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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물건을 판매합니다.


$1100짜리 물건을 내놨는데,


어떤 사람으로부터 다음과 같이 메세지가 왔습니다.


"I would like to offer you $900.00 for the oooo. 

I am a disabled veteran (1st Lt USMC) and this is all that I am comfortable spending.  

Whatever your answer I appreciate you taking the time. Thanks."


이분 말이 사실이면 주고싶은 마음이 있는데 확인을 해야 하나요? 


처음이라 사기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사실이라면 달리 확인하기도 그렇고요.


갈등이 살짝 생기네요.ㅠㅠ

20 댓글

마에스트로

2016-09-21 17:51:48

싸게사고싶어도 굳이그렇게까지 말안할거같아요 저라면...

Everyday

2016-09-21 17:54:43

그렇군요.응답은 해줘야 할 것 같은데..에메합니다.

Passion

2016-09-21 17:57:12

아마존 공식 루트로 메시지가 온 것인가요?

그러면 한 번 아마존에 메시지 보내 보시지 그렇세요.

저 사람이 정말 저런 사람이라면 도와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냐? 라고요.

Everyday

2016-09-21 18:08:50

네,아마존 메세지에요.아마존에서 그런 신상정보를 알수있나요?

Passion

2016-09-21 18:12:52

아마 자세한 신상정보는 안 가르쳐줘도

최소한 사기꾼인지 아닌지는 알려주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서 만든지 별로 안된 어카운트라면 바로 Flag죠...

아니면 좀 더 왜 돕고 싶은지 설명해주면

만약 아마존 본사 CS 담당자라면 좀 도와줄 방법이 있을 수도 있겠고요.

번거로우시면 한 번 저사람한테 물어보세요.

어떻게 페이할 생각이냐고.

Money WIre Transfer, Check, Western union 얘기 나오면 사기죠 뭐...

곰돌이

2016-09-21 18:14:17

200불이나 깍아주시니 마음이 넓으세요. 그런데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저같으면 그냥 미안하다고 거절 할 것 같습니다. (전 의심병 환자인가봐요.)

크리스박

2016-09-21 18:59:22

무시하세요...거의 스팸처럼 오는 메시지입니다

우아시스

2016-09-21 19:25:07

저도 무시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물건 팔면서 저런식으로 흥정하는 사람들 대부분 팔고 나도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아 피곤합니다.

야호

2016-09-21 19:40:14

저도 동의합니다. 이런분들이 꼭 뒷끝이 많아요. 구매 배송완료되고 20일넘어간 시점에서 뭐가 맘에 안든다고 환불하고자 하시는 분들도 있고, 절반정도 사용하시고 남은걸 환불하겠다는분들도 있고. 참 답답합니다. 정말 공짜로 기부하는식으로 필요한사람에게 도움을 드리는건 좋겠지만 현금거래가 오고가는 과정이 포함된 것에서는 공과사가 확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하이오

2016-09-22 02:02:44

해병대 장교 출신이 신분을 내세워 구걸하듯 큰 할인을 요구할 것 같진 않습니다. 사실이라면 오히려 신분을 숨기고 싶을 것 같은데요.

kaidou

2016-09-22 03:03:43

믿지마세요. 설령 진짜라 해도 저딴식으로 아마존에서 쪽지로 나는 DVet이니 해줘라 라고 하는건 개인적으로 참 싫어합니다

goldie

2016-09-22 03:04:48

타던 차를 팔때 이상하게 군인출신(?)에게서 이메일이 많이 온다고 하더군요.

자기는 멀리 있고 체크를 보내겠다..

나중에 토잉카로 차 들고가겠다.


많이 의심스럽기는 합니다.

치즈나무

2016-09-22 04:03:46

길에서 홈리스들이 돈 달라고 구걸할때 흔히 쓰는 레퍼토리 아닌가요?? ㅎㅎ 한두명이 아니던데~~ 돈이 없다는 사람이 900불이라는 큰 금액의 물건을 산다는것도 좀.. ㅎㅎ

Martian

2016-09-22 05:00:49

보통 사기 칠땐 price를 up해서 offer하는 경우를 많이 보긴 했습니다만.. 1000불로 올렸는데 2000불 줄테니 팔아라 등등.. 

신상정보 확인 할 방법은 없을것 같구요 윗분 어느 댓글처럼 payment 방법 봐서 사긴지 아닌지 구분 하실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webpro

2016-09-22 07:19:06

이베이에서도 많이 받던 쪽지 내용이네요..아마 누가 저거 카피해서 쓰나 봐요..

Skyteam

2016-09-22 07:59:48

그냥 바로 메세지 삭제합니다.

Necro

2016-09-22 09:10:46

1st LT이면 Basic pay만 한달에 3,400~ 3,600불정도 받았을테고 Disability로 나왔으면 상태에 따라 틀리겠지만 50%~70% 정도만 받는다 해도 월 1,700불에서 2,500불정도 죽을때까지 나올거 같네요.

물론 일을 완전 못하면 힘들겠지만.. 보통 다들 전역하고 일 잘 하더라구요 ㅎㅎㅎ

본인이 스스로 Veteran이라고 말할수는 있지만 할인해달라고 메세지까지 보낼거 같진 않네요.. 

mjbio

2016-09-22 12:56:49

조금 옆길로 새는 이야기 이지만...

미국에서 살면서 느끼게 되는 점은..

제가 favor를 준다고 하다가 잘못하면 뒤통수를 된통....-_-

사례 1.

주차장에 가만히 있는데 아우디가 다가 옵니다...빵빵했죠..그냥 박네요...

백인 아줌마..보험회사에서 처리하게 한다며 연락처 주고 가더라구요..

보험회사에서 전화옵니다..주차장 사고는 쌍방과실인데 니차 50%만 커버하는 것으로 해서 체크 보내 주어도 될까?

제차는 별로 크게 부서지지 않고 고칠 마음도 없어서 "그래 그럼..."

얼마후 

아우디 고치는데 50% 니 부담이다 라고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사례2

이사후 침대 분실이 생겼습니다..

트럭 드라이버가 이거 클레임 걸면 내가 좀 곤란한데...

일단 물건 다 받았다고 사인해...내가 집에 가서 체크 보내줄께... 부양가족도 많고...돈도 없고...불라 불라...

그래 그럼..침대 비싼 것도 아니고...

도착 하면 체크 보내라...

한참 기다립니다..연락 없습니다...멜도 보내고 적어준 전화로 음성 몇번 남겨도 연락이 없어서

회사에 전화 합니다...그 사람 관두고 나갔어...니가 물건 다 받았다고 사인했으니깐..우린 책임 없어...좋은 하루... 

한국적인 "인정"을 기대했다가 손해 몇번 보았죠...

모든 것은 법적 효력이 있는 다큐먼트가 필요한 나라이구요...법에 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파란새

2016-09-22 14:05:20

이베이, 크리이그 리스트에 물건 몇 번 팔아봤는데 항상 같은 메세지 받습니다. 제는 그냥 삭제 합니다.

리텐션주세요

2016-09-22 15:57:03

스팸이에요 무시하세요 자주 보던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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