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i Prestige TYP로 12월말에 LAX가는 항공권 구매후기

쓰다보니 또하나 한건한게 있어서 짧게나마 글을 또 남기네요 ^^ 오늘 바쁩니다. 지금 몇시간째 글을 쓰고있는건지 ㅎㅎㅎ
이건 정보-항공으로 분류하는게 맞는건가요?후기-발권-예약 분류가 있었네요 ㅎㅎㅎ 몰랐습니다.
하여튼...몇달전에 Citi Prestige를 열고 모은 포인트로 BNA-LAX 왕복 항공권을 예약했네요~~요것도 혹시나 현재 땡큐포인트를 사용못하시고 계신 분들을 위해 제 예약후기 남겨봅니다. 저희 가족은 이상하게 4년전부터 12월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꼭 따뜻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오는데요. 이번 12월도 어디 갈곳이 없나 짱구만 굴리고 있다가 프리스티지 땡큐포인트 생각이 나더군요. 곧 AA라운지 혜택도 없어지고 골프치러 가지도 못하고 4th Night 혜택도 못써보고 (바로 어제 요 혜택은 봤네요 ^^) 좀 뽕을 뽑아야 되는데 어떡하지 하다 땡큐포인트로 AA 항공권을 구매할때 가장 포인트가치가 높다는 마모님 대문글이 생각나더군요. 그리고 바고 폭풍검색 들어갔습니다. BNA - LAX 12/25 그 주에는 역시나 무쟈게 비싸더군요. 아무리 포인트를 사용한다고 해도 몇백불 비행기로 나가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날짜를 약간 조절을 하고 아무도 안나오는 오피스에 혼자서 3일 정도만 버티자는 마음을 먹고 폭풍검색???은 아니고 그냥 날짜만 바꿔서 가격비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OMG~~~ 솔직히 쪼금 놀랬습니다. 

AA 직항 12/20-12/27 BNA - LAX 4식구 왕복 비행기표를 TYP 54632 + $18.69라는 아름다운 가격으로 발권 마쳤습니다.  

마모덕분에 드디어 4년동안 뵙지못했던 삼촌 숙모를 뵐수가 있게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제 부모님 같은 분들이라 언제나 죄송했거든요. 그리고 저희 딸내미들을 너무나 보고싶어하셨는데 드디어 가네요. 콜로라도에 살때는 틈만나면 LA놀러갔었는데....미국땅이 넓기는 넓네요. 예전에 유학할때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이 갑자기 생각나네요..."흙돌아~~배고프면 삼촌네가서 밥달라고 그래서 밥먹고 학교가라~밥 굶지말고~할머니가 삼촌한테 전화하신다고 흙돌이 밥 잘챙겨먹이라고..." 지금 생각해도 저희 할머니 너무 웃기셨네요 ㅎㅎㅎ 콜로라도에서 유학하는 손주 밥 굶을까봐 걱정되셔서 LA에 사시는 삼촌네 가서 밥먹고 학교가라고 챙겨주시고...

하여튼 이번 발권도 불가능할것 같았던 일을 마모를 알고나서 제가 직접할수 있게 되었네요~~고맙습니다 마모~~~

또 발권마치고 또 라운지 검색 들어갑니다. 역시나 BNA에선 AA라운지를 LAX에서는 뭐 AA도 있고 PP로 갈수있는 곳도 많으니 걱정 없겠네요. 애들을 데리고 다니면 공항에서 끼니 떼우고 군것질 거리 사주는 값이 꽤 나가서 어딜가든 라운지 검색이 필수가 되었네요. 이번 여행에서도 무쟈게 잘먹는 제 두 딸내미들이 만족할만한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또 궁금한게 있을것 같으니 나중에 질문글은 따로 또 올리겠습니다 ^^ 

아직도 TYP 포인트 못쓰시는 분들을 위해 제 발권후기 살짝 올려봤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AA스케쥴 스크린 샷은 흥분한 나머지 또 패스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