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가 동네 Bright Horizons라는 데이케어/프리스쿨에 다니는데요, 휴가갈 때마다 골치를 겪어서 질문 올려봅니다.
여기가 나름 전국 체인이라서 혹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을까해서요.
제 아이가 여기 다닌지 2년반 쯤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들었던 바로는 1주일 이상 비울 시에는
(1) 비우는 기간이 길지 않을 경우 (딱 1주?): 비우는 동안 최소 hours로 enrollment를 유지하고 (예를 들어, 주 2일 part-time) 그 enrollment에 해당하는 tuition을 낸다.
(2) 비우는 기간이 긴 경우: 아예 unenroll시키고 그동안 tuition을 안 내는 대신 re-enroll할 때 enrollment fee를 낸다.
그런데 director나 직원들이 이렇게 조정해주는 것을 꺼려하는건지,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는건지
한번 말해서는 해주지를 않네요.
직접 말해보기도 하고 이메일을 보내보기도 하는데, 이제는 직접 말하기도 짜증나서 1주일에 한 번 정도 reminder 이메일 계속 보냅니다.
사실 학교라면 이런 request 보내는게 좀 그렇지만
여기는 사설 daycare이고 tuition도 적지 않은데다
연휴기간에는 미리 출석여부 확인해서 class들은 consolidate하기 때문에
이런 request가 정당한 권리라고 생각해서 하는건데
제가 잘못하는건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부모가 까탈스럽다고 소문내서 애한테 안 좋은 영향갈까봐요.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저도 그마음 이해가 갑니다. 데이케어마다 틀리긴 하겠지만, 제 아이가 다녔던 사설 데이케어에는 1주일 이든 1달이건 간에 비우는 날짜와 상관없이 무조건 돈은 내야한다고 하더군요. 데이케어 들어올려고 대기하고 있는 애들이 있어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파트타임으로 갈수는 있는데 풀타임으로 돌아 오지 못할수도 있다고....자리가 없어서...
케바케일거에요. (심지어 데이케어가 갑인 저희 동네는 데이케어 공식 방학기간에도 100% 다 받습니다-_-;;)
저희는 일반 집에서 하는 데이케어 다니는데, 한달 한국 나가있는 동안에도 데이케어 비용은 다 냈어요. ㅠㅠ 너무 아깝지만, 계속 다닐려면 어쩔 수 없었구요..
데이케어에서도 한 아이가 빠진다고 선생님들이 빠지는게 아니니까 운영하려면 어쩔 수 없다고 하죠.
다들 그렇군요. ㅠㅠ 몇백불 쌩으로 박아두는게 너무 아깝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희 동네는 낫군요 ㄷㄷㄷㄷ
저희는 2주까지는 반값, 그 이상은 재가입 비용만 받습니다. 그나마도 재가입은 저희 회사랑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이랑 계약을 해서 재가입 비용을 내지 않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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