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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샌디에고/라스베가스 신혼여행 후기 (스압)- 2일차 2부

치즈나무, 2016-10-06 12:54:53

조회 수
1455
추천 수
0

1일차 1부.. https://www.milemoa.com/bbs/board/3531502

1일차 2부 +2일차 1부.. https://www.milemoa.com/bbs/board/3539155


2일차 2부입니다..


칼즈배드 아울렛1.jpg


호텔에서 브런치를 먹고 들른 아울렛.. 사람이 많지도 않고 한적해서 좋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 있는 아울렛보다 훨씬 크고 예쁘게 잘되어 있네요.

필요한 슬리퍼와 티셔츠, 와이프 선글라스를 사고..


칼즈배드 아울렛3.jpg


당도 보충을 하고.. 라호야 코브로 출발합니다.


라호야 코브1.jpg


도착하자마자 발견한 바다사자.. 여유가 느껴집니다. 잠을 좋아하는듯 해요.


라호야 코브2.jpg


경치가 참 좋네요. 많은 수의 새들도 무리를 지어 경치를 감상하나봅니다..


라호야 코브3.jpg

라호야 코브4.jpg

라호야 코브5.jpg


정말 많은 수의 바다사자.. 인터넷에선 운이 좋으면 볼수 있다고 했는데 사람수보다 바다사자 숫자가 더 많은듯 합니다.


라호야 코브 6.jpg


발가락 같은 바위.


라호야 코브 7.jpg

라호야 코브8.jpg




라호야 코브9.jpg


바다사자도 새들도 종류가 여러가지인듯 하여, 각기 다른 가족끼리 모여 있는것 같네요.


라호야 코브10.jpg


많은 갈매기중에 혼자 떨어져서 외로워보이는..

가까이가도 안움직여서 사진기를 들이대니 포즈를 몇번 취해주더니 다 찍었냐는듯이 저를 한번 쳐다보고는 다른곳으로 걸어 갑니다.


라호야 코브11.jpg

라호야 코브12.jpg


원래는 스노클링을 하고싶어서 찾아갔는데 물이 얼음물 수준이더라구요. 파도도 쌔구요.

스노클링을 하는 사람이 두명있었고 저희가 도착했을때 쯔음 밖으로 나옵니다.

한 아저씨는 개의치 않고 들어가서 멀리까지 가서 스노클링을 하지만 저희는 물이 차도 너무차서 다음 기회로 미룹니다..

저희 말고도 스노클링 하러 왔다가 (장비 다챙겨 온 사람들도) 그냥 구경만 하고 가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스노클링 하기엔 물이 너무 찼나 봅니다..

바다사자.jpg


한참을 빙글빙글 장난치던 녀석들. 영상이 있는데 올리는 법을 몰라서.. 사진만 올려봅니다.


바다사자2.jpg


외로워 보이는..


Tuesday Farmers Market 1.jpg


원래는 호텔로 돌아가려 했으나 출출해진김에 아무곳이나 들러서 밥먹고 가자고 했다가 발견한 Tuesday Farmers Market.

그리 번화가는 아닌듯 해보였지만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Tuesday Farmers Market 2.jpg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비빔밥 파는 부스도 있구요.


Tuesday Farmers Market 3.jpg


쭉 늘어진 부스들.. 규모가 작어서 오래 둘러볼건 없었지만 예정에 없던 쏠쏠한 눈요깃 거리가 됩니다.


Tuesday Farmers Market 4.jpg


충동적으로 컵밥 하나 사먹구요 (이름이 On the Rice 라네요) 맛이 꽤 좋네요.


Tuesday Farmers Market 5.jpg


가기로 했던 라면집에 들러 타코야키와 생맥주 한잔


Tuesday Farmers Market 6.jpg


그리고 라면도 한그릇씩..

양은 매우 많아서 다 먹지도 못하고 남겼고..

사실 맛도 그저 그러네요. (사실 맛 때문에 남긴듯..) 분위기는 나름 좋았지만 서비스도 별로였고

그냥 들른 곳이라 이곳에 꼭 찾아오길 추천할만한 큰 거리도 아니고 ^^;;

그래서 가게이름은 궂이 말씀 드릴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찾기 귀찮아서 그런건 아니구요 ㅎㅎㅎ)

이런 외진 곳에서도 사람들이 밤에 걸어다니는걸 신기해 하며 호텔로 도착, 룸서비스를 경험해보고 싶어 한번 고민해보다가

역시 가성비가 맞지않아 이것도 다음 기회로 미루고 일정이 많은 3일째를 위해 호텔 야외 자쿠지 에서 피로를 풀고 일찍 잠을 청합니다.


라호야 코브는 정말 멋진 곳이었어요. 근데 중국인 관광객이 참 많더군요. 단체 관광객인듯..

공원내 흡연 금지 (전자담배 포함) 이라는 푯말이 써있는데도 불구하고 담배를 피우던 중국인 아저씨 때문에 눈쌀이 찌푸려지고

바다사자 만지지 말라고 써있는 푯말도 크게 있는데 만졌다가 물릴뻔해 기겁하며 도망가던 중국인 아주머니 때문에도 눈쌀이 찌푸려지고..

멋있는 자연 앞에서 기본을 지키지 않는 분들을 보며 같은 동양인으로써 창피함까지 느꼈던 하루입니다.


4 댓글

히피

2016-10-06 13:38:44

라면집은 혹시 타지마인가요? ㅎㅎㅎ

치즈나무

2016-10-06 15:32:17

아뇨 진야 에요
아마 배가 어느정도 불러있어서 맛이 없었을수도.. ㅎㅎ;

tpark

2016-10-06 15:41:21

저도 종종 라호야 가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반갑네요. 다 좋은데 가끔씩 물개?바다표범? 똥냄새가 좀 심한거만 빼고 바다도 참 이쁘고 분위기도 좋죠~ 그리고 여름에도 물이 은근 차가워서 전 안들어간다는...ㅎㄷㄷ

치즈나무

2016-10-06 18:01:11

냄새는 좀.. ㅋㅋ 그리고 해초가 많아 물이 그다지 깨끗하지 않고.. 박테리아 많다고 들어가지 말라는 간판도 있더라구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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