle loan을 갚는게 현명할까요?

| 질문-기타 1
마루오까 2024-06-08 358
updated 115100

AMEX BIZ GOLD 매월$20 Flexible Business Credit 어디에 쓰세요?

| 질문-카드 46
꿈꾸는소년 2024-06-01 1359
updated 115099

아멕스 플랫 Saks 크레딧 사용 정보 공유

| 정보 79
역전의명수 2022-08-28 9642
updated 115098

출산하게 되면 거의 Out of Pocket Max를 찍게 되나요?

| 질문-기타 60
MilkSports 2024-06-07 2845
new 115097

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여행기 7
삐삐롱~ 2024-06-08 639
updated 115096

이전에 보스의 보스에게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했다고 했던 업데이트 입니다.

| 잡담 32
하성아빠 2024-06-07 4713
updated 115095

6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41
Necro 2024-06-05 3861
updated 115094

Amex 카드 할인 오퍼 - 결제 후 클릭하면 적용 되나요?

| 질문-카드 4
CarpeV10 2024-06-07 480
new 115093

Chase Ink Preferred 리컨 성공 사례 공유 (3차 리컨)

| 후기-카드
코코볼 2024-06-08 101
updated 115092

넷플릭스 한국 vpn 어떻게 보시나요..?

| 질문-기타 33
티끌 2021-03-03 14963
updated 115091

울타리 보수시 이웃집과 경비부담

| 질문-기타 21
  • file
doomoo 2024-06-07 1748
updated 115090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204
블루트레인 2023-07-15 15160
new 115089

유럽여행 호텔 - 5인 가족 숙소 문의

| 질문-호텔 5
EauRouge 2024-06-08 384
updated 115088

혹시 집 마루 공사 해보신 분 있나요? 마루공사가 제대로 안 된거 같아요.

| 질문-기타 27
  • file
꼼꼼히 2024-06-03 2654
updated 115087

자동차 에어컨 냄새는 어떻게 없애나요?

| 질문-기타 38
빠빠라기 2022-04-26 5953
updated 115086

[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25
shilph 2024-05-28 1848
updated 115085

잔디 셀프로 하시는 분들 깎은 잔디 처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DIY 23
초밥사 2024-06-04 2750
updated 115084

엘에이 인근 메리엇 85k 숙박권 사용할 최고의 호텔은 어디일까요?

| 질문-호텔 10
또골또골 2024-06-07 1045
updated 115083

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17
  • file
모찌건두부 2024-06-06 1114
updated 115082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98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3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