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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 전에 간단한 접촉 사고가 있었는데요.. 신호등에 서 있는데 상대방이 뒤에서 받았습니다. 충격이 꽤 컸는데 (며칠 어깨가 살짝 뻐근 할 정도) 다행히(?)도 범퍼에 스크래치만 살짝 생겼어요. 그래서 견적을 받았는데 600불 이라고 합니다. 간단한 터치업 이면 될것 같아서 끽 해야 150불 정도 생각 했는데 바디샵 에서 범퍼는 파샬 페인트가 안 된다고 하네요. 다 뜯어서 벗겨내고 전부 다시 페인트 해야 한다고..
문제는 이전에 범퍼를 누가 주차장 에서 긁고 갔는데 그게 범퍼 반대쪽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생긴 것 보다 스크레치가 더 커서 상대방 보험 회사 에서는 20불만 주겠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우리는 네가 새로 생긴 데미지만 고쳐 주겠다" 인데 바디샵 에서는 그것만 고칠수 없다 전체 다 도색 해야 한다 그러고..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
그리고 또 하나는 사고 당시 카씻이 차에 있었는데 아기는 타고 있지 않았습니다. 구글링 해 보니 아기가 타고 있지 않아도 사고가 나면 카씻을 갈아야 한다는데 보험 회사는 아기가 타고 있지 않았으니 문제 없다며 갈아줄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 다음에 내가 사고 나면 아기가 안전 하다는걸 니가 증명 해 줘라 그러면 안 바꾸마 그랬더니 그건 자기가 해 줄수 없다며 대신 80불 주겠다고 합니다. 대신 카씻 벨트를 잘라서 사진 찍은 후 보내 달라고.. (우리 카씻은 300불 짜리 구입 한지 3-4달 밖에 안 됐는데...)
결국 차 고치는 비용 20불, 카씻 비용 80불 해서 100불 먹고 떨어져라 이건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100불 받을거면 상대방 보험비 올려 가면서 그렇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클레임 취소 하라 그러고 잘먹고 잘 살아라 하는게 좋을까요? 상대방은 처음부터 보험 처리 하고 싶다 그랬고, 나쁜 사람 같지도 않아서 별로 피해 주고 싶지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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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댓글
초보쪼꼬맘
2016-10-16 10:14:21
그 기간동안 보험사에서는 렌트카 비용을 커버하구요.
말이 안통한다 싶으시면 교통사고 변호사 선임하시고 병원과 카이로프랙틱 치료 얼마간 다니세요.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남으니 확실히 하시는게 좋아요.
shilph
2016-10-16 10:30:41
밥상
2016-10-16 11:27:39
@초보쪼꼬맘 님 & @shilph 님 답변 감사 합니다.
상대방 보험은 AAA 구요.. 몸은 아프지 않고 괜찮습니다. 이삼일 어깨 살짝 뻐끈 했었는데 이젠 말짱하고.. 골치 아파서 변호사 알아 볼까도 했는데 돈이 안 되는 케이스라 맡아줄 변호사도 없을것 같아요.. 예전에 한번 비슷한 사고가 났었는데 그 때는 와이프랑 저랑 둘 다 침대에서 똑바로 일어나지도 못 할 정도로 목이 삐끗 했는데 (옆으로 돌아서 일어나야 했어요) 신기 하게도 차는 멀쩡 하니까 변호사가 안 맡더라구요.. 그래도 병원에서 무료 물리치료 받았지만..
그런데 지금 상대방 보험 에이전이 마치 제가 돈 뜯어 내려한다 라는 늬앙스를 풍겨서 되게 찜찜 하네요.. "그럴려면 내가 병원부터 찾았지 이 사람아" 라고 혼자 중얼 거리고 말았습니다.. 젊은 백인 청년 에이전인데 디게 깐깐 하고 의심이 많네요.. 몇백불에 속 끓느니 그냥 잊어 버릴까 싶기도.. 에휴..
딴짓전문
2016-10-16 11:41:09
무조건 변호사 선임 추천드립니다.
저도 작은 접촉사고 난 후에 별로 아프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냥 간단히 해결하려 하다가,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너무 기분나쁜 태도를 보여서 (밥상님도 비슷한 대우를 받으신거 같네요) 홧김(?)에 변호사를 고용했는데 그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점점더 디스크가 심해졌구요, 결국 2년동안 온갖 치료 다 받아야 했고 직장도 쉬고 그러는 바람에 손해가 엄청 났었거든요. 변호사가 최대 합의금으로 잘 해결해줘서, 치료비 다 해결되고 직장 쉰 것도 보상받고 현금 보상까지 더 추가로 받았어요. 처음에 멋모르고 그쪽에서 제시한 천불인가에 합의했다가는 큰일 날뻔 했던거죠.
천불 합의금으로 깐죽대던 보험 담당자가 그 때 저한테 "그러니까 결국 캐쉬를 더 원한다는거 아냐? 500불 더 주면 되겠어?" 뭐 이딴 소리를 했었거든요.
그게 나중에 결국 10만불 합의금이 되었죠. 물론 변호사비 치료비 등등 제외하고 제가 받은게 많은건 아니지만, 교통사고라는건 아무리 작은 사고처럼 보여도 후유증을 알 수 없는거 같아요. 꼭 변호사 선임하시길...
얼마에요
2016-10-16 12:57:32
치즈나무
2016-10-16 13:57:57
대추아빠
2016-10-16 14:29:00
저는 비슷한 경우였는데 변호사는 고용하지 않았습니다. 상대편 보험 회사는 State Farm 이었습니다.
먼저 범퍼의 경우 저와 다른 케이스라서 제가 정확한 답변은 못드리겠습니다. 다만, 상식적으로 봤을때 "$20으로 사고난 부분 만 보상해줄게" 라고 한다면 "돈 말고 사고난 부분만 고쳐와라" 라고 하면 되지 않나요? 보험사에서 지정한 카센터에서 한다면 알아서 해 줄것 같습니다.
카시트와 의료비에 대해서는 저는 보험 에이전트와 많은 대화를 나누는 대신 Demand Letter를 최대한 자세하게 써서 정식으로 제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카시트 비용 전부 받았고, 총 의료비의 세배에 해당하는 추가 보상금도 받았습니다 (제가 요구한 만큼 줬습니다). 의료비는 카이로에서 보험회사로 직접 청구했고, 렌트비도 물론 받았습니다.
꿈의도전
2016-10-16 15:21:43
4식구 모두 타고 있었고요.
병원을 다니지 않으실경우..저희 같은 경우는 저희 보험 에이전시에 연락해서 미리 디덕터블 내고 범퍼교체했어요.
알아서 고치고 영수증 첨부하라고 해서요. 렌트카도 고치는 동안 지원받고 카싯은 새로 산 영수증 보냈어요.
범퍼교체비와 카싯과 디덕터블 돌려받았어요.
전부 우리쪽에서 해결하고 우리보험 쪽에서 상대한테 받아내는 걸로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GS분당
2016-10-16 15:48:33
어느 정도 사고인지 모르지만, 교통사고는 시간이 지난 후에 심한 후유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도 후방추돌 사고를 당해서..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냥 범퍼 수리비 받고 합의했었는데.. 이후에 엄청 고생했습니다. 아픈 것은 물론이고, 치료비도 치료비대로 들고, 병원 다니느라 시간 낭비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생각하면..ㅠㅠ 변호사 선임, 합의 등은 제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금 치료 잘 받으세요~!! 검사도 다 받으시고요~!
노에마
2016-10-16 16:00:02
범퍼는 겉은 멀쩡해 보여도 안쪽의 충격완화를 위한 structure가 충격에 의해서 손상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충격이 꽤 오셨다면 교환을 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그대가그대를
2016-10-16 23:03:13
뒤에서 받쳤을때 범퍼가 스크래치만 났어도 위에 노에마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철제 프레임이 휘어있을거에요. 며칠 뻐근할 정도로 받았다면, 내부데미지는 생각보다 클겁니다. 도색만 하심 안되요. 견적받으러 가신 바디샵도 이상하네요. 상황설명을 했으면 도색이 아니라 전체교체해야한다고 이야기해야하는데,,,
그리고 카싯은 무조건 다 줘야합니다. 말도안되는 소리에요. 영수증 가지고 계시면 첨부하시면 됩니다.
뒤에서 살짝 받혀도 기본 견적 천불정도는 나옵니다. (캘리에서는요)
밥상
2016-10-30 23:51:30
많은 답변 및 조언 감사 드립니다. 글 올린 후 휴가를 다녀 오느라 이제서야 업데이트 올리네요 (개별적으로 답변 못 드려서 죄송 합니다.) 눈팅은 간간히 했는데 아내랑 계속 같이 있으니 글 올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여행 기간 동안 생각 할 시간은 충분히 있었고, 이메일이 한번 보험 회사에서 왔습니다. 결론은..
카씻 - 보상 해 준다고 합니다. 영수증 첨부 해서 기존 카씻 벨트 잘라서 사진 보내 주면 전액 보상 해주겠다네요.
자동차 - 이건 보험 회사가 굽히질 않아서 그냥 저희가 처리 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기존 스크레치가 있던데다 봄 쯤에 저희 돈 주고 고치려 했던거기 때문에 특별히 손해 본다는 생각이 없네요..
건강/변호사 - 다행히 몸이 건강 합니다. 뻐근함도 없어졌고.. 어디 부러진 곳도 없고.. 그래서 변호사는 안 하기로 했구요.. 혹시라도 (그럴일은 99.999% 없지만) 2년인가 그 기간 안에 몸 아프면 핑계 대고 병원 가죠 뭐.. ㅎㅎ 농담 입니다.
카씻은 보험회사가 양보 (원래 해 줘야 하는거라 치더라도,) 차는 우리가 양보, 변호사는 원래 없었으니 그냥 계속 없는 걸로 하면 되고 특별히 손해 보는건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이건 아직 사고 낸 사람에게 연락 해서 의중을 물어봐야 하는건데 보험 회사에서 300불 카씻 비용만 주겠다고 했으니 상대방에게 연락 해서 케쉬로 300불 퉁 치고 보험 클레임 취소 하는게 어떻겠냐 물어 보려고 합니다. 300불 받겠다고 상대방 보험비 몇년간 올라 가는건 좀 미안 해서요.. (제가 8마일 짜리 티켓 하나 때문에 5년간 매년 500불 이상 보험비가 더 나왔어서 그 고통 잘 압니다;;)
그리고 이번에 배운건데.. 다음에는 크고 작건 사고 나면 일단 머리로 크락숀 좀 누르고 있다가 뒷목 잡고 내리면서 변호사 바로 전화 할까봐요.. 보험 회사 직접 상대 하는건 참 피곤한 일이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