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에 스위스, 프라하, 코펜하겐 여행 계획 중이예요..
겨울/크리스마스에 이 지역 다녀오신 분 있으신가요?
너무 춥겠지만 서부에 살아서 눈오는 연말이 좀 그립기도 해서요 ㅎㅎㅎ
다닐만 합니다~
스위스, 프라하는 추위는 별로 못느끼는데 바람만 심하게 안불면 괜찮더라구요. 막 영하 10도 하는 것이 아니였고요.
코펜하겐은 겨울에 간 것이 아니라 4월 이었어서 다른 분께 패스~ 그런데 지형상 바람이 더 불 것 같네요.
좋은 조합 같아요
Christmas Fever 는 프라하에서 그리고 눈 덮인 겨울 산은 스위스에서~
유럽에서 이태리 프랑스 헝가리 오스트리아 스페인 영국. 크로시아 을 가봤지만 스위스는 꼭 내 고향 같은 느낌이네요
코펜하겐 작년에 12월초에 갔었는데요...그닥 춥지 않았습니다. 화씨 30도 전후였던 것 같아요. 다만 해가 너무 일찍 져서...4시 전에 완전히 깜깜해졌던 것 같아요. 그 점 감안하시고, 움직이시면 될 듯요. 그래도 뉘하운~중앙역까지 다운타운은 상점도 많고 해서 어두워도 다니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 힐튼 코펜하겐 에어포트에서 포인트 숙박했는데, 3만포인트로 완전 대만족이었습니다. 조식도 상당히 좋았고요. 입 짧은 저희 아들도 좋아하더군요..
와! 저랑 여정이 비슷하세요. 전 땡스기빙때 런던-프라하-코펜하겐 가거든요. 남부에서 가는거라 엄청 추울 것 같습니다.
몇년 전에 연말 연휴 ( 12월 10일 -1월 10일 경) 에 이탤리 - 스위스- 파리 다녀왔는데요. 이탤리는 따듯 했고 스위스는 쌀쌀한 정도 파리는 아주 추웠습니다. 특히 바람 부는 몽마르뜨 와 도심의 빌딩 그늘...
올해는 4월 -5월 스페인-스위스-프라하 .. 헌데 12월말 의 스위스가 훨씬 아름다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동화속의 나라, 엽서의 한장면 속에 들어 와 있는듯... 후회 안하실겁니다. 얇은 패딩 꽁꽁 뭉쳐서 가져가시고, 조끼랑 가디간도 준비하시면 1,2,3, 컴비네이션으로 요긴 하십니다. 이상, 스키랑은 전혀 관계없고 골든 라인 익스프레스 관광 열차를 즐기는 아짐 이었습니다. ^^
코펜하겐을 ~0c 여서 다닐만합니다. 비가 좀 내리기도 하는데 오히려 눈보기가 힘들수도 있습니다. 다른 장점은 비수기라 인어공주상 보기가 휠씬 수월하고 사진찍기도 좋다는 점이죠.
스위스를 어디를 가느냐에 따라 다른데, 루체른은 좀 썰렁한 느낌이고. 봄이나 가을이 훨씬 좋은듯하고요. 인터라겐은 스키시즌이라 클라이네샤이덱에 올라가면 스키나 썰매타고 내려올수 있습니다. 그린텔발트 쪽에는 스키어들이 많고요. 대신 융프라후에서 밖으로 나가서 구경하기는 거의 힘들고 알프스 전경을 보기도 힘들수 있습니다.
저는 작년 크리스마스 때 프라하에 갔었는데 정말 추웠었어요.
대학생인 아들도 추워서 어쩔 줄 몰라하더라구요. 머플러로 얼굴을 둘둘 감고 다녔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너무나 분위기도 좋고 야경이 동화처럼 아름다웠죠.
옐프로 찾은 맛집 음식도 맛이 있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비교적 물가도 싸서 쇼핑을 안하시고 오시면 후회될 정도죠.
세그웨이 관광은 쮜리히에선 비용이 아주 비쌌는데요, 프라하에선 비싸지 않고 애들이 좋아해서 아주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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